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7년생 친구들 잘 지내나요?

77년생 조회수 : 5,480
작성일 : 2020-04-30 11:48:54
모든 세대가 다 그런 경험이 있겠지만 77년생 만큼 격변의 시대를 보낸 세대가 있을까 싶어요.

대충 생각나는 사건들은
중1 때 뉴키즈온더블럭 방한공연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죠. ㅜㅜ
무단 결석하고 공연 갔었던 친구는 일주일 정학과 교무실 청소벌을 받았구요.
독일은 통일되고 영원불멸할 것 같던 김일성이 죽고 진짜냐며 서로 묻곤 했었죠
중3 때 서태지가 나와서 어마어마한 인기와 졸업여행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던 기억도 나네요
고등학교 때 저는 이과였는데 어마어마한 사탐과 과학2과목 수학들. 시간ㅇ지나고 다른 서대랑 대화하니 저희가 제일 많이 배운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수능시험 처음 발표되었을 때 이제는 수학만 보고 대학가나보다 했었죠.
어마어마한 공대열풍에 편승해 입학했는데 신나게 술먹고 캠퍼스 낭만을 누리다가 날벼락같은 IMF 사태에 학교 분위기는 침울해지고 연일 도산되는 뉴스가 암울한 취업시장의 예고편이었죠.
졸업하고 대부분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일부는 좁은 취업문을 뚫고 입사하고 편입으로 수능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았어요.
이번 코로나 사태에 연일 사상초유라는 뉴스를 보며 옛날 생각이 났어요.

이제는 어느덧 40대 중반. 내나이를 믿을 수가 없네요. 직장에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은 90년대 학번이 아니라 90년대 생이라는 것도 신기하구요. 처음 96년생이 들어왔을 때 마음에 살짝 울림이 있었어요.
이렇게 나도 이제 부인할 수 없는 기성세대가 되어가나보다.

생리양도 줄어들고 이제 완경? 갱년기도 걱정되고 아이들이 사춘기도 걱정되고 평생 고민 걱정이 줄지 않네요.
77 친구들 다들 잘 지내고 있죠?
IP : 115.138.xxx.116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30 11:59 AM (122.34.xxx.5)

    제일 꿀빤 세대져, 공부도 안하고 학교다닐때 놀기만하고도 취업해서 먹고살수 있었던 시절..

  • 2.
    '20.4.30 12:00 PM (175.116.xxx.158)

    방가방가 칭구야
    우리도 나름.격변의 삶을 살았다
    그래도.우리 또래가 나름 트이고 여유도 있는거같아
    요즘.시기에 20대인.애들이랑 정서적 여유가 다른듯
    그래도 imf때보다는 지금 코로나가 분위기는 나은듯.
    Imf때는 절망밖에 안느껴짐

  • 3. 122.34.xxx.5
    '20.4.30 12:01 PM (210.178.xxx.131)

    많이 어리신가봐요. imf가 뭔지는 아는지

  • 4. 122.34
    '20.4.30 12:01 PM (175.116.xxx.158)

    꿀빤.세대를.잘못알고있는듯
    Imf이전 졸업 취업세대지않나
    본인은 루저?

  • 5. 친구야안녕
    '20.4.30 12:05 PM (210.100.xxx.239)

    77년생
    96학번
    공대졸업
    너무 공감해
    직장다니니 부럽구나
    난 전업이야
    힘든 이십대를 보내고
    지금도 그때가 꿈에 나온다
    아이는 중학생이고
    그냥저냥 살아간다

  • 6. ㅇㅇ
    '20.4.30 12:10 PM (211.36.xxx.186)

    첫댓글 ㅋㅋㅋ 본인보다 윗세대들은 무조건 꿀빤 세대라며 자위하는 루저들 ㅋㅋ

  • 7. ㅎㅎ
    '20.4.30 12:14 PM (121.141.xxx.138)

    전 74년생 93학번인데요.
    우리세대가 그나마 운이 좋았죠.
    97년2월 입사해서 연말에 imf. 한해만 늦었어도 ..
    77년생 고생많았어요.. 토닥토닥..

  • 8. 친구야
    '20.4.30 12:16 PM (223.39.xxx.193)

    태지는 초6인가 중1때 나왔어.
    아 아닌가 김흥국이랑 헷갈린다.
    호랑나비도 컬쳐샥이었지.

