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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딸 키우시는 분들 걱정안되시나요?

.... 조회수 : 11,651
작성일 : 2020-04-30 21:47:26
저는 외동딸 키우고 지금 10살인데요.
외동 키우는 저희부부야 너무 편하고 좋죠.
근데 아이입장에서 생각하면 가끔 걱정이돼요.
나중에 부모가 죽고 나면
아이혼자 남는데... 외롭거나 막막하진 않을지...
지금 낳자니 너무 터울 많이지구여.
10년간 아이키우느라 제 일도 많이못하고 많은걸양보하며살았는데
이제 편해지자마자 또 신생아낳아서 10년을 아둥바둥.지낼것생각하니.
두렵고 엄두가안나요.
그런데 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딸이 성격이 여리고 눈물도 많은데
부모가 죽고 나서
서러운 일 당하면 누구에게 기댈수있을지.
마음이 아프네요.ㅜㅜ
IP : 39.117.xxx.23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30 9:48 PM (175.213.xxx.27)

    주변에 외동딸들 그리 불쌍하진 않던데요.

  • 2. ㅇㅇ
    '20.4.30 9:50 PM (218.51.xxx.239)

    좋은 남편 만나고 아이들 낳으면 되죠.

  • 3. ....
    '20.4.30 9:50 PM (203.175.xxx.236)

    자매 있음 모를까 남매는 남이죠 지금이라도 자매 낳아주세요

  • 4. ...
    '20.4.30 9:50 PM (125.130.xxx.172) - 삭제된댓글

    인생 결국 혼자.

    계실 때 사랑 듬뿍 주세요.
    안계실 때 그 힘으로 버틸 수 있게요.

  • 5. 좋은 남편
    '20.4.30 9:51 PM (59.5.xxx.106)

    든든한 친정

    일단 친정이 든든하면 좋은 남편 만날 확률도 높고
    친정이 든든하면 회사에서도 함부로 구박하지 않더이다...

  • 6. 지금 부모
    '20.4.30 9:51 PM (202.166.xxx.154)

    나중에 부모 돌아가시면 10살 어린 동생이랑 서로 의지하면서 살 것 같은 건 원글님 착각입니다. 착실한 직장 잡을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원글님 부부 건강 챙겨서 딸하고 오래오래 사세요.

  • 7. ....
    '20.4.30 9:51 PM (39.117.xxx.23)

    딸 혼자 남겨질 걱정에 둘째 낳을지 고민도 해봤는데.제가 다시 그 힘든 육아과정을 되풀이할 엄두가 안 나네요..

  • 8. 만약
    '20.4.30 9:52 PM (121.182.xxx.73)

    그 동생을 책임져야 하는 입장이 된다면 과연 행복할까요?
    세상 형제들이 모두 좋지많은 않아요.

  • 9. ...
    '20.4.30 9:53 PM (115.143.xxx.140)

    우애가 좋더라도 나이들면서 각자 가족에 점점 충실해서 멀어지고 의상하면 재산싸움하거나 사고치는 형제,자매 있는것보다는 홀로가 좋을수도 있어요.

  • 10. 둘째 고민은
    '20.4.30 9:54 PM (59.5.xxx.106)

    외동짤에 대한 짐을 둘째에게 지우고
    둘째에 대한 짐을 장녀에게 지우고 싶은 것은 아닌지도 생각해보세요

  • 11. 글쎄요
    '20.4.30 9:56 PM (112.187.xxx.3) - 삭제된댓글

    자매없어도 돈만 많으면 세상일 90% 이상 해결되는 거 같아서
    다시 낳으라면 한 명만 낳겠어요

  • 12. ...
    '20.4.30 9:58 PM (125.177.xxx.182)

    자매를 낳아주래요.
    딸 아들을 골라서 낳는 거였어요???

  • 13. 지금
    '20.4.30 9:59 PM (106.101.xxx.51)

    둘째는 좀 늦긴했고

    제친구 외동보니 부모님이 재력도 있으시고 건물도 있으신데
    똑같이 재력좀 있는 남자 신중히 골라골라 결혼시켰는데도
    남편은 형제도 많고 집안재력도 좀 딸려서 처가 경제력 많이기대는데 가장 치명타가 남편이 결혼직후 직장나와서 아빠건물에서 사업장열고 닫고 지금까지 다섯번은 바뀌었어요 직장이..걱정이 많으심 친구부모님이ㅠ

    결혼 잘 시키는거 이거 아주중요한듯요

  • 14. 쵝오
    '20.4.30 9:59 PM (118.235.xxx.111)

    남매는 있으나마나한 경우가 많구요,
    터울 큰 자매도 그리 큰 힘이 되는것 같진 않습니다.
    형제보다 재산을 몰아 물려주는게 더 큰 힘이 될수 있죠.

