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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미혼인데 정신차리라고 해주세요~

저요 조회수 : 16,464
작성일 : 2020-04-19 22:30:19
짝사랑 중인데 가슴앓이 하고 있어요
어릴때도 안해본 짝사랑을 정말 지독하게 하네요

부모님이 선보라고 하는것도 전혀 네버 관심 1%도 없고요
남자는.. 그 분 이외엔 정말 전혀 아무도 관심 없어요
관심 없는게 아니라 그냥 다 싫어요 ㅠㅠㅠ

결혼같은거 평생 못해도 좋으니까 
그분 근처에서 평생 얼쩡대며 평생 살고 싶다는 마음까지 드네요 

나이 들어서 이런 비이성적이 마음이
이렇게 지독하게 들 줄 몰랐어요

거울보면 매일 매일 조금씩 노화가 진행되고 있는데
마음은 정말 정반대로 어린 마음으로 계속 치닫고 있네요

상대는 전혀 몰라요
알수도 없고 알기도 힘들고..

그냥 혼자 밤마다 음악듣고 혼자 망상에 빠지고
제정신이 아닌듯 싶어요 정말..

저좀 혼내주세요~  하고 말하고 싶지만
지금 누가 저를 혼내도 먹히지가 않을것 같네요 ㅠㅠ


조금 전에는 층간소음이 엄청 났엇는데
전혀 개의치도 않는 저를 발견하곤
깜짝 놀랐어요

혼자서 그분을 그리워하느라고  그 소음이 전혀 문제가 안되더라고요

저 심각한거 맞죠?  ㅠㅠㅠ






IP : 175.223.xxx.211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9 10:31 PM (24.118.xxx.110)

    그분... 주님?

  • 2. ...
    '20.4.19 10:32 PM (58.143.xxx.95) - 삭제된댓글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면 전략세워 만나세요
    코로나로 외부 단절되니 맘에 둘 사람도 없는 저같은 사람도 있어요

  • 3. 층간소음에는
    '20.4.19 10:33 PM (121.154.xxx.40)

    짝사랑이 최고 ㅋㅋㅋ
    상대가 유부남 아니라면 시도해 보세요
    밑져봐야 본전인거죠

  • 4. --
    '20.4.19 10:33 PM (220.118.xxx.157)

    40대는 뭐 사람 아닌가요? 짝사랑 할 수도 있죠.
    근데 이루어질 가능성이 없다거나 마음에 담아선 안 될 사람이라거나 하면 너무 길게 끌지마세요.
    지나고보니 40대도 너무 예쁘고 좋은 나이인데 아깝게 흘려보내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 5. ....
    '20.4.19 10:34 PM (223.62.xxx.184)

    아님 말고정신으로 용기내너고백하세요.

  • 6. ...
    '20.4.19 10:35 PM (119.71.xxx.44)

    혼내달라는거보니 유부남인가봐요

  • 7. ??
    '20.4.19 10:35 PM (1.225.xxx.254)

    상대가 유부남이거나 동성인가요?
    그게 아니면 짝사랑조차 혼나야 할 이유가 없을 거 같은데요. 그 이유가 아니면 이리 좋은데, 한번 만나자고 해보세요.

  • 8. 유부남인거
    '20.4.19 10:36 PM (61.253.xxx.184)

    같은데, 유부남은 안됩니다.

  • 9. ㅇㅇ
    '20.4.19 10:36 PM (39.7.xxx.223) - 삭제된댓글

    시간 아깝다~ 도전해보고 사귀던지 까이던지 둘 중 하나하시와요

  • 10. ..
    '20.4.19 10:37 PM (223.33.xxx.243)

    법적으로 안되는 사이 아니면 그 나이에 그런 감정도 쉽지 않은데 왜 그만둬요? 기다림이 병되는 수준 아니라면...연애, 사랑만큼 인생 재미있는 것도 없죠. 나이 들어 감정 롤러코스터 타기 어려워요.

