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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써보는 집밥 반찬만들기

집밥반찬 조회수 : 8,200
작성일 : 2020-04-26 15:15:38
집밥 반찬 만들기 귀찮죠~
10년동안 지지고 볶고 만들어보니, 우리 가족 식성과 제 스타일을 알겠더라구요. 우리집 식구들은 백반집 스타일을 좋아해서 저는 10~12가지 정도만 조리방법 숙련해 돌려먹기를 해요. 해보니 집밥이라는게 잘 하는거 몇 가지만 있어도 밥 먹을 수 있더라구요. 다행히 우리 가족들은 밑반찬도 잘 먹고 된장간장 베이스 나물들도 잘 먹어요. 또, 몇 년 해보니 스페셜한 음식은 품도 많이 들고 남는 재료들도 많아서 대략 안해먹습니다ㅡ,ㅡ  진짜 스페셜한 날에 하거나 사먹거나 하죠.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온 음식도 잘 먹는 식구들이라, 한 번 할 때 여러가지를 합니다. 채소 재료와 양념들을 공유하니 한 번 할 때 여러개를 하는게 더 효율적이라서요. 

먼저 양파 다수, 다진마늘(왕창 갈아서 얼려놓고 씁니다), 대파, 청양고추 빨리 손질해서 씻어두고요, 조리도구로 편수냄비 세 개를 준비합니다. 16cm, 18cm, 20cm. 전기포트에 물을 절반 채워서 대기시켜 두고요. 

- 16cm에 멸치다시국물을 올리고, 20cm에 나물 데칠 물을 올려요. 
- 물 끓을동안 숙주나물 큰 봉지 하나 씻어 건져두고 시금치도 재빨리 다듬어둡니다. 물이 끓으면 숙주나물 넣어서 10초만 목욕시켜줬다가 집게나 요리젓가락으로 스텐 채에 건집니다. 숙주나물 한 쪽에 밀어두고 숙주 데친 물에 재빨리 시금치를 데칩니다. 시금치 헹굴동안 숙주는 믈 빠지라고 그냥 둡니다. 시금치도 헹궈 꼭 짜서 대기시켜 둡니다. q
- 숙주와 시금치 데친 물이 아직 뜨끈할거에요. 한 공기 더 보충해서 불 올리고 후딱 꼬마 얼갈이 다듬어요. 솎음배추면 더 맛있구요. 얼갈이가 보통 깔끔하게 나와서 뿌리 부분만 칼로 잘라주면 되기에 금방 다듬어요. 다시 끓어오르는 물에 얼갈이 한 단을 몽땅 넣고 데쳐요. 두 세번 헹궈서 물에 담궈두고  
-스텐 볼에 숙주를 넣습니다. 숙주는 손으로 짜면 뭉그러지니까 그냥 던져 넣습니다. 1/3은 저장용기에 담아서 냉장고 직행. 후일 볶음요리나 무침요리 할 때 씁니다. 맛살이랑 오이채 넣고 겨자식초양념 무쳐먹어도 맛있어요. 나머지는 맛소금, 참기름, 꺠소금 넣고 무쳐줘요. 반찬 용기에 담고 바로 그 스텐볼 씻지 않고 시금치를 무쳐요. 맛소금, 참기름, 깨소금 양념 베이스가 같아서 괜찮아요. 이렇게 해서 나물 반찬 두 개 완성. 숙주 대신 콩나물도 아주 좋아요. 
- 물에 담가둔 얼갈이 꼭 짜서 시금치 무쳤던 스텐볼에 던져넣고 집된장 아주 조금 넣어서 버물버물 무쳐줘요. 초등생 주먹만큼씩 두 덩이 담아서 냉동실로 보내고(나중 된장찌게 끓일 때 넣으면 맛있어요), 남은 절반은 임무를 다 한 20cm 편수냄비(기름기 없으므로 행주와 수세미로만 후딱 닦아줘도 됨)에 넣어줘요. 스텐볼에 있는 남은 절반은 다진마늘 조금, 참기름, 깨소금 넣고 살짝 버무리고 간이 부족하면 맛소금을 넣어요. 나물 한 개 추가요~
-20cm편수냄비에 넣은 얼갈이는 집된장 더 넣고 양파 한 개 썰어넣고 불에 올려둔 멸치다시물를 재료가 잠길 정도로만 넣어서 불에 올려요. 다른 반찬 추가로 할 동인 이렇게 얼갈이 찌개를 중간불에 올려놓고 잠깐 잊어버립니다. 다른 반찬 만들면서 가끔 간 보고 다진 마을 넣어주고 마무리로 대파 넣어주면 끝이에요. 이건 뜨거울 떄 먹어도 맛있지만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갑게 김치 또는 나물처럼 먹어도 맛있어요. 
---여기까지 나물 3종과 얼갈이찌개 1종 완성이에요. 

