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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의 솔직함.

블루 조회수 : 25,414
작성일 : 2020-04-29 09:29:53

 

원글만 내리고 댓글은 두었습니다.

좋은 댓글이 많으니 참고하시라구요.

고견 감사합니다~

IP : 211.34.xxx.111
7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4.29 9:34 AM (112.220.xxx.102)

    별 걸 다 물어보네요
    친구집에서 잔다고 하고 하고 여친이랑 외박하던가하지

  • 2. 저도
    '20.4.29 9:34 AM (14.52.xxx.225)

    그런 고민 생길 거 같아요.
    하라는 대로 하진 않겠지만 그래도 부모로서 가이드라인을 줘야 될 거 같은데.
    내 딴에는 개방적이고 요즘 애들 이해하는 차원에서 맘대로 하라고 했다가
    여친 쪽 부모 입장에선 펄펄 뛸 수 있는 문제이고.
    딸한테도 절대 안 된다고 할 일도 아닌 거 같고 그렇다고 맘대로 하라고 할 수도 없고.

  • 3. 블루
    '20.4.29 9:36 AM (61.79.xxx.190) - 삭제된댓글

    ㅡ,.ㅡ님
    이건 아이가 저희의 의견을 솔직히 어떤가 하고 묻는거예요. 엄마 아뻐에게 공식적으로 외박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거죠. 저희가 좀 가족끼리 많은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아이도 솔직하게 의견을 구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니 저도 어떻게 답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하는거구. 대략의 부분들은 다 편하게 넘어가는편인데 이 부분은 여친 사귀면서 두어번 묻더라구요.,ㅎㅎㅎ

  • 4. 블루
    '20.4.29 9:37 AM (61.79.xxx.190)

    ㅡ,.ㅡ님
    이건 아이가 저희의 의견을 솔직히 어떤가 하고 묻는 거예요. 엄마 아빠에게 공식적으로 외박에 대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 거죠. 저희가 좀 가족끼리 많은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아이도 솔직하게 의견을 구하고 싶었던 것 같기도 하니 저도 어떻게 답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을 하는 거고. 대략의 부분들은 다 편하게 넘어가는 편인데 이 부분은 여자친구 사귀면서 두어 번 묻더라고요.,ᄒᄒᄒ

  • 5. ...........
    '20.4.29 9:38 AM (211.192.xxx.148)

    낮에는 모텔 안갔냐고 역공 해 보세요.

  • 6.
    '20.4.29 9:42 AM (97.70.xxx.21)

    외박은 엄마도 아빠도 니가 결혼해서도 기본적으로 안되는거라고 해주세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잠은 집에서 자는거다 라고.
    그게 무슨 이유가 필요한가요.

  • 7. 첫댓글
    '20.4.29 9:42 AM (14.52.xxx.225)

    이 정도 대화는 오고가야 바람직한 가족 아닌가요.
    직업을 가지고 아얘 독립을 한 것도 아닌데요.

  • 8. 블루
    '20.4.29 9:44 AM (61.79.xxx.190)

    저도 님
    맞아요. 이런 고민을 왜 하게 됐냐고 하면 평소 솔직하게 다 이야기하는 편인지라 그리고 무엇을 하든
    특별히 안된다고 한 것이 없다 보니 아이도 이 문제에서 엄마가 안된다고 이야기하니
    그건 좀 고리타분한 거 아니냐면서.ㅎㅎ
    아이가 거짓말을 하거나 그런 스타일이 아닌 것을 알다 보니까 이런 이야기까지 솔직히 해주는 것이 고맙지만
    대답을 하면서도 나 역시 완전 오픈 마인드가 이런 부분에선 안되나 싶네요

  • 9. .....
    '20.4.29 9:45 AM (49.1.xxx.186) - 삭제된댓글

    고딩 아들을 둔 엄마로서 저도 고민이 되네요
    일단 아들에게 평소에 무슨 일이든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충분히 생각하고
    그 책임은 전적으로 네가 져야하며
    그로인해 네 인생이 바뀔수 있다고 얘기는 많이 하는데...

    그리고 저희집은 외박은 절대 금지예요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도 마찬가지예요
    아들 친구들이 파자마 파티 한다고 할때도
    밤까지 놀다가 집에 오는게 규칙이예요
    남편이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고 강조해서요
    아빠가 매일 6시에 칼퇴근이고
    술을 안해서 단 한번도 늦게 들어온적 없어서인지
    아들도 그 부분에는 불만 없대요
    솔직히 성인이 되어서 여친이 생긴다면
    외박이 아니더라도 많이 걱정이되네요

  • 10. 블루
    '20.4.29 9:48 AM (61.79.xxx.190)

    흠님
    저희도 기본적으로 외박은 결혼을 해서 사는 경우에도 아니라고는 했고. 본인이 그것은 알아요.
    아빠도 저도 외박을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서로 여행 스케줄이 친구들과 있다고 하면 미리 공유하고
    가족 톡에서 꼭 셋이 이야기해요. 저희는 맞벌인지라 스케줄 공유는 미리미리가 서로에게 기본인 집이라.ㅎㅎㅎ
    서로 안된다고 하면 일정 조율하고 맞춰서 하는 것이 이젠 일상이라 스트레스는 서로 안 받는 편이고요.
    근데 아이가 연애를 하다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네요.ㅎㅎ

