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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딩안식교...구차한 변명입니다..

시나몬 대변인 조회수 : 6,552
작성일 : 2020-04-22 23:01:05

어허. 누가 기침소리를 내었는가 했더니

안녕하세요..잠시 은퇴를 선언했던 410 패딩안식교 (수석도 아니고 차석)대변인 시나몬입니다.

무려 4월 11일까지 연장근무를 하고 뜻한 바 잠시 개종하였다가 패딩교 민란(?)이 일어났다는 소리소문에 이렇게 급하게 자판을 두드립니다.

아...이 모든 것은 제 불찰입니다. 저희 410패딩안식교는 아시다시피(아셔야 합니다) 서양에서 들어온 구스적 외래종교이기 때문에 '윤달'이라는 변수를 고려하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저는 달력도 없이 조촐하게 살기 때문에 그 날이 그날이고 때 되면 밥 먹고 졸리면 자기 때문에 이런 한국인의 지혜를 저희 패딩교 안에 녹여내는 데 그만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수석도 아닌 차석 대변인인 시나몬의 불찰로 이 급작스런 추위에 패딩도 없이 달달 떨다가 감기에라도 걸리시지들 않았는지 심히 마음이 정말 무겁습니다. 게시판에 들어와 당연한 여러분의 원성을 들으니 저희 패딩교의 인기를 실감함과 동시에 연예인적 고통을 동시에 실감하고 있습니다. 비록 건물은 없으나 왠지 전지현 적 기분입니다.


(그렇다고 교주이신 패딩요정님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있는데 저를 욕하는 것은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었...

아닙니다. 이왕이면 둘다 욕하지 말아주세요. 굳이 욕을 하시겠다면 저 시나몬을...이 순간에도 오직 한 분이신 패딩요정님 패멘~)

(저는 정말 수석도 아닌 차석인데 나름 훌륭하지 않습니까? 패딩요정님 변함없는 충성충성)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2983504&page=1&searchType=sear...

자 보십시오. 하도 글자가 많아서 다시 보시기 어렵겠지만 분명히 경량패딩 및 패딩조끼를 허락해 드렸습니다. 유예기간은 분명 존재하였습니다. 착용은 교리상 4월 10일까지였으나 홀로 세상의 시선에 감당하고자만 한다면 계속 입으셔도 된다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

...그러나 이는 다 구차한 변명입니다. 82에서 으뜸가는 패딩안식교 대변인이라면 천재지변은 물론이고 윤달이고 뭐고 다 예상해드렸어야만 함이 옳습니다.

다 제 능력과 믿음과 기도가 부족했던 탓입니다. 미리미리 알아서 말씀을 드렸어야 옳습니다. 저는 입이 두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무려 저에게 로또 5등을 선물한 영험하기로 이름난 저희 동네 뒷 산에 올라가 '아침이슬'을 들으며 반성하고 들어왔으니 부디 노여움을 풀어주세요. 앞으로는 정말 잘하겠습니다. 훌쩍훌쩍


역시 여러분은 현명하세요.

무거운 마음으로 여러분의 글을 읽다가 보니 아직 패딩을 정리하지 않은 분들이 진정 승리자셨습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패딩을 넣었다가 추위를 맞이하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역시 말은 안 듣고 볼 일입니다.

앞으로도 가벼운 언행과 논란적 태도로 여러분의 믿음을 잃는 날들이 많겠지만 그래도 너무 미워하지 마시고 함께 조금만 더 입던 패딩과 마스크를 착용하며 이 시련을 함께 해 주신다면 비록 월급은 없지만 저도 다시 분발하겠습니다.패릴루야.


이번 주는 아마도 내내 추울 듯 합니다. 주말에나 풀린다고 YTN을 통해 들었습니다. 내복도 착용하시고 보일러도 돌리시고 따뜻한 차도, 질 좋은 삼겹살과 든든한 설렁탕도 드시면서 이 혹한기 같은 봄날의 추위를 함께 이겨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지방만이 우리를 구원할 수 있습니다. 패멘~


여러분의 눈치를 살살 보면서 시나몬은 물러갑니다. 그래도 저는 하나뿐인 패딩요정님과 패딩안식교를 믿습니다.

부디, 춥지 않게 아프지 않게, 이 사나운 봄날의 추위와 시련을 이겨내길 소망합니다. 조금이라도 춥거나 아프지 마세요...











IP : 180.182.xxx.51
7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0.4.22 11:03 PM (222.109.xxx.38)

    패렐루야~~~

  • 2. ㅋㅋ
    '20.4.22 11:06 PM (211.215.xxx.107)

    넘 웃겨요!!!

  • 3. ...
    '20.4.22 11:07 PM (122.38.xxx.110)

    그렇다고 교주이신 패딩요정님을 욕하는 건 참을 수 있는데 저를 욕하는 것은 도무지 참을 수가 없었었...

    모예요.
    무슨 오른팔이 이래요
    저에게 돌을 던지세요 이러셔야지
    오른팔 줄서봅니다.
    제가 할께요.

  • 4. ...
    '20.4.22 11:07 PM (106.102.xxx.181) - 삭제된댓글

    구스적 왜래종교 역시 구차해.. 하지만 과오를 인정하니 꽤 괜찮은 종교 같네요.. 전 얼죽아라 과거에도 앞으로도 믿을 일은 없지만요 ㅎㅎ

  • 5. ...
    '20.4.22 11:08 PM (106.102.xxx.181) - 삭제된댓글

    구스적 외래종교 역시 구차해.. 하지만 과오를 인정하니 제법 괜찮은 종교 같네요.. 전 얼죽아라 과거에도 앞으로도 믿을 일은 없지만요 ㅎㅎ

  • 6. ㅋㅋㅋ
    '20.4.22 11:09 PM (211.109.xxx.39)

    하루종일 기다렸어요...이제야 나타나셨네요
    그래도 오늘이 가기전에 강림해주셔서...
    패렐루야~ 패멘!!

  • 7. ..
    '20.4.22 11:10 P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대변인 시나몬 ㅋㅋㅋㅋㅋ 그럼 원래 패딩 글 쓰시던 분은 성함이 이패희님이신가

  • 8.
    '20.4.22 11:12 PM (121.167.xxx.120)

    수고 많으세요
    무급으로 철저한 사명감으로 성명서 발표하신 시나몬님께 축복과 영광을 돌립니다

  • 9. nnn
    '20.4.22 11:12 PM (59.12.xxx.232)

    며칠전의 저의 물음과 오늘 부름에 답이 없으셔서 아울렛으로 성지순례가셨나 했습니다
    믿음이 부족했네요

  • 10. ㅎㅎㅎ
    '20.4.22 11:12 PM (121.162.xxx.130)

    정말 유쾌하고 언어천재급 재밌는분 !
    시나몬님은 인생도 멋질것 같아요 ^^

  • 11. ...
    '20.4.22 11:13 P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

    역시 아무리 이 땅에 뿌리내리고 흥하다 해도 구스적 외래종료라는 태생적 한계는 극복이 안 되는군요...
    근데 개종을 하려고 해도 대안이 없는 게 더 슬퍼요 ㅜㅜ

  • 12. 음음음
    '20.4.22 11:14 PM (220.118.xxx.206)

    ㅋㅋㅋ 울 남편이 아줌마들이 재미있게 논다고 하네요.ㅎㅎㅎ

  • 13. ...
    '20.4.22 11:14 PM (220.75.xxx.108)

    역시 아무리 이 땅에 뿌리내리고 흥하다 해도 구스적 외래종교라는 태생적 한계는 극복이 안 되는군요...
    근데 개종을 하려고 해도 대안이 없는 게 더 슬퍼요 ㅜㅜ

  • 14. ....
    '20.4.22 11:15 PM (58.123.xxx.70)

    믿습니다
    패멘!!

