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3일이상 같이 붙어 있으면 항상 싸우더라구요.

음.. 조회수 : 2,827
작성일 : 2020-04-27 14:22:48
보통 주말껴서 4~5일 씩 쉬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집은 
주말껴서 하루만 휴가 내게 해서 3일 정도까지만 쉬고 그다음에 하루 휴가내서 3일 쉬고
이런식으로 하거든요.

왜냐하면 남편과 3일까지는 그나마 괜찮은데 그 이상 같이 붙어 있으면
엄청 싸우더라구요.

휴식하라고 휴가 내면 싸우다가 끝나더라구요.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되는 이런 상황을 끝내기 위해서
제가 남편에게 주말 껴서 토, 일, 월  아니면 금, 토, 일 이런식으로
휴가를 하루 내서 쉬는걸로 하고
쭉~~연달아 5일 7일 이런식으로는 휴가 내지 못하게 했더니
진짜 싸울일이 확~~~줄었더라구요.

이번 연휴에도 5월4일 휴가 받으면 쭉~~쉴수 있지만
남편은 저랑 안싸우려고 5월4일 휴가 안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길~게 휴가를 사용하는것 보다
하루씩만 사용하게 만들었더니
불행끝~~행복 쭉~~~되더라구요.

진짜 10번 싸울꺼 5번 싸우게 되니까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혹시 오래 붙어 있으면 싸우는 분들은 저같은 방법도 강추합니다.



IP : 14.34.xxx.1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4.27 2:25 PM (110.70.xxx.207)

    저는 이틀째 꼭싸움

  • 2. 저두요..
    '20.4.27 2:27 PM (223.38.xxx.244)

    그래서 여행도 짧게 연휴에는 미용실도 가고 해야할 일들을 바쁘게 합니다 ㅎ

  • 3. ㅋㅋㅋㅋ
    '20.4.27 2:40 PM (125.130.xxx.182)

    저도 잘 견디다가 이틀째 저녁엔 소소하게라도 다투게 되더라구요
    그저 해뜨면 서로 헤어지고
    해지면 잠깐봐야 하는 사이가 부부인가봐요

  • 4. 에휴
    '20.4.27 2:51 PM (112.169.xxx.189)

    하루 14시간 붙어있다가
    잘때만 따로 자는 자영업 중년부부입니다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 중죄인이거니
    하고 삽니다요 ㅠㅠ

  • 5. ....
    '20.4.27 3:06 PM (58.148.xxx.122)

    그 말은 들어주네요.
    우리 남편은 제가 그런 부탁해도 안들어줍니다.
    3일도 힘든데 꼭 4일5일 연휴를 만들어요.
    징검다리 연휴있으면 꼭꼭 채워쓰고
    3일 연휴 있으면 그 앞뒤로 하루 붙여서 4일짜리 만들고 그래요.

  • 6.
    '20.4.27 3:09 PM (222.232.xxx.107)

    어릴적 연휴만 되면 가슴이 쿵쾅거렸어요. 꼭 부모님이 대판싸우시니까. 진짜 명절이 젤싫었다니까요 ㅜㅜ 싸우지마세요 제발들

  • 7. ㅋㅋ
    '20.4.27 4:59 PM (119.70.xxx.90)

    미투요
    연휴가 무서워요

  • 8. ..
    '20.4.27 5:35 PM (125.177.xxx.43)

    몇년전엔 거의 1년도 쉬고
    이번엔 3달째 쉬는데 ..
    서로 피해요
    대화도 줄이고요

  • 9. ...
    '20.4.27 7:49 PM (221.147.xxx.219) - 삭제된댓글

    좀 있으면 거의 1년 다 되어요. 24시간 같이 있고 3시 3끼 같이 먹은 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6621 저희 아이 귀여운 일화 Oo. 04:00:05 48
1716620 분크는 세일 언제하나요 ? 2 쇼핑 03:07:21 197
1716619 박미선 이경실 방송 (웃픈 개그) 1 해피투게더 02:42:55 676
1716618 내일 아침부터 영화보러 가야하는데 2 ㅇㅇ 02:29:52 314
1716617 일본 남배우는 가끔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 6 ....,... 02:14:05 962
1716616 서민재 위험한 듯요 4 01:45:25 2,026
1716615 당근에 영어피아노 교육봉사 재능기부 글을 올렷어요 9 당근재능기부.. 01:28:39 972
1716614 김문수 왈 계엄은 겪어 봤지만 이런 독재는 처음 5 이뻐 01:26:19 1,190
1716613 막 잠이 들다가 발차기 하는거 ㅇㅇ 01:18:25 550
1716612 나이가 드니까 1 나이 01:18:03 581
1716611 낙엽이 지지자들은 하다하다 나베도 응원하네요 7 아.. 01:05:02 497
1716610 토마토에 일반 슬라이스 치즈 어울릴까요? . . 01:03:46 201
1716609 밥 먹으러 오는 고양이가 참 착해요 8 ., 00:52:43 1,244
1716608 남편이 밥해준다면 싫어요 1 남편 00:41:08 1,104
1716607 '긋바이 이재명' 장영하, 김문수 캠프에 있네요??? 2 그럼그렇지 00:34:57 1,483
1716606 슬의전 구도원 파란모자 어디건줄 아시는분 2 이뻐네 00:34:43 648
1716605 민주당 이재명 광주유세를 보니 희망이~~ 3 ㅇㅇ 00:26:21 1,020
1716604 미용실 오픈선물 주고 기분좋았던 토요일 레드문 00:23:41 645
1716603 우리 윗집은 이 시간에 청소해요 4 소음 00:21:52 1,306
1716602 손*민은 플레이 특징이 2 ㅗㅎㅎㄹ 00:19:55 1,720
1716601 어른이 분유먹어도 살찌죠? 11 간식으로 00:13:40 1,101
1716600 13년째 월세를 살고 있는데 이게 맞는 것인지 한번만 봐주시면 .. 42 dfg 00:07:02 4,062
1716599 요구르트 아줌마 수입이 넘 짜네요.. 8 . 00:04:30 3,432
1716598 irp 는 직장인만 가입가능한거에요? 1 연금 00:03:19 756
1716597 채널 A 손흥민 기사에 목숨 걸었네 ㅇㅇ 00:00:37 1,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