힘들지만 아직 밑반찬이 남았어요~ 
-우엉 껍질벗겨 도마위에 올려두고 18cm 편수냄비에 아몬드를 한 줌 넣고 약불에 올려요.우엉 자르면서 가끔씩 아몬드가 든 남비를 흔들어줘요. 아몬드 내리고 잔멸치도 바로 그 냄비에 올려요. 우엉썰면서 멸치 저으면서 좀 바쁩니다. 잔멸치 덖어졌으면 그 보다 큰 멸치도 불에 올리고 덖어줘요. 이 떄쯤이면 우엉썰기도 끝났을테니 도마 씻어 정리해줍니다. 18cm편수냄비에 멸치 내리고 우엉을 조립니다. 우엉 조려질동안 주방 정리하면서 어묵 3장 썰어두고(급하면 가위로 썰어도 됩니다), 감자도 못난이 모양으로 대충 썰어줍니다.(도마는 아까 닦아서 말려뒀으니 그냥 손에 들고 잘라요)
-우엉 조린거 내리고 그 냄비에 간장 한 스푼, 물 두 스푼, 요리당 조금 넣고 끓으면 어묵 3장 자른것을 넣고 볶아줍니다.(수미쌤 레시피) 기름 안들어가도 돼요. 시간 여유있으면 청양고추 가늘게 오려 넣고 칼 들고 양파 가늘게 삐져넣어섞어 주세요(잔열에 익어요). 요렇게 우엉조림과 어묵조림이 완성됐습니다. 
-어묵 조린 18cm 편수냄비에 그대로 식용유 한 스푼, 간장 반스푼, 설탕 1ts 넣고 빨리 녹여줍니다. 양념이 끓어오르면 불 줄이고 잔멸치와 아몬드를 넣어서 무쳐준다는 기분으로 빨리 섞어줘요. 아몬드 멸치볶음 완성입니다. 
-아몬드 멸치볶음 빠져나간 냄비에 그대로 식용유 한 스푼, 고추장 한 스푼, 설당 반스푼, 간장 조금 넣고 우르르 끓여줘요. 여기에 아까 덖어두었던 조금 큰 멸치를 무치듯 섞어줍니다. 5초 이내로 섞어야 딱딱해지지 않아요. 멸치가 다 섞어졌으면 청양고추 쫑쫑 썰어서 섞어줘요. 양념 배지 않아도 되고 익히지 않아도 됩니다. 꺼내놓으면 멸치 잔열에 대략 먹기 좋게 숨이 죽어요. 멸치볶음 2종 완성입니다. 
- 이제 18cm 편수냄비에 고추장 양념이 묻어있겠네요. 여기에 못난이 감자 넣고 고추장, 간장 , 설탕, 식용유, 물 넣고 조려줍니다. 감자가 조려지는 동안 주방 설거지를 끝내요. 감자가 자작하게 졸여지는 것 같으면 양파랑 어묵 한 장 썰어 넣어 몇 분 더 졸입니다. (어묵과 양파는 아삭해야 함) 
---여기까지 우엉조림, 어묵조림, 멸치볶음2종, 감자조림이 완성됐습니다. 어묵조림과 감자조림은 두고 먹으면 맛 없으니까 한두 끼 분량으로 만들어요. 멸치볶음은 냉장고 들어가면 딱딱해지니까 실온보관하구요.  