  • 11. 바르샤바의 여인
    '20.4.19 10:37 PM (222.237.xxx.56)

    티안내시고 혼자만 짝사랑 하시는거라면ᆢ
    그리고 원글님이 행복하시다면 상관없을 듯 해요.
    연예인 좋아하는 것 처럼요ᆢ

  • 12. ㅇㅇ
    '20.4.19 10:37 PM (175.114.xxx.96)

    상대방이 나를 알 수도 없고 알기도 힘든 경우라... 유명인 ,연예인이 아닐 경우 사랑에 빠지기도 힘든 상황 아닌가요?

  • 13. 원글
    '20.4.19 10:38 PM (175.223.xxx.211)

    유부남 아니예요
    그러면 얼마나 마음이 복잡하겠어요

    그런거 아니고 멀쩡한 총각이지만
    맘 접어야만 하는 상황이라 시작도 못하고 있어요

    저 혼자만 운명의 상대가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상상하면서
    끓는 가슴 식히고 있어요
    어디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에다 합니다 ㅠㅠ

    사실 얼마전에 부모님한테 부동산 증여받았는데
    그거에 1도 관심도 없는 저를 보고
    저도 놀라고 있어요
    그냥 돈도 재산도 다 필요 없나봐요

    저 왜 이럴까요 ㅠㅠㅠ

  • 14. ..
    '20.4.19 10:39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연예인인가요?

  • 15. 멀쩡한 총각을
    '20.4.19 10:39 PM (121.154.xxx.40)

    왜 어째서 ????

  • 16. ...
    '20.4.19 10:40 PM (111.65.xxx.29)

    유부남만 아니면 돈으로 어필을 해봐요 왠지 나이 많이 어린 연하남 같은데 돈 무시 못합니다

  • 17. 원글
    '20.4.19 10:41 PM (175.223.xxx.211)

    저번에 한번 글 올렸는데
    직업상 평생 독신으로 살아야 하는 분이라고 할께요
    더 이상은 말씀 못드리고
    이 댓글은 이따 지울께요 ㅠ

    아무말도 행동도 표현도 안했으니
    죽은듯이 살고 있으니
    저 뭐라하지 마시고요

    그냥 지멋데로 자라는 제 마음이
    너무 좋으면서도 너무너무 죽을듯이 힘들다고
    아무한테다 말하고 싶었어요
    어디에다 외치고 싶었어요

  • 18. ...
    '20.4.19 10:41 PM (111.65.xxx.29)

    돈으로 안되면 그냥 짝사랑 계속 하는것도 괜찮아요 ㅋ

  • 19. 멀쩡한 총각을2..
    '20.4.19 10:42 PM (49.1.xxx.190)

    왜? 어째서???

    맘 접어야 하나요?

    심하게(10살쯤) 연하인가요?

  • 20. 유부남
    '20.4.19 10:42 PM (61.253.xxx.184)

    그럼 신부인가요?
    종교인은 건드리지 마시지요.

  • 21. ...
    '20.4.19 10:42 PM (111.65.xxx.29)

    아 그럼 목사나 신부님인가보다 스님이시거나 그럼 짝사랑이라고 실컷 하세요 ㅜㅠ

  • 22. 느낌
    '20.4.19 10:43 PM (121.154.xxx.40)

    왔슴 ...........
    그냥 혼자 사랑 하시고 행복 하세요
    저도 그런 경험 있어요

  • 23. ....
    '20.4.19 10:44 PM (111.65.xxx.29)

    신부님중에 훈남이신분 은근 많으시던데 -0- 그마음 알거 같네요 하지만 그걸로 덮으셔야죠

  • 24. ..
    '20.4.19 10:44 PM (203.142.xxx.59)

    어디서 어떻게 알게 되신건가요? 같은 회사요? 아님 모임?