  • 15. 패멘
    '20.4.22 11:18 PM (211.202.xxx.23)

    교리와 설법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으신데
    패딩 요정님 밑에 있지말고
    패딩 감리교 , 패딩 장로교 , 패딩천지
    뭐 꼴리시는대로 하나 집어 새로운 종파를 설립하심이 어떠신지요

    패딩요정님 영접한지 오래고
    잊지않고 이리 알뜰살뜰 패신자들을 챙기는
    백구두에 흰롱패딩 아우라 펼칠듯한 시나몬 대변인님께
    힘을 실어주고 싶습니다

  • 16. 페멘
    '20.4.22 11:19 PM (119.204.xxx.36)

    믿습니다.

  • 17. ㅎㅎ
    '20.4.22 11:19 PM (112.150.xxx.63)

    어제 오늘 진짜 패딩 다시 꺼내입어야될
    날씨더라구요. 바람 쌩쌩~ 어찌나 추운지

  • 18. ㅁㅁㅁㅁ
    '20.4.22 11:19 PM (119.70.xxx.213)

    전지현적 기분 ㅋㅋㅋㅋㅋ

  • 19.
    '20.4.22 11:20 P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구스파였나요? 여태 덕파인줄 알고 따랐는데 충격......

  • 20. ㅎㅎ
    '20.4.22 11:24 PM (14.32.xxx.166)

    믿사옵니다!! 패멘~~!

  • 21. 패딩꼬붕
    '20.4.22 11:25 PM (125.132.xxx.156)

    이제부턴 충무공님 탄신일을 기준으로 삼읍시다! 서양문물을 한국화하여 ㅎㅎ

  • 22. ...
    '20.4.22 11:25 PM (1.227.xxx.21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쑵니다♡

  • 23. 찬양하라
    '20.4.22 11:26 PM (106.102.xxx.156)

    오늘은 부흥회로다!!!~!~!~!~!~!~!~!

    (헌금상자를 돌리며)

  • 24. ...
    '20.4.22 11:27 PM (211.226.xxx.247)

    저 오늘 경량패딩 입고 나갔다가 강풍에 30분동안 귀싸대기 맞고 왔어요. 4월 10일만 믿었다가 왠 날벼락인지.. 모자달린 긴패딩 입었으면 강풍따위 암것도 아니었는데.. 패딩교인의 굴욕이었어요.

  • 25. ..
    '20.4.22 11:28 PM (116.39.xxx.29)

    코로나 역병으로 오갈 데 없어진 이 사람은 집안에서 패딩조끼로 견딜만했습니다. 더 추우면 이불에 다시 기어들어가는 핑계가 되어 그또한 나쁘지 않았고요.
    혹여 출퇴근길에 고생하셨던 교우님이라도 시나몬님의 이런 정성스런 글에 누가 돌을 던지겠어요?
    무려 대변인이라는 지위에도 주저없이 이렇게 공개적으로 회개하시는 시나몬님을 보니 신심만 더욱 두터워집니다. 앞으로도 영원히 패딩요정님과 패딩안식교를 믿~셥니다. 패릴루야!

  • 26. 윗님
    '20.4.22 11:28 PM (182.225.xxx.16)

    구스파 덕파 분심 일으키지 마세요.

    추위가 오셨네, 패렐루야.
    새 패딩으로 패딩요정님을 찬양하라~

  • 27. 요즘
    '20.4.22 11:29 PM (59.10.xxx.178)

    종교에 많이 회의적이였는데.....
    시나몬님 만큼은 의지했습니다ㅠㅠ
    그리고
    아직도 검정 롱패딩을 놓지않던 남편을 미련스럽다 뒤에서 욕하며 사무실에만 두고 입으라고 밀어내었던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네요
    지방 부자인 그는 패딩을 놓지 않았네~~
    심지어 내복도 입고 나가네~~
    남편은 진정한 구스교 장로인듯 합니다

    패렐루야~
    시나몬님에게도 언제나 지방이 함께하시길....
    패몬~

  • 28. 괜찮아유
    '20.4.22 11:29 PM (121.176.xxx.79)

    세상분들 다 어쩔진 몰라도 저는 한 게으름하는 신자인지라 허락해주신 경량패딩을 정리하지 않고 두었기에 오늘 아주 따듯한 하루를 보내었으니 감사합니다 ^^

  • 29. ....
    '20.4.22 11:32 PM (119.196.xxx.125)

    울트라 레이지패딩파 골수신도입니다. 현 시각 가족 옷 방에 겨울패딩 15벌이 걸려있사옵니다. 소신 과거에 패딩요정 교주님의 설파에 감명받고, 레이지패딩파로 분파하여 믿음의 지조를 더욱 굳건히 하고 있는 중이옵고, 무지한 남편을 감화시켜 언레이지 벗 언크리티컬 신도로 이끌고 온 중이었음을 고백합니다. 소녀의 굳은 믿음 저버리지 않으시고 매서운 날씨를 보여주시니, 이 소녀 믿음에 응답받은 감명에 더욱 깊어지는 신심을 확인할 뿐이옵니다. 부르심 받자와 앞으로도 몽매한 두 자녀 또한 패딩파 신도로서의 소신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나이다.

  • 30. ....
    '20.4.22 11:34 PM (1.245.xxx.91)

    패딩교는 82가 본거지인
    온라인 종파인가요? ㅎㅎ

  • 31. ..
    '20.4.22 11:35 PM (116.39.xxx.162)

    ㅋㅋㅋㅋㅋ

  • 32. ㅋㅎㅎ
    '20.4.22 11:35 PM (114.204.xxx.68)

    패렐루야 패멘~~~

  • 33. ㅋㅋ
    '20.4.22 11:42 PM (112.150.xxx.194)

    패렐루야~~

  • 34. ...
    '20.4.22 11:43 PM (106.101.xxx.65)

    남의 펀이 타종교믿었다가 다시 왔어요.
    구스패딩으로 안식을 찾았어요.
    패멘~~~

  • 35. 페렐루야~~
    '20.4.22 11:45 PM (211.243.xxx.111)

    패딩조끼의 은총으로 어제 오늘
    따숩게 보내게 해주심을 감사드리옵나이다
    페멘~~~~~~!!!!