  • 11. 블루매니아
    '20.4.29 9:51 AM (61.79.xxx.190) - 삭제된댓글

    ...........님
    저희는 그렇게 묻는 것은 아들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아서요.
    사실 22살이면 결혼한다고 해도 이상할 나이는 아니니 책임질 일을 해도 본인이 알아서 해야죠.
    이미 그런 기본적인 교육과 소통은 어린 나이부터 함께 했습니다.ㅎㅎㅎ
    아빠를 잘 보고 성장한 아들이기에 지금도 이런 대화를 나누게 되는 거 같고요~

  • 12. ㅁㅁㅁㅁ
    '20.4.29 9:51 AM (161.142.xxx.186)

    친구들하고 밤새 노는것 20대에 해보고 싶은 위시리스트 아닌가 싶은데 엄격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은가봐요. 여기서 외박은 여친과의 섹스를 전제하는 건가요? 밤새 놀든 뭘하든 책임감을 강조하시면 될 것 같은데.
    그러다 예기치않은 사고(술먹다 옆테이블과 시비붙어 경찰서 가기 등등)도 겪어 볼수도 있고...살다보니 꼭 장을 찍어먹어야 장맛이 이렇구나 알게 되는 일도 있어서...이런저런 일 어렸을때 겪고 책임감이 더해지는 나이땐 그 나이에 맞게 절제하고 살수 있는게 더 좋은거 아닌가 싶어서..
    저라면 남편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 13. 블루
    '20.4.29 9:52 AM (61.79.xxx.190)

    ...........님
    저희는 그렇게 묻는 것은 아들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아서요.
    사실 22살이면 결혼한다고 해도 이상할 나이는 아니니 책임질 일을 해도 본인이 알아서 해야죠.
    이미 그런 기본적인 교육과 소통은 어린 나이부터 함께 했습니다.ㅎㅎㅎ
    아빠를 잘 보고 성장한 아들이기에 지금도 이런 대화를 나누게 되는 거 같고요~

  • 14. ..........
    '20.4.29 9:54 AM (211.192.xxx.148)

    부모나 아들이나 외박이 문제가 아니라
    외박하면서 벌어질 짐작하는 그 일이 문제 아닌가요?
    왜 솔직/사실은 숨겨놓고 대화하는 그 자체에만 촛점을 맞추시나요?

  • 15. 그래서
    '20.4.29 9:56 AM (130.105.xxx.67) - 삭제된댓글

    질문 좀 하고 싶다 하셨는데 질문이 뭐죠?

  • 16. ...
    '20.4.29 9:56 AM (219.254.xxx.67)

    여친 자취집에 가서 하룻밤 지낸다구요?
    여친 부모님에게도 솔직하게 말해서 허락을 받던가요.
    성인이니 둘이 원하면 끝이지만
    솔직, 믿음... 말장난 웃기네요.

  • 17. ..
    '20.4.29 9:58 AM (211.205.xxx.62)

    사실 이런 부분은 서로 적당히 넘어가야하는것 아닌지.
    여행 간다 그러거나 하면 서로 민망할 일도 없을텐데요.
    가족끼리 솔직한 대화도 좋지만 알면서도 모른척해주는것도 지혜죠.
    스물 둘이면 어린 나이도 아니고요.
    대놓고 외박은 좀 그렇지만 어디 놀러가거나 하는건 어쩌겠어요.

  • 18. 꽉 막혀서
    '20.4.29 10:04 AM (130.105.xxx.67) - 삭제된댓글

    답답한 느낌 드는건 나 만인가요?

  • 19. ㅇㅇ
    '20.4.29 10:06 AM (1.228.xxx.120)

    저 연애 때 생각해보면
    연인이랑 여행지 가서 낮에는 놀고
    저녁 맛있는 것 먹고
    밤새 하고 아침에 연인 품에서 깨는 게 그렇게 행복하더라구요.
    아들은 여자친구랑 밤새 같이 있고 싶어서임.
    다른 이유 없어요.

    나중에 졸업하고 취업하고 독립하고 맘껏 즐기라고.
    안말린다고

  • 20. 저는
    '20.4.29 10:10 AM (211.48.xxx.170)

    딸만 키우는데 남친 있으면 관계가 있을 수도 있고 둘이 여행도 갈 수 있겠지만 저에겐 다른 핑계를 대줬으면 해요.
    딸이 친구랑 여행 가거나 엠티 간다고 하면 절대 말리지 않는데 남친이랑 외박, 여행 가는 것까지 허락을 구하면 선뜻 그러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차라리 속아 주는 척하는 게 마음 편하죠.

