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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경 읽고서 대혼란이 오는데요..ㅠㅠㅠ

어떻게살지 조회수 : 5,013
작성일 : 2020-04-23 12:03:44
저는 아직 미혼이고요
최근에서야 성경을 처음으로 감동깊게 읽고 있습니다.
처음이예요 이렇게 제대로 읽어본게..
제 삶의 아픔이 저를 진지하게 이렇게 이끄는거 같아요

그런데 충격인것은
성경을 읽으니  예수님의 길을 따라간다는 것은
세상것을 저버리고 그 반대의 길을 따라가는것.
예수님을 향한 길이 세상것과 서로 반대라는 것에 일단 충격받았고요

그리고,  
예수님을 따라 진리,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는 그 방법은
성경에 아주 명확하게 나와 있더라고요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직접 물어보죠)
내 가진 것 가난한 사람에게 다 나누어주고
홀로 예수님 같은 스승을 향해 따라 나서야 한다는 것.

진지하게 읽던 저는 무척 혼란스러워졌어요 ;;;;
계속 읽다보니 이렇게 기도만 하고 
제 앞길 열어달라고 하는 기도도 뭔가 제대로 된것 같지 않아서요

현세에서의 나의 성공, 명예, 돈, 
잘 살고 나름 이름 날려보고 싶은 그 욕망들이 다  헛되고 버려야 하는 것들...


저같은 사람은 그러면.. 그냥 가진거 나눠주고 
세상을 향해 품었던 잘 살아보고자 하는 욕심 다 버리고
아직 결혼전이니 이왕 이렇게 된거 결혼도 하지 말고 (사도 바오로의 말씀)
수도원 같은데 들어가야 할까요?

너무 힘들어서 성경을 읽기 시작한것인데
세계관 가치관 모두 다 통째로 뒤바뀌고 있어서
매우 큰 혼란을 겪고 있어요

그런데 수많은 분들이 성경을 읽으시는데
다들 괜찮으신건가요??

저는 왜 이러는 걸까요.... 
성경 읽었다고 다 이러진 않을진대 말이죠
IP : 39.7.xxx.42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20.4.23 12:06 PM (49.196.xxx.107)

    상식적이지 않으니 다들 교회 안나가는 데요

  • 2. 그래서
    '20.4.23 12:06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가톨릭에서는 성경의 자유 해석을 금합니다
    어떤 종교의 성경책을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공인된곳에서 성경공부를하세요
    스스로 해석하면서 감정적으로 빠지지 마시고요

  • 3. 교과서로
    '20.4.23 12:07 PM (211.193.xxx.134)

    생각하고 보시니 그렇죠

    소설로나 옛날책으로 보면
    그런일이 안생깁니다

  • 4. 많은 분들이
    '20.4.23 12:08 PM (113.198.xxx.163)

    타협하면서 살죠.
    귀한 분들은 또 귀한 그 길을 가고요.
    저도 한 해가 가면 갈 수록 세상에서 입지를 다지는 것
    올라가는 것 다 주님 뜻대로 살기 어려운 것들이예요.
    가만히 생각해보니 예수님 때 부터 세상을 따를지 않은 사람들은
    이런 모양 저런 모양으로 핍박을 받았더라고요.
    경제적인 곤궁 등등요. 좁은 길은 말 그대로 좁은 길이더라고요.
    저는 그 동안 한 쪽 눈 감고 살다가
    이제는 주님께 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젊은 시절 그 진리를 빨리 아신다면 복 받으신 분이지요.
    더 고민해보시고 기돟해 보셔요.
    인도하시는 길이 있을 거예요

  • 5. 그 진지한
    '20.4.23 12:08 PM (42.190.xxx.96)

    물음이 예수님의 죽음이 님때문이었다는걸
    진실로 알게해 줄거예요.

  • 6. 동물과같잖아요.
    '20.4.23 12:08 PM (218.154.xxx.140)

    부활에 대한 예수님의 견해
    부활 때는 장가도 아니가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으리라 ...
    섹스하고 먹고 마시는건 아무래도 육체와 관련있고 동물들도 하는거고
    그걸 초월해야 천사들과 레벨이 비슷해진다는 의미겠죠.

