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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 중에 강아지가 제일 좋아요..

강아지 조회수 : 5,132
작성일 : 2020-04-20 22:29:30
남편은 정 떨어진 지 오래 됐구..
자식도 귀찮구.. 일 덩어리구..
친정 엄마.. 진상 부리구 심리적으로 의지하는 것도 다 싫구..
친정 식구들 뒤치닥거리하는 것도 이제 진절머리 나구..
시댁은 말 할 것도 없구...

우리 강아지가 진짜 제 가족인 거 같애요...
제일 제 맘을 잘 알아주는 거 같구..
밥 주고 물 주면 별 말 없이 항상 저한테 이쁨 받고 싶구...

검은 머리 짐승보다 흰털짐승이 100배 낫네요...
이제 48살인데...
우리 강아지 죽으면 나도 따라 죽을까.. 그런 생각도 들구..

딸네미 이제 세살인데..
이젠 뭐 새엄마 들여서 키워도 잘 크겠죠..
어차피 자기 복이구...
너무 힘들어서 못 키우겠어요...
내 생활도 너무 없구...

벌써 7살이 다 되어가는데..
우리 강아지 건강하게 오래 살았으면..
내 유일한 가족이자 친구...
이 세상에서 나 이용해 먹지 않구.. 그냥 좋아라 해 주는 유일한 존재...

IP : 108.253.xxx.178
6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4.20 10:31 PM (210.99.xxx.244)

    제맘이네요, 제가 힘들때 위로해주는건 강쥐뿐이네요. 항상 저만바라보고 침대밑으로 들어간 실내화도 꺼내주고 ㅠ 고무줄도 꺼내주고 누가 날 이렇게 사랑해줄까싶네요ㅜ

  • 2. ㅁㅁ
    '20.4.20 10:3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세살짜리 아가를 두고 할소린 아닌듯
    마니 모자라 보임

  • 3. ??
    '20.4.20 10:33 PM (223.62.xxx.179)

    세살이면 한창 예쁠 때 아닌가요?

  • 4. 모성애
    '20.4.20 10:35 PM (108.253.xxx.178)

    모성애두 살만 해야 생기죠..
    다 귀찮네요..

    맨날 소리지르고 말 안 들으니 스트레스 때문에 죽을 거 같네요..
    이제 사람은 다 싫어요..
    늙은 사람도 싫고 어린 사람도 싫구...
    다 나를 괴롭히려고만 하고...

  • 5. ...
    '20.4.20 10:35 PM (183.102.xxx.163) - 삭제된댓글

    아무리 육아가 힘들어도
    3살짜리 아기에게 일 덩어리라니....
    왜 낳어요?

  • 6. 참내
    '20.4.20 10:36 PM (59.10.xxx.135)

    강아지 사랑한다고 하면 다 이해 받는 거예요?
    강아지 죽으면 따라 죽고 싶다
    세 살 아기 두고 새엄마 운운
    아기가 너무 가여워요.
    친엄마 맞아요?

  • 7. ...
    '20.4.20 10:36 PM (106.102.xxx.221) - 삭제된댓글

    네? 어차피 자기 복? 진짜 너무하는 개엄마네요. 내 생활 없어서 키우기 싫으면 결혼은 왜 했고 애는 왜 낳았나요. 어린 나이 멋모르고 낳은것도 아니구만.

  • 8. 강아지좋아하지만
    '20.4.20 10:37 PM (175.211.xxx.106)

    세살된 딸아이가 불쌍해요. 겨우 세살인데 벌써 지겨워하는 엄마의 딸로 태어나서....

  • 9. 원글님
    '20.4.20 10:39 PM (175.223.xxx.166)

    기운내세요.
    힘든 와중에
    그나마 위로가 되는 존재가 있어서
    다행입니다.
    힘내세요!!!!

  • 10. ....
    '20.4.20 10:41 PM (1.177.xxx.11)

    제목 보고 애들 다 키워 떠나 보낸 갱년기 아줌마인줄 알았더니...세살 딸을 둔 새댁이네요.

