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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조정 다녀왔습니다

..... 조회수 : 7,808
작성일 : 2020-04-23 19:29:10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40877

3월달 예정이었는데,코로나로 늦춰져 최근에 다녀왔습니다.

250km떨어진 곳이라 전날와서 정리할일 알아보고..동네관광도 한 다음, 

하룻밤 자고 변호사만나서 법원 출두.


조정시간됐는데 전처는 안나왔더군요. 전처 변호사만 입회.

(일하는 곳에서 15분거리입니다. 거리론 5km.)

제 요구사항 전달했습니다.

전처 가게에서 풀타임으로 1년 일했는데, 

마지막 반년은 한달 100만원받고 일했고 

처음 반년은 돈안받고 일하며, 오히려 생활비로 2백 줬으니, 

1년 일한 값은 받아야겠다.


전처는 약국개설시 아버지한테 1억꿨는데 그거 갚느라 줄꺼 없다네요?

(이혼 팁 하나. 재산분할땐 그동안 있었던 수입으로 나누는게 아니라 남아있는 재산으로 나뉩니다.

월천씩 2년 모았는데,2억 썼다? 재산분할 기준은 2.4억이 아니라 4천만원. )


같이 일해서 번돈을 상의없이 독단적으로 갚았으니 인정못하겠다.

그리고 장인으로의 채무변제가 혼인파탄이후여서, 나로썬 재산은닉으로 의심된다..

돌아가는 걸 내가 잘못 알아서,정말 돈이 없다면 그걸 증명해라.

재고관련 전산자료 요구했는데 왜 2달째 공개안하냐?

전처랑 통화하러 나간 그쪽 변호사는 5분후 돌아오더니, 

못주겠다고 화낸다며(조율이 아니라 그냥 0..) 협상결렬 


제 결혼 생활은 남녀가 바뀐 것 같아요.

구박받고 동네방네 하소연하는 사람이 저

구박하고 아무것도 못주겠다 버티는 남편이 전처



조정위원중 한분이 '조정인데 다 받진 않으실꺼죠? 두분은 결혼이 아니라 동업하신거 같아요'라더군요. 

그런 조정위원에게 저대신 전처가 한방날려줬죠. 조정불참&한푼도 못준다 


조정위원에게 속시원히 말했습니다.

돈문제는 1순위가 아니고, 이 타협없는 모습에 질려서 이혼한다구요 

전 와이프를 인생의 동반자 동업자로 봤지만 와이프는 절 호구로 봤을뿐이에요.




본인 이혼조정에 불참한 와이프와 조율이 안된다며 당혹해하는 상대변호사 모습을 보니.. 

제 결혼 생활이 떠올랐습니다. 결혼생활동안 와이프 모습과 똑같았거든요.

시댁에게 본인을 커버 안쳐준다며 항상 저만 닥달하던 모습.

원하는대로 본인고향에서 결혼식 올렸고, 신혼집 100% 제가 해갔고,

결혼때 혼수 요구한 거 없었고,시댁도 1년에 3번 갔습니다. 전화통화도 4~5번?

전 처가에 100번 넘게 갈 동안요. 시댁이 본인을 얼마나 괴롭혔을까요...



그리고 타협 안되는 모습. 납득안되는 이기적인 요구하면서 타협안되는 그 모습.

남자가 참아야 결혼생활 유지된다해서 계속 받아들였는데, 임계치가 넘어갔습니다..

가족끼리 1:1로 주고 받을 순 없죠. 하지만 100:1로 주고 받기도 힘듭니다.

(결혼전엔 이런 모습 없었어요. 고집은 살짝 있었지만,누구나 있는 수준이었고..

괜찮은 약국하게된다면 처가 근처에서 살 수 있겠냐 했는데 그건 받아들일수 있었습니다. 

집근처에 살고 싶잖아요? 주변에서도 처가 근처에서 잘사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아파트 명의를 와이프에게 줬던건 제가 경솔했었습니다.