  • 7. 원글
    '20.4.23 12:08 PM (39.7.xxx.42)

    저는 가톨릭이고요
    성경책 열심히 읽고 있고
    읽을때마다 저렇게 읽혀지거든요

    제가 잘못 읽은걸까요??

  • 8. 원글
    '20.4.23 12:10 PM (39.7.xxx.42)

    소설이라니요
    물론 그리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성경책이 진리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너무 혼란스러워요

  • 9. ㅇㅇㅇ
    '20.4.23 12:11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저는 크면서 마리아가 남자도 없이 아기를 낳았다는거 읽고 그게 말이 되나 생각하고 그후론 안 믿어요.

  • 10. 넘 귀여우세요
    '20.4.23 12:12 PM (122.37.xxx.188)

    성경 말씀을 이해하려면 성경적인 지혜가 필요해요

    무조건 세상의 재물과 명예와 권력..이런걸 멀리 하라는게 아니구요^^
    하나님의 뜻대로 선용하라는거에요.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거죠

    가진걸 다 내놓으라는게 아니에요

  • 11. ㅇㅇ
    '20.4.23 12:14 PM (1.228.xxx.120)

    근데 한국 교회들은.. 그 반대 아닌가요
    저도 믿어보려고 성경도 나름 읽는데.. 성경과 상반되는 게 많아요

  • 12. 존 번연의
    '20.4.23 12:14 PM (42.190.xxx.96)

    천로역정 추천합니다.

  • 13. 그렇기에
    '20.4.23 12:15 PM (112.151.xxx.122)

    그렇기에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것보다 어렵다
    하신것 아닐까요?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건 불가능에 수렴하잖아요?

  • 14. 하나님이 보우하사
    '20.4.23 12:15 PM (125.182.xxx.27)

    최근 하나님아부지에빠진 어느친구‥하나님이계셔서 든든하다공사더니 자기이익이안되니 연락끊더라구요

  • 15. ㅎㅎㅎ
    '20.4.23 12:16 PM (49.196.xxx.107)

    성경책 소설 인데요
    구전민화 엮어 넣고 정치가들이 계속 욹어내서 정치에 유리하게 쓴 건데.. 공부 좀 더 하시면 좋을 듯요.

  • 16. 그렇기에
    '20.4.23 12:16 PM (112.151.xxx.122)

    기독교의 기본 정신이
    열심히 일해서 번것을
    어려운자들과 사랑으로 나누는거요

  • 17. ㅎㅎㅎ
    '20.4.23 12:17 PM (49.196.xxx.107)

    책이 무슨 진리.. 이러니 신천지 가면 쏙 빠져서 그 안에서 사시겠네요

  • 18. 원글
    '20.4.23 12:17 PM (39.7.xxx.42)

    천로역정은 영화를 여러개를 봐서 내용은 알고 있어요
    (책은 아직..)

    그리고, 지금 성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읽고 있어요
    아주 아주 감동깊게요..
    글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나더군요

    성경도 눈물을 흘리면서 읽고 있고요
    제 평생 처음으로 지금 이렇게 푹 빠진거 같아요

  • 19. 1230
    '20.4.23 12:18 PM (118.176.xxx.142) - 삭제된댓글

    수도원들어가서 도닦는 것은 예수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세리와 창녀와 어울리시며 그들을 섬기셨어요. 먼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충분히 경험하신 후에 세상에 흘려보내는 방법을 구해보세요. 그게 성경이 말하는 '소명'을 통해서일 수도 있구요...먼저 내 주변에게 일 수도 있구요

  • 20. 근데
    '20.4.23 12:18 PM (112.151.xxx.122)

    그렇게 하나님 말씀대로 사시는 분들이
    아주 귀하기는 하나
    계시잖아요?
    수단에서 봉사하다 가신 신부님도 그렇구요
    대부분의 신도들과 목자들은
    본인만 신실하다 하지
    사실 기독교를 믿는다고 보진 않아요
    기독교에서 사교를 하고 있을뿐이라고 생각해요