  • 21. 외박 안 해도
    '20.4.29 10:11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잘 텐데요. 차라리 꼭꼭 콘돔 쓰라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성관계에 대해서는 여자애 의사 꼭 존중해서 원치 않으면 하지 말라고 하시고.
    그게 지금 상황에 맞는 성교육 같은데요

  • 22. 결국
    '20.4.29 10:12 A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아들 거짓말하는 이유는 부모가 되겠군요.
    외박이 어때서요.

  • 23. 포장
    '20.4.29 10:15 AM (112.216.xxx.138) - 삭제된댓글

    애써 포장(아이와 다 터놓고 지낸다, 아들고 아빠 사이 좋다)하지만
    결국은 외박면서 벌어질 `일`들에 대한 믿음 부족이네요.

    그냥 대 놓고, 사고칠까 겁난다 하세요.
    고상하게 포장 그만 하시고...

    저도 대학교 2학년 아들 키우고 있고, 가족들 모두 터놓고 다 얘기하는데
    피임 잘해라, 결혼 약속한거 아니면 피임 잘하고...
    행여 여친이랑 외박은 '공식적으로 불허`한다고 했습니다.

    대놓고 얘기하세요.

  • 24. ㅇㅇ
    '20.4.29 10:16 AM (110.12.xxx.167)

    시간도 많은 대학생이 밤새 놀고싶을 만큼 유흥을 즐기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나이때는 절제를 배워야죠
    늦도록 놀고 싶어도 적당히 끝내고 올줄알아야죠
    낮에도 충분히 시간있을텐데
    외박까지 하면서 놀고싶다니
    그걸 부모가 허락해줘야 하나요
    부모는 일단은 그러지 말라고 해야죠
    맘대로 해도 막을수는 없지만
    선은 정해줘야죠
    성인이라고 외박 술 담배 도박 밤새게임 다해도된다고
    부모가 말하지는 않잖아요
    왜 외박만 못하게하면 답답한 부모인지요

  • 25. 여친이 자취한다면
    '20.4.29 10:18 AM (99.254.xxx.172)

    외박을 하던 안하던 생각하시는 그건 다 하죠.
    그냥 보기 볼상사나워서 외박까진 금지하시는거잖아요
    제생각엔 남편분 의견이 맞는것 같습니다만, 또 너무 그집에서 얹혀살아도 안되니 일단 하고싶은대로 하게 내버려두시고 양심적으로 가끔만 외박하는지, 아예 살다싶이 하는지 지켜보세요.
    그러다가 후자면 아예 동거하라고 여친부모님께 허락받으라고요 (부모님께 생활비를 받는다면요. 아니라면 다 큰 성인들 동거하던말던 뭔 상관인가요)

  • 26. 지나가다
    '20.4.29 10:19 AM (112.216.xxx.138)

    저도 같은 나이 아들 키우는데
    아들이고 딸이고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고 가르칩니다.

    공식적인 여행, 행사 외에 술먹다, 혹은 놀다가 외박은 절대 불가입니다.

    위에 ㅇㅇ님 얘기처럼 아무때고 외박이 가능하다 말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 27. 솔직
    '20.4.29 10:25 AM (211.104.xxx.198)

    걱정하시는 부분이 외박으로 인한 걱정되는 상황의 발생가능성인가요? 아니면 이런일까지 허락을 구하는 융통성(?)없음인가요?

    전자라면 한국부모라면 누구나 이런 상황에서 쿨하게 허락 못하죠
    특히 여자쪽 부모가 알게되면 어떤기분이 들까요?
    아니면 그렇게 따지면 여자쪽 부모도 허락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후자일 경우 이번엔 걱정할 상황을 안만들겠다며 허락받고 외박했다칩시다
    그다음 단계로 넘어갈때마다 부모 허락 받는것도 이상하고
    그정도 되면 솔직한게 마냥 좋은게 아닌 성인으로서 결정권 없는 비정상이고
    부모자식간에 프라이버시도 지켜져야할 필요가 있지않을까요?

  • 28. 새옹
    '20.4.29 10:29 AM (112.152.xxx.71)

    내 집에 사는 동안엔 내 규칙을 따라야 한다고 이야기하면 안 될까요?
    부모집에 사는 동안에 부모릐 규칙을 따라라
    너가 독립해서 나가 네 집에서 산다면 너가 어떻게 사는 지 내가 왈가왈부할수 없지만 내 집에 사는 동안에 공동의 규칙이 있는거고 외박금지는 그 중 하나이다
    쉐어 하우스할때 공동규칙 있잖아요 그걸 집안에서 적용하면 되지 않을까싶어요

  • 29. ㅇㅇ
    '20.4.29 10:33 AM (221.154.xxx.186)

    아침에 같이 눈뜨고 싶기는 하죠.
    보통은 거짓말 하는데,
    이런 고민할 정도로 서로 소통 잘되는 것도 행복한 고민.