  • 36.
    '20.4.22 11:47 PM (110.70.xxx.5) - 삭제된댓글

    꽃샘추위가 심술부리는 요즘 대파론 쪽파론의 시나몬 대변인님이 떠 올랐습니다. 대변인님 진짜 능력자십니다. 패딩믿음으로 우리들을 삽시간에이 다시 모이게 하시는군요. 이쯤되니 능력자 대변인님 신상이 막 궁금해집니다. 사는 곳은 어디신지? 무슨 일을 하시며 먹고 사는지?
    연령대 등등
    패딩교대변인은 무보수명예직일텐데,
    밤낮으로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대변인님의 믿음이 너무 좋으셔서 저는 그냥 믿고 따릅니다. 시간 되시면 제 집에 심방 한 번 와 주세요. 춘천입니다.

  • 37. 나이롱신자
    '20.4.22 11:49 PM (182.224.xxx.30)

    싹 빨아서 정리한 경량패딩이라도 꺼내입을까
    수십번 고민하였으나
    태생이 게을러 다시 빨 일 꿈만 같아
    티셔츠,플리스, 야상점퍼에 스카프 둘둘말아 다녔는데
    그래도 뺨 싸대기 때려대는 칼바람에
    겁나게 춥더이다

    패딩교 대변인님이 공식적으로
    패딩을 허하셨으니
    맘 푹 놓고 경량패딩이라도 꺼내 입겠나이다
    페럴루야 페멘~~~ 믿습니다

  • 38. ...
    '20.4.22 11:53 PM (1.245.xxx.91)

    패딩교 신자가 엄청 많네요.
    대변인까지 두고.

    오늘 대변인의 등장으로 교세가 더 확장되겠어요. ㅎㅎ

  • 39. 패렐루야
    '20.4.23 12:07 AM (211.215.xxx.107)

    될지어다!

  • 40.
    '20.4.23 12:11 AM (211.215.xxx.168)

    하늘에는 찬바람 땅에는 패딩
    패럴루야

  • 41. ...
    '20.4.23 12:28 AM (218.155.xxx.202)

    믿음이 신실하지 못하고 게을러 패딩입고 외출한 저를 벌하소서

  • 42. 아이고배야ㅋㅋ
    '20.4.23 12:34 AM (223.39.xxx.135)

    뭐든 대충 읽고 인지하는 저는 4월까지인줄알고
    아들한테 4월말까지는 패딩을 꼭 입고 다니라고
    강조했는데 아들 친구들이 낮에 너 안덥냐고하다가
    밤만되면 니가 승자라며 무릎을 꿇었다는군요
    이게 다 엄마덕이라며 엄지척을 받았습니다~
    패렐루야를 외치지않을수가 없네요

  • 43. ㅋㅋㅋ
    '20.4.23 12:42 AM (115.40.xxx.251)

    시나몬 대변인님 만세~~~~

  • 44. 앜ㅋㅋㅋ
    '20.4.23 12:49 AM (211.205.xxx.82)

    패천지ㅋㅋㅋ
    뿜었당ㅋㅋㅋ

  • 45. ..
    '20.4.23 1:23 AM (182.216.xxx.244)

    내가 아직도 무교였던 이유는 패딩안식교에 들기 위함인가?ㅋ
    고해성사와도 같은 시나몬님의 글을 보니..마음이 충만해지옵니다
    코트는 그저 잠시 제 곁을 스쳐가는 장신구와 같을 뿐..일년의 반은 오로지 패딩으로만 충만함을 느끼는 자입니다
    얼죽아는 있어도 얼죽코는 제 인생에 없는 일입니다 ..그저 패딩만이 절 구원합니다
    그저 매해 그놈이 그놈같은 검은 패딩을 지나치지 못하고
    또 사재끼는 자입니다
    깔별로도 옷장을 채우고파 화이트 카멜 네이비 그레이...등
    패딩맛집으로 가는 길은 즐겁기만 합니다
    돌아오는 겨울은 또 얼마나 이쁜 신상들이 기다릴지ㅜㅜ
    패맨..패렐루야~~

  • 46. ㅎㅎ
    '20.4.23 1:27 AM (112.157.xxx.195)

    패딩 입고 산책 가니 얼마나 따뜻한지~ 패딩 안 입고 운동 나온 중생들을 ㅉㅉㅉ 하며 저~~~ 아래로 내려다보는 그 기분이란~ㅋㅋ

  • 47. 시나몬입니다
    '20.4.23 1:47 AM (180.182.xxx.51) - 삭제된댓글

    그간 사적인 고통을 말씀드리자면 오늘은 야식이 목에 안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그래봤자 패딩적 모든 민원과 교리를 정리하다 너무 괴로워 넷플릭스를 보고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하루 두 끼 먹고 야식 조금 먹는 것이 제 지방축적의 비결입니다만.. (물론 제가 건강해야 여러분들의 패딩적 안식을 지켜드릴 수 있기에 행했던 고난입니다만)..오늘은 어쩐지 야식이 목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치즈핫도그 조금 먹으면서 몇 여러분들의 질문과 간증에 부족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1. 너는 왜케 의리가 없니?
    아 오른팔을 자처해주시는 ... 122.38님.
    원래 종교는 돌도 맞고 약간 교주적 시련이 있어야 스토리가 되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개그적 욕심이 좀 있기 때문에 본문에 그렇게 게재했습니다.제가 모르트문트 신학교에서 이렇게 배웠는데 제 개그욕심이 과했군요!
    사과드립니다. 그렇다고 진짜 돌을 맞긴 좀 아프고 싫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그렇다고 오른팔로 갑자기 훅 들어오시면 (수석도 아닌 차석인)제 자리는 뭐가 됩니까...안됩니다...너무나 의리있고 깊고 예쁜 마음, 저와 모든 분들 분명 느꼈습니다. 패딩요정님은 너무나 행복한 분입니다. 패딩교는 이런 분들로 살아갑니다.(아부가 아니라)님은 너무나 좋은 분입니다. 그 마음 온전히 고스란히 느꼈고 감동했습니다. 멋진 분! 앞으로 가성비 패딩을 득템하신다면 이는 모두 님과 패딩요정님과 패딩안식교의 특별한 축복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 구스적 외래종교의 태생적이며 특별한 한계..
    그렇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도 겪다보니 역시 세계관이 바뀝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는 무조건 세계적 패딩만 믿지 않고 한국 내 패딩의 현실에 주목할 생각입니다. 제가 주목을 한다고 크게 바뀌진않겠지만 11월부터 4월 어느 날까지 무겁지 않고 가볍지만 따뜻하고 웃으면서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세계적 가성비 패딩생산을 언젠가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런 패딩이 나오기까지 여러분 모두 게시판으로 동참하셔서 입고 있는 패딩을 자랑해주세요. 그런 패딩이 과연 맞는지 패딩키트도 발명되어 생산, 수출될 수 있는 언젠가도 꿈꿔봅니다. 우리는 꿈(은)꿉니다. 그리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 대안이 없다는 슬픈 말씀도 하셨는데..네 대안은 딱히 없습니다. 저도 그래요...그러니 그 때까지 믿으셔야 합니다 패멘~

    3. 하루 종일 기다렸어요 & 원래 패딩 글 쓰시던 분
    하루 종일 잠자고 노느라 바빴는데 제가 나빴어요. 어쩐지 하루종일 누군가 저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적 느낌.
    그보다 하루종일 그만큼 더 제가 님을 더 생각할게요(아이고..오글오글 드라마대사같이 멋지군요!)