  • 21. ..
    '20.4.23 12:19 PM (223.38.xxx.213)

    읽으신대로가 맞아요.. 예수님의 길 하나님의 길이 그러하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무턱대고 모든걸 버리고 세상을 버리는 것도 아니구요..
    재물의 축복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구요..
    제일 중요한 것은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이에요.. 하나님과 더불어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

  • 22. 원글
    '20.4.23 12:22 PM (39.7.xxx.42)

    아 그렇군요
    제가 기도하고 성경 읽을때 기쁘고 전율하며 감동하지만
    하지만 아직 성령님께서 제 앞길을 인도하신다는 느낌은 못받았어요

    확실하게 성령님을 만나진 못했어요
    그냥 은은한 느낌으로만...

    그럼 그렇게 성령님을 확실하게 만날수 있기를
    기도하며 때를 기다려야 할까요 ?

  • 23. 지나가다
    '20.4.23 12:23 PM (135.23.xxx.38) - 삭제된댓글

    글쎄요..
    저도 원래 기독교인이였지만
    지금은 아니에요.
    2003년인가 미국이 이랔 폭격 침략하기 전
    항공모함에서 출격전 미군 조종사들이 주님께 기도하는 모습을 본후
    이건 아니다 라고 결심했습니다. 그 때 수많은 가정과 어린 아이들이 폭격으로 살해 당한건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잖아요.
    솔직히 저 뿐만 아니라 그때 기독교를 포기한 사람들 많을거에요.

  • 24. 크리스티나7
    '20.4.23 12:25 PM (121.165.xxx.46)

    수도원엔 아무나 들어가나요.
    다시 종교를 생각하고 옆 주위를 둘러보세요.

    신앙은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 25. 읽으신대로222
    '20.4.23 12:26 PM (175.223.xxx.159) - 삭제된댓글

    보통 사람은 못가는 길이고 소명이 있어야 되요
    무턱대고 가는 사람중 성착취자도 있고 돈숭배자도 있고 사이비도 있는 거죠
    왼쪽뺨은 때리면 오른쪽을 대는 사람이 어디 있으며
    가진돈을 다 털어 구휼하는 사람은 또 어디있나요
    스스로 그럴 수 있는 사람이라 생각하시나요?
    단순히 감동해서 갈 수 있는 길이 아니죠

  • 26. 원글
    '20.4.23 12:31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단순한 감동은 아니고요..
    전부터 제 삶을 보면서
    아마도 나는 구도자의 길을 걸어야 하는걸까??
    이런 생각은 계속 해왔었어요

    다만 그 길이 도를 닦는다고 생각을 해서인지
    너무 낯설고 멀게 느껴져서 생각으로 그쳤었는데요
    제 종교인 천주교에서도 성경에서도 이렇게
    똑같이 말하고 있는지는 몰랐었어요
    여기껏 저는 성당 다닌것이 좀 더 잘살아보기 위해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고 생각했었던거 같아요
    성경은 한번도 안 읽고 제 멋대로 그리 생각한거죠


    그러니 이런 생각이 단순한 감동으로 인한 것은 아니예요
    다만.. 제 소명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제 소명인지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

  • 27. ㅇㅇㅇ
    '20.4.23 12:34 PM (49.196.xxx.107)

    소명은 전생체험 해보시면 나옵니다.

  • 28. 원글
    '20.4.23 12:35 PM (39.7.xxx.42)

    제 소명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어요

    제 소명인지 어떻게 알 수가 있을까요 ??

  • 29. 11나를사랑하자
    '20.4.23 12:42 PM (1.226.xxx.76)

    일반 사람들은 그렇게 못하죠..하느님께서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실까요?
    사람마다 신앙의 그릇이 다르겠죠
    크기가 크고 깊은 사람은 그에 맡겨진 소명대로 살것이고
    작은 사람은 또 거기에 맞게 살면 되는거죠
    작은그릇도 큰그릇도 이 세상에 모두 필요한 것입니다.
    내가 가진것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하느님의 뜻..즉 사랑을 실천하며 사는것
    그것이 하느님이 진정으로 원하는것 이라고 생각해요
    하느님은 우리가 모든것을 버리고 살기를 바라지 않은거라고 생각해요
    내 삶을 열심히 성실히 살아가는거
    그안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선하게 사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성경을 읽고 님과 같은 생각을 해보고 고민해 봤는데
    전 이렇게 해석이 됐어요
    바른길로 이끄시는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길..

