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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라이드하는 엄마..

.. 조회수 : 8,153
작성일 : 2020-04-22 08:29:20

아이교육을 위해서 자신을 채찍질하며 달린다는 엄마예요..

아이 학원 라이드 하고 학원숙제 챙기는게 말도 못하게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그 얘기를 듣고.. 다른 엄마들 다들 어떻게 그렇게 하냐고 대단하다고 하는데.. 전 분위기 파악이 안되네요;


엄마표 엄마가 힘들다고 하는건 이해가 가고 정말 힘들겠다 싶은데요.

학원라이드하고 학원숙제 봐주는 엄마가 힘들다고 하는데.. 그렇게 힘든건가요?

IP : 182.209.xxx.183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22 8:3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사람마다 힘든 지점이 다르니 그럴 수도 있죠

  • 2. 펄러비즈
    '20.4.22 8:31 AM (49.168.xxx.110)

    사람 나름일듯~
    전 참 즐겁고 잼있게 했네요
    이제 대학생이라 손 갈일이 없어
    아쉬워요

  • 3.
    '20.4.22 8:32 AM (121.167.xxx.120)

    그 사람이 힘들다고 느끼면 힘든거지요
    사람의 체력 능력이 다 다르고 주관적인거니까요

  • 4. ..
    '20.4.22 8:33 AM (180.230.xxx.161)

    경기도에서 서울까지 매주 학원 라이드하는 사람 있던데
    그 정도면 힘들겠죠

  • 5. ㅇㅇ
    '20.4.22 8:33 AM (125.180.xxx.185)

    학원 숙제 봐주고 온라인 수업 과제 봐주고 하니 하루가 다 가던데 힘든게 이상한가요? 아이가 다 알아서 하든가 아님 알아서 하라고 두면 힘들진 않겠죠.

  • 6. ...
    '20.4.22 8:35 AM (220.75.xxx.108)

    학원까지 거리도 문제겠고 데려다주고 몇시간 내내 거기서 기다리는 분들도 많던데 그럼 진짜 힘들겠죠. 그게 주1회도 아니고 횟수 추가되고 그러면 더 난감하겠고 외동이면 또 모를까 둘째 있는 경우는 답이 없고요.

  • 7. ,,,,
    '20.4.22 8:35 AM (211.211.xxx.29)

    각자 기준이 다르니,,,

    심지어 공부도 같이 했어요.

  • 8. ?
    '20.4.22 8:36 AM (58.87.xxx.252) - 삭제된댓글

    즐거워서 하는거 아니면
    힘들죠.

  • 9. 저..
    '20.4.22 8:36 AM (218.153.xxx.204)

    라이딩이 아니라 라이드.
    학원 라이드..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라이딩은 horse riding 이런데 쓰는 표현이구요.

  • 10. ..
    '20.4.22 8:39 AM (182.209.xxx.183) - 삭제된댓글

    주변엔 다들 동네학원 보내거나 과외하는데요.
    저 엄마만 욕심이 좀 많아 그동네 라이딩을 시켜요.
    근데.. 전 우리는 동네에서 쇼핑하지만, 저 엄마는 유명 쇼핑몰로 쇼핑간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엄마표는.. 저도 잠깐 해보았지만.. 체력도 안되고 힘들어서 포기했어선지.. 엄마표 한다는분 보면 존경심들어요.
    엄마표는 정말 힘들겠다가 이해가 되는데 학원라이딩엄마가 힘들다는건.. 제가 시선이 삐뚤은건지..

  • 11. ..
    '20.4.22 8:39 AM (182.209.xxx.183) - 삭제된댓글

    주변엔 다들 동네학원 보내거나 과외를 시키는데요.
    저 엄마만 욕심이 좀 많아 그동네 학원을 가요.
    근데.. 전 우리는 동네에서 쇼핑하지만, 저 엄마는 유명 쇼핑몰로 쇼핑간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엄마표는.. 저도 잠깐 해보았지만.. 체력도 안되고 힘들어서 포기했어선지.. 엄마표 한다는분 보면 존경심들어요.
    엄마표는 정말 힘들겠다가 이해가 되는데 학원라이딩엄마가 힘들다는건.. 제가 시선이 삐뚤은건지..

  • 12.
    '20.4.22 8:40 AM (180.224.xxx.210)

    저 엄마표 하던 엄마인데요.
    나름 집안에서 종종 거리며 바빴지만 별로 힘들었던 기억은 없어요.