    원래 패딩 글 쓰시던 분이 있었나요? 그럴리가요. 이패희님은 금시초문입니다 자칭 대변인에 넘어가시면 안됩니다.패멘~저는 차석 시나몬입니다.

    4. 수고 많으세요.
    넵. 원래 무급들이 수고가 많습니다.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에게 더 많은 축복과 영광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4. 아울렛으로 성지순례를?
    그럴리가요. 그나마 약국도 안 가서 공적마스크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곰그림 쓰고 다닙니다.
    어디 아울렛이 좋은지 은근히 밝혀주세요.
    패딩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카드한도 상관없이 달려가겠습니다.

    5.. 패딩요정님 밑에 있지 말고 새로운 종파를
    아닙니다. 늘 밑에 있어야 안식하며 편안합니다. (무급이지만) 살아보니 월급 받는 게 최고입니다. 이는 생활의 지혜입니다. 생존의 덕입니다.저는 절대 패딩요정님 밑에서 어떻게든 개기겠습니다. 패멘~

    6. 시나몬님, 인생도 멋질 것 같아요
    그럴리가요. 인생은 멋진데 시나몬은 그저 그렇습니다. 이제부터 멋져 볼까요?

    7. 재미있게 노는 아줌마들
    남편분, 82에 가입해주시면 같이 재미있게 놀 수도 있지만 저희가 회원가입을 잘 안 받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샘나도록 우리끼리 더 재미있게 놀아요. 물론 샘은 안 내실 것 같습니다만...

    8. 구스파 vs 덕파
    충격이셨습니까? 패멘~죄송합니다.
    저도 패딩 중 구스도 덕도 있고 폴리에스테르도 있습니다. 일단 본문에는 그렇게 적었으나 급해서 그렇게 적은 것일 뿐입니다.(나이가 드니 말이 이렇게 빨리빨리 생각이 잘 안나네요^^)
    구스파도 덕파도 폴리파도 모두 다 사랑입니다. 패딩교는 뭘 넣었건 뜨뜻하고 따시면 그 패딩이 진리입니다.패멘~

    9. 패딩꼬붕님.
    아니, **천국에 구인구직도 안 올렸는데 벌써 꼬붕님을 갖게 되다니 이는 대단히 영광입니다.
    패딩해방일에 대해 충무공 탄신일로 정함은 국가 및 내부 및 교리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간 생각을 못했는데 그렇게 진행을 할 수 있다면 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으로 토착왜구 몇몇이 정리되었다고 하니 국회에도 꼭 의견을 물어보겠습니다.

    10. 부흥회 관련
    부흥회라니요..지금 까닥하면 망하게 생겼는데...
    헌금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습니다. 마음이 패딩적 헌금입니다. (그러나..돌릴 때 꼭 말씀해주세요 저는 알고 있어야 하지않겠습니꽈?)

    10. 날벼락같은 강풍에 귀싸대기 맞았어요.

    죄송해요...저도 두 대 맞았는데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패딩교인의 굴욕이라 말씀하시니 더더욱 죄송해요..
    정말 배웠는데 강풍하고 싸울 수도 없고..대변인으로서 정말 야식이라도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밤입니다. 패멘. 나쁜 강풍을 오늘 밤 혼내주기 위해 제가 지방을 축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해용..믿음에 혼란드렸습니다.

    10. 패딩조끼로 견뎠습니다 ..누가 돌을 던지겠어요?
    이럴 때 패딩조끼가 비록 정식패딩은 아니라지만 고맙고 사랑스러워집니다. 님처럼 그렇습니다.
    원래 코로나 아니라도 약간 오갈 데 없었는데 님의 말씀만으로도 따뜻해집니다. 패딩안식교는 이런 믿음으로 굳게, 사랑스럽게 버티겠습니다.우리 사이좋게 조금 더 오갈 데 없이 버팁시다. 님을 패딩처럼 사랑하고 믿습니다 패멘~패릴루야.

    10. 추위가 오셨네, 패렐루야.
    새 패딩으로 패딩요정님을 찬양하라~

    이거 아무래도 공식기도문에 추가해야겠습니다. 패딩요정님과 패딩요정님의 사랑이 님에게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님은 기도능력자. 우리는 이로써 더더욱 있어보입니다.


    11.. 종교에 회의적이었습니다.
    아..그렇군요. 그렇다면 역시 잘 오셨어요. 패딩안식교는 회의가 없습니다. 회의 없이 진행합니다. 그래서 대변인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회의가 있었다면 저는 벌써 짤렸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의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패딩안식교 진정한 구스장로님다운 남편님을 저처럼 믿으세요. 내복을 입은 지방부자가 진정한 부자입니다. 패멘~저의 지방도 이왕이면 살짝 가져가주세요~응?

    (잠시 화장실을 다녀와 나머지를 작성하겠습니다. 즐겁습니다. 아이고 연장근무. 일이 최고입니다)

    10.

    10. 울트라 레이지패딩파 골수신도님.
    써 주신 단어들을 검색하느라고 시간이 좀 걸리고 있습니다. 언레이지 및 언크리티컬 신도..이 부분이 좀 어렵습니다. 제가 수석이 아니고 차석이기 때문에 이는 해석이 어려운 것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정말 소녀같이 이쁜 마음, 저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48. ㅋㅋㅋㅋㅋ
    '20.4.23 1:55 AM (116.36.xxx.35)

    팬 입덕했슴다~~~

  • 49. 시나몬입니다
    '20.4.23 1:57 AM (180.182.xxx.51)