    어린 아이 양육하느라 많이 지치고 힘드신가봐요.
    토닥토닥...힘내세요.

  • 11. 댓글들ㅉㅉ
    '20.4.20 10:42 PM (175.223.xxx.80)

    개만도 못한 인간들이네.
    힘든 사람한테 모진소리하는 인간들..
    ㅉㅉ
    개도 위로해주는데
    인간들이 어쩜 저러냐..

  • 12. 형벌?
    '20.4.20 10:44 PM (108.253.xxx.178)

    모성애가 무슨 형벌인가요??
    그것도 우러나야 하는 거지..

    우리 나라 여자들..
    모성애 빼면 뭐 내세울 거 없나요??

    너무 지독하고 너무 당연시하고..
    귀찮아요.. 그런 인식들도..
    개개인이 다 다르고 형편껏 하는 거지..

    이제 딸도 안 예쁘네요..
    너무 귀찮아요...

    제 인생을 이렇게까지 갉아 먹는 존재라니..
    전 강아지가 하도 이쁘길래 딸내미 낳으면 더 이쁠줄 알았더니..
    강아지 반만큼만 이쁘구 완전 진상이네요...

  • 13. ,,,
    '20.4.20 10:44 PM (222.103.xxx.160)

    힘내세요~
    강아지에게 위로받고 사시는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 14. 48
    '20.4.20 10:47 PM (125.177.xxx.43)

    갱년기에 3살 육아 하려면 힘들죠

  • 15. ...
    '20.4.20 10:49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딸 아직 님 이용해먹는 나이의 인간 아니에요. 엄마가 우주인데 인간이라 강아지보다 품이 많이 들 뿐이죠. 낳았으면 감수하고 보듬고 가야할 책임이 있는데 귀찮아서 싫고 진상이라니 육아로 힘들면 무슨 생각이든 다 토닥토닥인가...

  • 16.
    '20.4.20 10:49 PM (121.131.xxx.68)

    우리나라 여자들 운운하기 전에
    45세나 먹고 결정해서 애를 낳았으면
    애한테나 최선을 다할일이지
    모성애가 다가 아니다 어쩌구
    애당초 개어멈 노릇이나 할일이지
    3살애가 뭔죄라고 귀찮으니 뭐니 애탓을 해요??????
    진심 미친거 같네요

  • 17. 조아
    '20.4.20 10:49 PM (175.114.xxx.218)

    아웅~ 그래도 3살 딸래미 넘 이쁠것 같은데요.
    전 강아지도 이쁘지만 울 초딩 딸래미도 넘 이쁜데....
    딸래미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 18. ㅁㅁ
    '20.4.20 10:5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혼자 부처인척하는 저위 개만도 못한댓글들?
    에라이
    그정도 계산없이 가정만들고
    애 만들고 하냐

    하나 둘도 아닌 주변 모두가 이상한건
    본인이 이상하단 증거인건데

  • 19. ㅁㅁ
    '20.4.20 10:52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댓글 줄 가치도 없는 인물
    내 댓글은 수거

  • 20. ...
    '20.4.20 10:53 PM (49.161.xxx.179)

    정말 헉 이네요.
    강아지도 말안듣고 병들면 금새 진상이라고 할 사랑인듯요.
    세살 딸이 너무 안스럽네요.
    님 너무 이상해요.

  • 21. 갖구 가시죠
    '20.4.20 10:54 PM (108.253.xxx.178)

    그럼 님들이 다 갖구 가시죠..
    저 쓸 데 없는 남편이랑 애랑..

    제발 좀 단출하게 살고 싶네요...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애요..
    저 사람들만 없으면...

    우선 좀 며칠 쉬고.. 정신 좀 차리고..
    제발 밥 좀 그만 하구...

    아다다 혀짧은 딸내미 말투도 정말 지겨워요...
    정상적인 대화를 좀 하고 싶어요...