  • 9. ^^
    '20.4.30 12:16 PM (106.101.xxx.50)

    반가워요 imf로 하던 과외 다 짤리고 장학금 신청서 수십통 써보고 학자금대출 받아 취직 후 몇년에 걸쳐 갚고... 참... 그 고생도 젊었으니 그립네요
    이제 마흔 중반이라니 ㅜ 흰머리도 많이 나고 건강검진서 조금씩 지병도 발견되고요 ㅎㅎ

  • 10. 친구야
    '20.4.30 12:18 PM (223.39.xxx.193)

    그나저나
    내나름 분석해본 77년생들의 특징

    소심하고 단합안되고 나홀로 뿔뿔이
    그러다 어떤 계기있으면 이어폰 끼고 각자 걷거나 비즈공예하며 게릴라로 흩어져있던 77이들이 조용히 한줄섬.
    세상 부질없다 먼산 바라보기 잘함.

  • 11.
    '20.4.30 12:18 PM (112.170.xxx.209)

    전 정말 비운의 94학번
    수능 첫세대 (2번 시험)
    회사 합격되고도 못들어간 사람들 많아요
    IMF가 졸업때쯤 터져서..

  • 12. 예전세대와
    '20.4.30 12:18 PM (223.62.xxx.66)

    요즘세대가 공존하는 나이랄까요.
    늙수구레(제 기준엔^^;;)이전 학번세대들의 문화도 이해하고
    요즘애들의 것도 잘 받아들이는 유연한 나이라고 생각해요.
    요즘 아이들에겐 미안하지만 이 시대 문화 주도권을
    이끌고 가는 나이.
    워낙 좋은 것들이 흘러넘쳐 나온 시기라 그런것 같고
    지금 시점에서 경제적인 정점을 이루고 있어서인 이유도 있겠죠.

    니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간다는 착각이 아니라
    정말 그런 부분이 있어요.
    방송도 이 세대의 것을 답습하는 컨텐츠가 주류인것을 봐도 알수있고.(그만큼 현재가 고달프다는 반증이겠네요.)

    그래도 이젠 곧 꺽이겠죠?^^
    50쯤 되면 80년 세대 아이들이 우리 자리늘 대신하겠죠.
    그렇지만 이전 세대들과는 다를것이라는 약간의 자신감도
    있구요.
    82에서 맨날 패션으로 까이는 중년이 되진 않을거에요.^-^

  • 13. 77년생 특징
    '20.4.30 12:19 PM (223.39.xxx.193)

    여기에 덧붙여..

    근데 또 의협심 강하고 사회정의 관심 많은데 그렇다고 나서진 않음. 누가 나서면 조용히 led촛불 들고 나타남.
    좀 기운들이 없고 체력약한편.

  • 14. ..
    '20.4.30 12:22 PM (223.39.xxx.202)

    안녕 얼굴모르는친구
    우리때 얼굴모르는 가수유행이었자나
    조성모 ㅋㅋ
    우리 졸업할땐 밀레니엄 디지탈오류로 죽네마네 그러고
    ㅋ 난 그래도 김대중대통령이 it강국주장할 시대 컴공졸업해서 취업은 진짜 쉽게했는데
    그놈의 흡연문화 때문에 임신때 퇴사하고
    지금껏 전업으로 지내고있어
    울애도 이제사춘기왔어 십오년 어찌 지냈는지
    정신없이 살다보니 부모님은 늙고
    나도 늙었네 .
    친구 건강하게잘지내♡

  • 15. 윗댓글ㅋㅋ
    '20.4.30 12:23 PM (118.40.xxx.155)

    기운들이 없고 체력약한편ㅎ 저만 그러는줄^^;;

  • 16. 동시대
    '20.4.30 12:30 PM (39.125.xxx.203)

    위에 94학번분 있네요.
    유일하게 수능 두번봤고
    본고사가 남아 있었고
    저 사대 다녔는데
    은행 등 직장 명퇴 후 편입하신 분들이
    등장했고
    임고 경쟁률 어마어마...

    요 시기에 서울 중등 임용 인원이 적어
    지금도 학교에 40대 중후반이 별로 없어요.

    94년이 그렇게 더웠다는데
    전 더위에 고생한 기억은 하나도 없는
    신입생 시절이었구요.

    지금 말로 썸타던
    77후배는 좋은 어른으로 성장했겠지요.

    덕분에 이런저런
    옛날 생각들 해봤어요.

