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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0넘어서도 시댁 잘 챙기시나요

26년차 조회수 : 4,997
작성일 : 2020-04-21 13:46:03
아이들 어릴때 남편은 바쁘고 주말부부 였는데 애기들 데리고 혼자 주중에 꼭 찾아뵙고 생신도 10년정도는 집에서 차려드리고 10년은 병원 모시고 다녔어요
시아버님 돌아가시고나니 제가 한거는 10개중 한두개 정도로 아시는거같고 저는 10개중 제마음은 20개를 한듯 힘이들고 억울한것도 있네요
모시고 다니면서 몸이 안좋으시니 짜증 많이 내시고 칭찬 없으신 분들이였거든요
시어머님 혼자 계셔서 더 챙겨드려야하는데 왠지 더 싫어지고 회피하고싶네요
아이들이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제가 변한것 같다고 하는데 제가 너무 뻔뻔해지나 궁금해서요
보통 아이들 대학생되고 며느리도 나이들면 예전같이 드나들고 전화하고 그러지않지 않나요?
IP : 49.172.xxx.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1 1:50 PM (117.111.xxx.91)

    시엄니나 저나 말로 살갑게하는 스탈 아니라서 일 있을때
    가끔안부드리고..
    택배 제가 가끔 시켜드리고..무거운것...
    그정도구요...
    제코가 석자라 더 신경 잘 못쓰네요..
    돈이 있어야 효도도 하는거라...
    그냥 건강하시길 바라네요...
    50대 중후반..

  • 2. ...
    '20.4.21 1:50 PM (223.62.xxx.99)

    친정부모님도 아프셔서 예전같이 못하고 안해요
    저는 할만큼 했다고 생각해요
    이젠 억지로 최선을 다하지 않으려구요
    나도 힘들어요
    남편도 집에 있고

  • 3. ㅡㅡㅡ
    '20.4.21 1:51 PM (70.106.xxx.240)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요.
    누가 누굴 더 챙겨야 하나요

  • 4. 저는
    '20.4.21 1:52 PM (125.177.xxx.105)

    시댁이고 친정이고 내가 할수있는 만큼만 하려고해요
    지나고 보니 그런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좀 더 요령껏 살았으면 더 좋았을걸 하네요

  • 5. 26년차..
    '20.4.21 1:52 PM (49.172.xxx.82)

    아 택배라도 보내드려야할까요ㅠ
    코로나로 꼼짝 안하니 더 몸도 마음도 안가네요..

  • 6. ///
    '20.4.21 1:52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제주위 50 넘었는데요
    이 나이대가 되니 부모한테 일있음
    아들들이 나서서 하던데요
    저희집도 오빠가 일있음 나서서하고
    형부도 그렇고 두 집 다 와이프가 직장다니니 다들 그렇게
    해요 전화도 그렇구요 친구들도 그렇고요 50넘은 며느리가 시집 잘 챙기는 경우는 잘 못봤어요

  • 7. 우리
    '20.4.21 1:55 PM (223.38.xxx.244)

    애들 아빠가 저에게 결코 어른이 말하기전에 나서서 먼저 해드리지
    말라고 해요.
    우리엄마나 니네 엄마나(편하게 그냥 농처럼 하는 말이고요. 평소엔 우리 어머니나 장모님이나. 이런식으로 합니다) 알아서 해드린다고 고마워하지 않는다. 그냥 원하면 딱 그것만 드려라.
    그리고 평소 연락 많이 하지 말아라.
    그게 당연한건줄 안다.
    양가 부모님께 당할만큼 당한다음 애들 아빠가 그제서야 가르쳐 주더군요. 너무 관계 생각해서 그러지 말라고요.
    그냥 대답만 앞에서 잘하고 잊어버렸다고 하고.
    어머 못하겠다고 하고 그냥 죄송하다고 하고 말래요.
    몇번 그러면 노여운것도 나중엔 없어지고
    부탁하는게 공손? 해 지신다고요.
    그리고 실제로도 그렇네요.
    우리 엄마만 봐도 잔소리 해가며 모든걸 해주는 저보다
    아무것도 안해주고 비위만 맞춰주는 남동생을 더 좋아합니다.
    그래사 저도 이제 그러고 있고요.
    그러니 맘도 편하고 몸도 편하네요.