  • 22. 늦둥이면
    '20.4.20 10:55 PM (93.203.xxx.238) - 삭제된댓글

    더 이쁘지 않나요? 제 지인도 45살쯤 애 낳았는데, 물고 빨고 난리던데요. 몸은 너무 힘들다고는 했지만.
    45세에 애 낳았다면, 생각없이 나은 것도 아닐텐데 님 이해가 안 가요.
    님 좀 무섭다.

  • 23. ....
    '20.4.20 10:55 PM (183.100.xxx.209) - 삭제된댓글

    세상에 3살짜리한테 진상이라니...ㅠㅠ

  • 24. ...
    '20.4.20 10:57 PM (106.102.xxx.157) - 삭제된댓글

    어우...왜 애를 낳아서 불쌍한 인생만 하나 더 늘리는지...강아지가 예쁘길래 자식은 더 예쁠줄 알아서 낳았다? 에라이...

  • 25. 여태
    '20.4.20 10:58 PM (108.253.xxx.178)

    그런 줄 알고 열심히 키웠죠...
    늦둥이니 이쁜 줄 알고...
    기적이네 뭐네.. 다른 식구들도 좋아라 하구...

    근데 뭐...
    온갖 영광은 다 식구들, 딸내미 몫이구..
    전 그냥 아픈 몸과 빼앗긴 내 인생...
    흡사 하녀 비슷한 일상들...

    이게 뭔가 싶네요...
    하나도 안 좋아요, 이제..
    꾸역꾸역 하루하루 견뎌내고 있죠 모...

  • 26. ..
    '20.4.20 10:59 PM (218.39.xxx.153)

    애가 불쌍

  • 27. 하트뿅뿅
    '20.4.20 11:01 PM (108.253.xxx.178)

    하트뿅뿅 크고 있죠 뭐..
    저는 속이 문드러지던 말던...
    하녀생활을 하던 말던...
    몸이 부서지던 말던...

    이제 그런 생활 새엄마한테 물려주고 싶네요...
    솔직히...

    저도 다른 사람들처럼..
    제가 좀 한가하고 심심할 때만 애랑 놀고 싶어요..
    밥도 다른 사람이 먹이고, 애 신경쓰는 것도 다른 사람이 하구...

  • 28. 심각해
    '20.4.20 11:02 PM (1.237.xxx.47)

    진심 우울증 아닌가요
    병원 가보세요
    자기 딸한테
    쓸데없는 애 진상 이라니
    이런 엄마 처음 봐서

  • 29. 갱년기에
    '20.4.20 11:03 PM (221.154.xxx.186)

    애들 대학보내고 쉬실 나이인데,
    어린 새댁 같은 강행군 하시니 당연히 힘들죠.

    하루 한번이라도
    님 자신 칭찬해주시고
    좋은커피나 좋은거 한가지는 드세요.
    강아지는 사랑이지요.
    그사랑 받아서 식구들에게 지금껏 잘 나눠 주셨을거예요.

  • 30. ...
    '20.4.20 11:05 PM (106.102.xxx.166) - 삭제된댓글

    어그로인가 웬 새엄마 타령...다른 어떤 사람이 애 신경 쓰고 먹이는 걸 다른 사람이 하는데요? 부잣집 여자들? 워킹맘들? 하루 아침에 부잣집 마나님 되긴 어려우니 월급 고스란히 도우미 비용 하더라도 워킹맘 되세요.

  • 31.
    '20.4.20 11:07 PM (125.191.xxx.148)

    저도 애들이
    어릴땐 예쁜줄도 모르고 키웟는데요 ;;
    맨날 눈물바람에 남편이고 뭐고 다 필요없다 싶다가
    다섯살되서 처음 일시작하고 어린이집보내면서 깨달앗네요~
    이제는 너무 예쁘게 키우고 있어요 ~~
    힘내세요! 그런 시기가 있더라고요

  • 32. ....
    '20.4.20 11:08 PM (125.182.xxx.72)