  • 30. 11
    '20.4.29 10:35 AM (121.183.xxx.187)

    요즘은 다들 친구같은 부모 컨셉을 원하지요
    근데요 대화많고 솔직하고...다 좋은데요
    부모와 자식은 동급이 아닙니다
    청소년 성교육시킬나이도 아니고 성인인데 이런것까지 부모와 대화한다?
    알고도 모른척하는 부분도 있고
    자식입장에선 부모가 걱정할까싶어서 말하지않는것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요즘 애들은 다들 정신적으로 부모로부터 독립을 못하는 원인이
    부모가 끝까지 품고서 다 알려고 하는게 문제인거 같아요

  • 31.
    '20.4.29 10:39 AM (112.154.xxx.145) - 삭제된댓글

    참 저도 아들 딸 키우지만 이런 상황이면 원글님네와 같이 복잡한 마음일거 같아요
    이성적으론 남편분의 생각이 맞다 생각하지만 엄마라는 입장은 더 복잡하니까요
    그래도 아들과의 열려있는 대화모습은 바람직하고 그렇게 교육받은 아들답게 논리적으로 부모에게 따지면 당황할수 있죠 나이를 생각하면 충분히 여친과 누릴수 있는거고 얼마나 간절하겠어요
    그 나이에 책임소재에 대해 아무리 얘기해줘도 아이들은 실감못하죠 저라면 우리가 우려하는 발생할지 모르는 임신에 대해 그리고 그 후의 문제들에 대해 좀 늦었지만 아들에게 많은 얘기를 해준 후 본인이 결정하게 할거같네요 저희집은 평소에 이런 얘기를 가끔씩 해줍니다 딸은 그래도 말귀를 잘 알아듣지만 아들은 좀 이해가 느려요 더 어리기도 하니까요 이럴때 현명한 판단이 뭘까 누구도 쉽게 결정못하는건 다 마찬가지일겁니다

  • 32. 11
    '20.4.29 10:39 AM (121.183.xxx.187)

    그리고 아들 그거 솔직한게 아니라 부모에게 확인받고 싶어서예요
    나중에 문제생겨도 엄마가 허락하지 않았냐? 라고 말할거예요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예요
    말이좋아서 솔직하게 대화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거죠
    친구와 토론하는거 아니잖아요..

  • 33. ㅇㅇ
    '20.4.29 10:44 AM (210.218.xxx.3)

    아들 가진 엄마로서 언젠가 저에게도 닥칠 문제이네요.
    가족간 사이가 좋으신 것 같아 부럽네요 ㅎㅎ

    저라면.. 먼훗날의 이야기이지만..
    여자친구랑 외박 허락할 것 같아요.
    글쎄.. 언제까지 그런(?) 사고방식에 갇혀 있을 수 있을까요.

    평소 충분히 말씀 하셨고 아들도 잘 알고 있을테니까
    허락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 34. 블루
    '20.4.29 10:48 AM (61.79.xxx.190)

    모든 댓글 잘 읽었습니다. 참고하여 이야기 나눌게요.
    현명하신 한마디 한마디의 조언 잘 새겨읽었습니다^^~
    글을 올린 이유는 다른 부모님들의 경우 아이들이 이렇게 말할 때(아들, 딸 상관없이요)
    어떻게 대답을 해주시는지 궁금했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이런 공론장이 필요한 것 같아서 글은 내리지 않도록 할게요.
    중간중간 공감 가는 댓글 특히 다른 분들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35. ㅁㅁㅁㅁ
    '20.4.29 11:04 AM (161.142.xxx.186)

    알고도 모르는척 해 주는것도 가족간의 지혜지만
    부모님과 의논해 준 아들 참 예쁘네요.
    전 딸 키우는데 저한테 얘기 해도 좋고 안 해도 괜찮지만 의논해 준것만으로도 참 뿌듯할것 같군요.

  • 36.
    '20.4.29 11:12 AM (116.120.xxx.115) - 삭제된댓글

    성인이고 아니고를 떠나서
    중고등 애들이 집에 부모님 계시고 친구들끼리 동성끼리 파자마파티겸 잔다고 해도 요즘 부모님들은 허락 안하던데요.
    남의 집에서 잔다는것도 있지만 외박을 좋아할 부모는 없지요.
    꽉 막혔다기 보다는 낮에도 둘이 얼마든지 시간보낼 수 있는데 외박을 고집할 이유는 또 없다고 보거든요.
    외박은 나이를 떠나 다 싫어하잖아요.
    만약 남편이 외박한다면 이유가 있다해도 좋진 않은것처럼요.
    초중고 성인이라도 싫은건 싫은거죠.
    낮에 얼마든지 만나면 되죠.

