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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골농부들 순수하지않아요

..... 조회수 : 5,865
작성일 : 2020-04-27 11:25:04

내가 쿠팡에서 감자를 시켰는데 묵은 작은감자가 와서 "왁"했거든요

가격도 그리싸지도 않는데 취소하기 귀찮아 거의 버렸어요


이번에는 82쿡에 우체국쇼핑이 좋다는말에

만두와 (만두도 그리 맛있지않음)

양파 한박스시켰는데 그것도 싹이나고 양파를 까면 사이에 뿌리가 있어서 볼때마다 열이 나네요


야채는 보고 싱싱한것 사야하는데 좀 편해지려고

시골농부를 믿었더니 아니네요

IP : 211.252.xxx.4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20.4.27 11:26 AM (223.38.xxx.244)

    좀 비싸도 내가 직접 보고 사야해요 ㅠ
    모든 분들이 그런건 아니겠지만 저도 온라인으로 사서 그런 경우가 꽤 있어서 웬만하면 온라인 쇼핑 안합니다

  • 2. 크리스티나7
    '20.4.27 11:26 AM (121.165.xxx.46)

    에휴 그래 걱정입니다.
    남편이 옥션에서 뭘 그렇게 사는데
    낙과 주문했더니 죄다 썩은거 보내고 그러더라구요
    동네 시장에서 물건 보고 사셔요.

  • 3. ....
    '20.4.27 11:27 AM (203.175.xxx.236)

    시골사람들 강아지 육질 좋아지게 한다고 산채로 때러서 잡아먹잖아요
    인정이 많기는 개뿔 무식하고 잔인한 분들 이에요
    외모만 순박할뿐 요즘 젊은 사람들 빼고 나이 있으신 분들이 저래요

  • 4. ....
    '20.4.27 11:27 AM (203.175.xxx.236)

    키우는 강아지 목줄 짧게 해서 잔반처리 해서 키우는거 봐요 그거 하나만 봐도 다 말해줌

  • 5. ....
    '20.4.27 11:28 AM (203.175.xxx.236)

    어촌은 더 함 염전노예에 70대 어부가 젊은이 3명 배에서 죽인거 봐요 농어촌 극혐

  • 6. 그래서
    '20.4.27 11:29 AM (220.149.xxx.81)

    좋은거 고르려는 노력과
    좋은? 곳에 소비하자는 마음 수고대신

    MD가 선별해서 파는
    온라인 마트를 이용하게 되네요.

    김치도 가내수공업 장인김치보다
    브랜드 공장김치 선호하고요.

  • 7. 택배로
    '20.4.27 11:29 AM (121.180.xxx.142)

    하루 몇십개 이상 주문하는
    택배 매니아인데
    유독 실패 확률 높은게 생물입니다
    공산품은 엄첨 만족하는데요
    꼭 실사후기 높은걸로 구매하길 권해드립다
    농수산품 다 상한거 받은적 한두번이 아닙니다

  • 8. 예전에
    '20.4.27 11:31 A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남편이랑 시골 도로 지나가다 노부부 두분이서 사과를 파는데 고생하신다고 좀 팔아드리자고 차를 세웠어요
    먹어보라고 한쪽 주시는 사과가 맛있길래 한박스 달라하니
    뒷쪽 천막? 같은데서 한상자 주시길래 받아서 먼길 집에오니 시퍼러둥둥 떫고 맛없고 쥬스도 안되고 그래서 버리는데 애먹은 기억이 ..