    진심 무서워요.
    어떻게 내가 낳은 3살짜리 딸한테 이런 감정을 가질수 있는거죠??
    정신병자 같은데요.
    애기가 너무 불쌍하네요.
    이런 여자 밑에서 제대로 자라긴 힘들겠네요

  • 33.
    '20.4.20 11:08 PM (110.70.xxx.198)

    20년후

    딸이커서 우리엄마는 나보다 개를 더 사랑했다
    사는게 지옥이었다는
    82에 글 올라올것같네요

  • 34. ㅡㅡ
    '20.4.20 11:09 PM (116.32.xxx.28) - 삭제된댓글

    육아가 힘드셔서 우울증 온것같아요
    너무 뭐라고들 하지마세요
    누구에게 말하겠어요 이곳에 하소연 하시는것같은데요
    원글님 많이 지치셨나봐요
    저도 아이 어릴때 너무너무 힘들어서 내 새낀데도 이쁜줄 몰랐던것같아요
    강아지가 원글님만 바라보듯이 세살 딸도 원글님이 전부에요
    그게 더 힘들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너무 완벽하게 육아하려고 하지마시고 좀 내려놓고 그저 안전하게만 키워보자 하세요 위험한거 아니면 그래 괜찮아 허용하시면서요
    시간은 흐르고 아이도 커가며 스스로 할 수있는게 늘어갈테고
    원글님도 괜찮아질거에요
    아이가 누워있다가 앉고 서고 걷고...이 모든게 그냥 다 되는것같아도 기적인거에요
    감사할것 찾으면서 힘내세요

  • 35. 엄마도 사람
    '20.4.20 11:12 PM (108.253.xxx.178)

    엄마도 사람이죠 모...
    별 생각 다 할 수 있구..
    애도 이것저것 다 겪을 필요 있다고 봐요 저는..
    무슨 온실 속의 화초도 아니구, 무슨 보호와 사랑을 그렇게 많이..

    애건 어른이건..
    다른 사람 괴롭이고 남의 인생 힘들게 하면 싫어지는 거죠 뭐...
    내 애라고 무슨 짓을 해도 이쁜가요??
    이쁜 짓을 해야 이쁘지..

    전 그래야 잘 자란다고 생각해요..
    적절한 반응..

    지금도 벌써 버릇없어져서 제가 넘 힘든데 어떻게 바로잡아야 할지 모르겠고 우선은 피하고만 싶네요..
    힘도 엄청 세서 30분만 같이 놀아도 체력소진되네요...

  • 36. 이 엄마 걱정되네
    '20.4.20 11:12 PM (175.117.xxx.71)

    아이를 낳았으면 독립할 때 까지 사랑과 책임을 갖고 돌봐야 하는건데
    그 후 폭풍을 어찌 감당하려고 저런 생각으로 사는건지.
    무슨 생각으로 아이는 낳았는지

    강아지는 가만히 내버려두면 저절로 자라는지
    강아지도 돌봐야 하는건데
    강아지는 돌보면서
    자식은 내 몰래라 하고 강아지가 최고라니
    그 죄값을 어찌 감당하려구

  • 37. .....
    '20.4.20 11:14 PM (180.66.xxx.92)

    ㅎㅎ 이렇게 솔직할수가요 ㅎ 전 이해해요 .. 남편 잡들이하세요. 그럼 좀 낫겠죠. ㅍㅎ

  • 38. ...
    '20.4.20 11:14 PM (106.102.xxx.193) - 삭제된댓글

    짜증나게 그래야 잘 자란다고 합리화나 하지 마요. 힘 센게 죄예요? 자아 생겨 고분고분하지 않은 게 죄예요?

  • 39.
    '20.4.20 11:16 PM (121.147.xxx.170) - 삭제된댓글

    진심 애가 불쌍하네요
    이렇게 크는아이 커서도 불행해져요
    그거 다시 엄마한테 그대로 와요
    말못해도 4살 이전에 자아가 다 형성된다는데
    제발 사랑으로 키워주세요

  • 40. ...
    '20.4.20 11:17 PM (39.115.xxx.200)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 41. 원글님...
    '20.4.20 11:18 PM (1.177.xxx.11)

    제발 정신과 가셔서 상담 받으세요.
    댓글 보니 우울증이 심하신거 같아요.