그래서 명의 절반은 와이프한테 남기려했고, 

설득하면서 목소리높이지않고 내 경솔함을 탓하며 미안해했고,

못받아들이길래 타협안도 제시했지만, 

(제가 선납한 중도금 7천만원은 포기,잔금은 약국수입으로 해결한후 아파트 명의는 전처 100%) 

그 또한 못받아들여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 고집때문에 이혼녀 이혼남됐고,이제 그 아파트는 전처 혼자 일해서 사야겠죠.

와이프명의로 해준 전세금&중도금은 송금내역있는 제돈이라,당연히 돌려받고 조정대상도 아니었습니다.

지인생 지가 조진 불쌍한 전처...그 아파트에서 살고 싶을까요? 장인장모도 같은아파트 분양받았던데...




사귈땐 숨기는거없이 제 현황 다 오픈했었습니다. 

남편 덕보고 싶었으면 차라리 잘사는 남자,잘나가는 다른 전문직이라도 만날 것이지 

왜 저를 만났는지 의문스럽습니다.

전 인생의 동반자를 원했는데,전처는 인생의 호구를 원했던 걸까요..

IP : 14.7.xxx.236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4.23 7:38 PM (125.191.xxx.231)

    힘내시고. 뜻닥로 좋은 결말 맺으시기바랍니다.
    가족 중 이혼한 형제 생각나서 진심 위로드립니다.

    남자고 여자고 잘해주면 한없이 호구로 보는 인간들이 있는데... 잠시 잘못 걸리신거고. 이또한 지나가면 오래 힘들지 않도록 몸챙기시고. 자신에게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배신감. 스스로 잘못살았다는 생각따위 하지마시고.
    바로 돌아서서 좋은 길만 걸으시기바랍니다.

  • 2.
    '20.4.23 7:39 PM (112.154.xxx.225)

    힘내시길.....

  • 3. ㄴㄴㄴㄴㄴ
    '20.4.23 7:42 PM (161.142.xxx.186)

    님 글 읽은 기억 나요
    야무지게 끝까지 잘 챙기시고
    좀 쉬시면서 자신을 더 사랑해주세요
    고생하셨어요
    고집 너무 쎈 사람들 질려요

  • 4.
    '20.4.23 7:45 PM (121.168.xxx.101)

    지난 글 기억이 나네요..맘 고생하셨습니다.

    부부사이가 파탄나는 경우 대부분 어떤 큰 문제보다는 소통의 부재에 근본 원인이 있다고 하지요
    살면서 이런 저런 문제들을 부닥칠 수밖에 없는데
    그 문제보다는
    그것을 같이 해결해나가고 진행해 나가는 것이 어렵다면 힘들지요.

    앞으로 좋은 분을 만나시겠지만
    사람은 늘 비슷한 선택을 하는 경향이 있어요.
    내가 별로인 수준에서 날 선택한 것이 고마워서 잘해준다. 그래서 양보한다..이런 것은 바람직한 사랑의 얼굴이 아닙니다...
    서로를 선택했으면 누가 위 아래가 있는 게 아니고 동등해야지요..
    그리고 적은 나이가 아니니..부모님들에게서도 독립해야 합니다.

    경제적인 문제나 집 같은 경우...저희 부부는 분양이든 매매든 대출이든...이사하고, 다 처리하고 나서 부모님들께 말씀드립니다.
    명의도 공동명의지만.. 양가 부모님 다 묻지도 않으시고 알리지도 않았고요.
    초반에 양가 집안의 특성이 어떤지 파악할 만한 일들이 있었기에
    초기에 부부가 서로 합의한 결과입니다.

    어쨋든...어려운 결심하셨는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5. 건강하세요.
    '20.4.23 7:52 PM (1.233.xxx.68)

    지난 글 읽었습니다.
    그 때도 뒷골이 땡겼는데 ... 오늘 글도 ... 마찬가지네요. 그 여자분은 무슨 생각으로 결혼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더더 행복하세요.
    건강도 잘 챙기시구요. 화이팅입니다.