    회사내면 계속 마주하게 될것이고 모임이면 안나가면 되는듯한데..

    어떻게 알게되신건지요? 보지 않으면 마음이 차츰 잦아드니까 덜 힘들거라..

  • 25. --
    '20.4.19 10:45 PM (220.118.xxx.157) - 삭제된댓글

    가톨릭 사제는 총각이 아니라 유부남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혹시 그렇다면 정말 마음 접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 26. --
    '20.4.19 10:47 PM (220.118.xxx.157)

    직업상... 이라고 하시니 살짝 걱정이 되는데
    가톨릭 사제는 총각이 아니라 유부남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혹시 그쪽이라면 정말 마음 접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 27. 경험자로서
    '20.4.19 10:48 PM (121.154.xxx.40)

    될수 있으면 만나지 마세요
    오랫동안 안만나야 잊혀 집니다
    그 분을 위해서

  • 28. 원글
    '20.4.19 10:50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뭔가 시작하거나 건드리거나 (표현이 좀 ^^::)
    이런 스타일 같으면 이렇게 고민도 안했을거예요

    제가 좀 융통성이 없는 스타일이라서
    정도(?)에서 벗어나는 걸 시도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런데 이런 애타는 마음은 정말 처음이예요
    애간장이 녹을거 같다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ㅠㅠ

    그렇지만 현실은 입뻥끗도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선 안되는걸 제가 알기에..

    설사 거꾸로 저한테 매달린다 해도 (이런 가능성 0%지만)
    그래도 제가 울면서 거부할 스타일이예요 저란 사람은.
    저도 제가 왜 이런 사람이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너무너무 답답해 미치겠어요

    요즘은 이 끈끈하고 강한 느낌이 아무리 노력해도 없어지지 않아서
    혹시 무슨 전생에 엮인적이 있나 싶을 정도고요

    그냥 애타는 마음이.. 너무나 힘들어서 글 올렸어요

    제 마음 알아주시는 분 한 분이라도 계시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ㅠㅠㅠㅠ

  • 29. 병원가세요
    '20.4.19 10:51 PM (178.191.xxx.157)

    그 신부님은 님한테 관심 1도 없어요.

  • 30. 원글
    '20.4.19 10:51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뭔가 시작하거나 건드리거나 (표현이 좀 ^^::)
    제가 이런 적극적인 스타일 같으면 이렇게 고민도 안했을거예요

    제가 좀 융통성이 없는 스타일이라서
    정도(?)에서 벗어나는 걸 시도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런데 이런 애타는 마음은 정말 처음이예요
    애간장이 녹을거 같다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ㅠㅠ

    그렇지만 현실은 입뻥끗도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선 안되는걸 제가 알기에..

    설사 거꾸로 저한테 매달린다 해도 (이런 가능성 0%지만)
    그래도 제가 울면서 거부할 스타일이예요 저란 사람은.
    저도 제가 왜 이런 사람이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너무너무 답답해 미치겠어요

    요즘은 이 끈끈하고 강한 느낌이 아무리 노력해도 없어지지 않아서
    혹시 무슨 전생에 엮인적이 있나 싶을 정도고요

    그냥 애타는 마음이.. 너무나 힘들어서 글 올렸어요

    제 마음 알아주시는 분 한 분이라도 계시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ㅠㅠㅠㅠ

  • 31. ...
    '20.4.19 10:51 PM (223.33.xxx.141)

    이거보니 아는분 신부님 짝사랑했던거 생각남
    근데 그 고결한이미지 후광 다어디서 왔겠어요 신부라는 신분이 아니면 짝사랑도 안되는거 그냥 망상하지 말고 상상속의 누군가일뿐이라고 타일러도 반미쳐있더라고요
    뭐 근데 사랑이 그런거죠 더구나 나이들어 그런 감정 열정 갖기 어려운데.. 약간 부럽고 신기했어요

  • 32. 원글
    '20.4.19 10:55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뭔가 시작하거나 건드리거나 (표현이 좀 ^^::)
    제가 이런 적극적인 스타일 같으면 이렇게 고민도 안했을거예요

    제가 좀 융통성이 없는 스타일이라서
    정도(?)에서 벗어나는 걸 시도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런데 이런 애타는 마음은 정말 처음이예요
    애간장이 녹을거 같다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ㅠㅠ

    그렇지만 현실은 입뻥끗도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선 안되는걸 제가 알기에..