  • 9. ㅎㅎ
    '20.4.27 11:32 AM (211.189.xxx.36)

    전에 온라인으로 고구마를 엄마한테 보냈는데 엄마가 예전같으면 돼지먹으라는 이런것을 돈받고 판다며. ㅎ
    엄마가 화내셨어요^^

  • 10. 예전에
    '20.4.27 11:34 A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전라도 감자와 고구마 쥐마켓 주문했는데
    싼게 비지떡이었는지
    감자는 검은점들이 수십개가 금자랑 고구마에 박혀있어서
    판매자에게 얘기하니 다 먹는다나 하며 폐기할 생각없이 계속 팔아먹을 생각을 하더군요.
    상품평에 좋다 소리에 덜컥 샀어요.
    상품평 쓰고 이벤트하는건 사지말아야나봐요.
    그후 농산물과 수산물등은 집앞에서 구입하고
    옷들도 입어봐야해서 입어본후 인터넷에서 주문해여.
    옷들이 77사이즈가 66사이즈에요. 원단아끼려고해서.

  • 11. 많아요
    '20.4.27 11:35 AM (175.211.xxx.106)

    홈쇼핑몰에서 해남 고구마 구매했는데 도저히 먹을수 없는 버릴만한 고구마가! 저도 반품하기 번거로워 그냥 놔뒀지만 버리는것도 일이 되더군요.
    농사짓는 시골은 아니지만 암튼 시골에 와서 사는데 원주민들 정말 무지하고 난폭해서 상종도 안해요.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는데 자기네들 키우는 진돗개가 짖어 시끄럽다며 지나다니지 말라며 낫을 휘두르며 횹박...이런 사람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이년 저년 욕지거리는 기본이고.

  • 12. ..
    '20.4.27 11:35 AM (119.207.xxx.200) - 삭제된댓글

    열무 단 묶는거 봤는데
    위아래는 크고실한거로
    가운데는 작고 볼품없는거로 넣더라구요
    열무뿐일까..

  • 13. ???
    '20.4.27 11:35 AM (121.152.xxx.127)

    강원도지사가 팔던 10킬로 5천원 혹은 만원 이렇게 팔던거는 묵은감자

  • 14. 강원도지사
    '20.4.27 11:39 AM (223.38.xxx.244)

    팔던거는 묵은감자고 곧 싹이 날거라 싸게 판다는거 다 알고샀으니까 괜찮아요 그런데 싱싱한 것처럼 좋은 품질인 것처럼 하고 제값 다 받고 얼굴 안보고 산다고 이상한거 보내는 사람들이 문제죠

  • 15. 지나가다가
    '20.4.27 11:45 AM (39.7.xxx.246)

    시골농부=순수함 은 어디서 나온 논리인가요 ㅋ
    제가 시골사는데.. 그런거 없어요. 손해보는 장사 절대 안합니다.
    생물은 보고 사시는게 제일 좋아요. 지금 나오는 양파는 저렴하면 저장양파고.. 비싸면 햇양파네요. 감자는 여름이
    제철이고 강원도나 제주감자는 겨울에도 나와요.
    제철음식을 알면 실패확률이 적을겁니다.

  • 16. 농심만큼
    '20.4.27 11:47 AM (125.184.xxx.67)

    과대포장 된 것도 없는 것 같아요.
    논과 밭이 공장이고, 거기서 나오는 생산품이 과일과 야채일 뿐인데.

    농부의 땀 어쩌고 하는데 모든 생산품는 누군가의 땀이거든요ㅎ

  • 17. ..
    '20.4.27 11:48 AM (183.101.xxx.91)

    저희 시부모님 지방 촌에사시는데 아랫집에서 고추가루 파는데 진짜 농약 엄청 뿌리고 제대로 씻지도 읺고 갈아서 파는데 지네는 지네꺼 안먹고 어머니네 집에서 사서 먹는다고 그래서 훗날 특히나 고추가루는 왠만하면 마른고추 사다가 닦아서 빻아 먹으라고. 어머니네는 팔고추가 아니라서 깨끗이 하시거든요.

  • 18.
    '20.4.27 11:48 AM (223.62.xxx.102)

    묵은감자도 묵은감자 나름이지 도저히 먹을수없게 속까지 썩은걸 상자째로 판사람들도 많아요 최문순 얼굴에 먹칠이죠

  • 19. 복불복
    '20.4.27 11:49 AM (182.208.xxx.58)

    흠과라고 사과 싸게 파는 거 샀더니
    몇 개 손톱만한 상처난 거 도려내니
    새콤 달콤 아삭한 굵은사과 한상자 몇천원에 사먹었어요.
    감자는 후기 좋은 거 찾아헤매이다 결국 포기..