  • 6.
    '20.4.23 7:58 PM (58.148.xxx.79)

    전에 글 올렸다 지웠는데 ,
    저희 오빠는 새언니 박사까지 공부시키고 처가 호구에 .. 섹스리스로 살다 살다 . 이제 더이상은 못살겠다며 , 박사까지 되니 사람까지 무시한다며 이혼할려고 하는데 아이때문에 쉽지 않네요 . 사람 안변합니다 . 오빠가 새언니가 변하기를 기다리며 지나온 시간 너무너무 억울하고 분하대요 ㅠㅠ

    아이 없을때 하시는거 다행이구요 .
    사람 안변해요 ㅠㅠ

  • 7. .....
    '20.4.23 7:59 PM (14.7.xxx.236)

    조언들 감사합니다.
    만남도 결혼도 이혼도 제 선택이니 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부싸움땐 처가로 가고,시댁에 전화도 하던데..
    막상 본인 이혼조정때 안나오는 전처를 보니...
    비겁한 사람이구나... 싶네요

  • 8. 힘내시길
    '20.4.23 8:10 PM (211.215.xxx.107)

    많이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잘 될 일만 남았으니 조금만 더 기운 내세요.
    님 전처는 경우도 없고 참 나쁩니다. 게다가 마마걸이니 혼인관계 청산하시는 게 길게 봐도 최선이에요.
    두배로 더 행복한 시간이 곧 옵니다.
    절대 봐주지 말고, 다 돌려받으세요.

  • 9. 응원합니다
    '20.4.23 8:10 PM (58.234.xxx.217)

    원글님 나이도 상황도 제 남동생과 여러모로 비슷해서
    님을 응원해드리고 싶네요. 지금의 선택이 남은 인생을 살아가면서 잘한 선택이었다 가슴을 쓸어내실거에요.
    제 남동생은 님과 같은 선택을 못했고 결국 아이도 낳았죠.
    타협이 안된다는 그 말 너무 잘 압니다.
    남동생 말이 올케가 잘못한 일에도 결국은 본인이
    사과를 해야 끝나게 되고 그렇지 않으면 걸핏하면 친정행.
    결혼전 전세해줄걸 올케가 집을 사달라 강력히 주장해서
    저희부모님이 큰 마음 먹고 집 해주셨죠.
    본인이 받을거 챙길거 다 챙기고 시댁은 항상 벌레보듯하더니
    급기야 제 남동생 혼자 친가에 가는것도 싫어해서
    이제는 거의 타의에 의해 연 끊고 삽니다.
    대가 약하고 끌려 다니는 남동생은 결국 본인이 살기위해
    올케 눈치에 눌려 부모님 가슴에 대못박고 남처럼 삽니다.
    웃긴건 걸어서 3분거리에 사는 아들을 1년에 몇번 못보고
    손주는 아예 봬주지도 않아요.
    이런 못된 여자도 있더라구요.
    거기 휘둘려사는 내 남동생이 제일 바보지만요.
    님은 현명하게 잘 탈출하신겁니다.
    더 좋은 날 오실거에요. 당당하게 잘 사시길 바랍니다.

  • 10. ....
    '20.4.23 8:25 PM (14.7.xxx.236)

    결혼생활때의 즐거웠던 추억,와이프에 대한 미안함, 제 인생에 대한 아쉬움이 남아있었지만

    이혼조정에 불참한 와이프를 보니... 지금 선택이 그나마 나은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고,사람보는 눈을 길러야겠네요 ^^;;

  • 11. 누구냐
    '20.4.23 8:34 PM (221.140.xxx.139)

    자슥아~~
    애 생기기 전에 끝낼 수 있어서 감사히 생각하고.
    당분간 마음이야 당연히 쓰리겠지만,
    인생 큰 공부했다 생각하고 이겨내그라.