기운이 남았으면 감자조린 냄비에 양파, 호박, 버섯 썰어넣고 아까 냉동실에 잠깐 갔던 된장 버무린 얼갈이 한 주먹 넣고 된장찌개 끓입니다. 힘드니까 된장 양념 한 봉지 털어넣고 불에 올려요. 남은 자투리 채소 중 된장찌개에 어룰릴만한 청양고추나 대파도 넣어줘요. 남은 멸치다시 국물도 넣어줍니다. 아까 끓였던 자작자작 얼갈이 찌개는 내일 반찬으로 저장할 수 있겠군요. 이렇게 하면 찌개 2종, 밑반찬5종, 나물3종이 완성됩니다. 반찬들은 많이 만들어 두고 먹으면 맛 없으니까 조금씩 만들어요. 냉장고에 두고 끼니 떄마다 계란후라이나 김,생선구이 등 한 가지만 더해서 밥 차려서 맛있게 먹습니다. 냠냠. 한 끼에 반찬 다 꺼내서 차리면 간장베이스 맛들이 많아 존재감이 없어지니까 대략 잘 어울리는 것들끼리 조합해서 김치포함 1식 4찬을 올립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지만 익숙해지면 금방 합니다. (그래도 다 치우고 음식쓰레기 버리고 오면  두 시간은 걸리죠...쓰읍) 처음 82쿡 만드신 혜경쌤은 일하면서 밥해먹기에서 30분 이내로 집밥 차리자고 하셨죠. 동시작업하면서 어떻게 시간 줄일지 프로세스 생각하면서 만들면 나름 프로젝트 하는 기분이 난다고 합니다. 허허. 




IP : 107.15.xxx.17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꼬르륵
    '20.4.26 3:20 PM (223.62.xxx.125)

    와~~~ 대박 !!!!

  • 2. 꼬르륵
    '20.4.26 3:21 PM (223.62.xxx.125)

    주부경력 21년차인
    제게 넘사벽입니다.

  • 3. 헥헥
    '20.4.26 3:26 PM (211.201.xxx.98)

    존경합니다~
    26년차인 저는
    이거 따라하면 떨어뜨리고
    쏟고 소리지르고
    난리법석일듯 합니다.
    진심 부러워요.

  • 4.
    '20.4.26 3:26 PM (59.15.xxx.40)

    이런 팁 나눔 좋아요.
    무엇보다 이제 막 요리에 재미를 붙여가는 저에겐 설거지 팁으로 아주 유용할 것 같아요. 내공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5. 333222
    '20.4.26 3:27 PM (121.166.xxx.108)

    감탄하며 상상만 해 봅니다.

  • 6. ...
    '20.4.26 3:33 PM (115.66.xxx.245) - 삭제된댓글

    저렇게 해놓으면 며칠이나 먹나요?
    아침에 올리고 점심은 건너뛰고 저녁에 올린다 해도
    2일 이상은 저 반찬으로 돌려막기가 안될거 같아요
    저흰 밥상에 밑반찬이 3번이상 올라가면 손을 안대서
    제가 잔반처리해야 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이제는 밑반찬은 하나만 올리고 말아요.

  • 7. 키친토크
    '20.4.26 3:37 PM (116.32.xxx.87)

    좋아요.
    사진이랑 같이 키친토크에 올리면 빛날것 같아요.

  • 8. .....
    '20.4.26 3:44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요리하기전

    파 다져놓은거
    양파 채나 다짐
    간마늘
    ㅡㅡㅡㅡ 이세가지만 씽크 위에있음 반찬 한가지 10분


    1.양념간장 넉넉히 만들어요
    ㅡ파 마늘 양파 간장 고춧가루
    양념간장을 간장을 조금해서 비비는 스타일로
    각각
    요리에 맞게 참기름 들기름 올리브유 추가합니다

    2.계란 4ㅡ5개 풀어요 ㅡ두부부친후 파뿌려 계란말이

    3.계란물에 두부를 부쳐 양념간장 뿌리기

    4 가지를 저수분해서 양념간장에 무쳐 가지나물
    가지 올리브유에 구워 올리브유 베이스 양념간장 뿌리면 양식느낌

    5 양념간장에 청양고추 고춧가루 더해서 꼬막무침

    6 꽈리꼬추에 콩가루무쳐 렌지살짝돌리거나 스텐냄비 저수분
    양념간장에 무쳐 꽈리고추무침
    &
    마른팬에 멸치약간 볶다 기름넣고 꽈리고추 뽂아
    참기름양념간장에 뭉근 히조림 ㅡ꽈리꼬추 멸치조림