  • 15. ....
    '20.4.30 9:59 PM (39.117.xxx.23)

    형제가 없다면 돈이라도 많이 물려주면 좀 도움이 되는걸까요?
    열심히 일해여겠어요 ㅠㅠ

  • 16. ㅇㅇ
    '20.4.30 10:00 PM (218.51.xxx.239)

    지금 생각이야 그런것이죠.
    요즘 보면 부모님들 80세 정도에 돌아사시는 경우 자식 나이가
    40 대 후반은 됩니다.
    아이가 지금이야 10살이지 그 때 쯤이면 세상사 나 알 중년 나이가 되는거죠.
    걱정할거 없어요.

  • 17.
    '20.4.30 10:01 PM (116.37.xxx.164)

    본인이나 남편은 형제자매한테 의지하면서 살아요? 어차피 형제든 남매든 자매든 남이에요.
    결혼후에도 원가족이랑 뒤섞여서 살면서 애처럼 굴길바라나요? 딸을 똑바로 잘 키우면 좋은 남편과 함께 자식키우면서 잘 살겁니다.

  • 18. 정말
    '20.4.30 10:01 PM (115.21.xxx.164)

    남매는 남보다 못하구요 자매도 의상하기 쉬워요 재산 물려주세요

  • 19. gma
    '20.4.30 10:01 PM (211.226.xxx.52)

    형제 있고 사이 좋으면 든든하지만 어쩌겠어요...
    핏줄 만들어주기는 이미 늦었고 또 원글님도 힘들다면 마음의 걱정은 안고 살아야죠..몸 편하고 마음 편하고.. 다 가질 수는 없어요.
    멘탈 건강하게 자라고 살기를 바라는 수밖에요.

  • 20. ...
    '20.4.30 10:02 PM (58.79.xxx.167)

    자매라고 다 사이좋지 않아요.
    저희 엄마 자매인데 재산 때문에 이모랑 연 끊은지 20년 정도 되네요.

  • 21. ...
    '20.4.30 10:02 PM (175.223.xxx.82) - 삭제된댓글

    자매는 몰라도 남매는 대부분 외동딸이나 마찬가지에요.
    남자 형제는 결혼하면 남이나 마찬가지..

  • 22. ...
    '20.4.30 10:03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똑 부러지게 키우세요. 돈도 맹하면 다까먹고, 남자도 이상한 놈들만 붙더군요. 큰일 있을 때 사촌들이나 성당 등의 교우들이 도움을 줄수도 있으니까 너무 두려워하지 마세요.

  • 23.
    '20.4.30 10:04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안 친한 남매인데 큰 일 닥치니 의지는 되던데요.
    일단 한쪽이 많이 기울지만 않으면 되는 듯.

    근데 원글님, 10살 차이 동생 낳으면 동생이 아니라 딸/아들을 낳아주는거나 마찬가지예요.

    원글님 부부만 건강하게 잘 살다 길게 앓지 않고 가시면 걱정할 것도 없어요.

  • 24. ....
    '20.4.30 10:05 PM (39.117.xxx.23)

    네 맞아요 둘다 가질수는없는거죠.
    외동딸 키우면서 몸은 참 편했어요.
    제가 체력이 약해서 그동안 하나만 낳아 키우길 잘했다 싶엇는데
    10살 정도 되어보니 또 다른 걱정이 드네요.
    딸에게 돈이라도 많이 물려주려면 일 더 열심히해야겠어요

  • 25. aaaaaaa
    '20.4.30 10:07 PM (220.117.xxx.45) - 삭제된댓글

    자매있어도 성격 안맞거나 생활이 다르면 외동이나 똑같아요
    크게 물려받은 돈 없어도 전문직 자격 따서 능력있으니 서럽진 않아요

  • 26. 부모건강관리
    '20.4.30 10:14 PM (125.186.xxx.27)

    잘하시고 노후준비 잘하시는게 현실적으로낫죠
    최소11살터울지는 동생^^;; 아이따라서는 원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 27. 한국
    '20.4.30 10:15 PM (223.62.xxx.242)