  • 30.
    '20.4.23 12:43 PM (211.63.xxx.230)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그 현장속에서 사랑을 행하고 섬기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거에요
    가정에서, 직장에서요
    세상을 떠나 수도하며 사는것도 대단한 일이지만 얽히고 설킨 관계속에서 살아야만하는 삶의 현장속에서
    내 욕심 분노 이기적인마음을 내려놓고 사랑하고 섬기는것.. 어찌 보면 더 어렵죠
    겉으로 어떻게 보이든 하나님은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시간이 필요해요
    말씀과 함께 좋은 기독서적과 함께 기도하며
    건강한 교회공동체의 지도와 교제를 통해
    하나님을 더 알아가고 경험해 가시길 바랍니다
    하나님 예수님은 성령님은 정말 계시니까요^^
    주님은 우리의 창조자 구원자 이십니다

  • 31. 성경
    '20.4.23 12:45 PM (223.237.xxx.243)

    지인,가족들중에서 성경말씀대로 살고 있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반대로 살고 있는 건 왜 그런거에요? 천국에 못간단는 걸 알고 있는건지 아님 천국이 없다는 걸 알고 있는건지! 정말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요!

  • 32. 묵상
    '20.4.23 12:49 PM (218.154.xxx.228)

    성경은 읽을 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다고 해요.한 번 읽지 판단하지 마시고 여러 번 읽으시다 보면 깨닫는 때가 온다고 합니다.

    그리고 읽기 전에 기도하시겠지만 신앙선배인 분 말씀으론 누구도 의지하지 않고 주님께 묻고 기도하면서 열심히 살다보니 생활 곳곳에서 응답이 오더라..고 들었어요.소명을 알고 싶다하시면 그게 기도제목이 될 수 있겠네요.

  • 33. 지나가다
    '20.4.23 12:50 PM (135.23.xxx.38)

    주님은 우리의 창조자 구원자 맞는 말인데
    주님은 우리나 다른 동물들과 전혀 차이가 없는데
    인간은 유독 우리가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라고 착각하는거 이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여기서 말하는 주님이란 기독교에서 나오는 주님을 말하는게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인간이 신을 이해한다는건 벌써 신이 아니라는 말이죠.

  • 34. 축복합니다.
    '20.4.23 12:56 PM (221.143.xxx.33)

    제대로 읽으신게 맞구요,
    그래서 예수님은 천국은 아주 적은 무리가 가는 곳이라 하셨어요.

    Luke 12장32. Fear not, little flock; for it is your Fathers good pleasure to give you the kingdom.
    누가복음 말씀인데 공동번역이 little flock을 제대로 번역 안했네요.
    두려워 말라, 적은 무리여, 아버지께서는 너희에게 아버지의 왕국 주시는 것을 기뻐하시느니라.

    예수께서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을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는 것이라 하셨지만, 또 이런 말씀도 하셨어요.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마19:26
    그렇다고 성당, 교회만 나가면 하나님이 알아서 다 하시는게 아니구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드려야해요. 그 의지를 보고 하나님이 자녀 삼으시려고 일하십니다. 십자가의 길로 인도하시죠.
    두렵지만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셨죠.
    내 짐은 가볍고, 내 멍에는 쉽다고요(마11:30)

    예수께서 지금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아있으니 그의 말을 듣되, 그들의 행위는 본받지 말라 하셨지요. (마23:2,3)
    성당 나가시고 성경 읽으시며 지금 깨달은 것을 조금씩 실천하세요. 그것이 인정되면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시작하십니다.