    그간 사적인 고통을 말씀드리자면 오늘은 야식이 목에 안 넘어갈 정도였습니다. 그래봤자 패딩적 모든 민원과 교리를 정리하다 너무 괴로워 넷플릭스를 보고 늦게 일어나기 때문에 하루 두 끼 먹고 야식 조금 먹는 것이 제 지방축적의 비결입니다만.. (물론 제가 건강해야 여러분들의 패딩적 안식을 지켜드릴 수 있기에 행했던 고난입니다만)..오늘은 어쩐지 야식이 목에 넘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치즈핫도그 조금 먹으면서 몇 여러분들의 질문과 간증에 부족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1. 너는 왜케 의리가 없니?
    아 오른팔을 자처해주시는 ... 122.38님.
    원래 종교는 돌도 맞고 약간 교주적 시련이 있어야 스토리가 되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개그적 욕심이 좀 있기 때문에 본문에 그렇게 게재했습니다.제가 모르트문트 신학교에서 이렇게 배웠는데 제 개그욕심이 과했군요!
    사과드립니다. 그렇다고 진짜 돌을 맞긴 좀 아프고 싫긴 하지만 어쩌겠습니까...그렇다고 오른팔로 갑자기 훅 들어오시면 (수석도 아닌 차석인)제 자리는 뭐가 됩니까...안됩니다...너무나 의리있고 깊고 예쁜 마음, 저와 모든 분들 분명 느꼈습니다. 패딩요정님은 너무나 행복한 분입니다. 패딩교는 이런 분들로 살아갑니다.(아부가 아니라)님은 너무나 좋은 분입니다. 그 마음 온전히 고스란히 느꼈고 감동했습니다. 멋진 분! 앞으로 가성비 패딩을 득템하신다면 이는 모두 님과 패딩요정님과 패딩안식교의 특별한 축복일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 구스적 외래종교의 태생적이며 특별한 한계..
    그렇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도 겪다보니 역시 세계관이 바뀝니다. 그래서 앞으로 저는 무조건 세계적 패딩만 믿지 않고 한국 내 패딩의 현실에 주목할 생각입니다. 제가 주목을 한다고 크게 바뀌진않겠지만 11월부터 4월 어느 날까지 무겁지 않고 가볍지만 따뜻하고 웃으면서 모두 포용할 수 있는 세계적 가성비 패딩생산을 언젠가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런 패딩이 나오기까지 여러분 모두 게시판으로 동참하셔서 입고 있는 패딩을 자랑해주세요. 그런 패딩이 과연 맞는지 패딩키트도 발명되어 생산, 수출될 수 있는 언젠가도 꿈꿔봅니다. 우리는 꿈(은)꿉니다. 그리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아, 대안이 없다는 슬픈 말씀도 하셨는데..네 대안은 딱히 없습니다. 저도 그래요...그러니 그 때까지 믿으셔야 합니다 패멘~

    3. 하루 종일 기다렸어요 & 원래 패딩 글 쓰시던 분
    하루 종일 잠자고 노느라 바빴는데 제가 나빴어요. 어쩐지 하루종일 누군가 저를 기다리는 듯한 느낌적 느낌.
    그보다 하루종일 그만큼 더 제가 님을 더 생각할게요(아이고..오글오글 드라마대사같이 멋지군요!)

    원래 패딩 글 쓰시던 분이 있었나요? 그럴리가요. 이패희님은 금시초문입니다 자칭 대변인에 넘어가시면 안됩니다.패멘~저는 차석 시나몬입니다.

    4. 수고 많으세요.
    넵. 원래 무급들이 수고가 많습니다.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님에게 더 많은 축복과 영광 돌려드리고 싶습니다.

    5. 아울렛으로 성지순례를?
    그럴리가요. 그나마 약국도 안 가서 공적마스크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곰그림 쓰고 다닙니다.
    어디 아울렛이 좋은지 은근히 밝혀주세요.
    패딩을 위해서라면 어디든지 카드한도 상관없이 달려가겠습니다.

    6.. 패딩요정님 밑에 있지 말고 새로운 종파를
    아닙니다. 늘 밑에 있어야 안식하며 편안합니다. (무급이지만) 살아보니 월급 받는 게 최고입니다. 이는 생활의 지혜입니다. 생존의 덕입니다.저는 절대 패딩요정님 밑에서 어떻게든 개기겠습니다. 패멘~

    7. 시나몬님, 인생도 멋질 것 같아요
    그럴리가요. 인생은 멋진데 시나몬은 그저 그렇습니다. 이제부터 멋져 볼까요?

    8. 재미있게 노는 아줌마들이란?
    남편분, 82에 가입해주시면 같이 재미있게 놀 수도 있지만 저희가 회원가입을 잘 안 받습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샘나도록 우리끼리 더 재미있게 놀아요. 물론 샘은 안 내실 것 같습니다만...

    9. 구스파 vs 덕파
    충격이셨습니까? 패멘~죄송합니다.
    저도 패딩 중 구스도 덕도 있고 폴리에스테르도 있습니다. 일단 본문에는 그렇게 적었으나 급해서 그렇게 적은 것일 뿐입니다.(나이가 드니 말이 이렇게 빨리빨리 생각이 잘 안나네요^^)
    구스파도 덕파도 폴리파도 모두 다 사랑입니다. 패딩교는 뭘 넣었건 뜨뜻하고 따시면 그 패딩이 진리입니다.패멘~

    10. 패딩꼬붕님.
    아니, **천국에 구인구직도 안 올렸는데 벌써 꼬붕님을 갖게 되다니 이는 대단히 영광입니다.
    패딩해방일에 대해 충무공 탄신일로 정함은 국가 및 내부 및 교리적으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그간 생각을 못했는데 그렇게 진행을 할 수 있다면 하겠습니다. 이번 총선으로 토착왜구 몇몇이 정리되었다고 하니 국회에도 꼭 의견을 물어보겠습니다.

    11. 부흥회 관련
    부흥회라니요..지금 까닥하면 망하게 생겼는데...
    헌금은 정말 마음으로만 받습니다. 마음이 패딩적 헌금입니다. (그러나..돌릴 때 꼭 말씀해주세요 저는 알고 있어야 하지않겠습니꽈?)

    12. 날벼락같은 강풍에 귀싸대기 맞았어요.
    죄송해요...저도 두 대 맞았는데 정말 정신이 없더군요. 패딩교인의 굴욕이라 말씀하시니 더더욱 죄송해요..
    정말 배웠는데 강풍하고 싸울 수도 없고..대변인으로서 정말 야식이라도 먹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밤입니다. 패멘. 나쁜 강풍을 오늘 밤 혼내주기 위해 제가 지방을 축적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죄송해용..믿음에 혼란드렸습니다.

    13.. 패딩조끼로 견뎠습니다 ..누가 돌을 던지겠어요?
    이럴 때 패딩조끼가 비록 정식패딩은 아니라지만 고맙고 사랑스러워집니다. 님처럼 그렇습니다.
    원래 코로나 아니라도 약간 오갈 데 없었는데 님의 말씀만으로도 따뜻해집니다. 패딩안식교는 이런 믿음으로 굳게, 사랑스럽게 버티겠습니다.우리 사이좋게 조금 더 오갈 데 없이 버팁시다. 님을 패딩처럼 사랑하고 믿습니다 패멘~패릴루야.

    14. 추위가 오셨네, 패렐루야.
    새 패딩으로 패딩요정님을 찬양하라~
    이거 아무래도 공식기도문에 추가해야겠습니다. 패딩요정님과 패딩요정님의 사랑이 님에게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님은 기도능력자. 우리는 이로써 더더욱 좀 있어보입니다^^

    15.. 종교에 회의적이었습니다.
    아..그러셨군요. 그렇다면 역시 잘 오셨어요. 패딩안식교는 회의가 없습니다. 회의 없이 진행합니다. 그래서 대변인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회의가 있었다면 저는 벌써 짤렸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의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진정한 패딩안식교 진정한 구스장로님다운 남편님을 저처럼 믿으세요. 내복을 입은 지방부자가 진정한 부자입니다. 패멘~저의 지방도 이왕이면 살짝 가져가주세요~응?