  • 8. 어머
    '20.4.21 1:58 PM (223.62.xxx.99)

    정말 현명하신 남편이시네요
    저는 이제야 깨달았어요
    오십 중반에
    사람이 그렇더라구요

  • 9. 원글이
    '20.4.21 2:01 PM (49.172.xxx.82)

    그러게요..너무 현명하시네요
    전 그 연습을 하려고하는데 제가 매정한가 변했나 신경쓰여요 ㅠ

  • 10. 그냥
    '20.4.21 2:07 PM (223.38.xxx.244)

    울 애 아빠 말이 하나만 하래요.
    내 마음까지 편하고 내가 착해보이는 거절은 없다면서.
    그러면서 너 스스로를 니 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살라고.
    니가 지금 니 자식이 힘든데 내가 착해보일라고 니 자식 힘들게 하겠냐고요.
    그러니 그 뒤론 어머님이나 엄마에게 거절도 쉽고요.
    전화도 잘 안하고 삽니다.
    그러나 한번 전화하시면 엄청 잘해드려요. 노골노골 나긋나긋하게요.
    그게 저절로 되더라구요.

  • 11. 생각해보니
    '20.4.21 2:16 PM (1.229.xxx.169)

    시어머니 여든 가까이 되셨는데 기세등등 평생 그러셨는데 재작년 큰손주 스카이 좋은과가고 아들이 아프니 며느리인 저한테 확실히 저자세 시긴해요. 아들 하나 뿐이니 며느리도 저 하나. 이젠 덕담만 하시고 잔소리안하셔요.

  • 12. ......
    '20.4.21 2:17 PM (218.51.xxx.107)

    이젠 정말 셀프예요

  • 13.
    '20.4.21 2:22 PM (223.62.xxx.149)

    애들이 그런 소리를 한다구요? 저흰 시부모님들이 저희애들(뿐 아니라 저희 가족 자체에) 신경도 안쓰시는 분들이라 애들도 그닥 조부모 찾지 않아서 내가 뭘 하면 더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에요 님 시어머니는 그래도 애들한테는 잘해주셨나보네요 그것만도 부럽습니다

  • 14. 원글
    '20.4.21 2:28 PM (49.172.xxx.82)

    아뇨 애들도 친가 안좋아해요
    다만 제가 했던거를 봐왔던거라 변한게 느껴지나보더라구요
    아무래도 딸들이라...

  • 15. .....
    '20.4.21 2:58 PM (58.238.xxx.221)

    저도 처음에 시가쪽에서 하는 행동보니 딱 알아보고 딱 내키는대로만 했어요.
    그럴만큼 저쪽에서 정가게 행동한것도 없고 해서...
    글찮아도 내키지도 않는거에 맞춰주고 네네거린것도 억울한데
    거기에 없는성의까지 더해서 오버해서 잘해줫으면
    얼마나 억울했을지....
    생각만해도 열받네요.. 효도강요당한거 생각하면... 그요구 안들어준게 얼마나 다행인지...
    지들뜻대로 안해줫더니 욕을 하는 무식한 족속들이라..

  • 16. ...
    '20.4.21 3:44 PM (125.177.xxx.43)

    나 힘들지 않은 선에서만 하자 생각합니다
    나도 나이들어 이젠 못해요

  • 17. 50넘어서
    '20.4.21 4:49 PM (115.21.xxx.164)

    내건강 챙기고 살기도 바빠요 각자부모 각자 챙기자예요 요즘 시부모를 어느 며느리가 그리 살뜰히 챙기나요

  • 18. 우리도
    '20.4.21 6:28 PM (223.38.xxx.225) - 삭제된댓글

    50넘어 며느리들 싹 빠지고 아들들이 나서서 해요 ㅎㅎ
    명절음식이야 같이 하는데
    그외 대소사 방문 전화 기타등등 다 아들들이 해요
    모일 일 있으면 죄다 외식이고 집에서 차 한잔 안마십니다
    그동안 징글징글하게 다녔으니 이젠 좀 쉽니다
    출가외인이라고 빠져있던 시누이가 좀 고생이죠 샌드백 역할 하느라..
    니네 엄마한테 우리 그간 마이 당했으니 이제 우리는 빠진다..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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