  • 35. 너무 빠진거
    '20.4.23 1:07 PM (219.88.xxx.139) - 삭제된댓글

    "제 삶의 아픔이 저를 진지하게 이렇게 이끄는거 같아요"

    삶이 힘들어서 너무 성경 글자 그대로에 의미를 많이 둬서 그래요.
    목사들도 성경 제대로 안 믿어요.
    제대로 예수 믿으면 대형교회 그렇게 지어대고, 헌금에 목숨걸고, 정치질하고 그러겠어요?
    그런 목사있는 큰 교회 다니는 사람들, 믿음때문에 다니는거 아니고, 우리나라에 만연한 그놈의 인맥...
    그 교회 다니면 잘된다더라, 예수 믿으면 잘 산다더라... 뭐 그런 기복신앙이 많아서죠.

    차라리 잠시 성경을 덮고 다른 소소한 취미생활을 해보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니면 유투브로 법륜스님 말씀 좀 들어봐도 좋고.
    그 분 말씀 안 맞으면 다른 걸 찾아보시고.
    그러다, 다시 좀 이성적으로 됐을 때 성경을 보는 것도 괜찮을 거 같네요.

  • 36. 믿으면
    '20.4.23 1:22 PM (49.174.xxx.31)

    천국가니,성경 말대로 안살아도 주일에 교회가서 주님앞에 용서구하면 되잖아요ㅋ

    성경이 도대체 얼마전에 나온 책인가요?

    알파고가 바둑을 두고,화성을 개척해서 지구인을 이주할려는 마당에, 시대착오적인 책이라고 보네요.

    저는 비종교인이라서 그런지,종교라는 자체가~

    코로나 때문에 전세계인이 이렇게 죽어 나가는데,신이란 존재하는게 맞는거지요.묻고 싶네요.과연 신은 어디에 있는지~~~

    인간이 또 오만한게 정신을 추구하면서,물질은 정신에 미치지 못하는 그런것으로 폄하하는거 같은데,정신적을 뭔가를 추구하고 이상적으로 사는것도 좋지만,그건 수도자의 몫이지,평범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할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얼마나 사랑을 실천하냐도 개개인이 생각하는게 다를수가 있지만,
    이시대에는 안맞는거라고 보네요.

    그래도 적게나마 사랑을 실천하려는 참종교인들은 대단하고 봐요~

  • 37. olee
    '20.4.23 1:25 PM (59.22.xxx.112)

    바울의 서신이나 복음서등은 처음부터 교회의 정경이 아니었습니다.
    교회의 정경이 된시기는 거의4세기 부터입니다.
    지금처럼 27권의 정경화는 16세기 이후에 이루어졌음.
    2세기까지 교회의 성경이라 함은 구약을 말함
    초기의 복음서는 세간에 유행된 문학서 였음
    그리고 마가, 누가, 마태의 기록물은 유대인을 위한 복음서지 만리나 떨어진 한국 이방인을 위한 기록이 아님

  • 38. 믿으면
    '20.4.23 1:29 PM (49.174.xxx.31)

    성경이 수세기에 걸쳐서 이론을 보완하고 보강해서 완벽한 문서화가 된거 같은데,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믿으면서 의심하지 않은 그런 책이 되었겠죠.

    내 머리를 지배하는 어떤 이론이나 믿음이란거이 참으로 두렵고 무섭네요..

    종교도 정치도 그렇게 사람들의 마음을 파고들어야 세를 확장해서 얻는게 있겠죠.
    세가 커져야 영향력이 생기고,얻는게 있고..이런게 믿음앞에서는 눈에 안보이나봐요????

  • 39. olee
    '20.4.23 1:34 PM (59.22.xxx.112)

    천주교의 하느님 개신교의 하나님은 어떤신을 말하는 걸까요.
    구약의 야훼를 말하는 건가요?
    구약에도 없는 지옥은 누가 만들었을까요?
    예수님이 만든건가요?
    왜 야훼는 보시기 좋았고 아름다운 세상을 창조하고 아담과 이브는 그세상에 살게하지 않고 따로 낙원을 만들어 살게 하다가 세상으로 내 쫓았내었는지?
    왜 처음부터 세상을 낙원으로 만들지 않았을까요?