    설사 거꾸로 저한테 매달린다 해도 (이런 가능성 0%지만)
    그래도 제가 울면서 거부할 스타일이예요 저란 사람은.
    저도 제가 왜 이런 사람이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너무너무 답답해 미치겠어요

    요즘은 이 끈끈하고 강한 느낌이 아무리 노력해도 없어지지 않아서
    혹시 무슨 전생에 엮인적이 있나 싶을 정도고요

    그냥 애타는 마음이.. 너무나 힘들어서 글 올렸어요

    그냥 이곳이나마 제 마음 알아주시는 분 한 분이라도 계시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ㅠㅠㅠㅠ

  • 33. 원글
    '20.4.19 10:56 PM (175.223.xxx.211)

    뭔가 제가 먼저 시작하거나 건드린다거나 (아 이건 표현이 좀 ..;;)
    제가 이런 적극적인 스타일 같으면 이렇게 고민도 안했을거예요

    제가 좀 융통성이 없는 스타일이라서
    정도(?)에서 벗어나는 걸 시도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리고 그러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런데 이런 애타는 마음은 정말 처음이예요
    애간장이 녹을거 같다는 말이 이해가 되네요 ㅠㅠ

    그렇지만 현실은 입뻥끗도 말 한마디도 하지 않고 있어요
    그래선 안되는걸 제가 알기에..

    설사 거꾸로 저한테 매달린다 해도 (이런 가능성 0%지만)
    그래도 제가 모른척 속으로 울면서 거부할 스타일이예요. 저란 사람은.
    저도 제가 왜 이런 사람이 되어있는지 모르겠지만
    뭔가 너무너무 답답해 미치겠어요

    요즘은 이 끈끈하고 강한 느낌이 아무리 노력해도 없어지지 않아서
    혹시 무슨 전생에 엮인적이 있나 싶을 정도고요

    그냥 애타는 마음이.. 너무나 힘들어서 글 올렸어요

    그냥 이곳이나마 제 마음 알아주시는 분 한 분이라도 계시면
    저는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ㅠㅠㅠㅠ

  • 34. ㅗㅎ
    '20.4.19 10:56 PM (111.65.xxx.29)

    그런 짝사랑이라고 하고 있는거 부럽네요 그런 사랑이나마 하고 싶다는 -0- 감정이 메마른 1인

  • 35. 저는
    '20.4.19 10:57 PM (121.154.xxx.40)

    예수님 한테 줘 버렸어요
    예수님 가지시라고

  • 36. ...
    '20.4.19 10:58 PM (116.36.xxx.130)

    원글님께 다른 좋은 분이 나타나실 빕니다.

  • 37. --
    '20.4.19 10:59 PM (121.137.xxx.96)

    에고 신부님 좋아하시는 거 같은데
    하느님의 일을 사람이 막으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인고의 세월을 겪어 신부되신 분들이에요
    그 젊은 몸뚱이를 사제복에 넣고 살아내시는 그분들
    생각해서 마음 접으세요
    전생에 무슨 인연... 이런 생각은 그냥 다 좋아하는 마음에서 나온거구요

  • 38. ..
    '20.4.19 11:07 PM (125.132.xxx.107)