    7.깻잎조림
    12센티 냄비에 국멸치 넣고 다시마 길이로 썰어 물 일센티 넣고
    깻잎 세장깔고 양념간장 올리고
    반복하다
    맨 위에 들기름 뿌려 뭉근히 조린다

    8.도토리묵 썰어 깻잎과 오이넣고 참기름 양념간장에 무친다

    9. 이 모든 음식 하기전에
    무 손가락두께로 썰고 냄비에 깔고
    불린쌀 다시마 잘게 찢어
    콩나물 올리고 들기름 뿌려 밥
    ㅡ 콩나물밥 양념간장에 비벼먹기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씽크위에 파 마늘 양파 만 미리 준비해 두시면 모든게 10분이되요

    요리 틈나는 대로

    냄비에 버섯 저수분해서 파마늘 소금 후추 참기름무치기
    숙주도 살짝데쳐 똑같고
    시금치도 살짝데쳐 똑같고

  • 9. 대단하세요.
    '20.4.26 3:45 PM (124.57.xxx.117)

    아이들이 행복하겠어요.

  • 10. .....
    '20.4.26 3:45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양념간장 있으면 특히 여름에 반찬 정말 빨라요

  • 11. .....
    '20.4.26 3:47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아 양념간장 간장 조금하고 양몀 많이해서
    비비는 스타일로 해야

    짜지않아서 활용도가 높아요

  • 12. ...
    '20.4.26 3:49 PM (116.33.xxx.3)

    첫단락 과정 저랑 너무 비슷해서 반가워요~~^^
    전 숙주나물을 모두가 좋아하고 볶음 등에는 식감 살리는걸 좋아해서 숙주는 다 나물하고 콩나물 추가로 해요. 얼갈이 대신 시금치된장국이나 콩나물국 끓이기도 하고요.
    된장국 끓일 때는 부드러운 두부 꼭 넣어요.
    그리고 첫번째 과정할 때 무생채를 꼭 해요. 다른거 하기전에 소금에 절여놨다가 마지막에 무쳐요.
    식구 모두가 잘 먹어서 하는 것들이지만, 사실 진짜 동기는 대부분 제가 비빔밥 먹고 싶어서여서 무생채가 꼭 필요해요~^^
    하루 이틀 뒤에는 여기에다 계란후라이 상추 등 얹어 비빔밥 해먹어요.
    두번째 과정에서는 우엉볶음이 어려워서 잘 안하고 대신 계란 장조림을 만들고요~

  • 13. ...
    '20.4.26 3:52 PM (223.39.xxx.234)

    일단 물개박수 보내드립니다.

    일하는엄마인 저도 비슷합니다.
    머리속애 메뉴생각해놓고 화구3개를 돌리죠.

    그런데 저는 가끔 이런밥상 남이해주는거 먹고싶어요..

    ㅠㅠ

    울애들 입맛을 다 내가 버려놨거든요.

  • 14. 바람
    '20.4.26 4:05 PM (124.49.xxx.239)

    우와!
    굉장히 머리도 좋으시고 손도 빠르시네요~~

    저도 머리로는 이렇게 저렇게 해야지~ 하고 시작하는데, 늘 손이 못따라가요 ㅜ ㅜ

    자세하게 글 올려주셔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네요.
    올려주신 글 천천히 따라해보겠습니다.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 15. 집밥반찬
    '20.4.26 4:10 PM (107.15.xxx.175)

    글 올리면서 스텐 볼이나 냄비 안 씻는다고 혼나면 어쩌나 했는데~다행이 이해해 주시네요.
    위의 ...님, 저도 우엉조림 대신 메추리알 조림할 때도 있어요. 어묵볶음 대신 가지볶아 물 조금 붓고 간장베이스로 살짝 익혀주기도 하구요. 마지막 감자조린 냄비엔 된장찌개 대신 남은 양파랑 대파 털어넣고 갈치를 조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반찬집 반찬도 잘 사먹어요ㅋㅋ

  • 16. 우클렐레
    '20.4.26 4:22 PM (223.57.xxx.43)

    진정한 집밥의 고수이십니다~

  • 17. 짝짝짝 부라보!!!!
    '20.4.26 4:26 PM (114.204.xxx.203)

    너무 멋지세요 날 잡아서 그대로 한 번 따라해 보겠습니다
    저 주부생활 20년 넘은 50아줌마에요 ㅜㅜ

  • 18. ㅁㅁㅁ
    '20.4.26 4:47 PM (112.187.xxx.82)

