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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긴 왜 안주냐고 난리들 치사하네요...

ㅇㅇ 조회수 : 3,246
작성일 : 2020-04-21 15:22:27
아 진짜 돈에는 사람들이 얼마나 치사해지는지 알겠어요.. 
와 사람들이 본모습은 조금이라도 나만 못받는다 억울하다 싶음, 정부고 나라고 다 없군요??

저로 말할것 같으면, 남편과 저 둘다 유리지갑인 월급쟁이로 30년, 자식 대학 졸업후 직장다녀 또 유리지갑
단 한푼의 국가보조금 받아본적이 아직까진 없음. 
하다못해 4살때 유치원비부터 시작해서 대졸때까지 학비 다 내고, 국가장학금 한푼도 못받아보고, 고등학비 당연히 냈고
급식비 유치원때부터 초중고 다 냈고...

근데 어쩌자고요. 왜 아이돌봄자금? 그딴거 왜 애들만 주냐?? 중고생도 줘라? 그럴거면 아이 좀 늦게 낳지 그러셨어요????
우리땐 하다못해 육아휴직도 없었어요. 퇴사하고 다시 딴 직장 재입사 해야 했어요.
또 뭐냐... 아이 돌보미? 그딴게 어딨어요? 신생아를 맡길곳이라곤 오로지 조부모.... 
저희남편 부모님 돌아가신후 결혼했고 저도 아버지가 편찮으셔셔 엄마가 돌보시느라 양쪽집안 기댈곳 없음
산후조리원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그런거 없었음. 96년에 애 낳고 나서 97년에 아이엠에프 와서 난리났었고..
금모으기 한다고 애 돌반지 다 갖다 팜.... 판건지 뭐한건지 모르겠네요..625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였죠..
신생아 예방접종비도 다 소아과에 돈내고 맞았죠. 뭐 보건소에선 몇가지 무료라고 했는데 당연히 돈내고 맞히는거라고 생각했어요.

지금하고 비교하면 진짜 미친듯이 억울하네요.. 아이고 억울해요. 억울해 미치겠네요.
자.. 이제 성인 자녀 두신 분들 나와서 억울하다고 하소연하세요...
IP : 49.142.xxx.11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20.4.21 3:26 PM (61.252.xxx.29)

    우리도 못받겠지만 전혀 일절
    아무렇지 않구만요.
    정말 먹고살기 힘들다면 이해라도
    하지.

  • 2. 님같은분도
    '20.4.21 3:31 PM (210.117.xxx.5)

    있고 아닌분도 있는거죠.

  • 3. 그러게요
    '20.4.21 3:32 PM (211.177.xxx.54)

    저도 아이둘 열심히 키워 결혼시켜, 지금은 손주들에 매어삽니다만, 내게 돌아오지않는다고 전혀 섭섭하지않던데요, 지원받지 않아도되는 내삶에 감사하고 삽니다

  • 4. 뭘 비난
    '20.4.21 3:42 PM (58.121.xxx.69)

    저런 마음 가질수 있다봐요

    저 사람들이 불평하는 거 비난하려면
    나는 육아수당 받는 엄마인데 국가가 어려우니
    돈 반납하겠다하던가요

    세금 내는 이유 중 하나가
    복지가 나한테 돌아올거다 이거 아닌가요
    근데 돈은 많이 냈는데

    돈 조금 내는 사람들은 받고
    돈 많이 내는 나는 못 받아

    내가 이러려고 돈 내나 싶은거죠

    그분들이 폭동을 일으킨것도 아니고
    당연히 서운한 맘 들죠

    다른 사람도 도와주고 나도 혜택받아야 좋지
    딴 사람만 받으면 누가 좋아해요

  • 5. ㅇㅇ
    '20.4.21 3:42 PM (218.51.xxx.239)

    같은 심정이네요.
    정말 혜택 1 도 못 받았죠.

  • 6. ㅇㅇ
    '20.4.21 3:42 PM (1.241.xxx.18) - 삭제된댓글

    재난지원금이
    1인가구 40
    2인가구 60
    3인가구 80
    4인이상가구 무조건 100 아닌가요?
    그럼 1인당 20~40 받는건데 상위30%이면서 저거 못받아서 화난다는거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재난지원금이잖아요. 30%면 저돈 없어도 아무 상관도 없을텐데 어려운 사람들에 도움이 되는게 뭐가 그리 섭섭한가요.

  • 7. ㅇㅇ
    '20.4.21 3:45 PM (1.241.xxx.18) - 삭제된댓글

    재난지원금이
    1인가구 40
    2인가구 60
    3인가구 80
    4인이상가구 무조건 100 아닌가요?
    그럼 5인가구까지 포함해서 보면 1인당 20~40 받는건데 상위30%이면서 저거 못받아서 화난다는거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재난지원금이잖아요. 30%면 저돈 없어도 아무 상관도 없을텐데 어려운 사람들에 도움이 되는게 뭐가 그리 섭섭한가요.