    지금 많이 힘드시죠?
    혼자 힘으로는 이겨 내기 힘드실거에요.
    병원 가서 치료 받고 약 드시면 편안해 지실겁니다.

    제발 병원에 가세요.
    님과 아이를 위해서....

  • 42. 뭐이리
    '20.4.20 11:19 PM (108.253.xxx.178)

    치열한 댓글이 많은지..

    댁들이 우리집 들어와 하녀 하슈~

    애 수발들고, 집안일 하구...

    난 울 강아지 돌보면서 이뻐라 할 테니...

    왜 남의 일에 짜증까지??

    참 오지랍들은..ㅋ

  • 43. ...
    '20.4.20 11:19 PM (106.102.xxx.23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사고방식대로라면 원글님 괴롭히는 인간들도 원글님 온실속 화초 아니니 이런저런 일들 겪고 더 발전하고 수양하라고 그러는거예요. 아이도 벌써부터 엄마한테 미움 안 받아도 자라면서 사람들한테 홀대받고 미움받고 치일 일 쎄고 쎘네요.

  • 44.
    '20.4.20 11:19 PM (121.147.xxx.170) - 삭제된댓글

    애 버릇 없는것도 다 엄마 탓이예요
    애탓 하지마세요
    죄없는 애는 뭐하러 낳아가지고

  • 45. 원글님
    '20.4.20 11:22 PM (175.117.xxx.71)

    친정 엄마.. 진상 부리구 심리적으로 의지하는 것도 다 싫구..
    친정 식구들 뒤치닥거리하는 것도 이제 진절머리 나구..

    40년 후에 원글님 딸이 이런 글 올릴듯
    업을 짓지 말고 자신이 만든 인연에 책임을 가지세요

  • 46. 약..
    '20.4.20 11:26 PM (108.253.xxx.178)

    저 약사에요..
    우울증약 가끔 먹는데..
    왜 다른 사람들 때문에 우울증약까지 먹어야 하나.. 더 우울하더만요...

    상담 자격증도 있어서 정신과 가면 어떤 얘기하게 될 줄 아니까 그닥...
    그냥 좀 털어놓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쓴 글인데..
    뭐 이리 남의 일에 격렬한 반응들을...

    일해야 하는데...
    보고서 쓸 것들도 많구...
    저도 누가 좀 따듯하게 대해 줄 때가 있어야 돌아가지 않겠어요??
    뽑아 먹는 사람들만 많구, 인풋은 강아지밖에 없으니..
    그냥 좀 서글퍼서 살짝 쓰구 일할려고 했는데, 대댓글까지 달게 되네요..ㅋ

    인간이 양육기간이 길어서 힘든 건 맞죠 뭐..
    울 강아지는 1년 키우니 든든해지던데...

    마침 보고서도 child advocate라서...
    첨에 시작할 땐 육아에 도움될까 싶어서 시작한 건데...
    이런 이론이 뭐가 필요한가 싶네요.. 요즘은..
    그냥 하루하루 살아내는 건데...

  • 47. 피해는 무슨..
    '20.4.20 11:28 PM (108.253.xxx.178)

    우리딸 골목대장 스탈이라 별 피해 없을 테니 걱정 마시고..
    댁 일에나 신경쓰시길..

    캠프 보내서 discipline 교육을 시켜야 되나.. 안 그래도 고민하고 있네요..ㅋ

  • 48. 수준
    '20.4.20 11:31 PM (108.253.xxx.178)

    여기 사이트 무슨 수준 얘기를 이렇게 많이 하나요??
    들을 때마다 기분도 나쁘고 얘기하는 사람 인격 의심되고 하네요..
    오프에서도 그런 말 쓰시나요??