    개인차가 있겠지만, 엄마표 하는 엄마들은 본인들이 좋아서 하는 거라 힘든 줄 모르지 않을까 싶어요.
    정보 서핑 이런 것도 즐기면서 한다 할까요?

    엄마표의 최대 장점은 자유롭게 완급조절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몸은 힘들어도 속편한 부분이 있죠.
    물론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하지만요.

    반면 사교육에 올인 하는 경우에는 주어진 무언가에 맞춰 따라 가야 하니까 그게 힘들다는 거 아닐까요?

  • 13. ..
    '20.4.22 8:40 AM (182.209.xxx.183)

    수정했습니다~

  • 14. ..
    '20.4.22 8:41 AM (182.209.xxx.183)

    주변엔 다들 동네학원 보내거나 과외를 시키는데요.
    저 엄마만 욕심이 좀 많아 그동네 학원을 가요.
    근데.. 전 우리는 동네에서 쇼핑하지만, 저 엄마는 유명 쇼핑몰로 쇼핑간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엄마표는.. 저도 잠깐 해보았지만.. 체력도 안되고 힘들어서 포기했어선지.. 엄마표 한다는분 보면 존경심들어요.
    엄마표는 정말 힘들겠다가 이해가 되는데 학원라이드 하는 엄마가 힘들다는건.. 제가 시선이 삐뚤은건지..

  • 15. ..
    '20.4.22 8:44 AM (110.35.xxx.41)

    학원라이드는 안하고 수학학원은 제가 챙겨요.
    오답체크해주고 채점다시 해주고요.
    못푼문제들 모아서 시간잡고 풀면서 옆에서 바로
    채점해주니 아이가 잘따라오네요.
    이정도만 해줘도 딸아이가 수학에 집중많이해서
    겨울방학동안 문제집 많이 풀었어요.
    중학생인데 수학실력이 오른게 눈에 보여서 저도
    좋네요.
    채점해보니 오답이 확 줄었어요

  • 16. 인생무념
    '20.4.22 8:45 AM (121.133.xxx.99)

    아이가 어떠냐에 따라 지옥과 천국이겠지요..
    아이가 잘하고 잘 따라오고 한다면 몸은 좀 힘들어도 즐겁게 하겠지만,,
    아이와 심적으로 연결이 안되어 있고 하지 않으려는 아이를 억지로 데리고 다닌다면 정말 힘들죠.

  • 17.
    '20.4.22 8:46 AM (110.15.xxx.7)

    애가 몇학년일까요?
    제 경험상 애가 좀 잘해서 사는지역 학원 제일 레벨 높은반에서
    공부하는데 좀 늘어지는 시기가 오면 더 큰물로 가는게 좋습니다.
    차에서 대기하는게 보통일은 이니지요..

  • 18. ....
    '20.4.22 8:48 AM (211.36.xxx.4)

    굳이 내가 이렇게 까지 하며 살아야하나 싶은 감정이 들면 그순간부터 짜증이나고 뭔지모르게 힘이든단 생각이 드는게 인간이죠.
    애어릴때부터 학원 라이드에 과외에 극성인 집..
    아이가 인서울 못했는데
    그 엄마 지금도 그냥 자식만보면 짜증이 난대요.
    심지어 그 자식은 현재 결혼까지 한 상태예요.--;
    왜 내가 젊어서 내시간도 없이 오종종거리며 뭣때문에 저리 휘둘리고 살았는지 스트레스가 갱년기에 폭발.
    본인이 원치않는일을 어거지로 끌고가면 힘든거죠.
    몸이 안힘들어도 마음이 힘들면 몸도 병오거든요.

  • 19. ......
    '20.4.22 8:50 AM (223.62.xxx.32)

    난 걍 가까운데 보내는데 멀리 큰 학원 보내는 엄마에 대한 경계심 또는 질투같은데요. 왔다갔다 대기하고 숙제 많으면 봐주고 하면 힘들 수 있죠. 그것도 아무나 하는건 아니죠. 애가 초고학년만 되어도 아이 수학 문제집도 못 봐주는 엄마들 많아요.

  • 20. 222
    '20.4.22 9:02 AM (14.45.xxx.213)

    전 아이가 하나였기에 아이한테 올인. 젤 신나고 행복했던 날들이었고 추억인데요. 아이는 괴로웠겠지만 ㅠㅠㅠ 반성.
    운전 좋아하고 애 학원 스케쥴 짜는게 젤 재밌고 엄마들이랑 정보교환 등등 인생 황금기였네요.