    한국에 모든 형제들이 산다는 보장은 있ㄴㅏ요?
    저는 딸 낳으면 살고 싶은 나라에 살게 해주고 싶어서

    나 남겨지는걸 걱정할 처지라고 생각하지만
    발목잡고 싶지 않네요

  • 28.
    '20.4.30 10:16 PM (97.70.xxx.21)

    저도 외동아들 혼자 남을생각하면 좀 걱정되는데.요즘 평균수명이 일찍죽을까 걱정보단 늦게죽을까 걱정인 시대라 괜찮을것 같아요.
    성인되고 결혼한 이후에 형제자매의 중요성은 그다지 크지않은것같고 특히 없느니만 못한 사이들도 있으니..
    자매라고 다 좋은것도 아니에요.돈빌리고 틀어진관계도 보고..

  • 29. ㅎ님
    '20.4.30 10:20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솔직히 냉정한 말이지만 아이가 성인이 되기만 하면 너무 늦게 죽는것보단 일찍 죽는게 아이들한테는 낫더라고요. 물론 적당히 살다 가는게 베스트지만 굳이 고르자면...

  • 30. 해별
    '20.4.30 10:21 PM (121.178.xxx.10)

    여기 외동딸 왔습니다.
    엄마랑 둘도 없는 절친이고요,
    사랑받고 자라서 베풀고 받기도 잘하고요.
    혼자서도 재미나게 노는 법을 잘 알아요. 걱정마세요 어머님!

  • 31. ~~
    '20.4.30 10:25 PM (24.137.xxx.13)

    외동이예요
    외동은 ..그냥 피붙이가 있다는 느낌 자체를 모르겠어요
    늘 그냥 모든 감정에 있어서 혼자의 느낌이예요
    클때도 형제자매랑 부딪힘이 없어서 그런지
    누군가와 함께 공존한다는 느낌도 없고
    늘 혼자의 느낌이예요
    누굴사겨도 푹친해지지 못해요 붕뜬느낌.
    왜냐면 늘 혼자였거든요. 그 느낌이 어색하죠.
    한켠엔 늘 인간관계에 대한 목마름이 있고
    만약 부모님 안계시면 너무 슬플것 같고
    진짜 세상에 혼자 남는 느낌 일것 같아요.

    외동으로 사는건
    그냥 쓸쓸하게 사는것같아요.
    그냥 혼자라서 익숙하고 편하지만
    다른한편으론 인간관계에 대한 목마름이 있어서 쓸쓸하고.

    외동이랑 형제틈에서 자란다는건
    그냥 출발이 달라요.

  • 32. ㅠㅠ
    '20.4.30 10:28 PM (49.172.xxx.92)

    아이친구들 보면 외동딸들 많아서
    별로 걱정안해요

    외동이라고 특별히 나쁜 건 모르겠고
    부모가 걱정은 되죠

  • 33. 222
    '20.4.30 10:28 PM (49.1.xxx.168)

    좋은 남편 만나고 아이들 낳으면 되죠. 22222

    동생들 있다고 사이좋을거라는 보장도 없구요

  • 34. 그냥
    '20.4.30 10:28 PM (220.76.xxx.247) - 삭제된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를 위해 아이를 낳는다는 발상 자체에 반대해요.

    원글님 부부가 아이 하나 더 낳고 싶으면 갖는거고 그게 아니라면 갖지 마세요.

  • 35. ㅇㅇㅇ
    '20.4.30 10:29 PM (124.5.xxx.213)

    낳으려면 빨리 갖으시는게 나을꺼 같아요..

    터울 언니랑 저 있는데...
    특히 부모님관련해서 저랑 상의할수 있는게 너무 든든하다고 언니가 그래요.

    특히나 언니가 외국에 있어서..

    어릴때는 몰랐는데 가정꾸리고 외국에 있다보니..
    부모님곁에 제가 있다는게.. 그리고 부모님일을 상의할수 있는게 ..이렇게 든든할줄 몰랐다고 하네요...


    저라도 만약 저랑 부모님만 있는것보다..언니가 있는게...나이 들어보니..은근히 든든하더군요..
    피붙이라는 공통사를 어떤것과도 비교가 않되조..

    어릴때는 모르지만 나이들면 형제 있는것이 나아요..