    정말 수준 낮아 보여요..
    그런 표현..

    어떤 인격을 가지면 저런 표현을 쓰게 될까요??
    남의 가족 얘기에..
    갑자기 궁금해 지긴 하네요..

    여러 사람 겪는 직업이라 사람에 대한 궁금증이 별로 없는데..
    정말 수준 이하네요.. 이런 사람들...

  • 49. ...
    '20.4.20 11:32 PM (49.161.xxx.179)

    ㅋ 어떤 인격을 가지면 세살딸한테 저런 표현을 쓰나요?

  • 50. ...
    '20.4.20 11:33 PM (106.102.xxx.192) - 삭제된댓글

    내 일에 남들이 입대는 거 싫으면 남들 보는 데 글도 쓰지 마세요

  • 51. 참..
    '20.4.20 11:38 PM (108.253.xxx.178)

    수준 이하 사람들 많네요..
    82는 참 한결같아요..

    주변에서 겪는 일.. 힘들다 싶을 때 82 들어오면 댓글들 보고..
    와 내 주변이 그래도 참 괜찮은 사람들이다 싶게 만드는...

    전 제 주변에서도 개선사항을 발견하고 더 잘해보고 싶은데...
    저런 사람들은.. 그래도 살긴 사는구나.. 싶구...

    그래서 이상하게 위로가 되는...
    그런 논리..

    82는 참 신기하네요...ㅋ

  • 52. 몇몇
    '20.4.20 11:42 PM (108.253.xxx.178)

    그래도 여기 댓글 쓰신 몇몇 분들보다는 제가 많이 좋은 엄마 같긴 하네요..
    우리집도 괜찮은 수준인 거 같구...

    이상하게 위로가 되네요..
    아무 것도 변하지 않았는데...

    그런 사람들 저희집에 들여 놓고 하녀로 쓰고 싶네요...

    안 그래도 집안일 할 사람 구하고 있었는데...
    몇 번 면접 봐도 맘에 드는 사람이 없어 미루다 보니 일이 몰린 건데..ㅋ

    근데 정말 착하고 일 잘하는 사람이 힘들더라구요...
    엄마 자격도 엄격한 사람, 남의 살림도 엄격하게 잘 하려나요??
    정말 필요한데..

    돈은 업종평균이상 드리죠 뭐..

  • 53. 체력
    '20.4.20 11:44 PM (124.197.xxx.68) - 삭제된댓글

    체력 딸리면 금은보화도 꼴보기 싫죠
    몸이 힘들면 맘도 힘들죠
    전 제몸 힘든거 싫어서 애 안 낳았어요
    모성애를 신화로 생각하는 사람 많죠
    제 주변엔 바빠서 돈으로 애 키우는 분들 많아요
    돈으로 해결되는게 잴 쉽잖아요
    입주 아줌마 쓰고
    본인 체력관리를 잘 해보시면
    내 맘 편한 날 딸래미도 이뻐보이는 날 있을거에요 힘내세요
    어릴때 고생스러워도 잘 버티시면 좋은 날 올거에요
    딸 있는 친구들은 애가 초딩만 가도 친구같고 대화가 잘 통하고 의지된다 하더라구요

  • 54. 이쁠 때도
    '20.4.20 11:51 PM (108.253.xxx.178)

    네, 이쁠 때도 많아요..
    요즘엔 저 어디 다치면 밴드도 붙여 주네요..

    근데 오늘처럼 새벽에 일어나서 힘들게 하면 어디 대타없나 찾게 되긴 하더라구요..

    안 그래두 딸내미 크길 기다리고 있긴 하구요..