  • 17. 찬물
    '20.4.30 12:30 PM (45.144.xxx.16)

    끼얹어 죄송유 분위기 훈훈한데
    82에서 77년생 하면 일곱채 집이 있댔나 하면서 주구장창 똑같은 글 올려대던 원피스녀가 젤 먼저 떠오름
    어찌나 자기 사생활 스스로 까발려대던지 몇년 생인지도 다 알고 참 푼수떼기

  • 18. ㅇㅇ
    '20.4.30 12:32 PM (223.33.xxx.71)

    저도 77이요. 중고등학교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그 덕에 대학교는 적당히 다니며 운좋게 공기업에 잆사했네요. 아직은 늙지 않았다고 자부하며 젊음의 마지막 끈을 잡고 있는 것 같은 나이인거 같아요. 직장에서도 완전히 상위직급자도 아닌 낀 세대이고, 집에서든 애들 때문에 웃기보다는 스트레스 받는 날이 더 많고.. 남편이라는 작자는 그냥 같이 사는 상대가 되어 버렸네요. 일상에서의 소확행 정도 누리며 사는 나이예요 ㅠㅠ

  • 19. 둥둥이맘
    '20.4.30 12:34 PM (220.127.xxx.186)

    전 집안도 어려웠고 공부도 그닥이어서 처음으로 여자도 공업고등학교에 입학할수 있었을때 였어요. 남녀공학인데 나름 대접받으며 학교를 다니고 기술배워서 대기업에 취업도 하고 대학은 전공쪽으로 늦게 가서 98학번이랍니다. 같은회사를 21년 다니고 퇴사해서 지금은 다른회사에서 같은일을 하고있지요. 같은 세대를 살았던 친구 같아서 반가움에 댓글 달아보았어요.^^

  • 20. 어흑
    '20.4.30 12:37 PM (218.239.xxx.195)

    전 78이지만 첫 댓글은 혹시 67년이랑 헷갈린 건 아닌지..
    대학때도 교육부에서 교환학생 금지, 졸업여행 금지 뭐 이런 지침 내려와서 못 간 기억나는데..
    과에서 집안이 확 기울어진 친구들 많이 봤고 캠퍼스의 낭만이란 말은 별로 없었던 거 같은데.
    이때부터 공무원 슬슬 인기있기 시작.

    대기업 제일 먼저 취직한 나에 비해 공무원 공부 서른 다 될때까지 하다 합격한 친구들 지금 완전 부러운 삶에 난 진작에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근근이 살고 있음—;;;

  • 21.
    '20.4.30 12:38 PM (180.224.xxx.210)

    위에 둥둥이맘 멋지세요.
    선구자^^b

    77년생은 제 막냇동생보다 어려요.
    애기죠 애기. ㅎㅎ

  • 22. 반갑다친구야
    '20.4.30 12:41 PM (112.151.xxx.95)

    반갑다 친구야.. 우리 대학 입시때부터 급 중문과 인기 폭발이었지..

    난 부산인데 우리 고입무렵부터 외고 인기 폭발이었지..

  • 23. ㅁㅁㅁㅁ
    '20.4.30 12:50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재수한 93이 더 힘들었을걸요
    학력고사 마지막세대인줄 알았는데 대학떨어져 재수할라니 수능
    졸업할때 가까워오니 IMF
    합격발표까지 났는데 취업지연되더니 결국 합격취소

  • 24. ㅁㅁㅁㅁ
    '20.4.30 12:53 PM (119.70.xxx.213)

    재수한 74가 더 힘들었을걸요
    학력고사 마지막세대인줄 알았는데 대학떨어져 재수할라니 수능
    졸업할때 가까워오니 IMF
    합격발표까지 났는데 취업지연되더니 결국 합격취소

  • 25. 콩이맘♥
    '20.4.30 12:59 PM (59.11.xxx.95)

    저는 빠른 77이라 95학번 이네요. 94년 고3시절이 그렇게 더웠다는데 에어컨도 없이 한반에 50명 넘었던 애들이 어떻게 있었는지... 그래도 그때가 그리울때가 있어요. 언제 이렇게 나이를 먹었는지 ㅜㅜ

  • 26.
    '20.4.30 1:17 PM (116.121.xxx.178)

    79 97학번인데...
    95학번들이 96학번 얘기하면서 ㅎㅎ 쟤들은 단합이 안된다 하던데;;;
    후배들 챙겨주는 맛도 없다며~~~ ㅎㅎㅎ
    울학교 분위기인줄 알았는데 위에 댓글 중 비슷한 글이 보여 재밌네요~~~

  • 27.
    '20.4.30 1:18 PM (110.70.xxx.231)

    반가워. 친구들
    저는 한참 뜨던 건축과 졸업해서 졸업할 때 건설경기가 폭망해서 졸업하고 방황하다가 수능 다시 봐서 지금은 나름 잘 살고 있는데 20대에 공부만 해서 그런지 너무 갑자기 늙은 것 같아요. 이제 애들도 잠깐씩은 집에 혼자 있을 정도로 크고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 친구들 생각도 많이 나고 예전 젊은 시절의 내가 그립고 그렇네요.