    첫댓글님 덕분에 아주 현웃 터졌어요ㅎㅎㅎㅎ

  • 39. Mmm
    '20.4.19 11:08 PM (70.106.xxx.240) - 삭제된댓글

    내 또래네요 ㅎㅎ
    아줌마 정신차려요.
    맘만 젊은거지 거울좀 보구요. 선자리 있을때 빨리 가요.
    뻥안치고 좀만 더있음 육십대 재취자리도 들어와요. 오십대는 양반이고.
    보니까 승려나 신부님 좋아하나본데
    만의 하나 그사람한테 고백한대도 (차라리 고백을 좀 하시지. 그 사람 황당하게 비웃는 얼굴 봐야 님 꿈이 깨질텐데요. )

    이삼십대 꽃띠 처자도 흔들릴까 말까인데

    노처녀 사십대 아줌마한테 훅 빠져 파계할 사람 없어요.
    건너건너 파계한 신부님 아는데.. 그쪽은 상대가 젊기라도 했네요
    그리고 결말도 안좋았구요

    아 님이 김사랑 한예슬 정도면
    예외긴 하네요. ㅎㅎ 근데 그정도면 여태 솔로일수가 없죠
    정신 차리라고 뼈좀 때렸어요. 진짜 오글오글 ㅎㅎ

  • 40. 미미
    '20.4.19 11:08 PM (210.216.xxx.138)

    상대는 저와 다르지만
    심정은 저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잠도 못자고 와인마시며 고뇌중입니다.
    우리 모두 내일은 짠!하고 다른 마인드세팅이 되길 바랍니다.

  • 41. ...
    '20.4.19 11:09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신부님들 너무 멋있는분 많아요.
    괜찮은 남자는 하느님이 다 뺏아갔네~~~

  • 42. ....
    '20.4.19 11:12 PM (111.65.xxx.29)

    구글에 보좌신부 쳐보니 진짜 훈훈한 신부님들 있네요 ㅜㅜ

  • 43. Mmm
    '20.4.19 11:15 PM (70.106.xxx.240)

    금단의 열매이니 더 멋지게 보이는거지요
    접어요 시간낭비 말고. 그사람이 일반인이라도 님한테 차례 안와요

  • 44. 보좌 신부님을
    '20.4.19 11:17 PM (121.154.xxx.40)

    돈많은 이혼녀가 꼬셔서 결혼 하는데 안되 보였어요
    신부님 집이 되게 가난 했거든요
    형제들도 다 못살았었고
    어찌나 짠하던지
    이 글 보며 어디서든 잘 사시길 빌어 드리고 싶네요

  • 45. 원글
    '20.4.19 11:29 PM (175.223.xxx.211)

    금단의 열매라 더 끌렸다기 보다는요..
    제가 그 전엔 굉장히 마음이 피폐했었거든요
    제 안에는 신이라는 존재가 없었고
    제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마음이 힘든걸 벗어나지 못했어요

    근데 그분 덕분에 그 수렁을 벗어났어요
    잘 이끌어주었다고나 할까요
    정말이지 너무 오랜기간을 지독히 아파하고 방황했는데
    그곳에서 건져졌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구원받은 기분이랄까..
    그정도만 해도 제가 받은 은혜는 이루말할 수 없죠
    그것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그게 너무 고맙다 못해 고마움의 극치가 그 감사함의 극치가 되다보니
    나를 그곳에서 손잡고 이끌어 벗어나게 해준
    바로 그 사람에게 촛점이 맞추어지더라고요
    그게 참 제 의지대로 되는것이 아니라..
    저도 어느순간 제 마음이 그리 되는것 보도고는 깜짝 놀랐어요

    그전에 스스럼없이 대하다가
    제 마음에 이런 불꽃이 생기고 부터는
    저도 어찌할바를 몰라서
    아예 완전히 소통을 끊고 단절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더 속이 너무나 답답한건지도..

    아무튼 무슨 말씀을 하시고 무슨 걱정을 하시는지 다 알아요
    뭐 일 저지르거나 무슨 액션을 취할일은 없으니
    그런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하고..