  • 37. ㅇㅇ
    '20.4.29 11:14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모두다 말을빙빙돌려서말하니
    정작 중요한 그핵심은 언급하면 안되는그런단어인가요?
    봍트모트도아니고
    아들도 결국 죄책감은 부모한테 돌리려는거 같은
    답정남스타일.
    여친이 짜증나겠구먼

  • 38.
    '20.4.29 11:19 AM (220.121.xxx.194)

    성인이라고 모든일에 책임질 수 있고 올바른 판단을 할수는 없어요. 처음 겪는 일에는 모두 초보자입니다.
    자신만의 생활에 대한 가드라인은 있어야하고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면 지켜야하는데 이게 자유나 성인이라는 이유로 무너지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들도 여친과 밤새 같이 있고 싶은데 부모에게 허락을 받는다는 것는 자신의 생각도 그것이 그리 쉽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교육이나 양육을 지키려는 아들의 생각이겠지요. 이부분 칭찬합니다.
    부모는 자신의 철학과 기준을 갖는 것이 중요하고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남자의 전두엽이 완성되는 시기는 27세 이상이란는 과학적 근거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때가 독립하는 시기도 하지요.
    부모님의 기준이 상식적인거라면 자식에게 명확하게 말하고 성인인 자식이 그것을 따르지 않는다면 그 또한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 39. 아이들
    '20.4.29 11:26 AM (68.4.xxx.177) - 삭제된댓글

    미국에서 아이들을 낳고 다 키운 엄마입니다.
    이곳에서도 대학때 기숙사에 가서는 어떻게 하는진 몰라도
    방학때 집에 온 후엔 외박 허락하지 않더라고요.
    미국엄마들에게 물어보니 아이들이 왜 안되냐고 자꾸 묻고 대들 때
    긴 설명없이 안된다고 한대요.
    저도 그점이 좀 놀라웠어서 말씀드려요.
    Why not?? 계속 그러고
    Just because! NO!! 로 대답
    그런다네요.

  • 40. 저도
    '20.4.29 11:35 AM (118.221.xxx.50)

    저 위에 새옹님과 같이 말하겠습니다.
    집요하게 '허락'을 꼭 득한 다음 '합법적으로?' 자겠다는게 좀 그래요. 뭐든 확실하게 해야 직성이 풀리는 모범생인가요? 약간 융통성없어보이기도 하구요.

    저같으면 "근데 왜 너는 성인으로서 책임질 수 있다고 그렇게 자신만만해 하면서 꼭 내 허락은 받아내려고 하는거야?" 라고 물어보겠어요.

    또한 "살다보면 앞일에 대해 그렇게 확신을 갖고 자신있다고 얘기할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거고. 모든 일에는 절제도 필요하다고 본다. 네가 어떻게 하든 너의 선택이겠지만 내 뜻은 분명히 말했다." 라고 할거에요

  • 41. ..
    '20.4.29 11:43 AM (39.120.xxx.155)

    책임지지못할짓은 안한다고. 세상이 결심한대로만 되는줄 아는 나이인거죠 계속 같이있다보면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는걸, 정신차려보면 어느새 일이 벌어져있는걸 말해줘도모르겠죠 저나이에는.한번 된다고 말해놓으면 점점 더더 허용되는 범위가 커지지 좁아지진않잖아요 더한걸 당연하게 요구하겠죠.외박이 가능하면 외박횟수는 점점늘어날꺼고 그렇게되면 동거하는거랑 무슨차이냐고 동거하면 왜안되냐고까지 묻겠어요. 저나이는 자기가 다큰거같아도 인생 비뚫어지않으려면 부모통제가 청소년보다 더 필요한때같은데.

  • 42.
    '20.4.29 11:45 AM (1.225.xxx.38)

    좋은글 감사합니다^^

  • 43. 이상적입니다
    '20.4.29 12:58 PM (183.106.xxx.229)

    이상적인 부모와 자녀의 관계, 대화법 같아요~

    단기간에 형성되기 어려우니,
    아마 어릴적부터 좋은 관계를 유지하신거 같아요~

  • 44. 해외맘
    '20.4.29 2:15 PM (106.197.xxx.63)

    아이가 다섯살때부터 성교육을 중요시했고 귀에 딱지가 앉게 가르치고 있어요. 올해, 성인되는데 외박과 동거는 절대 안된다고 말합니다. 물론,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뭐든 하겠지요. 단, 섹스시, 피임약,콘돔은 필수라고 말합니다. 아이에게 사줄거구요.

  • 45. 저희
    '20.4.29 4:08 PM (210.95.xxx.56)

    시아버지께서 강력반 형사이셨는데 험한 사건 많이 다루셨죠.절대로 안된다고 강조하신게 새벽까지 술취해서 돌아다니는 것이었어요.
    대부분의 안좋은 일은 그 시간대에 술과 관련있다고요. 남자에게도 외박이라 함은 여자와 상관없이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게 사실이에요. 적당한 시간이 되면 절제하고 내 잠자리로 돌아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 46. ..........
    '20.4.29 4:39 PM (112.221.xxx.67)

    여행은되고 외박은 안되고
    낮에 섹스하는건괜찮고 밤에 하는건 안되고

    나도 납득이 안되네

  • 47. 지나가다
    '20.4.29 4:41 PM (112.216.xxx.138) - 삭제된댓글

    위에도 댓글 달았었는데, 조금 부연설명을 하자면..

    저희 집도 원글님댁 처럼 비교적 자유롭게 의사소통 하는 편이라
    작은 아이까지 모두 성인이 되고 한번 얘기 나눈 적 있어요.

    저도, 남편도 업무 특성상 강력범죄를 많이 목도했었고,
    위에 `저희`님 얘기처럼 거의 모든 강력범죄-특히 우발적인 사건들-는 모두 술과 관련되어
    새벽 시간에 일어납니다.