    한총련도 저희 즈음해서 사라지고 거의 데모없이 졸업하고 IMF 겪고 힘들게 살아서 소극적이고 소심하게 led 드는 세대인듯요. 요즘 90년대생처럼 할말 다하고 자란 세대도 아니고요

  • 28.
    '20.4.30 1:19 PM (110.70.xxx.231)

    제 주변에도 집안 사정 기운 친구들 많았어요. 갑자기 우울해진 친구들이랑 소주마시며 얘기도 많이 했었는데

  • 29. 사람은
    '20.4.30 2:05 PM (211.214.xxx.62) - 삭제된댓글

    자기가 겪은게 가장 큰일이라 생각하죠.
    예로든거 그닥 격변이라고 느껴지지 않는게 대한민국은 늘 그랬으니까요
    그리고 아무리 격변이래야 전쟁겪은 윗세대만할까요.

  • 30. ..
    '20.4.30 2:09 PM (115.140.xxx.145)

    저도 77
    전 다행히 대기업 취업엔 성공했는데 imf맞고 제 뒤론 사원을 안뽑아 막내노릇 오래했네요
    경력만 뽑아서 다 대리만 들어오고 ㅠ...
    지금은 몸이 안 좋아 집에 있어요
    경사진 학교 오르막을 막 뛰어다녔었는데..아.옛날이여

  • 31. ...
    '20.4.30 2:21 PM (118.223.xxx.169)

    저도 경사진 학교 나왔는데 ㅋㅋ 77년생 저만 체력 약한게 아니었군요 ㅎㅎ

  • 32. ..
    '20.4.30 3:02 PM (116.121.xxx.91) - 삭제된댓글

    반가워 나도 77
    평범한 싱글이야
    아이돌 덕질하느라 좀 바빠
    요즘 새로운 도전을 위해 준비도 하고 있고
    독립하느라 인테리어 고민 중이야
    작년 배가 아팠는데 원인을 몰라 산부인과 갔다가
    우연히 검사를 받았거든
    난소기능수치가 20대 초반으로 나왔어
    여선생님이 막 흥분하더라
    생리양이 예전 같진 않지만 우리가
    아직 완경, 갱년기를 논할 나이는 아니지 않나?
    결혼할 마음은 없지만 말이야
    난 이제 좀 세상에 익숙해진 거 같아
    다른 친구들도 그렇겠지..
    행복하게 지내자

  • 33. ..
    '20.4.30 3:17 PM (61.101.xxx.214)

    저는 빠른 78이라 96학번, 77들이랑 학교 다녔어요.
    왜 나이가 들수록 학창시절 기억이 선명해지고 그리운가 모르겠어요.
    특히 상명부고 끝도 없이 높았던 언덕 위 고등학교 시절 그립네요.
    첫사랑 선생님도 보고싶고 매점에서 데워 먹던 꽁꽁떡국 떡볶이 다시 먹어보고 싶어요.

  • 34. 저도
    '20.4.30 4:43 PM (175.223.xxx.90)

    77년생.
    대학만 잘가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놈의 아엠에프때메 취업때 고생 꽤나 했네요.
    그나저나 다들 건강합시다.
    요새 부쩍 체력 떨어진 걸 느껴서 서글퍼요. ㅜㅜ

  • 35.
    '20.4.30 5:31 PM (175.118.xxx.172)

    완경이라뇨 아니아니되옵니다
    라인은 달라졌어도 옷도 젊은이들과 똑같이 입고 나이 잊고삽니다 갱년기 얘기에 깜놀했어요

  • 36. 친구들
    '20.4.30 6:39 PM (115.138.xxx.116)

    고마워^^
    난 살도 많이 찌고 많이 게을러졌어ㅜㅜ
    예전에는 새벽에 일어나 운동도 하고 영어공부도 하고 했는데 이제는 틈만 나면 침대가 그리워져.
    생리량도 줄어들고 주기도 짧아져서 이제 곧 완경이 되려고 그러나 무서워ㅜㅜ
    친구들 중에 암으르 먼저 떠난 친구도 있고 또 수술하고 힘들게 사는 친구들도 있네ㅜㅜ
    부모님들도 나이드시고 이제는 더이상 의지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고 아이들은 나만 바라보고 있고 세상의 무게가 참 무겁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들어.
    친구들 소식 들으니 나도 힘이 나는 것 같아.
    연휴에 충전하고 5월부터는 열심히 살아봐야지.
    우리 모두 화이팅 하자구.