  • 40. ㅇㅇ
    '20.4.23 1:42 PM (69.94.xxx.144)

    저도 성경이 원글님처럼 받아들여져서, 아 난 그냥 나약하고 형편없는 인간에 불과하구나 겸손해졌다고 할까. 반면에 신앙심이 높다고 자부하면서도 자기자신의 영화를 위해 기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면서 역겹기도 하고 하지만 그또한 나약한 인간에 불과하여 일어나는 현상이라 생각하며, 인간에 대해 너그러워졌달까.. 저에겐 성경이 그런식의 변화를 주었죠. 그이상을 할수있는건 성자 아닐까요.

  • 41. ....
    '20.4.23 1:48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먼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충분히 경험하신 후에 세상에 흘려보내는 방법을 구해보세요2222222222222222222
    프란시스코 교황님께서 가난을 실천하고 계신것에 대한 신도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셨데요
    '우리는 모두 조금 씩만 더 가난해 지는 겁니다'라고..

    때로는 신앙의 길이 가진것 모두 내놓고 금욕적 생활하고 세속의 욕심을 모두 저버리고.. 이런 생각들때도 있지만 본질은 예수님이 주신 사랑과 연민을 우리가 실천하고 사는 것이고
    가진 것에서 조금씩 버리고 나눠주고 불쌍한 이웃 사회 외면하지 말고 낮아지는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진 재능이 뭐든간에 열심히 재능을 다하여 사회에 꼭 물질적인 부분이 아니라도 이익이 되는 삶 자체가 신앙인의 봉사라 생각해요

    가령 정은경같은 질본 본부장님 종교의 유무를 떠나 본인의 재능에 맞는 영역과 쓰임에 최선의 삶으로 보답하니 세상에 이익이 되는 그 자체처럼 예수님이 보시기에 원하는 것이 그런것이지 다 수도자가 되고 금욕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 42.
    '20.4.23 1:53 PM (175.213.xxx.37)

    먼저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을 충분히 경험하신 후에 세상에 흘려보내는 방법을 구해보세요2222222222222

    프란시스코 교황님께서 가난을 실천하고 계신것에 대한 신도의 물음에 이렇게 대답하셨어요
    '우리는 모두 조금 씩만 더 가난해 지는 겁니다'라고.

    본질은 예수님이 주신 사랑과 연민을 우리가 실천하는 것이고
    가진 것에서 조금씩 버리고 나눠주고 불쌍한 이웃 사회 외면하지 말고 낮아지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진 재능이 뭐든간에 열심히 재능을 다하여 사회에 꼭 물질적인 부분이 아니라도 이익이 되는 삶 자체가
    신앙인의 봉사가 될수 있어요.

    가령 정은경 질본 본부장님 처럼 본인의 재능에 맞는 영역과 쓰임에 최선의 삶으로 세상에 이익이 되게 보답하는 삶이요.
    예수님이 보시기에 원하는 것이 그런것이지 다 수도자가 되고 금욕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 43. ...
    '20.4.23 2:34 PM (116.33.xxx.3)

    위에 댓글에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세상을 성경적으로 사는 보다 구체적인 방법의 예로 하형록 저 w31이나 p31 권해드려요. 두 권이 겹치는 부분은 있어요.

  • 44. 원글
    '20.4.23 2:41 PM (39.7.xxx.42) - 삭제된댓글

    도움되는 조언들 감사합니다.
    저를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 같네요

    위에 추천해주신 책들은 다 읽었어요
    그것도 아주 감동 깊게..
    성경만 안 읽었지 이쪽의 책은 꽤 많이 읽었네요 그러고보니..

    그리고 마음 한 켠에는 항상 나는 저 산속에 도 닦으러 가야 하는건가.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더랬어요
    이번 생을 마지막으로 끝내고 싶은 생각이 항상 들었거든요
    기독교지만 윤회는 이상하게 받아들여져요 (이건 이렇다 치고..)

    모르겠어요
    저는 꽤 장기간 쉬었다가 이제사 신앙으로 치유 받고
    이제 세상으로 이번에는 잘 살아보려고 했던것인데..