    위와 같은 이유를 들어 피치못할 새벽 귀가까지는 허용하지만
    외박은 절대 안된다고 못 박았고, 그건 아이들도 동의 했구요.

    내자식은 믿지만 여전히 저는 세상을 믿지 못하겠습니다.

  • 48. ㅇㅇ
    '20.4.29 4:44 PM (49.142.xxx.116)

    그냥 불안해서 싫다 하세요. 나중에 독립한 후엔 뭐 안보이니 어쩔수 없지만요. 우리집에서 부모 눈앞에서 대놓고 외박하는건 못한다고요.

  • 49. 외박은
    '20.4.29 4:55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생각이 맞다고 봐요.
    외박은 아이고 어른이고 안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대학생이라서 안되는게 아니라,
    애고 어른이고 외박이 니맘대로 해라가 되는 집은 어떤집인지가 궁금하네요.
    외박을 하면서 무슨 짓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 50. 외박은
    '20.4.29 4:57 PM (61.32.xxx.245)

    원글님 생각이 맞다고 봐요.
    외박은 아이고 어른이고를 떠나 그냥 안되는거 아닌가요?
    지금 대학생이라서 안되는게 아니라,
    애고 어른이고 외박이 니맘대로 해라가 되는 집은 어떤집인지가 궁금하네요.
    외박을 하면서 무슨 짓을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잖아요?

  • 51. 저는
    '20.4.29 6:06 PM (175.123.xxx.211) - 삭제된댓글

    우리 아이가 오늘 외박하고 온다고 말하면 그러라고 하는데.
    자기가 알아서 잘하고 있다는 믿음이 있어서요
    해야할일 놓치지 않고 잘하고 명랑해요..
    친구들끼리 여행간다, 과제한다. 이런 핑계대던데. 다른이유일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도 더 묻지 않거든요
    무단외발도 아닌데 절대 안된다는 거는 전 이해가 잘 안가요. 성인인데..

  • 52. ....
    '20.4.29 6:11 PM (217.225.xxx.55)

    자식과 이런 주제의 대화를 외면하는게 정답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좀 놀랬어요.
    제가 유럽에서 살고 있어서 문화권이 달라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네요.

    초등학교 4학년때 성교육을 받고 (그때 충격받는 아이들이 있을 정도의 수위) 주로 피임과 책임에 강조점을 두고 있어요. 13살때 학교에서 선생님이 '좋아하는 친구랑 자도 되지만 피임은 반드시 하고 부모의 허락을 받는게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왔더라구요.
    커플이 생기면 학교 안에서 진한 스킨쉽도 한다고 합니다. 한국인 엄마들이 어쩌다 보고 남사스러워하면 오히려 애들은 '둘이 사랑하는데 뭐가 문제냐'며 부모의 반응을 의아해하는...

    원글님 아들은 이런 문제를 터놓고 부모와 이야기할 정도로 반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라면 외박이든 여행이든 판단은 아이에게 맞기고 상대방이 말 안해도 피임은 스스로 챙겨야하며 또 상대방이 중간에 'no'라고 하면 지체없이 그만두고 대화를 하라고 당부할 거 같아요.

  • 53. 성인인데
    '20.4.29 6:15 PM (175.123.xxx.211)

    무단외박이 아니고 외박전에 미리 알려준다면 상관없어요
    저는 오늘 외박한다고 미리 말하면 반대한적 한번도 없고요
    방종하지 않고 해야 할일 놓치지 않고 잘해와서 외박으로 인해 생활이 흐트러지고 그러지 않았거든요
    만약 그렇다면 대화를 한번 해봤겠지만..대부분은 알아서 잘 생활하고 그래서 반대 안합니다,
    친구랑 여행간다. 과제한다는 핑계는 대던데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더 물어보지 않아요..
    외박하면 방탕하고 그런것도 아니고요
    무조건 안돼? 하는 것도 답답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이랑 사이좋고 아이는 초명랑해요,,
    이상한 가정 아니고요

  • 54. 나이
    '20.4.29 6:21 PM (118.216.xxx.249)

    저위 시아버지 형사 이야기 많은 도움 되네요

  • 55. 성관계
    '20.4.29 6:31 PM (14.35.xxx.59)

    대학 1-2학년은 아직 어리고 , 올바른 판단을 하기에는 아직 이르니,
    남자친구를 사귀어도 성관계는 하지마라.(물론 내 말대로 했는지는 모르지만요. )
    하지만 대학 4학년이 되면 엄마가 터치 하지 않겠다. 말했어요.
    지금은 직장인인데. 같이 살아도 일체 터치하지않습니다.

  • 56. 외박허가를 받아요?
    '20.4.29 6:42 PM (61.77.xxx.42)

    1. 외박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면 아들은 그 아이 키울 능력이 안된다.
    2. 외박해서 덜컥 임신이라도 되면 경제력이 없는 아들은 병원 유산비용도 감당못해서 부모가 대야 한다.
    3. 그렇다고 준비도 안된 결혼을 섣불리 할 수 있는지. 배우자를 책임지고 부양할 수 있겠는지.
    외박으로 발생하는 이 모든 걸 아들이 감당하겠다는것인지.