  • 36. 윗님
    '20.4.30 10:33 PM (223.62.xxx.184) - 삭제된댓글

    님은 든든해서 다행이지만, 이렇게 틀어지는 형제자매들 많아요. 본인은 외국 나가고 남긴 형제가 부모 독박...

  • 37. 사람나름
    '20.4.30 10:36 PM (112.214.xxx.115)

    저는 하나 있는 언니랑 절연했어요. 둘 성격이 너무너무 다르고 언니가 그 잘난 큰딸 컴플렉스 때문에 뭐든 자기맘대로 해야하고 간섭하고.. 평생 지긋지긋했어요. 저희엄마는 언니한테 동생 만들어주려고 저를 낳은게 아니라는게 차이점이랄까요? 아들 바라고 낳으셨죠.

  • 38. ..
    '20.4.30 10:37 PM (106.102.xxx.27) - 삭제된댓글

    저는 형제 많은집 늦둥이인데 나이차가 너무 나다보니 외동딸처럼 자랐어요.
    오빠들이야 그렇다쳐도 언니들이랑은 정서적으로 너무 안맞고 오히려 새언니들이 더 편하고 좋네요;;
    하지만 언니들보다 낫다는거지 전 그냥 외동이려니 하고 살아요.
    친한척해봐야 서로 귀찮고..그나마 다들 사는게 괜찮으니 막내라고 (금전적으로)챙겨주는건 고맙죠..
    그 고마울일도 없었으면 정말 남보다도 못할듯...

  • 39. ...
    '20.4.30 10:42 PM (14.55.xxx.200)

    저도 외동.. 위에 24.137님 말씀에 진심 동감했어요.
    남편 자식도 없어서 병원서 보호자 동의 필요할 때 어떡헤야 하나 싶습니다ㅠㅠ

  • 40. ...
    '20.4.30 10:46 PM (14.49.xxx.190)

    나중 걱정이라시는 분 요즘 평균수명이 80대인데
    앞으로는 90살, 100살도 될듯....
    30대에 아이 낳아 90대에 부모 돌아가시면
    자식이 60대입니다.
    부모없이 혼자 남을까 걱정할 나이는 아니겠지요.

  • 41. ㅇㅇ
    '20.4.30 10:49 PM (211.210.xxx.137)

    윗댓글말마따나 일찍 죽어야 아이60 대이죠. 우리세대는 150까지도 산다던데 뭔걱정을 넘 오래살아 애한테 피해줄까 걱정인데

  • 42. 외동
    '20.4.30 10:50 PM (221.149.xxx.183)

    제가 무남독녀로 자랐어요. 부모가 재력,건강,인성만 갖추시면 됩니다. 저 역시 외동 아들 뒀는데 그리 되려고 노력하고. 참 저는 자타공인 매우 독립적인 사람.

  • 43.
    '20.4.30 10:54 PM (221.157.xxx.129)

    전에 82에서 어떤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외동딸이고 지금 부모님 두분다 계속 병원을 다니셔야하나봐요,
    기혼이시고 전업이신가그랬어요
    근데 두분 병원 스케줄에따라 각각 모시고다니는게 조금 힘들고
    특히나 부모님일을 누구와 상의할수없단게 힘들다구요,,,,
    외동인게 쓸쓸하다고 하셨던거 같아요,,,

    그 글 읽으면서
    부모님의 일을 상의하고 같이 감정을 나눌수 있는
    형제자매가 있는게 힘이 될수있구나했어요

    물론 저도 남동생이 있어서
    한결 마음이 가벼워요
    동생도 그렇게 말하더라고요
    누나가 있어서 다행이라고요,

    요즘 시부모님께서 병원을 계속 다니시는데요,
    3남매가 상의하고 결정하고 그러는거 참 좋아보이더라고요

  • 44. 제생각
    '20.4.30 10:55 PM (122.32.xxx.17)

    제친구는 4자매인데 매일 외롭다고 우울해해요 어릴적부터 늘 자매가 바글바글한데서 자라서 혼자있는걸 잠시도 못견뎌한데요 제생각인데 외로움을 느끼는건 형제가 있냐없냐보다 멘탈의 차이같아요 든든하고 착한배우자 만나면 되죠 너무 미리 걱정마세요~

  • 45. 미적미적
    '20.4.30 10:55 PM (203.90.xxx.150)