    신앙을 가까이 하고 보니
    세상에 나가 잘 살아보겠다는 그게 흔들리는거예요
    그래서 당장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생활의 기반을 닦으며 돈도 열심히 벌어보고자 했던것이
    산산조각 나는 기분이예요

    적은 돈을 받더라도 어디 가서 봉사활동 하면서
    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또 매일 기도하고 성경 읽고 경건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런데 또 이런 저를 제가 확실히 믿을수가 없는데...
    이런 마음이 변하면 어떠나 싶어서요 ㅠ
    그냥 지금 흔들리는 상태 그 자체 같아요

    댓글은 여러번 찬찬히 읽어볼께요 감사드립니다 !

    요즘들어

  • 45. 그냥 사세요
    '20.4.23 3:38 PM (219.88.xxx.139) - 삭제된댓글

    "적은 돈을 받더라도 어디 가서 봉사활동 하면서
    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또 매일 기도하고 성경 읽고 경건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봉사도 하지 말고, 사랑을 직접 실천 어쩌고도 하지 말고 그냥 살아봐요.
    뭘 얼마나 경건하게 살고싶다고 내가 이러는건가... 하면서 그냥 살아봐요.
    규칙적으로 일어나고 먹고 자고 책 좀 보고 요리도 좀 하고 운동도 하고.
    그렇게 신앙가지고 마음이 복잡할때는 성경 안 보고 교회도 안 가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

  • 46. ㅇㅇ
    '20.4.23 4:52 PM (111.118.xxx.202)

    제가 그래서 모태신앙이었는데 접었어요.
    어릴적엔 몰랐는데 중학교 들어가니 교회가 그야말로 남자 여자 붙어서 노는 장소로 변질되고
    더 나이드니 화살기도니 배우자 기도니 전부 현세구복만 원하는 ㅎㅎ
    사이비종교죠 뭐 지금 한국 기독교는 특히

  • 47. 엄행수
    '20.4.23 5:07 PM (124.54.xxx.195)

    예수님처럼 살려고 애썼다면 기독교 카톨릭교가 개독 소리 듣지 않겠죠
    구약은 그냥 그리스 로마신화나 단군신화 같은 거구요
    원글님이 잘 보신거예요

  • 48. 일단은
    '20.4.23 6:36 PM (112.154.xxx.195)

    예수님을 따라 진리,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는 그 방법!
    예수님 따라... 예수님처럼 살아보는 것 아닐까요?
    예수님이 수도원에 들어가서 혼자 진리를 추구하시진 않으셨죠.

    일단, 고린도전서 13장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로 시작하는 구절 있잖아요.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셨지요. 하나님은 삼위일체 예수님이시니
    "사랑은" 이라는 말은 "예수님은"이라는 말로 대체 시켜 놓고 읽어보세요.
    하나도 틀림이 없다는 걸 알게 되실 거예요.

    예수님 따라 살아간다는 건
    우리 삶에서 저 구절을 매일 매일 실현하면서 사는 거라고 생각해요.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성경을 읽으시기 전에 올바르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성령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꼭 기도하세요. 저도 늘 그렇게 성령을 간구해요. 내 맘대로 내 이익대로 해석하지 않기를요.

  • 49. 원글
    '20.4.23 9:27 PM (175.223.xxx.123)

    도움 되는 조언들 감사합니다.
    저를 향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그것을 파악하는 것이 핵심 같네요
    성경 읽기 전에도 꼭 성령님께 인도해달라고 기도할께요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위에 추천해주신 하형록님 책들은 다 읽었어요
    그것도 아주 감동 깊게....
    성경만 안 읽었지 이쪽의 책은 은근 읽었나봐요 그러고보니..

    살면서 제가 느끼는 고통이 너무 크고 끝이 안나서 그런지
    마음 한 켠에는 항상 나는 저 산속에 도 닦으러 가야 하는건가.
    이런 생각을 많이 했더랬어요
    이번 생을 마지막으로 끝내고 싶은 생각이 항상 들었거든요
    그러니까 윤회 안하고 이번 생에서 해탈(불교식으로 말하면)하고 싶다는거죠
    우리 천주교 용어로는 하느님 나라로 가는 거고요..
    아 제가 천주교지만 윤회는 이상하게 받아들여져요 (이건 이렇다 치고..)