  • 21. 분당,일산
    '20.4.22 9:02 AM (121.161.xxx.231) - 삭제된댓글

    저와 제 친구들 이야기인데
    분당 일산에 많이살고 분당에선 대치로 일산에선 목동이나 대치로... 라이드했죠
    (지금은 애들이 많이컸어요)
    친구들이니 비슷한점도 많은지 우린 너무 당연하게 여겼어요

    우연히 동네엄마들하고 얘기하면서 학원을 그렇게 보낸다니 좀 시선이 그렇긴했어요
    제 경우는 오래는 아니고 고2,3 2년간은 열심히 했어요
    차도 여유가 있고 아이도 하나여서 가능했던일이었나봐요 게다가 친정동네라서 더욱가능..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갈때 우리아이도 좀 차에태우고 가라던 사람들.. 다 거절했습니다
    혼자만 좋은교육 받으려고 다닌거아니에요.. 다른사람들은 관심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우리애가 성적도 잘 나오고 하니 .. 보내고는 싶고 차는 없고 하니 그런맘에
    너무 쉽게 말을 툭 던지더라고요... 심지어 건너건너아이까지 태우고 가라고
    전 첨부터 다 거절했고요...........
    친구들과 저희들은 다 인서울 했고.. 의대 공대 문과에서도 다 성공했습니다
    학원이 좋다고 말하는건아니에요 아이들이 그렇게 다니느데 별 불만없이 다녔습니다
    대치동최고좋은학원의 최고선생에게 아이 보내봐도 아이가 안하면 별수없습니다
    학원고민마시고 아이먼저 살펴보세요 동네학원에서도 아주 큰 빛을 발할수 있으니까요

  • 22. 롸이드맘
    '20.4.22 9:16 AM (211.177.xxx.49)

    4년째 두 아이를 학원 롸이드 하고 있는 엄마예요
    저도 이렇게 오래 하게 될 줄은 몰랐고 ^^;; 이제는 아이들이 가끔 대중교통으로 다녀오기도 해요

    학원 롸이드 전 힘들던데요 ^^;; 아이들 기다리며 장보고 책읽고 사람들 만나고 이것도 몇 번이지 .... 체력 고갈되구요
    집에 오면 또 아이들 밥해 먹여야 하고 ....

    이제 커서 과제는 안봐줍니다만 .... 과제까지 체크해줘야 하면
    영혼까지 털리는 느낌일거예요

    아이들도 저도 한계가 오면 집근처 학원 다니자 생각하고 시작했는데
    아직 그 한계는 오지 않은 듯 하고요

  • 23.
    '20.4.22 9:16 AM (210.99.xxx.244)

    애가 열심히 잘하면 즐거운거고 억지로 엄마가 밀고 끌고하면 힘든거죠. 몇학년인지 모르지만 숙제까지 챙길정도면 엄마가 끌고가는애 아닐까요?

  • 24. ..
    '20.4.22 9:16 AM (175.223.xxx.238) - 삭제된댓글

    좋게 표현해 라이드이지 솔까 극성의 다른 표현인데 이게 결과가 좋으면 좋지만 그 정도 해서 애가 인서울도 못하면 부모도 애도 번아웃 되는걸 하도 봐서 그 힘들다는 내면은 현재 정신적 육체적 피로도 있지만 앞으로 닥칠 입시 실패의 불안감 요소도 크다고 할수 있어요.

  • 25. .....
    '20.4.22 9:19 AM (175.223.xxx.192)

    대치 라이드 나름 즐겁게 하고 있는 엄마인데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이런 시선 참 불편해요. 동네 학원이든 대치 학원이든 내 아이에게 더 잘 맞는 곳 보내면 되는거예요.

  • 26. 애가
    '20.4.22 9:24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애가 잘 못하고 열심히 안하니 챙길게 많아 힘들겠죠
    그건 라이드 안하고 그냥 보내도 아니 학교만 보내도 마찬가지

  • 27. ..
    '20.4.22 9:24 AM (223.28.xxx.120) - 삭제된댓글

    다들 대학까지 나온 엄마들이 애 라이드하며 즐겁다는 사회가 참 웃긴거죠.

  • 28.
    '20.4.22 9:27 AM (121.165.xxx.112)

    내 자식이나 잘 챙겨요.
    까고 싶어 올린글에 댓글들이 너무 점잖네요.