    반찬 만들기

  • 19. 오홋
    '20.4.26 4:51 PM (122.38.xxx.90) - 삭제된댓글

    머리에 그리며 읽었는데 저도 비슷해요.
    남편도 놀라고 시어머니도 놀라고.. 가끔 놀러오는 모임 친한 엄마들 조차도 빨리하면서도 맛있다고 궁금해해요ㅋㅋ
    저도 제 자신이 멀티가 잘되는 사람이구나 여기긴하는데.
    중요한건 하기가 싫어요ㅠ
    어느날 갑자기 내켜서 또 막하기도 하는데 나이드니 점점 내키는 회차도 드물어지고ㅎ
    50살 주부 묻어서 자랑ㅎ
    ==
    글을 참 재미있게.상상이 잘되게 써서 읽기가 즐겁네요.
    행복한 하루욤~^^

  • 20. 오홋
    '20.4.26 4:53 PM (122.38.xxx.90) - 삭제된댓글

    머리에 그리며 읽었는데 저도 비슷해요.
    남편도 놀라고 시어머니도 놀라고.. 가끔 놀러오는 모임 친한 엄마들 조차도 빨리하면서도 맛있다고 궁금해해요ㅋㅋ
    저도 제 자신이 멀티가 잘되는 사람이구나 여기긴하는데.
    중요한건 하기가 싫어요ㅠ
    어느날 갑자기 내켜서 또 막하기도 하는데 나이드니 점점 내키는 회차도 드물어지고ㅎ
    ==
    글을 참 재미있게.상상이 잘되게 써서 읽기가 즐겁네요.
    행복한 하루욤~^^

  • 21. 오홋
    '20.4.26 4:59 PM (122.38.xxx.90)

    머리에 그리며 읽었는데 저도 비슷해요.
    남편도 놀라고 시어머니도 놀라고.. 가끔 놀러오는 모임 친한 엄마들 조차도 빨리하면서도 맛있다고 궁금해해요ㅋㅋ
    저도 제 자신이 멀티가 잘되는 사람이구나 여기긴하는데.
    중요한건....하기가 싫다는 점예요ㅠ
    어느날 갑자기 내켜서 또 막하기도 하는데 나이드니 점점 내키는 회차도 드물어지고ㅎ
    ==
    글을 참 재미있게.상상이 잘되게 써서 읽기가 즐겁네요.
    행복한 하루욤~^^

  • 22.
    '20.4.26 5:13 PM (124.49.xxx.217)

    글 감사합니다 저장해놓고 정독하면서 외워야지 ㅋㅋ
    이런 게 일머리죠!! 숙지해서 일머리 향상시켜보겠습니다!!

  • 23. ...
    '20.4.26 5:24 PM (111.118.xxx.65)

    집밥 감사합니다

  • 24. ...
    '20.4.26 5:24 PM (211.246.xxx.92)

    집 반찬 팁. 좋네요! 후다닥 하면서 순식간에 여러개가 만들어지네요!

  • 25. 사랑해요
    '20.4.26 5:30 PM (175.223.xxx.242)

    원글님! 또 2탄도 부탁합니다 ♡♡♡

  • 26. ㅇㅇ
    '20.4.26 5:47 PM (220.120.xxx.158)

    저도 냄비나 스텐볼 쓰는거 비슷한 모습입니다
    소금양념하는 반찬부터 시작해서 간장양념반찬 그리고 고추장 고추가루 양념 반찬으로 진행하면 설거지없이 후루루 진행되죠
    그리고 김장양념 유용합니다 (얼리지않아도 아직까지 괜찮아요)
    김장양념에다 간장 설탕 고추장 후추가루 정도 추가해서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생선조림 할수있구요
    고추장찌개, 닭도리탕, 닭갈비(카레가루추가)에도 응용 가능합니다
    요리는 응용력이 중요한거같아요

  • 27.
    '20.4.26 6:04 PM (125.132.xxx.156)

    닥존! 시리즈로 부탁드립니다!