    심적 상처로 꽤 장기간 쉬었다가 이제사 신앙으로 치유 받고
    이게 나아지면 세상으로 나가 이번에는 정말 잘 살아보려고 했던것인데..

    신앙을 가까이 하고 보니
    세상에 나가 잘 살아보겠다는 그 자체가 흔들리는거예요
    그래서 당장 뭘 해야 할지를 모르겠어요

    생활의 기반을 닦으며 돈도 열심히 벌어보고자 했던것이
    산산조각 나는 기분이예요

    적은 돈을 받더라도 어디 가서 봉사활동 하면서
    사랑을 직접 실천하고
    또 매일 기도하고 성경 읽고 경건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있어요

    그런데 또 이런 저를 제가 확실히 믿을수가 없는데...
    이런 마음이 변하면 어떠나 싶어서요 ㅠ
    그냥 지금 흔들리는 상태 그 자체 같아요

    댓글은 여러번 찬찬히 읽어볼께요 감사드립니다 !

  • 50. 우리
    '20.4.23 10:31 PM (220.120.xxx.194)

    원글님~

    전 그리스도인이에요^^
    성경을 읽으면서 세계관과 가치관이 통째로 바뀌는 것
    잘 읽고 계신다고 봐요
    전 어렸을 때부터 소설처럼 읽어서 재미로만 봤었어요.
    진짜 어떤 책보다 더 흥미진진 어떤 SF영화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그렇게 어렸을때부터 읽어왔는데,
    서서히 그 성경의 이야기들이 실제적으로 제 삶을 바꾸고 있었어요
    지금은 매일 성경읽고 싶어서 새벽에 일어나요..(미쳤죠?!!^^)

    그리고 세상을 포기하라고 하지 않으셔요^^
    세상을 더 크게 품으라고 하시죠~~ 그렇게 힘과 능력을 주신다고 해요.
    실제로 주시구요^^
    세상이 말하는 돈,명예,학벌,아파트,주식이 아니라
    사랑,온유,절제,,,,,,등등으로요^^
    저도 잘 못하는데 주님때문에 그렇게 살고 싶어요~
    원글님 화이팅!! 진실한 질문은 진실한 답을 얻을 수 있대요^^

  • 51. 낙타가 바늘귀를
    '20.4.24 4:49 AM (125.15.xxx.187)

    이 말은 낙타가진짜로 바늘귀를 통과한다는 말이 아니고
    이스라엘에 성문이 있는데 그 성문 이름이 바늘귀라고 한답니다.
    짐을 잔뜩 실은 낙타가 그 성문을 통과를 하려면 꽤나 고생을 해야 한다고 해서
    그런 말이 나온 것이지
    진짜로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 처럼 어렵다면
    누구 한 사람도 천국에 못가지요.

  • 52. .....
    '20.5.17 10:33 AM (175.223.xxx.24)

    예수님은 세상이 추구하는 재물, 출세, 탐심을
    좇으신게 아니니
    세상과 반대의 것, 즉 세상 사람들을 사랑하고
    구원시키는 것을 추구하셨으니까요..

    우리는 메시아가 아니니
    예수님 가신 그 길을 똑같이는 못가지만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 이웃의
    구원을 기도해주는 마음,
    이웃의 아픔을 위로하는 마음을 갖고 실천해서
    예수님이 지향하신 가치를 품고 살라는 뜻이지요.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 마음엔
    출세, 재물, 탐심이 비워져있으니
    마음이 텅 비어 가난하지만
    동시에 그 빈자리를 하나님의 사랑과 공감으로
    채울수 있으니 얼마나 복이 있는 사람인가요.

    부귀 귀천 여부를 떠나
    각 사람의 달란트에 따라
    돈을 벌고 사회생활하고 높은자리에
    오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는데
    어느 자리에 있든
    마음이 가난한 자=마음에서 탐욕을 비워내고
    자기 달란트대로 지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그게 곧 우리가 예수님의 길을 따라
    사는 삶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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