    알아서 살아나가야죠
    형제끼리 원수되기도 하고 그런 모든 환상의 조합을 다 만들어줄수없으니 잘 키워야겠죠

  • 46. 부모나름
    '20.4.30 10:55 PM (221.140.xxx.230)

    제가 외동처럼 혼자 컸는데요
    게다가부모님 이혼까지...
    넘 부담돼요
    혼자 여기저기 다 챙기는거
    전 애가 둘입니다

  • 47.
    '20.4.30 10:59 PM (221.157.xxx.129)

    암튼 전 형제자매가 있는게 좋다고생각해서
    외동은 꿈도 안꾸었는데요

    ,,,,,,
    육아 정말 힘들어요 ㅜ ㅠ
    이제서야 왜 외동을 낳는지 알았어요 ㅜ ㅠ
    그래도 제아이들은 좋겠죠,
    자매가 있어서,,,
    전 자매가 늘 부러웠거든요

  • 48. ...
    '20.4.30 11:09 PM (175.223.xxx.200) - 삭제된댓글

    요즘 하나 있는 집 얼마나 많은데요...
    또 평균 수명 길어져서 부모들은 자식 환갑 때도 살아있어요.
    걱정되시면 건강관리 잘하셔서 오래 사시고
    든든한 친정이 되어주세요

  • 49. 외동딸
    '20.4.30 11:13 PM (175.114.xxx.64)

    무남독녀인데요. 낼모레 오십이고요.
    성격상 외로움 타질 않고 자타공인 독립적이에요.
    부모님도 아직까진 두분이서 잘 생활하시고요.
    시댁 5남매인데 저 맏며느리, 독박 부양중이에요.
    시부모님 의존성 끝판왕이시고요.
    케바케여요. 걱정마시고 든든한 부모님으로 사시면 됩니다.

  • 50. 저도
    '20.4.30 11:23 PM (122.32.xxx.17)

    든든한친정이 더중요하다에 완전동의해요
    나중을 대비해서 보험 잘 들어놓으시구요
    지인분 보니까 입원하실때 보험금 수억 나오시고 1인실에 도우미분 상주해서 도와주시고 그정도되면 자식끼리 의논이고뭐고 필요도 없어요 형제자매는 사실 우애좋으면 좋지만 복불복이고 든든한 친정이 최고에요

  • 51. 외동
    '20.5.1 12:21 AM (116.41.xxx.121)

    저도 같은 입장인데 혼자 놀때 보면 가끔 맘이 아려요

  • 52. ...
    '20.5.1 12:45 AM (182.222.xxx.120)

    오빠들이랑 남남처럼 지내는데(감정교류 전혀없는)
    친정엄마 돌아가셨을때 오빠들이 있어 좋다는거 처음 느꼈고..
    혼자되신 친정아빠 오빠들이 옆에 있어 돌아가며 한번씩 찾아뵙기만 해도 좋네요.
    아빠가 아무리 돈이 있어도 병원 모시고가는거 돌봐드리는건 또 별개거든요.

  • 53. 저는
    '20.5.1 2:28 AM (125.134.xxx.134)

    동생낳아달라고 조르는 다섯살 딸 엄마인데 자매나 남매끼리 똘똘 뭉쳐서 놀이터에서 지내는거보면 부러워서 어쩔줄 몰라하는 아이인데도 둘째는 없어요. 제가 능력이나 체력도 안되면서 하나를 더 낳는건 그 아이한테 형벌같어요. 사실 딸 하나도 엄청 못키우는 편이였구 저희부부가 건강이 조금씩 안좋아지고 있어서요. 돈 체력있으면 나이차이 많이나도 둘 셋 좋은데 내가 돈 체력이 안된다고 생각하믄 하나로 끝이 정답같어요. 자식 키우는게 사랑이 아니고 돈이랑 체력 부지런함이 있어야해요
    외동딸 외롭겠죠. 근데 그릇이 안되는 인간은 자식 하나도 사치라 전 하나로. 끝
    그런데 요즘 외동 많아요. 자식이 공짜로 크는 시대가 아니라서요 ㅡㅡ. 돈 체력 많으면 지금이라도 동생 보면 되죠. 남한테 물어볼꺼 있나요.