  • 8. 솔직
    '20.4.21 3:46 P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코로나 때문에 수입이 급감했다거나 손해를 입은 분들이 받는다면 당연히 받아들이고 이해할겁니다. 그런데 주위를 보면 나와 비슷한, 코로나 전이나 이후나 별반 사정이 달라지지 않은 사람들이 많이 받거든요. 그러니 불만이 있는거죠.

  • 9. 이것은
    '20.4.21 3:51 PM (110.70.xxx.141)

    애 낳고 곧바로 밭에 가서 밭을 맸다는 시모들이
    요즘 젊은 것들이 아파트에서 편하게 아기 키우면서 뭐 그리 힘들다고 징징대느냐는 소리와 같은 맥락이네요.

    난 고생고생하면서 정부 지원 한 푼을 못 받고 살았어도 불만 없구만
    너희들은 살만하면서 왜 그러냐고 혼내는 거죠?

    하지만 이번 지원이 단순히 1회성이 아닌
    정부가 복지를 바라보는 기준이 되기때문에 이렇게 예민들 한 거예요.
    앞으로 계속 이런 식이면
    30%는 고액의 세금을 내면서 복지에서도 소외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기 때문이죠.

    이런 일에 개개인의 과거사와 개인 감정 들이대지 말고, 다른 사람들 입장도 생각해봤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에 부모 생활비 병원비 다 내던 잘사는 자식이
    잘산다는 이유로 유산에서 소외된다면 더이상 호구되지 말고 의절하라고
    여기에 매일매일 올라는 내용입니다.

  • 10. 맞아요
    '20.4.21 3:53 PM (58.121.xxx.69)

    진짜 코로나로 수입급감한 분에게 지급하면
    괜찮은데 코로나로 변한게 없는데 받는 분도 있으니 억울하단 소리나오는 거 같아요

    재난기금이면 재난에 피해를 입어야 받는건데
    딱히 피해없는데 받잖아요

  • 11. 재난 지원금요
    '20.4.21 3:59 PM (112.151.xxx.122)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열받는지 안받는지
    자식들이 부모님 생계비 열심히 댔어요
    많이 버는놈 많이 적게 버는놈 적게
    근데 부모님이
    자식들이 드린돈으로 모아둔 돈이 있었는데
    잘 사는 자식들은 잘먹고 사니
    이번에 늬들 고생해서
    어려운아이들만 나눠주겠다 했어요
    그래도 아무도 속상해 하지 않겠죠?

    이건요 차라리
    잘 사는 자식이나 못사는 자식이나 똑같이 나눠주고
    부모입장에선 평등하게 사랑한다 라고 보여주고
    잘 사는 자식이 못사는 형제에게 우린 여유가 있으니
    이건 너희들 쓰렴 하고 내어주는게 가장 아름다운 그림이죠

  • 12.
    '20.4.21 4:04 PM (223.62.xxx.66)

    육이오땐 죽도 못먹었다며 야단치던
    할머니 환생하신줄 ㅎㅎ

    틀린말은 아니지만 쓸데없는말이라는 공통점..

  • 13. ㅡㅡ
    '20.4.21 4:17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별로 공감안가요

  • 14. 기준
    '20.4.21 4:19 PM (14.32.xxx.64)

    육이오땐 죽도 못먹었다며 야단치던
    할머니 환생하신줄 ㅎㅎ22222222222

    공정하고 형평성에 맞으면 누가 뭐라 하겠어요
    이래저래 불만일 바에야 금액을 낮춰서래도
    전국민에게 주는게 불만없지

    대통령의 의지만 있으면 되는 일을 서로 떠넘기느라
    세월아 네월아 시간만 보내고 어휴 징글징글

  • 15. .........
    '20.4.21 4:26 PM (218.51.xxx.107)

    나 이래도 군소리안한다
    너희들은 뭐냐??