    그냥 너무 답답하고 힘이 드네요
    속이 타들어가는 듯 하고..

    그냥 제가 살아갈 기운을 얻은것만으로도
    감사하고 만족해야겠죠
    그것만으로도 실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하긴 합니다.
    그 표현도 제대로 못했지만
    그것도 이젠 못할 듯 싶어요

  • 46. 00
    '20.4.19 11:32 PM (58.228.xxx.77)

    신부님이니까 더 고결해보이고 멋있어보이는겁니다.
    정육점 아저씨라면 똑같은 사람이라도 덜 멋있겠죠.
    또 가질수 없는 남자라 더 몸이 달아오르는겁니다.
    먹지말라면 더 먹고싶은게 사람 심리.
    그냥 동네 백수라고 상상해보세요.
    원글이 들이댈수도 있는 백수.
    싫을걸요.
    그리고 신부님 후광으로 더 고평가되는것임.
    파계하고 일반인되어도
    아름다운 인간인지는 아무도 모르는것.

  • 47. 00
    '20.4.19 11:34 PM (58.228.xxx.77)

    전이.
    전이되어서 그래요.
    정신과의사한테 환자가 전이된 상태.
    그 사람도 맨날 똥싸고 방구뀌는 인간일뿐
    예수님이 아니에요.
    무슨 구원자처럼 여기시네요.

  • 48. --
    '20.4.19 11:35 PM (121.137.xxx.96)

    그리고 윗님 말씀처럼 사제복 입어서 멋있는 거에요
    아침에 출근하다보면 지구대 경찰들 환복하고 퇴근하는데
    평상복 입으면 다들 그냥 동네 총각이거든요
    그냥 직업인도 그럴진데 사제복 효과가 얼마나 어마어마 한대요

  • 49. 아마
    '20.4.19 11:38 PM (175.223.xxx.211)

    전이. 도 있을거예요
    저도 알아요 무슨 말씀하시는지.

    그런데 그걸 알면서도 제 마음은 지 멋대로 향하니..
    백수라면 그냥 빈손으로 와도 된다고
    막 그렇게 말하고 싶은 심정이라는..

    그냥 살면서 이런 끌림은 겪어본 적이 없었어요
    연애도 많이 해 본 편인데도
    저는 맹추같네요 여전히..

  • 50. 원글
    '20.4.19 11:43 PM (175.223.xxx.211) - 삭제된댓글

    그래도 일방적으로 막 뭐라 안하시고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해요

    마음이 많이 갑갑하고 힘들었는데
    무조건 저 비난하고 나쁘다고 안하고
    이런저런 소소한 얘기라도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제 마음이 좀 나아요

    이렇게 다독이다보면 좀 나아지겠죠ㅠㅠ ^^;;;

  • 51. 하하하
    '20.4.19 11:48 P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나이도 그렇고 몇년전 제가 오버랩 되네요.
    저 그렇게 순수한 사람도 아니고 알 것 다 아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 마음이 꽤 심각하고 얼굴도 못 쳐다볼 것 같은 느낌이 너무도 간만이라 당연히 정기적으로 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데 그 짧은 시간 조차도 무척 당황스럽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상대방을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하게 됐고 들어주셨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환상 따윈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자리가 가져다주는 일말의 기대는 있었던거죠. 알고보니 그것에 걸맞을 만한 면모도 전혀 없었고 허울을 벗으니 일반인 보다 못했어요. 님 같은 분들 많이 겪은 찌질한 위선자 모태솔로요. 지금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리고 평생 그 직업군은 그렇게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그 자리의 특성상 어차피 결국은 눈에서 멀어지고 마음도 멀어질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저도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시간이 참 아깝고 의미 없네요. 그 때도 내 나이 운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어렸어요.
    사람들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스스로 마음을 키운답니다. 보이지 않을 때도 떠올리고 상상하면서. 그것만 하지 마세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그로 인해 좋은 건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하느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생각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 52. 하하하
    '20.4.19 11:57 PM (39.7.xxx.97) - 삭제된댓글