  • 55. 윗님 아이피
    '20.4.20 11:54 PM (108.253.xxx.178)

    윗님 아이피 기록해 놓겠습니다.
    제가 법조계에도 좀 인맥이 있고 저도 소송도 내 봐서 아는데..
    이 정도면 협박 소송해도 될만한 글이네요..
    고맙게도 퍼블릭 사이트에 글로 딱 써 주셔서..
    아이피랑 날짜 시간까지 딱 써 있어서 소장에 들어갈 정보는 충분하겠어요..
    댓글에 전화번호랑 실명도 올려 주시면 더 도움이 될 거 같애요..
    사이버 수사 쪽은 시간이 좀 걸리더라구요...
    몇 달 걸릴 지도 모르니 혹시 사시다가 경찰에서 전화 오면 협조 잘 해 주시구요..

  • 56. 스크린샷
    '20.4.20 11:57 PM (108.253.xxx.178)

    스크린샷 떠 놨으니 지우던지 말던지 알아서 아시기 바랍니다.
    지워도 법적 효력은 있는 거니...

    가족도 그렇지만 일단 남이면 법적 테두리에서 허용된 행동만 하시는 게 신상에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솔직히..
    제가 무섭긴 하죠..
    저도 소송 여러번 내 보고 법적 테두리에서 허용된 협박은 여러번 해 본지라..
    왠만한 사람들 무섭지도 않구, 싸우자는 사람들... 안 그래도 스트레스 받는데, 안 피합니다.
    민사던 형사던 가 볼 테만 가 보시죠..

  • 57.
    '20.4.21 12:21 AM (223.38.xxx.212) - 삭제된댓글

    맘푸세요.

  • 58. ...
    '20.4.21 12:24 AM (222.104.xxx.42)

    마음이 아프신분 같아요..
    저도 강아지가 위로가 많이 되어서 제목보고 들어왔는데...
    울분에 많이 쌓이신 분 같아요..

  • 59. 에휴
    '20.4.21 12:36 AM (121.169.xxx.143)


    아이는 남편한테 맡기고 혼자 개델고 어디가서
    좀 쉬어봐요

  • 60. ㅡㅡㅡ
    '20.4.21 12:54 AM (70.106.xxx.240)

    원래 애들 고맘때가 제일 힘들어요
    그래서 그때쯤 어린이집 다 갖다 맡기잖아요 . 전업이든 워킹이든
    이제 더이상 누워만 있지 않지 자기 생각 고집 생기지
    거기다 플러스 기동력 ㅋㅋㅋ 저지레 쩔고 잠시만 한눈팔면 여기저기 박고 다니고 .
    그래도 딸이고 한명이면 한 오년?오년만 더 고생하세요
    유치원만 가도 좀 낫고 초등가면 그때부턴 편해요

  • 61. ㅡㅡㅡ
    '20.4.21 1:00 AM (70.106.xxx.240)

    그리고 여자나이 삼사십대 정도가 젤 힘든게
    주변에서 다들 소모품으로 여기기 때문이에요
    가정에서도 써먹으려들지 부모님들 아프고 늙기 시작하고
    자식들은 손이 가고
    누구도 도와주긴 커녕 다 이용하려고만 들죠
    그러다 오십대 육십대.. 되면서 서서히 이용가치 줄어들고
    근데 그럼 나는 늙지요

  • 62. 청순마녀
    '20.4.21 1:24 AM (223.38.xxx.12)

    미국에는 우리 나라 중2병 처럼 terrible two 라는 말이 있어요. 제일 지랄맞은 두살ᆢ대충 이런 뜻?
    만 2살이면 예쁘지만 제일 힘든 시기 맞아요.
    말도 안 통하는데 고집은 있어서 지 뜻대로 하려고 하고ᆢ
    그리고 45이면 엄마도 체력적으로 확 꺾이는 시기입니다.
    원글님이 많이 힘드셨나봐요.
    토닥토닥ᆢ
    힘드셔도 지금 따님 사진 많이 찍어 두세요.
    나중에 지금 시기 따님 사진 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하실꺼예요.

  • 63. ...
    '20.4.21 4:14 AM (27.100.xxx.105)

    우울증 같아요

  • 64. 완전
    '20.4.21 7:54 AM (118.33.xxx.2)

    이해가요..사람이 준 상처 강쥐딸만이 위로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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