    (잠시 쉬고 나머지를 작성하겠습니다. 즐겁습니다. 아이고 즐거운 연장근무. 역시 일이 최고입니다 소화가 )
    쑥쑥 되고 있군요^^)

  • 50.
    '20.4.23 2:25 AM (211.219.xxx.193)

    우리지금만나 당장만나 패딩입고 당장만나

  • 51. ㅇㅇ
    '20.4.23 2:28 AM (175.207.xxx.116)

    패딩 세탁이 무서워서 패딩교를 믿는 건가요?
    패딩교 신자는 다 게으른 건가요?
    그거 한 번 더 빠는 게 뭐라고 패딩교가 나온 건지..

    그나저나
    식목일까지는 봄을 믿지 말라 했던 조상님 조언을
    어린이날로 바꿔야 하나요

  • 52. 시나몬입니다
    '20.4.23 4:26 AM (180.182.xxx.51)

    16. 저는 게을렀습니다 그래서 따뜻했습니다
    솔직히 님은 저희 패딩안식교의 보물이자 보물입니다. 게을렀지만 따뜻하다. 패딩 광고기획자들은 이 문구를 기억해주세요. 우리 그냥 따뜻하고 게을러요.그래서 늦게 늦게 오래도록 느즈막히 따뜻하고 재미있게 살아요.

    17.울트라 레이지패딩파 골수신도님
    음...주신 말씀을 해석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군요! 하지만 역시 국제적 기준에 맞는 좋은 말씀이라고 구글 번역기가 증명해줍니다. 저도 언레이지 벗 언크리티컬이 쏘 왓 했으나 레이지패딩 투 울트라함을 믿고 또 믿습니다. 국제적으로 배운 신자가 역시 앞으로의 패딩안식교를 끌고나갈 것입니다. 언더스탠? 예예~
    정말 줗은 말씀입니다. 한글로 써 주셔서 더욱 더 감사드립니다. 소녀라고 하시니 구태여 확인할 길은 없으나 패딩교 최고의 예쁜 소녀같은 신자로 제 마음속에 오래오래 계실 거예요.
    옷 방에 15개의 패딩들에게 저도 맹세드립니다. 훼멘~

    18. 온라인 종파 관련
    그냥 라인도 없습니다. 패멘~ 그나마 받아주는 곳이 82입니다. 82만쉐이!!

    19.남의 편이 타종교예요.
    그렇군요! 비록 저는 남의 편도 없습니다. 그러나 패딩안에선 모두 하나!! 안식을 되찾으셨다니 기쁩니다. 구스구스페릴루야!

    20.춘천삽니다..대변인님의 신상은요?
    아시듯 느끼되 절대로 아는 척 하지 않는 것이 저희 교리입니다만, 신도끼리 아는 척 하는 즉시 밥을 그것도 두 번 사야 하는 것이 저희 교리이기도 합니다만, 언젠가 저를 느끼실 때 제가 웃으며 밥을 딱 한 번 사겠습니다.(교리상 대변인은 한 번만 사게 되어 있습니다.양해 부탁드립니다)
    너무 좋고 고마운 춘천은 사랑이니까요. 언젠가 꼭 다시 여행가겠습니다.
    검정패딩에 꽃무늬치마. 휴가 나온 군인아저씨처럼 빙글빙글 잘 웃고 팬더처럼 잘 졸고 팔짱을 잘 끼고 동그란 안경에 주근깨가 좀 있으며 마스크를 가끔 거꾸로 잘 끼고도 뭔자도 모르고 팔랑팔랑 잘도 돌아다닌다고 남들은 제게 말합니다만. 저 알아보실 수 있겠죠?^^
    대파와 쪽파가 꽃처럼 피는 어느 계절에 제가 찾아가요. 그 때까지 콕 기다리세요. 패멘~

    21. 나이롱 신자님
    그깟 나이롱 입고 어떻게 견디셨습니까..겁나게 추우셨죠. 정말 말씀만 들어도 춥습니다
    꼭 다시 안 빠셔도 됩니다.엄청 깨끗하게 세탁하셨을 것 같은데..(위로가 안되는 말만..음)
    다 저의 불찰입니다. 저도 죄송한 마음으로 나이롱만 입고 이 고난에 함께 하겠습니다. 패멘!
    꼭 경량패딩이라도 다시 입어주세요. 이번 주까진 춥대요 흑흑흑.
    믿음만은 순면처럼 함께 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22. 대변인까지 둘 정도로 신자가 많나요?
    그럴리가요. 신자가 없는데 대변인이 괜히 있습니다^^ 저도 제가 왜 있는지 잘 알지 못합니다.
    아마 패딩요정님도 잘 모르실 거라 믿어 조금 의심합니다. 페릴루야~

    23. 하늘에는 찬 바람, 땅에는 패딩. 될지어다 패딩!패럴류야
    여러분들이 진정 브레인입니다. 이것도 기도문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82하길 잘 했습니다.

    24. 저를 벌하소서.
    아닙니다. 믿음이 과학적이셨습니다. 하지마 굳이 벌하겠으니 이번 주까지 벌해드릴게요. 꼭 입고 다니세요 패멘. 혹여 지방이 약하시면 다음 주까지도 벌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25.이게 다 엄마 덕
    엄마 말을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떨어진다는 옛 속담이 있다든데 아드님은 그 속담의 현대적 효자이군요!
    저희 패딩안식교는 엄마 말을 숭배합니다. 교리도 엄마말에 대충 의거한 것이 많습니다.
    대충 들어주셔서 정말 더 감사해요. 꼼꼼하셨더라면 정말 큰 일 날뻔 했어요 엄지 척!!
    지나가는 학생들이 있으면 늘 버스 안에서 심지어 그들이 제 앞에서 방귀를 뀌더라도 늘 경건한 미소로 대하겠습니다. 이건 모두 엄마 님 덕 패멘~^^

    26.패딩신상맛집 님.
    매해 코트가 있어도 그 놈이 그 놈같은 검은 패딩을 지나치지 못하고 깔별로 패딩을 채우는 무교인데 어쩐지 패딩안식교 찐신자같은 패딩신자님!
    신상같은 님의 글이 새록새록합니다! 패딩으로만 충만함을 느낀다니 진짜 우리 패딩들이 더 잘해야 겠습니다.패딩미인이 진짜 미인이란 말이 새롭게 패딩사전에 등재될 예정입니다. 언제 편찬될지는 모르나 그 때 한 땀 한 땀 패딩패션모델화에 힘써주세요. 이제 님은 무교가 아닙니다. 혼자가 아닙니다.님은 패딩안식교의 진정한 신자입니다 패릴루야. 물론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은 무소유입니다. 패딩은 소유가 아닙니다. 그냥 패딩입니다. 아직 교리 정리 중이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7. 저 중생들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패딩을 안 입고 나온 운동 나온 중생들이 있었단 말입니까? 제가 현실에선 심지어 종교가 불교인데 어디인지 찾아가야겠습니다.대승적 차원에서 패딩안식교는 그렇게 아래로 향해야 합니다. 아래로 내려다보시면서 가끔은 멋지게 운동하여 중생들을 구제해 주세요. 나무아미타불. 패릴루야.