  • 54. ....
    '20.5.1 2:32 AM (116.121.xxx.161)

    요즘 수명이 길어져서 님 부부 사망시 아이는 이미 성인이 된 자녀들이 있을겁니다.
    아무 걱정 마세요

  • 55. 궁금
    '20.5.1 4:27 AM (223.38.xxx.14)

    저도 외동딸인데 딸 결혼 신경써서 시키고 주변에서 살면서 손주봐주려고요.
    저 친정과 떨어져서 사는데 친정가까이살며 육아하는게 제일 부럽더라고요. 님도 그렇게하세요. 딸도 든든할겁니다.

  • 56. 저희는
    '20.5.1 4:28 AM (223.38.xxx.14)

    형제자매가 많아서 엄마가 더 서포트 못해줘요.
    외동에겐 전적이 서포트가 되잖아요.
    사실 여자가 육아할때 엄마랑 같이하는게 제일 큰힘이죠.
    사위도 고마워하고요.

  • 57. 외동딸
    '20.5.1 9:43 AM (175.223.xxx.185)

    저도 초등 외동딸인데..든든한 직장 잡게하는것과 최대한 많은 재산을 몰빵해서 물려주는게 아이 미래 두렵지 않게 하는 가장 현실적이라 생각하구요..그 다음에 부부가 건강하게 오래 친정역할 해주는거요

  • 58. 저외동딸
    '20.5.1 9:54 AM (118.220.xxx.115)

    제가 외동딸이에요
    자랄때 부모님사랑 많이받고 주변의 친척들 관심도 많이받고자라고....외롭다기보다 부모님이 다 일하시니 심심?할때는 있었으나 괜찮아요 전 지금도 외로운안타고 혼자서도 함께도 잘 지내는 성격이에요
    10분거리에 부모님 건강하게 잘 지내고계시고 애들데리고 자주 가요 결혼하고 든든한 남편이 있고 사랑스런 애들이있으니 걱정마세요 사람나름이겠지만 형제자매 많은 친구들중에도 외로움타는 애들 많고 저처럼 혼자자랐어도 오히려 독립적이고 외로움안타는 사람도 있어요
    사랑많이주고 친구처럼 잘 지내세요^^

  • 59.
    '20.5.1 10:47 AM (175.117.xxx.158)

    대신 편하쟎아요 둘다 못가져요 장단이 있죠
    애둘은 폭삭 삵는다는ᆢ

  • 60.
    '20.5.1 9:41 P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행복도 조사에서 외동이 행복지수가 젤 높았어요.
    그리고 수능 지리 이기상 강의에
    외동은 부모재산을 온전히 물려받아 건재해지고
    나매 많은 집은 재산분쟁에 휩쓸리게 된다는 농담을 ㅋㅋ
    걱정해도 해결 안될 미래 걱정으로 건강 상하지 마세요.

  • 61.
    '20.5.1 9:42 PM (211.206.xxx.180)

    행복도 조사에서 외동이 행복지수가 젤 높았어요.
    그리고 수능 지리 이기상 강의에
    외동은 부모재산을 온전히 물려받아 건재해지고
    남매 많은 집은 재산분쟁에 휩쓸리게 된다는 농담을 ㅋㅋ
    걱정해도 해결 안될 미래 걱정으로 건강 상하지 마세요.

  • 62. ㅇㅇ
    '20.5.1 9:57 PM (49.142.xxx.116) - 삭제된댓글

    에휴. 돌림노래도 아니고 여기한 십여년 이십년 가까이 있어보니 맨날 똑같이 나오는 소리에요
    둘이면 뭐 좀 낫나요? 형제끼리 같이 사는 사람도 없고, 성인되면 외국으로 가기도 하고 같은 도시에 살면서도
    얼굴볼일 없이 살기도 하고 그래요..
    저 나이 쉰 훨씬 넘었는데, 외동딸이고 저희 딸도 외동딸인데 아무 걱정 없이 잘 삽니다.

  • 63. ㅇㅇ
    '20.5.1 9:58 PM (49.142.xxx.116)

    에휴. 돌림노래도 아니고 여기한 십여년 이십년 가까이 있어보니 맨날 똑같이 나오는 소리에요
    둘이면 뭐 좀 낫나요? 형제끼리 같이 사는 사람도 없고, 성인되면 외국으로 가기도 하고 같은 도시에 살면서도
    얼굴볼일 없이 살기도 하고 그래요..
    저 나이 쉰 훨씬 넘었는데 외동딸이고, 이십대 중반인 저희 딸도 외동딸인데 아무 걱정 없이 잘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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