  • 20. 세상에
    '20.4.27 11:51 AM (124.49.xxx.239)

    너무 단순한 논리로 세상을 살아가시네요.
    쿠팡에서 얼마짜리 감자를 사셨길래 왁~ 하고 놀랄만한 감자가 온 건지...
    눈으로 보고사도 생물은 실패할 때가 많은데,
    온라인쇼핑은 시골농부의 순수함만 믿고 구매하시다니..
    그리고 그 막연한 대상에게 분노하시고..
    세상 참 편하게 사시네요..

  • 21. ㅇㅇ
    '20.4.27 11:53 AM (110.12.xxx.167)

    지인이 귤을 제주도에서 주문해서 보내줬는데
    못파는거 모아서 보내준줄 알았어요
    남이 보내준거라 말못하고 있다가 얘기했더니
    자기가 받은건 멀쩡했다며 깜놀
    주문자껀 멀쩡한거 다른사람들 보내달라고 주문한
    서너집건 시들 시들 쭈글 쭈글 크기도 들쑥 날쑥
    그런거 보낸거있죠

  • 22. 이와중
    '20.4.27 12:03 PM (121.170.xxx.163)

    복불복님
    흠 사과 추천 부탁드려요~~ㅁ

  • 23. 프린
    '20.4.27 12:10 PM (210.97.xxx.128)

    제가 요즘 하고싶은 말였어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재뿌리는거 같아 가만 있었는데요
    농부가 다 정직한거 아니예요
    정직한 농부가 있을 뿐이죠
    햇양파라 해서 농사 안지으니 양파도 하우스하나 싶어 구매했더니 작년양파, 가장 최근거니 햇이라고
    또 맛남의 광장만 봐도 늘 자꾸 농산물 하한가다 하는데 거기 나온거중 매년 그 가격인거,원래 쌌었어요
    거기 나온 사과즙 팩당 1천원 넘게 팔았는데 재고소진 힘들다,사과도 싸다 했지만 시중 사과즙100프로도 30팩에 1만원 미만도 널렸거든요
    딸기 한알에 800원이상하는데 아랫줄은 작고 윗것만 큰거부터 애초에 위랑 아래를 다른 종자를 넣기도 하구요
    양아치도 이런 생양아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누가 생산했는지,다음번에도 골라살수 없는 구조니 이리 막 팔고 안팔리면 안팔린다하고,한해 폭등되면 그걸 시가라고 하질 않나...
    많이 사먹는집으로 진짜 화나요

  • 24. 복불복
    '20.4.27 12:32 PM (182.208.xxx.58)

    티몬이나 위메프 그런 데서
    흠과 주스용 가정용 이렇게 검색하면
    그때그때 할인행사하는 사과가 나와요
    그 중에서 후기 좋은 걸로 주문해요
    후기 볼 때 추천 많은 순서로 나오기도 하는데
    그럴 때는 최근 후기보터 보도록 세팅해서 봅니다.
    아무래도 농산물이라 상태가 자꾸 변하니까요

  • 25. 그런데
    '20.4.27 12:34 PM (210.91.xxx.249)

    원래 농산물을 중간상인없이 직거래판매장에서 팔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어야 하는데
    농부보고 직접 팔으라니 이런일이 생기는것 같아요.
    전문상인이 아닌데 농사짓는것도 시간이 없는데
    생물 꾸려서 파는것 너무 힘들어요.
    나라에 유통구조를 바꿔달라 주문해야지
    유통구조를 안바꾸고 애초에 농부보고 직접 팔으라고
    하는 자체가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박정희때 농산물 죽이려고 만든 정책이지요.
    중간상인을 몇단계 거쳐야 소매상에 나올수 있게
    만들고
    그 중간상인들이 매점매석해서 단가가 올라 갈수 밖에
    없는 구조를 바꿔야하는게 맞지요.
    지금 생산자 직거래는 궁여지책입니다.
    농부가 인정이 없는게 아니라 관리를 할수 있는
    능력이 없는 거지요.