    자산 그리많고 직업 약사에 수입 빠방하고
    심신 멀쩡하고 젊고, 뭐가 문제라고 쭈그러들어.

    그래도 댓글들처럼 여자라고 다 그런 거 아니고
    그냥 전처가 그랬던 사람인거니
    괜히 심하게 경계하거나 혐오하지 말길.

    뭔가 술도 못 먹어서 소주잔 기울이는 심정으로 쓴 듯해서 갑자기 짠....

  • 12.
    '20.4.23 9:16 PM (175.223.xxx.190)

    잘이겨 내실거예요 ~!

  • 13. letranger
    '20.4.23 9:47 PM (110.70.xxx.220)

    조정은 성립이 안되고 계속 재판하시는 거죠? 판결까지 건강 잘 챙기고 야무지게 받을 건 받고 나오세요. 살던 정으로 주고 나올 정도 없으실 거 같고 아마 그쪽은 자기가 왜 이혼당하는지도 모를 거고 돈이 제일 억울할 사럼 겇으니 야무지게 챙겨 오세요.

  • 14. 애둘엄마
    '20.4.23 9:57 PM (106.101.xxx.115)

    그래도 그런여자 그런집안과
    아이들 엮이지 않은게 천운이네요
    아이들 나와봐요 피눈물입니다

    훌훌털고 좋은 인연만나 예쁜아이들 낳고 행복하세요
    예전글 쭉 읽었었어요
    잘못된 인연 끊어내는거 돌아볼때 가슴쓸어내며 잘했다 하실거에요

  • 15. 와이프 입장
    '20.4.23 10:16 PM (124.197.xxx.68)

    못생긴게 나 좋아해줘서 머슴처럼 내 맘대로 휘두를 수 있을 줄 알고 결혼해줬더니
    꼴에 남자라고 결혼하고 나니 지 고집부리네?
    꼴도 보기 싫으니 꺼져.

    인거 같아요
    와이프는 미련 전혀 없어 보이고 면상조차 보기 싫어하는데
    님만 혼자 미련 떨고 아줌마들 게시판에 와서 신세한탄하고
    다신 결혼안하고 혼자 산다느니 청승 떨고 있네요

    사랑받고 싶으면 알량한 돈으로 마음 사려고 하지 말고
    사랑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성격의 사람이 되보세요

    지나간 일 잘 마무리하시고
    꼭 잘 맞는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본인이 매력 없단걸 스스로 잘 아시는 것 같고
    사랑받기 힘들단거 아시는거 같네요

    그럼 본인도 바뀌셔야죠
    구구절절 누가 뭐했네 시댁 몇번갔네

    여자도 남자가 좋으면 집 사서 시집 가요

  • 16. 와이프 입장
    '20.4.23 10:21 PM (124.197.xxx.68)

    언론사 간부 부모 형제 신상까지 밝히고 비교하며
    와이프 내리깎는게 정말 애잔합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무슨 여자를 만나겠어요

    혹시 과거 나보다 못난 페이약사가 현재 잘나가는 약국 오우너되니 자존심 상해서 이러세요?
    김은희 작가 잘 나가니 효녀라고 좋아하는 장항준 감독처럼 잘 이용하면 되지
    사사건건 비교하며 내리까는건 어리석어 보여요

    자존심 그만 세우시고요
    부부가 둘다 범생이라 그런지 부모한테 조정당하는 것도 나이 40에 무척 한심하고요

    부부가 맘만 고쳐 먹으면 남부러울 것 없는 커플인데
    안타까워 하는 쓴소리요

  • 17. 처가 100번 가서
    '20.4.23 10:27 PM (124.197.xxx.68)

    댁이 요리하고 설겆이 했나요? 밥 얻어먹고 왔을거 아니에요
    근데 왠 생색??
    처남 15만원 용돈 준거까지 생색.