    나이도 그렇고 몇년전 제가 오버랩 되네요.
    저 그렇게 순수한 사람도 아니고 알 것 다 아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 마음이 꽤 심각하고 얼굴도 못 쳐다볼 것 같은 느낌이 너무도 간만이라 당연히 정기적으로 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데 그 짧은 시간 조차도 무척 당황스럽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상대방을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하게 됐고 들어주셨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환상 따윈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자리가 가져다주는 일말의 기대는 있었던거죠. 알고보니 그것에 걸맞을 만한 면모도 전혀 없었고 허울을 벗으니 일반인 보다 못했어요. 님 같은 분들 많이 겪어서 자부심도 가득하고 찌질한 위선자 모태솔로요. 지금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리고 평생 그 직업군은 그렇게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그 자리의 특성상 어차피 결국은 눈에서 멀어지고 마음도 멀어질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저도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시간이 참 아깝고 의미 없네요. 그 때도 내 나이 운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어렸어요.
    사람들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스스로 마음을 키운답니다. 보이지 않을 때도 떠올리고 상상하면서. 그것만 하지 마세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그로 인해 좋은 건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하느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생각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거리를 두고 얽히지 않았다면 앞으로의도 신앙에 의지하고 잘 살았을텐데 이제 그렇게 되지 못할테니 제가 다 망친거죠.

  • 53. 하하하
    '20.4.20 12:01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나이도 그렇고 몇년전 제가 오버랩 되네요.
    저 그렇게 순수한 사람도 아니고 알 것 다 아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 마음이 꽤 심각하고 얼굴도 못 쳐다볼 것 같은 느낌이 너무도 간만이라 당연히 정기적으로 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데 그 짧은 시간 조차도 무척 당황스럽고 힘들었어요.
    그래서 상대방을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하게 됐고 들어주셨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환상 따윈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자리가 가져다주는 일말의 기대는 있었던거죠. 알고보니 그것에 걸맞을 만한 면모도 전혀 없었고 허울을 벗으니 일반인 보다 못했어요. 님 같은 분들 많이 겪어서 자부심도 가득하고 이기적이고 찌질한 위선자 모태솔로요. 지금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리고 평생 그 직업군은 그렇게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그 자리의 특성상 어차피 결국은 눈에서 멀어지고 마음도 멀어질테니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저도 지금 생각해보니 그 시간이 참 아깝고 의미 없네요. 그 때도 내 나이 운운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어렸어요.
    사람들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스스로 마음을 키운답니다. 보이지 않을 때도 떠올리고 상상하면서. 그것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람은 다 서로 간에 느껴지는 것이 있어요. 알고보니 저도 반응하고 있었던거죠.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그로 인해 좋은 건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하느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생각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거리를 두고 얽히지 않았다면 앞으로의도 신앙에 의지하고 잘 살았을텐데 이제 그렇게 되지 못할테니 제가 다 망친거죠.

  • 54. 예수님한테
    '20.4.20 12:09 AM (121.154.xxx.40)

    줘 버리라구요
    원래 예수님껀데 왜 그러세요
    윈글님 나빠요
    페폐해진 마음을 다독여준 그분을 존경 해야지
    마귀 장난이예요
    윈글님 마음으로 마귀가 장난치는 거예요
    사탄아 물러가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가라
    그렇게 계속 기도 하세요