  • 26. //
    '20.4.27 1:13 PM (180.66.xxx.36) - 삭제된댓글

    순수한 농부 운운하는 사람치고
    영악한 도시민 아닌 사람 없는데
    뛰는 놈 위의 나는 놈을 만나니 열받았나봄.
    왜 천원만 내도 수북수북 딸같아서 손녀같아서 덤을 더 얹어주어야하고
    맛뵈기로 뭘 잔뜩 끼워줘야하고 그런걸 제맘대로들 기대하고있는지
    젠장 그냥 돈낸만큼만 기대하고 안되면 인터넷으로 산것같으니 소보원에 고발을 해요
    소비자평을 있는 그대로 달든가
    순박한 시골 순수한 시골 프레임좀 씌우지들 말라고요.
    9살때 서울서 시골 전학가서 쭉 살다가 도시 왔는데
    뭔 순수한 시골어린이들이예요
    2000년도에 인터넷 다 달리고 인강보고 전국규모 수영장에서 수영배우고 다하거든요?
    선생들 공부는 안가르치고
    자기 승진점수 따려고 와서 이상한 활동이나 하루종일 시키고 발표집이나 만들어가고 책내고
    동시같은거 쓰니까 시골스럽게 쓰라고 가식적인거나 해서 공부 안되길래 그해공부 다날렸어요.
    (혹시해서 말인데 강 근처에 안살았구요. 82사람 알만큼 유명하거나 제대로 된 교수법 가진 인간 아님.)
    그리고 아무데서나 뭐 꺾어가지 말고
    동물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시골할머니들한테 안기고 학대를 하니 안하니 하지말고요
    놀고먹는 도시할매들한테나 시간때우게 개 줘요
    여기 할매들은 들에서 일하고 와서 찬물에 자기 밥말아먹기도 힘드니까
    그리고 친척들 와서는
    농사짓는데 뭐 좀 달라는데
    아니 돈버는 놈들은 돈안주는데 오라고 한것도 아닌데 뭘 자꾸 와서 농사지은걸 달래
    진짜 웃기지도 않아요.
    하나도 안순박하고 못됐으니까
    불만이면 정직하고 합리적으로 직접지어먹어요. 됐어요?

  • 27. .....
    '20.4.27 1:38 PM (223.38.xxx.50)

    무슨말씀인지~~
    편하자고 쿠팡 이나 우체국쇼핑이용하는데 거기에 홍보보면 땀흘리며 열심히 일한 농부를 앞세워 홍보하고 싱싱하고 맛좋다 광고해서 믿고 그런줄알고 샀는데 아니여서 쓴글인데 뭐가 잘못됐나요

  • 28. .....
    '20.4.27 1:40 PM (223.38.xxx.50)

    홍보에 묵은감자에 알감자라하면 안사고 양파에 새싹나고 뿌리가 곳곳에 퍼져있다면 신청안해요

  • 29. 그래서 너무싼건
    '20.4.27 1:47 PM (125.132.xxx.178)

    그래서 너무싸게 파는 농산물은 안사요. 무료배송이라 써놔도 포장에 운송비만해도 몇천원인데 그거빼고 나머지가격이 물건값이다 생각하면 아무리 중간과정없어도 그 가격에 내 맘에 드는 좋은 물건은 어림없다고 생각해서요...

  • 30. 우체국쇼핑몰
    '20.4.27 4:31 PM (121.178.xxx.200)

    제주도 햇감자라고
    사진 진짜 맛있게 보여서 주문했더니
    작년 묵은 감자
    속은 시커멓고......양심에 털난 판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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