    링크 줄줄이 달아놔서 봤더니 쫌스럽기 그지 없음
    여자가 뒤돌아보지도 않을만 해요

    내가 조건이 낫다고 여기서 그만 외치고
    동네에 나가서 소리라도 지르지 그러세요

  • 18. ...
    '20.4.23 10:52 PM (14.7.xxx.236)

    절 동반자로 보는게 아니라,머슴으로 봐서 떠나는거 맞습니다.

    결혼전까진 한달에 100만원 남짓 썼고..남는건 모으느라 바빴습니다
    돈으로 사람맘사려고도 안했습니다. 고작 10몇억따위 돈으로 사람맘 살 수 없다 생각합니다,
    거꾸로 돈에 제 맘 팔지도 않구요.
    와이프가 억만장자가 된들,이런 결혼생활 어떻게 유지하겠어요?

    시댁과 처가에 몇번갔네,가족이 뭐하나 밝힌것은
    시댁간섭때문에 와이프가 그런다,처가가 시댁보다 월등하다고 오해하는 댓글이 있어서
    그에 대한 답변이었습니다.

    이곳 게시판에 글을 쓰는건 여자들은 무슨 생각하나.. 궁금해서 올려보는거죠. 님같은 반응도 기대했어요.

  • 19. ...
    '20.4.23 10:56 PM (14.7.xxx.236)

    다른분들 리플도 감사합니다. 생각보다 호의적인 리플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

  • 20. 존중
    '20.4.23 11:23 PM (58.148.xxx.79)

    어떤 인간관계든 존중이 기본이죠 .
    부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존중 없는 관계는 상처만 주게 되는거 아닐까요

    악플에 대한 댓글 보니 원글님 좋으신 분 같아요 .

    좋으신분 만나서 잘 사시길요 !

  • 21. ,,
    '20.4.24 1:08 AM (70.187.xxx.9)

    근데 님 직업은 뭐였나요? 애를 키운 것도 아니고 남자 직업이 뭔지 가장 궁금하네요.
    꼴랑 백만원 받고 일했다는 것도 취직 못하니 약국 알바로 써준 거 같아서 말이에요.

  • 22. 안맞는
    '20.4.24 8:02 AM (98.198.xxx.67)

    인연은 애 없을때 일찍헤어지는게 나아요.
    할만큼 노력하셨고 그래서 분하신거 같은데
    꼭 포기하지 마시고 받아야 할 부분은 악착같이 다 받아내세요.
    다음엔 절대 호구가 아니라 진짜 동반자가 필요한 여자를 만나서 행복하게 사시기바래요.

  • 23. .....
    '20.4.24 9:14 AM (223.33.xxx.134)

    약사입니다. 전처 약국은 약사 2명이 근무할 필요가 없었고,동기들도 같이 일하면 안좋다해서 다른 약국에서 월급약사로 일하려했습니다. 전처의 강권으로 전처약국에서 일했구요.

    제가 약국했을땐 전처는 다른 약국의 월급약사였습니다.

  • 24. .....
    '20.4.24 9:15 AM (223.33.xxx.134)

    한번 헤어졌는데,전처가 1년후 연락해서 다시 시작했었습니다. 이게 인연이구나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네요 ^^;

  • 25. .....
    '20.4.24 9:22 AM (223.33.xxx.134)

    스마트폰에선 리플 수정이 안되서 덧붙입니다.
    타약국 근약으로 일하면 월급 더 받지만,가족약국에서 일하느라 스스로 디스카운트했습니다.

    3백받고,2백은 생활비로 바로 송금해줬어요.
    약국 자리잡아야될 처음 반년은 월급 안 받았습니다. 제 저축액에서 생활비 2백 송금해줬죠.

    전처는 생활비 분담을 싫어하더군요. 결혼생활동안 공동생활비 분담한 적이 한번도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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