  • 29. 22
    '20.4.22 9:39 AM (110.70.xxx.124) - 삭제된댓글

    다들 대학까지 나온 엄마들이 애 라이드하며 즐겁다는 사회가 참 웃긴거죠.
    222

    본인의 커리어보다 애 입시 실적이 더 중요한 사회.
    여기도 본인 의사인데 애 공부 못해 괴롭다는 글 올라오잖음?

  • 30. ..
    '20.4.22 9:53 AM (182.209.xxx.183)

    211님 댓글보니 힘듬이 느껴지네요.
    밖에 돌다가 집에와서 밥하고 숙제 봐주고.. ㅠㅠ
    엄마표든, 학원라이드든.. 더 힘들고 덜힘들고가 아니군요..........

  • 31. 대학까지
    '20.4.22 10:00 AM (218.153.xxx.204)

    나오면 라이드하며 즐거움 느끼면 안되나요?
    치과의사 친구, 진료 끝나고 대치동 학원에 아이 픽업하러 즐겁게 가요. 아이에게 잘 맞는 학원이라고.

    미국에서는 판사든, 변호사든 다 아이들 라이드하고 픽업해요 즐거ㅂ게.

  • 32.
    '20.4.22 10:01 AM (58.231.xxx.5)

    전 애 둘 라이드 하는데 하루 총 6-8 시간 정도 운전을 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학기중 이사를 했는데 전학을 시키긴 그래서 아침에 데려다 주고, 두 놈 하교시간이 다르니 두번 데리러 갔다 오고.. 학교까진 15분인데 애들 내려주고 전 돌아오면 한번에 30 분, 그걸 하루 세번. 애가 둘이니 학원도 영수 네번. 주 2회니까 최소 8 회. 그걸 왕복하니까 16회. 같은 학원을 다녀도 요일이 다르거나 시간대가 다르거나. 아무리 멀어도 15-20 분 내외로 다닐 수 있는 곳으로 갔지만 애들이야 20 분 가서 내려도 전 돌아오는 시간이 있으니까 30-40분이잖아요. 기타 다른 거 배우러 다니고... 이러면 하루종일 운전대 잡고 보내는 시간이 6 시간 정도더라구요. 그 사이사이 30-1시간 정도 토막난 시간안에 학교 학원 숙제 체크하고 식사 준비하고 청소기 돌리고 빨래하고... 그러다 뛰쳐나가 애 데리고 오고 데려다 주고...

    힘들었는데 싫진 않았어요.
    위엣님. 이런 생활을 아이를 기준에 놓고 볼거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긴 한데, 전 이 또한 제 육아행위의 일종으로 봤고, 지금 나에게 주어진 미션인 육아를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한다 수준으로 이해하면... 그리 이상하지 않아요.
    약간의 모범생 기질이 있어서 학생일 때 주어진 미션은 공부 와 좋은 학교 진학, 그리고 좋은 직업 갖기... 엄마로서의 미션이 지금 주어진 거고 그냥 거기 최선을 다하는 거 뿐이에요.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셔요. ^^

  • 33. 218.153
    '20.4.22 10:07 AM (110.70.xxx.124) - 삭제된댓글

    의사 판사 변호사는 본인 커리어도 있고 애 라이드도 하니 두배로 줄겁겠죠 당연히.

  • 34. 근데
    '20.4.22 10:09 AM (114.203.xxx.113)

    같은 생활권에, 비슷한 경제 수준으로 살아도 꼭 그걸 선택하는 사람이 있어요. 조금 멀어도, 거기가 더 좋다면 억지로라도 가려고 하는 거요. 동네 식당 있어도, 맛집이라면 한시간 차타고 가서 줄서서 꼭 먹어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랄까.

    근데 자식교육은 그게 꼭 백프로 보상이 뒤따르지는 않더라고요.
    제 경험입니다.

    차타고 한시간 가서 대치동 가서 애 수업 듣게 하는 분들은, 유딩때부터 이미 그렇게 해 왔어요.
    동네 유치원 시원찮다고 유명 유치원 차 태워 보내는 것으로 시작, 동네 공립초 후지다고 멀리 사립초 보내고, 영수 뿐 아니라 하다못해 피아노나 수영같은 것도 절대로 싸고 쉬운 방법을 선택하지 않아요. 동네 피아노 학원 널렸어도 전공 시킬것도 아니면서 개인 레슨 받게 하고, 선수 시킬것도 아니어도 수영도 다섯배 비슨 개인 레슨...

    근데 그럼 뭐하나요. 일부는 그렇게 시켜서 대학 잘 가서 보상 받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렇게 시켜도 못가는 애는 못가요.