  • 37. 싱글친구
    '20.4.30 7:20 PM (115.138.xxx.116)

    부러워
    나도 다음 생애에는 그렇게 살아보고 싶어

  • 38. 홍차
    '20.4.30 9:04 PM (194.230.xxx.104) - 삭제된댓글

    옛 생각나서 흐뭇하게 읽다가
    난소기능 수치 잘 나왔다고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급로긴....

    나 마흔 되기 전에 아이 낳으려고 난임전문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내 난자나이가 32라더라.

    우왕 나 아직 젊구나!! 라고 좋아했더니,
    실제 나이와 5년 이상 차이가 나는 건, 배란을 제때 안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의사가 말 하더라. 생리는 해도 배란은
    넌 심지어 20대 초반이라니....

    니 의사가 무지한 건지 내 의사가 겁 준 건지는 잘 모르겠다.

  • 39. 홍차
    '20.4.30 9:06 PM (194.230.xxx.104)

    옛 생각나서 흐뭇하게 읽다가
    난소기능 수치 잘 나왔다고 좋아하는 친구가 있어서 급로긴....

    나 마흔 되기 전에 아이 낳으려고 난임전문 병원가서 검사했더니 내 난자나이가 32라더라.

    우왕 나 아직 젊구나!! 라고 좋아했더니,
    실제 나이와 5년 이상 차이가 나는 건, 배란을 제때 안 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의사가 말 하더라.
    생리는 제때 했을지 몰라도 아마 배란은 안 했을 거라고 하더라.
    넌 심지어 20대 초반이라니....음.

    니 의사가 무지한 건지 내 의사가 겁 준 건지는 잘 모르겠다.

    그나저나 난 생리양 확 줄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72 그렇게 말려도 기어이 혼인신고... 1 .... 18:04:52 286
1591071 누가 시위 주최인지? 부정선거? 18:03:48 82
1591070 오전11시라디오 1 오전11시 18:01:15 87
1591069 이후락 손자 “다음 생엔 송중기로 태어났으면” (세리네 밥집) 4 ㅇㅇ 17:58:12 482
1591068 사랑니 한쪽만 발치 ... 17:58:03 58
1591067 자녀 결혼 시킨 부모가 젤 부럽네요 good 17:57:27 313
1591066 20년된 티비를 못버리게해요 7 ... 17:57:11 206
1591065 아파트 카페에 강아지때문에 싸움났는데.. 4 ㄴㄴㄴ 17:56:08 372
1591064 폰에 잠금패턴이 생긴 것 같아요 어떻게 없애나요? 전화잠금 17:53:27 64
1591063 강아지 보험이요 ... 17:47:55 76
1591062 강남 나갔다왔는데 무조건 발렛비를 받네요 7 ..... 17:46:17 648
1591061 집에 계신 분들 뭐 하세요? 7 17:45:17 452
1591060 예쁜 선풍기 지름신 왔네요. 3 일제불매 17:43:15 360
1591059 여름이라 그런지 가방 17:42:26 138
1591058 조만간 또 뭔가 터질거 같다고 하네요 9 …. 17:41:36 1,407
1591057 자영업 전문직 등. 진짜 오래일하네요 7 70기본 17:40:29 708
1591056 지인이 저렴한 옷을 리폼해서 입었다는데 6 17:40:13 686
1591055 공무원도 임금 피크제 해야 9 공무원 17:34:29 489
1591054 속옷 삶을때, 고무줄이나 밴드? 4 건강 17:32:58 156
1591053 남편이 돈없다없다 하며 쓰는게 넘 헤퍼요 3 ㅠㅠ 17:29:44 712
1591052 82때문에 망했던 경험ㅠ 40 ㅠㅠ 17:29:25 2,140
1591051 시청서 촛불집회 어마어마 88차 17:22:05 1,006
1591050 체중변화 없는데 2 궁금 17:20:01 475
1591049 숄더백이 어깨에서 자꾸 흘러내려요 12 크로스랑 토.. 17:16:49 935
1591048 44살밖에 안됐는데 어머님 소리 들었어요 14 ... 17:16:11 1,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