    28. 우리지금 만나. 당장 만나. 패딩입고 당장 만나.
    ...마음이 흔들렸디만 패딩적 사회적 거리를 지킵시다.패멘~

    29. 패딩교 신자와 세탁, 게으름. 그리고 조상님 조언
    네. 세탁이 무서워서 믿기도 하고 게으르기도 해서 믿기도 합니다. 한 번 더 세탁이 너무 버겁고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만.
    모든 신자분들의 믿음의 본원은 제가 알지 못하나 우리 모두 당장 패딩을 입고 있다는 느낌적 게으름과 따뜻함에 아마 연원할 겁니다.
    오늘밤부터 저도 고민하여야겠습니다. 왜 나는 패딩을 믿고 왜 나는 패딩에 설레고 왜 나는 패딩요정의 발현에 패딩안식교의 안식에 이리도 잠 못 들고 있나? 믿음은 늘 묻는자의 몫입니다(아이 진지해라)

    그나저나 식목일까지는 봄을 믿지 말라했던 조상님이 조언이 진정 있었단 말인가요..(역시 조상님 쵝오)
    오늘 (양반이었음 분명했다던)족보를 좀 보면서 고민해야겠습니다.
    저번에도 어린이날 의견이 있었는데 한번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그래도 어린이날 패딩은 좀 너무하지 않나요? 애들때는 뭐랄까요..감기보다 패션이기도 하니까요^^

  • 53.
    '20.4.23 4:37 AM (211.206.xxx.180)

    얼죽코에서 나왔습니다.
    고생이 많으시네요~

  • 54. 해외포교
    '20.4.23 6:01 AM (188.149.xxx.182)

    와놔. 여기도 이제 꽃피었다고 뉴스에서나봤어요. 그것도 한국뉴스에 떡. 하니 봄꽃 피었다고 ㅏ와서 이제서야 그 소식을 그나라 집에 콕 박혀 있는 제가 봤다는 겁니다. 울 집 근처엔 꽃나무가 없음..ㅠㅠ
    이 나라 사람들 15도 넘으니깐 반팔을 입고 다니네요? 아니 나는 패딩 입는데?
    10도 넘었다고 경량패딩도 아니고 두툼잠바도 아닌 홑겹잠바 두르고 나오시는 그 센스 라니.....ㅠㅠ
    깜장 호빗 패딩종자로서는 참으로 요지경 나라에염....

  • 55. 조심스레
    '20.4.23 6:32 AM (211.212.xxx.198)

    농사를 지어보면 압니다
    따듯한 봄이 온듯하더라도 고추,토마토 모종은
    5/5어린이날까지 기다려야한다는 것을...
    부지불식간 다시 겨울이 와서 작물을 동사시키죠
    조심스레 어린이날로 변경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 56. ..
    '20.4.23 6:54 AM (175.223.xxx.241) - 삭제된댓글

    '우리 그냥 따뜻하고 게을러요.그래서 늦게 늦게 오래도록 느즈막히 따뜻하고 재미있게 살아요.'

    아....이런 기치관의 일치라니..
    사랑합니다
    입교합니다

  • 57. ...
    '20.4.23 7:23 AM (121.146.xxx.140)

    저는 추위많이 타서 어린이날전에 정리 안해요
    부산에 일이 있어 왔는데 여기도 바람 많이 불어서 간간히 패딩 보여요
    날씨가 왜 이런지

  • 58. ditto
    '20.4.23 7:50 AM (220.81.xxx.38) - 삭제된댓글

    어이쿠야 어린이날 ... ㅋㅋㅋ
    이런 온라인 종교가 있어 정말 다행이예요 코로나 퍼뜨릴 일도 없고 ㅋㅎㅎㅎ
    제가 분명히 4월 중순까지는 패딩 정리하면 안된다 했는데 성급하고 섣부른 저희 집 바깥 양반이 코웃음 치면서 지지난 주에 옷장 정리를 하더랬습니다 부지런하지만 섣부른 양반..이라면서 저도 제 딴에는 코웃음 쳤습니다

    그 양반이 어제 구스 이불 다시 덮고 자더니 오늘은 패딩 점퍼에 근무할 때 입을 패딩 조끼를 챙겨갔습니다 저는 그저 따뜻한 패딩적 미소로 그 양반의 출근길을 배웅했습니다 ㅎ

  • 59. 귀여워
    '20.4.23 8:07 AM (223.62.xxx.222)

    죽겠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60. 페렐루야~
    '20.4.23 9:02 AM (218.153.xxx.204)

    시나몬님 좀 만납시다! 넘 귀여우신 대변인이라 차라도 대접하고 싶네요. 절대 제가 패딩 드라이해서 만나자는거 아닙니다~~

  • 61. ...
    '20.4.23 9:29 AM (1.242.xxx.144) - 삭제된댓글

    저녁마다 패딩입고 산책나갑니다
    꽃보고 별보고 달보러
    산책할때 땀나면 그때 세탁하려구요
    불량신자올림 페멘~~

  • 62. ...
    '20.4.23 9:30 AM (1.242.xxx.144)

    저녁마다 패딩입고 산책나갑니다
    꽃보고 별보고 달보러
    산책할때 땀나면 그때 세탁하려구요
    불량신자올림 패멘~~

  • 63. 입교합니다
    '20.4.23 9:56 AM (223.39.xxx.115)

    고백하건데 몇달동안 가장 기분을
    유쾌 상쾌 통쾌하게 해주시는 대변인말씀
    믿쑵니다!!!!!!
    남들의 시선 의식하지말고 무소의 털패딩처럼
    뜨뜻하게가라는 의미로알고
    게으르고 따뜻한 인생의 진리를 새기며
    오늘도 싸다구때리는 강풍에
    당당하게 패딩지퍼를 잠그며
    한발한발 나가겠습니다

  • 64. ㅎㅎ
    '20.4.23 10:18 AM (112.157.xxx.195)

    와~~~>.< !!! 시나몬님이 저에게 화답을 해주셨습니다! 이로써 제 믿음이 더욱 깊어질 것 같사옵니당~*^^*

  • 65.
    '20.4.23 10:25 AM (180.81.xxx.50) - 삭제된댓글

    이쯤되면 시나몬대변인님은 82의 성자로 등극하셔도 되겠습니다.
    비타민님과 더불어

  • 66. 시나몬입니다
    '20.4.23 7:20 PM (180.182.xxx.51)

    늦게 일어났지만 몹시 바빴던 관계로 얼죽코에서 나오신 분 부터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30. '얼죽아' 혹은 '얼죽코'란?
    제가 꽤 귀엽고 엄청 재치가 있는 편이지만 요즘 사람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용어들을 잘 알진 못합니다. 그래서 무려 띠동갑인 후배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얼죽아'는 얼어죽어도 아이스커피(헉..), '얼죽코'는 얼어죽어도 코트(음..)라고 하더군요. 어디 가서 자기가 알려줬다는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렇게 고백합니다.
    요즘 얼죽코는 어떤가요? 거기도 통 경기가 없나요? 우리가 그렇지요..역시 고생 많으십니다.