  • 57. ㅇㅇ
    '20.4.29 7:04 PM (117.111.xxx.241)

    비슷한 상황이라
    많이 배우고 갑니다.

  • 58. 얍실한 아들
    '20.4.29 7:56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그리고 아들 그거 솔직한게 아니라 부모에게 확인받고 싶어서예요
    나중에 문제생겨도 엄마가 허락하지 않았냐? 라고 말할거예요
    성숙하지 못한 행동이예요
    말이좋아서 솔직하게 대화하고 논리적으로 반박하는거죠
    친구와 토론하는거 아니잖아요..222

    걍 안돼. 하면 됩니다.
    이유는 그냥 안되니까.
    전 동생들도 한테도 그렇게 대했어요.
    이유는 지도 다 알아요

  • 59. ...
    '20.4.29 8:01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외박하는 건 우리집에서는 가족간 예의가 아니라고 지켜달라고 해야지요. 아빠, 엄마가 막 외박하면 기분 어떻겠냐고요.

  • 60. ...
    '20.4.29 8:31 PM (121.132.xxx.12)

    저도 원글님 처럼 대2아들 하나 있습니다.
    평소 이런저런 얘기 솔직하게 하는 편이구요.
    아직 여친이 없어 이런문제까지는 닥치진 않았는데..
    언젠가 서로 얘기하다 이런얘기 한적 있거든요.

    저는 외박은 안된다고 했고.. 집은 여자든 남자든 집에서 자야 한다고 했고,

    자유롭게 살고 싶으면 독립하면 좋겠어~~ 그랬습니다.

    여기 댓글 다 읽어보니 도움이 되네요.

  • 61. ...
    '20.4.29 8:45 PM (125.177.xxx.43)

    둘이 여행가는가 못하게 하면 거짓말 하더군요
    차라리 내가 알고 있는게 낫다 싶어서 그냥 둬요
    성인이고 책임감에ㅡ대해 가르쳤으니 그 뒤는 지 몫이죠

  • 62. ㅡㅡㅡ
    '20.4.29 9:42 PM (203.175.xxx.236)

    외박이 문제가 아니라 여친 임신 시키기게 피임 꼭이요 요즘 젊은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손자 손녀들 키우는게? 엄청 많더라구요 낙태 말이 쉽지 애생기면 지들이 책임진다 하고 애 낳음 지들 부모님한테 맡겨버리더라구요

  • 63. ㅡㅡㅡ
    '20.4.29 9:44 PM (203.175.xxx.236)

    딸가진 부모도 절대 임신 안되게 잘 교육 시켜요 아님 딸 낙태 시키거나 요즘은 낙태도 잘 안하고 둘이 낳이 키운다고 무슨 용기에서 저러는지 모르지만 암튼 낳음 둘이 헤어지고 아이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키우더라구요

  • 64. ㅇㅇ
    '20.4.29 10:05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외박 금지는 우리 집 규칙이고
    존중해달라고 하세요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집 너가면야
    자기 자유지만요

    나중에 유학가든 독립하든
    외박 안 해본 사람들과
    상황되면 해온 사람들은 티가 납니다

    개념있는 부모, 대화하는 부모, 열린 부모...에 대한
    자부심 알겠지만 규칙이라고 하면 되죠
    보수가 나쁜 건 아닙니다

  • 65. ㅇㅇ
    '20.4.29 10:06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외박 금지는 우리 집 규칙이고
    존중해달라고 하세요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집 나가면야
    자기 자유지만요

    나중에 유학가든 독립하든
    외박 안 해본 사람들과
    상황되면 해온 사람들은 티가 납니다

    개념있는 부모, 대화하는 부모, 열린 부모...에 대한
    자부심 알겠지만 규칙이라고 하면 되죠
    보수가 나쁜 건 아닙니다

  • 66. ㅇㅇ
    '20.4.29 10:07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외박 금지는 우리 집 규칙이고
    존중해달라고 하세요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집 나가면야
    자기 자유지만요

    나중에 유학가든 독립하든
    외박 안 해본 사람들과
    상황되면 해온 사람들은 티가 납니다
    남녀불문

    절제도 절제고
    타인의 영역 넘지 않은 걸 배우게 되지요
    가정교육에서요

    개념있는 부모, 대화하는 부모, 열린 부모...에 대한
    자부심 알겠지만 규칙이라고 하면 되죠
    보수가 나쁜 건 아닙니다

  • 67. ㅇㅇ
    '20.4.29 11:38 P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외박 금지는 우리 집 규칙이고
    존중해달라고 하세요
    경제적으로 독립해서 집 나가면야
    자기 자유지만요

    나중에 유학가든 독립하든
    외박 안 해본 사람들과
    상황되면 습관적으로 해온 사람들은 티가 납니다
    남녀불문

    절제도 절제고
    타인의 영역 넘지 않는 걸 배우게 되지요
    가정교육에서요

    개념있는 부모, 대화하는 부모, 열린 부모...에 대한
    자부심 잘 알겠지만 친구 사이는 아니지요

    규칙과 보수가 나쁜 건 아닙니다

  • 68. 여자애는
    '20.4.29 11:58 PM (203.175.xxx.129) - 삭제된댓글

    무슨죄.. 성관계할수는 잇겠지만 굳이 외박까지 해야되나요?
    이해가 좀 안되요.. 저도 30대이긴하지만 남자친구와 집에서 만나도 잠까지 자고간적은 거의없거든요
    굳이 그래야될까요?