  • 28.
    '20.4.26 6:11 PM (59.11.xxx.51)

    대박~~진정한 주부십니다

  • 29. 반찬 만들기
    '20.4.26 6:25 PM (121.169.xxx.88)

    집밥 반찬 만들기 팁 감사합니다.~

  • 30. 집밥반찬
    '20.4.26 6:35 PM (107.15.xxx.175)

    제가 냄비 사이즈를 잘못 썼어요. 14,16, 20cm가 아니라 16, 18, 20cm였어요. 또, 어묵볶음도 순서가 잘못돼서(수미쌤 레시피 - 간장물을 먼저 끓여야 함니당~ 저는 가끔 우엉 조린 국물에 볶기도 해요) 참고하신다는 분들이 계셔서 원글에서 수정했어요. 우리집은 세 식구라 보통 밥공기 크기의 유리용기에 들어갈 만큼 반찬을 만드는데요, 냄비들은 그 양에 맞춘거에요. 식구 많으신 집은 참고하셔요. 맛있는 집밥먹고 즐겁게 오래오래 살아요, 우리~

  • 31. 반찬반찬
    '20.4.26 6:58 PM (180.65.xxx.173)

    우선저장. 감사

  • 32. oo
    '20.4.26 7:16 PM (39.7.xxx.10)

    집반찬 만들기 엄청난 팁!! 저장~ 감사합니다.

  • 33. 산과물
    '20.4.26 7:57 PM (112.144.xxx.42)

    요리잘하는분들은 머리가 좋아요. 머리,센스,손맛 주부로서 능력자 맞네요.

  • 34. ..
    '20.4.26 7:58 PM (124.56.xxx.129)

    일단 로그인했습니다. 천천히 잘 읽고 응용해볼게요.

  • 35. 유레카
    '20.4.26 8:41 PM (59.86.xxx.112)

    유튜브로 찍어 올리셔도 대박일듯.

  • 36. 우와
    '20.4.26 8:56 PM (111.171.xxx.46)

    대박!! 글만 읽어도 숨이 차는데 이걸 어떻게 다 하세요??
    다시 한 번 더 정독해 보고 따라할 수 있는지 시도해 봐야겠어요.
    요리를 머리로 하는 1인.ㅠㅠ

  • 37. ..
    '20.4.26 9:11 PM (115.139.xxx.144)

    반찬 만들기 팁 감사해요

  • 38. ...
    '20.4.26 10:03 PM (221.162.xxx.233)

    부지런하시네요
    저도 따라해볼께요
    감사해요

  • 39. **
    '20.4.26 10:17 PM (49.170.xxx.89)

    집밥반찬 만들기 꼭 참고할게요.
    감사합니다.

  • 40. 별님
    '20.4.26 10:54 PM (58.225.xxx.184)

    집밥 반찬 만들기..
    대단하시넹ㆍ

  • 41. 엄지척
    '20.4.26 11:47 PM (122.32.xxx.31)

    집밥 계의 고수입니다^^
    글 쓰고 정독하러 갑니다

  • 42. Coriander
    '20.4.26 11:59 PM (112.119.xxx.107)

    와... 대단하세요
    전업주부인 저는 왜그리 설겆이 그릇을 많이 만드는지.. 반성하게 되네요 ㅎ
    정독 10번은 해야겠어요. 이미지 떠올리며.. ㅎ

  • 43. 천재
    '20.4.27 12:33 AM (211.52.xxx.52)

    와, 순서와 속도에 감탄~~

  • 44. 유후~^^
    '20.4.27 12:37 AM (218.38.xxx.252)

    그야말로 반찬제조 오케스트라를 진두지휘하는 주방의 마법사^^ 시네요
    머리 좋은분이 살림도 잘하는것같아요
    한번 따라해보고싶어요
    밑반찬 교향곡 ㅋ
    존경하옵나이다
    이런팁 대환영이요~

  • 45. ....
    '20.4.27 2:46 AM (223.62.xxx.197)

    집밥 해먹기

    반찬만들기

    감사합니다^^

  • 46. ㄴㄱㄷ
    '20.5.5 1:24 PM (124.50.xxx.140)

    반찬만들기

  • 47. 건강
    '20.11.10 6:43 PM (121.160.xxx.248)

    반찬 만들기 도전
    해보렵니다.~

  • 48. 오양파
    '21.10.4 12:28 AM (180.69.xxx.44)

    집밥 저장2

  • 49. Peri
    '22.10.28 9:20 AM (117.111.xxx.237)

    좋은 팁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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