    저도 님과 같이 무혜택 자인데요
    소득만 높고 빚때문에 사면초과인데 세금은 400토해내고 건보 100정도 토해낼 상황이고 월세살고..
    재산으로치면 하위군락이라

    소득으로만 계산이 불평등하단 말입니다

    이재난지원금 세금폭탄은 또 우리 차지니요

  • 16.
    '20.4.21 4:29 PM (182.221.xxx.99) - 삭제된댓글

    차라리 하위 30%에게 몰빵해 준다하면 화 안나요.
    하위 70%라니 이건 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소비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 명분이라면 전국민 다줘야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을 위한거라면 하위 30%에만 두배로 줘야죠.
    상위30% 중에는 이재용 같은 부자도 있지만 최근 소득이 급감한 자영업자들도 있어요.
    소득손실을 보완해준다는 명분이면 공무원이랑 교사들부터 빼야죠.
    공무원들 코로나로 월급 줄었나요? 연금 깎이나요?
    이래저래 다들 사정이 있는 법이에요.
    상위 30%가 그돈 못 받아서 당장 뭔 큰일나냐구요?
    그건 하위 40-70%도 마찬가지죠.
    그런 이유라면 하위 30%만 주는게 맞다니까요.

  • 17.
    '20.4.21 4:32 PM (182.221.xxx.99)

    차라리 하위 30%에게 몰빵해 준다하면 화 안나요.
    하위 70%라니 이건 뭐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소비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 명분이라면 전국민 다줘야죠.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을 위한거라면 하위 30%에만 두배로 줘야죠.
    상위30% 중에는 이재용 같은 부자도 있지만 최근 소득이 급감한 자영업자들도 있어요.
    소득손실을 보완해준다는 명분이면 공무원이랑 교사들부터 빼야죠.
    공무원들 코로나로 월급 줄었나요? 연금 깎이나요?
    70%이하에 속하면서 월급 1원 손해없는 사람들도 있고 70%이상에 속하지만 최근 소득이 급감한 사람도 있어요.
    상위 30%가 그돈 못 받아서 당장 굶기라도 하냐구요?
    그건 하위 40-70%도 마찬가지죠.
    그런 이유라면 하위 30%만 주는게 맞다니까요.

  • 18. ..
    '20.4.21 4:39 PM (175.223.xxx.141) - 삭제된댓글

    어머님 주무세요 그냥

  • 19.
    '20.4.21 4:53 PM (39.7.xxx.171) - 삭제된댓글

    안됐네요
    그러게 왜그러고 사셨어요?
    우린 님처럼 안살고 똑똑하게 챙겨가며 살려구요~

  • 20. 원글
    '20.4.21 5:03 PM (49.142.xxx.116)

    풉풉거려도.. 안가려져요. 마음의 가난함이 ㅎ
    그렇게 정부 지원금 목 안매고 살았어도 잘살았어요. 똑똑하게 챙겨가며 사는게 아니고 진짜 없어보이세요.. ^^;

    아 할머니 공격하세요? 뭐 50대 초반도 할머니라면 할머니고 하죠 뭐..
    아예~~

  • 21. ..
    '20.4.21 5:11 PM (110.70.xxx.197) - 삭제된댓글

    원글 약오르나봄 ㅋ

  • 22. 어휴
    '20.4.21 5:19 PM (121.171.xxx.131) - 삭제된댓글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요즘은 죽도 맛있습니다 할머니.....

  • 23. ......
    '20.4.21 5:21 PM (218.51.xxx.107)

    헐..ㅋㅋㅋㅋㅋㅋ

  • 24. ...
    '20.4.21 5:21 PM (223.28.xxx.120) - 삭제된댓글

    어머님 주무세요 그냥
    222

  • 25. .......
    '20.4.21 5:26 PM (218.51.xxx.107)

    저랑 같은 연배 이신거 같은데

    조롱하는 어투
    오만한 마음가짐
    나는 이렇게 바르고 잘났는데 너희들??참나 진짜 웃기구나

    하는 나르스즘과 인성이 글에서 그대로 묻어나서 반감을 사네요

    정신차리세요
    젊은나이에 !!!

  • 26. 이여자
    '20.4.21 5:31 PM (121.171.xxx.131) - 삭제된댓글

    믿고 거르는 아이피
    180 64의 분신인가 아주 느낌이 비슷

  • 27. 어라
    '20.4.21 5:33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그러고보니 180 64는 강퇴당했나
    요즘 한번도 안보여요

  • 28. ㅂㅂ
    '20.4.21 5:40 PM (175.223.xxx.216) - 삭제된댓글

    뭐냐 이 원글.. 라떼 대환장파티도 아니고 ㅎ

  • 29. ㅇㅇ
    '20.4.21 6:03 PM (194.5.xxx.244)

    저랑 비슷한 연배같으신데
    그때만해도 대학만 나오면 대학시절 내내 놀았어도 취직은 걱정 없었고 학과사무실마다 원서 수북해서 골라가던시절
    직장생활 몇년 성실하게 일하고 모은 몇천만원 가지고도전세금 결혼자금 충분했고 노력한만큼 가질 수 있었던 시절아닌가요?
    요즘 젊은이들이 안타깝고 미안할정도로 좋았던 시절 같은데 그렇게 생각안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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