  • 69. 저도
    '20.4.30 12:39 AM (112.152.xxx.33)

    반대요
    같이 사는 가족은 우리고, 우린 너가 집에 안들어오면 걱정하게 된다, 친구고 연인이고 간에 밖에 돌아다니는거 아니라 그 집에 머무는 거라도 밤엔 집에 들어와서 자는게 맞다 그런 얘기들을 할 거 같네요
    아무리 여자친구가 좋아도 지금 네 생활은 여기고 그 중심을 지킬 줄 알아라 하는게 부모역할이라 봅니다

  • 70. ,,,
    '20.4.30 12:40 AM (112.157.xxx.244)

    외박은 결혼해서도 가족에 대한 예의라 안되는 거라고 해주세요
    같이 살고 있는 가족에 대한 예의고 잠자리는 바꾸지 않는거라구요
    물론 여행 출장 등의 타당한 이유가 있는 외박은 제외구요

  • 71. ㅇㄹ
    '20.4.30 12:46 AM (175.223.xxx.150) - 삭제된댓글

    열린 부모라는 지나친 자부심과 선민의식이

    우려되는 글입니다

  • 72. 대화하는 집
    '20.4.30 3:21 AM (110.70.xxx.21)

    아들이 넘 솔직하고 부모와 친밀하여 벌어지는 부작용이 이런거군요.
    성인이면 적당히 본인의 민감한 프라이버시는 알아서 은밀하게 진행할줄도 알아야지 뭐 다 오픈하고 쿨함이 과해서 부모란 위치에서 나올수밖에 없는 말밖에 못듣고 이건 좀 마마파파보이도 아니고 융통성이 없는 아들이라고 밖에...

  • 73. 여기 이전에
    '20.4.30 6:56 AM (219.88.xxx.139) - 삭제된댓글

    딸이 남친과 여행간다고 말한 거 그 때도 딸이 그런 걸 왜 엄마한테 말하냐고 그냥 갔다오면 되는거지 하는 글이 있었는데.
    비슷한 종류네요.

  • 74. 비타민
    '20.4.30 7:18 AM (121.88.xxx.22) - 삭제된댓글

    책임을 본인이 지는게 아니라 부모에게 떠넘기는 건데. 어머님은 그걸 모르고 아이 잘 키웠다고 생각하는 듯 하네여 ㅠㅠㅠㅠㅠ

  • 75. ..
    '20.4.30 8:14 AM (211.244.xxx.42)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이면 사생활이 있는 거죠. 더 들어가면 성생활 단계마다 디테일도 의논하고 허락받고 하겠네요. 저게 개방적이고 리버럴한 건가요? 부모 집에 같이 사는 한 나이가 몇이든 정조를 지키며 노 섹스 모범생 인생을 살라고 강요하는 다른 얼굴 같은데요.

    대학생이 외박하겠다고 통보할 수도 있죠. 결혼 생활 중인 부모가 외박하는 거랑 20대 청년이 외박하는 게 같은 층위의 '부도덕'과 유기에 들어가진 않잖아요. 허구헌말 방탕하고 불규칙하게 살라고 해도 지겨워서 못해요. 어지간한 사람이면 중심을 잡죠.

  • 76. ...
    '20.4.30 8:21 AM (211.244.xxx.42)

    미성년자도 아니고 성인이면 사생활이 있는 거죠. 더 들어가면 성생활 단계마다 디테일도 의논하고 허락받고 하겠네요. 저게 개방적이고 리버럴한 건가요? 부모와 아무리 친밀해도 네가 알아서 하는 부분도 있어야 한는 걸 굳이 가르쳐야 하는 20대 아들이라뇨. 아직 좀 미성숙한 게 아닌가요.

  • 77. ..
    '20.4.30 8:29 AM (210.219.xxx.244)

    저는 유럽에 살다 온것도 아닌데 유럽파였네요..ㅡㅡ
    아들이 여친이랑 여행 다녀오는것도 너희는 좋겠다~ 하고 보냈는데.
    이제 이십대 중반 아들 외박이든 여행이든 스스로 판단해서 하게해요. 단, 니 인생 니가 책임지는거다 라고 했어요.

  • 78. ..
    '20.4.30 8:42 AM (218.49.xxx.180)

    12시 넘어서 가족 안들어 오면 걱정되고 잠 못자면 힘들다고 하세요.
    맘대로 살고 싶으면 독립
    그 외 성문제등은 책임 못지니 알아서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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