    분명 대치동 목동 학원 선생님이 잘 가르칠수는 있지만, 결국 공부는 본인이 스스로 하는 거라는 거.
    심지어 대치동 일타 수업은 온라인으로도 들을수 있고,
    대거기다 치동 아닌 서울 외곽이라도 잘하는 애는 어느 학원이라도 키워주려고 하는 분위기.
    심지어 대치동 가려고 길게 왕복 2시간씩 차를 타는 리스크가 있다면, 어떤 아이는 매일 그 시간에 단어 한개를 더 외우는 것이 경제적일수도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그렇게 하는 분들은 결국 아이 우선 보다는 엄마의 자기 만족 같아요.
    어려서 유기농 먹이고 수입 분유(저 애 키울땐 그게 유행이었음)먹이고 백만원짜리 유모차 태운애랑, 그냥 아무거나 먹이고 국산 아가방 유모차 태운 애랑 커서 뭐가 다른가요?
    다 그런거죠. 나는 이만큼 해서 키웠다.. 이런 만족.

  • 35. ㅡㅡ
    '20.4.22 10:16 AM (121.171.xxx.131) - 삭제된댓글

    정말 지금 전업인 삼사십대 대졸 여성들에 들어간 비용이 참 가성비 없어요.
    다들 애 사교육과 라이드에 온 열정을 쏟으려고 그리들 고학력.

  • 36.
    '20.4.22 10:22 AM (175.117.xxx.158)

    운전안하시는지ᆢ운전피로감에 대기시간ᆢ애가 꼴통똥꼬집있으면 엄마말 가르침을 들어먹질않고 진만 빠지는 경우가 허다해서 힘들죠 당연히ᆢ잘알아먹고 잘하면 보람이라도 ᆢ

  • 37. ㅎㅎ
    '20.4.22 10:25 AM (1.225.xxx.151)

    님 말씀대로 힘들다는 기준이 다르지만 힘들것 같은데요 듣기만해도?
    전 애가 대학생인데 2번 라이드(?)해줘봤는데 애가 과외 가르치는 집이 동네인데, 차로가면 5분10분인데 버스타거나 걸으려면 20분 이상 걸리는 그런곳, 버스도 자주 안오고, 그런 곳이라서요. 그래서 2번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해봤는데, 제가 운전이 서툴러서겠지만 과외 시간은 2시간인데 전 돌아오는 시간이 있고 다시 데리러 가는 시간이 있으니 실제 집에 엉덩이 붙일 시간은 1시간 남짓이고....2번 해보고나서 아...이래서 라이드가 힘들다고 하고 시간 부서진다고 하는구나 알았어요. 그나마 저는 집에 왔다 다시 가는건데 멀리 다니는 엄마들은 그 시간을 어디서 보내야 하니 더더욱 힘들고..힘든 일이었어요 제 기준은.

  • 38. 비슷한..
    '20.4.22 10:57 AM (222.238.xxx.104)

    분들 많네요. 작년 겨울 이사. 고1 중1 될 애들... 방학 직전 1달..30키로 학교 통학 시켰네요. 주 중 2회 학원도 ~~짦은 기간 버틴 것같고 몸은 힘들지만, 정신적으로 시달리지는 않았네요
    중요한시기 도움 줄 수있는 일 하지. 뭐 그정도
    근처 학원으로 옮긴 후에도 제가 차 태워다 줘요. 버스 기다릴 시간에 예능보고 노래도 듣고 ~~

  • 39. 아이가
    '20.4.22 11:00 AM (1.241.xxx.109)

    잘 따라와주면 안힘든데,계속 아이와 갈등생기고,학원숙제도 잘 안해놓으면 진짜 이런걸 왜하나싶고,힘듭니다.

  • 40. ,,,
    '20.4.22 11:10 AM (121.167.xxx.120)

    대기 시간 보내는게 힘들어요.
    왕복 운전하고 대기 시간 포함이면 짧아야 두시간이고 차 막히면 더 걸리고요.

  • 41. 지나다
    '20.4.22 1:09 PM (119.71.xxx.60)

    힘들어요. 학원이 가까이면 모를까 만약에 좀 먼 거리면
    아이 학원 마칠때까지 기다리는것도 지치구요
    집안일도 제대로 안되고 운전하다가 지칩니다
    무엇보다 윗분 말씀대로 대기시간이 너무 힘들어요
    학원이 가까우면 좀 덜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이렇게 모든걸 본인 잣대로 생각하니 다들 오해가 생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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