    31.깜장 호빗줌마님
    잘 지내셨습니까? 그렇지요. 집에 콕 박혀있어도 우리도 꽃도 보고 볼 건 다 봅니다. 으쓱으쓱
    그 나라 사람들도 역시 믿음이 좀 부족하긴 하군요. 은근히 국제사회에서 우리가 인기가 없습니다.그래도 굴하지 마시고 꿋꿋이 패딩종자 하심에 무한한 감사 드립니다. 호빗도 요정이긴 하니 패딩 입고 무조건 건강하시기에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32. 조심스레 님
    저도 조심스레 여쭤보는데 고추, 토마토 모종과 패딩의 역학관계란 참으로 놀랍기만 합니다.
    지금 충무공 탄신일인 4/28과 어린이날 5/5 사이에서 갈등중인데 어차피 폭망해서 잘 하면 패딩안식교 이름도 바꿔야 합니다(지금은 비대위 중입니다) 교리상 차석 대변인인 제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잘 참고하겠습니다. 교주인 패딩요정님께서 심히 고민하실 것으로 사료는 됩니다만...

    33. 가치관의 일치
    그렇게 살면 결국 큰 일난다고 배웠지만 어쩝니까. 저도 님을 사랑합니다. 입교 축하드립니다
    우리 그냥 따뜻하고 게을러요. 그래서 늦게 늦게 오래도록 느즈막히 따뜻하고 재미있게 살아요.
    잘 살아봅시다 화이팅!

    34. 부산도 추워요
    수고가 많으십니다.일로 간 부산에서도 역시 간간히 패딩을 보셨군요!
    바닷바람에 아마도 더 추울 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저 빼고(샘나게) 바다 보고 광어, 도미, 우럭 그런 거 하지 마시고 일 잘 마치시고 따뜻하고 무사히 잘 돌아오이소. 정말 날씨가 왜 이러는가요. 4월 11일까지 패딩교 연장근무를 했건만 역시 저도 날씨가 도와주질 않네요.^^.

    35. 코웃음 남편분 VS 코웃음 부인님
    그래서 결국 누가 이기셨나요? 아마도 부지런하지만 섣부른 남편분도 패딩요정일 가능성이 있는데..그래도 저는 님 편에 서겠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 글 보고 정말 한없이 웃었습니다. 제 구역에선 제가 제일 웃기는 편에 속하는데 님도 만만치 않으시군요! 앞으로도(가식적이지만 우아한) 패딩적 미소를 겸비하고 출근준비에 힘써주세요. 구스이불도 좋고 패딩조끼도 좋습니다. 무조건 출근이 장땡입니다.

    36. 시나몬의 귀여움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딱히 만나서 확인까지 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차 한잔에 패딩적 사회적 거리를 제가 어길 것 같습니까? (짜장면도 아니고)
    그래도 매우 기분이 좋군요! 정말 고맙습니다. 저도 이 나이 먹고 이렇게 귀여울줄은 미처 상상도 못했습니다. 페렐루야~

    37. 서정적인 불량신자 님
    꽃 보고 별 보고 달 보고...님의 봄밤..참 아름답습니다. 산책하다 땀 나면 제 생각도 가끔 해주세요.
    저도 나름 갱년기라 그런지 이마에서부터 땀이 났었...

    38. 오늘도 당당한 무소의 털패딩님
    먼저 입교를 축하드립니다. 오늘도 한 분, 이렇게 해서 건져봅니다. 선거도 안 했는데 사실상 폭망하여 지금 비대위 구성중이라 비록 패딩안식교는 당당하지 못하지만 남들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뜨뜻하게 정진중이신 신자분의 힘으로 오늘도 살아갑니다.(그래도 너무 당당하면 좀 그렇긴 하지만) 이왕 이렇게 된 거,
    네 저도 당당하겠습니다. 당당패딩! 패딩당당!

    39. 시나몬님 화답에 기뻐요.
    교리상 한 글에서 두 번 언급은 금지되어 있지만 믿음이 깊어지신다니 다시 화답드립니다. 화답화답.
    아마도 많이 외로우시군요. 네, 귀여운 저도 그렇습니다. 82댓글은 외롭고 귀여운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 67. 시나몬입니다.
    '20.4.23 7:27 PM (180.182.xxx.51)

    바람이 엄청 심하긴 심한가 봅니다. 정성스레 작성한 댓글이 중간에 날라갔군요.

    40. 성자로 등극할지의 고민
    원래 수석도 아니고 차석 대변인이기 때문에 시나몬이 성자로 등극함은 교리에 어긋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렇지만 뭔가 엄청 좋아보이니 나중 개종하고 성자로 등극해 볼까요?
    (사실 뭐 지금도 머리에 사리 나올 정도로 수녀님이나 비구니 승려님들 못지않게 귀엽지만 고단하고 고독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머리에 사리가 나오면 정말 큰 일이기 때문에 수행은 딱 2시간 30분만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다 패딩요정님과 신자여러분의 덕입니다. 덕으로 덕을 쌓으며 살아가겠습니다.(남들이 그러는데) 꽤 착하기도 합니다^^

  • 68. 섭섭합니다
    '20.4.25 1:31 AM (211.36.xxx.241)

    패딩교 구스파로서
    엄마 덕이라니요
    엄마 덕이라니요오오
    엄마 구스는?

  • 69. 시나몬입니다
    '20.4.25 4:44 AM (180.182.xxx.51)

    41.엄마구스는요..섭섭합니다 님

    간증문답 중 25문답 엄마 덕을 보고 섭섭하셨군요!
    섭섭함을 드려 죄송합니다
    섭섭게이지가 10이상 쌓이면 제가 2020 차석 대변인 업무평가에서 누락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구스파의 주장대로 엄마 구스를 추가하려면 세계 패딩 지도자회의가 열려야하고 화상들 회의를 하더라도 아이티강국인 한국패딩안식교에서 (저 혼자)일을 떠맡아야 하는데 패딩키트수출도 해야하는 요즘 넘무 바쁘고 할아버지 솜파, 할머니 무명파, 옆집아저씨 폴리에스테리파 등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다음 2020엔 다 보정해 진행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너무 섭섭하지 마세요오오
    덕이 부족해 그러니 그저 귀여워만 해주세요오오
    시나몬 차석대변인 업무평가에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 70. 으음...
    '20.4.25 5:46 PM (211.36.xxx.241)

    서비스평가, 별 다섯개 누르겠어요~!~!~!
    나는 관대하다~~~~~~~~(패딩치마 두른 스빠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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