  • 55. ...
    '20.4.20 12:13 AM (39.7.xxx.97) - 삭제된댓글

    나이도 그렇고 몇년전 제가 오버랩 되네요.
    저 그렇게 순수한 사람도 아니고 알 것 다 아는 사람이거든요. 근데 그 마음이 꽤 심각하고 얼굴도 못 쳐다볼 것 같은 느낌이 너무도 간만이라 당연히 정기적으로 대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인데 그 짧은 시간 조차도 무척 당황스럽고 힘들었어요.
    그 계기로 상대방을 위해 그리고 저를 위해 기도하게 됐고 들어주셨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환상 따윈 없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그 자리가 가져다주는 일말의 기대는 있었던거죠. 알고보니 그것에 걸맞을 만한 면모도 전혀 없었고 허울을 벗으니 일반인 보다 못했어요. 님 같은 분들 많이 겪어서 자부심도 가득하고 즐기고 님이 꽤 괜찮은 외모라면 곁에 두려 하는 이기적인 위선자 모태솔로요. 지금은 생각하기도 싫어요. 그리고 평생 그 직업군은 그렇게 생각하게 될 것 같네요.
    사람들이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사실은 스스로 마음을 키운답니다. 보이지 않을 때도 떠올리고 상상하면서. 그것만 하지 마세요. 그리고 사람은 다 서로 간에 느껴지는 것이 있어요. 알고보니 저도 반응하고 있었던거죠.
    지금처럼 선만 넘지 않는다면 그 자리의 특성상 어차피 결국은 눈에서 멀어질테고 마음도 멀어질 꺼예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걸로 인해 좋은 건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 하느님 보시기에 좋지 않은 생각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거리를 두고 얽히지 않았다면 앞으로의도 신앙에 의지하고 잘 살았을텐데 이제 그렇게 되지 못할테니 제가 다 망친거죠.

  • 56. 혹시
    '20.4.20 12:18 AM (175.209.xxx.73) - 삭제된댓글

    아프신 건 아닌가요?
    정신줄이 약한 사람은 상사병도 쉽게 걸려요
    그냥 도파민 과잉은 아닌가 염려가 됩니다
    보통은 신부나 성직자에게 그런 감정이 생기기 쉽지 않습니다
    생기더라도 님처럼 그렇게 정신이 혼미할 정도가 일방적으로 생기지 않아요
    상사병도 정신병의 일종이랍니다
    님이 스스로를 냉정하게 돌아보시길

  • 57. 기도해
    '20.4.20 12:38 AM (49.196.xxx.149)

    기도해 보세요, 제 사춘기를 같이 보냈던 친구 두세명이 다 신부님이 되었습니다. 20년 전이지만 카톨릭 대학 입학한 제 짝사랑이 어찌나 서운하던지.. 성당에 발길을 끊고 유학나와 버렸습니다.
    현재는 제 짝사랑을 똑같이 외모적으로 많이 닮은 연하 훈남과 잘 살고 있어요.

  • 58. 아 슬퍼
    '20.4.20 1:28 A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맘 아파요 저릿한 그감정..뭔지 아니
    어쩌지 못하고 그저 바라보는거 이게 할짓이 아니고 또 지치고

    차라리 고백하고 까이면 맘정리가 빠른데 고백 자체도 못하니 글서 맘이 더 에리고

    짝사랑 경험자로서 상대가 눈에서 멀어지면 감정도 수구러진달까 안볼수 있는 거리를 둬야

    글고 특히 누가봐도 매력적인 대상이면 님 외에 짝녀들 또있다는거 ㅎ

  • 59.
    '20.4.20 1:46 AM (45.64.xxx.125)

    만약, 신부님이라면, 종교인이라면,
    은근 신부님 짝사랑하는 여자들 많지 않나요?
    그중에 저포함...
    근데요 신부님이니까, 다 포용해줄것같으니까
    좋은거에요. 현실 남자들은 얼마나 찌질한데요-
    너무 힘들면 당분간 성당가지 마세요...(신부님 아닐수도 있지만)..그곳을 벗어나세요.
    젠장 신부님중에는 동굴목소리도 많아요..

  • 60. 님들 동래 백수
    '20.4.20 1:49 A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가 정육점총각이 정우성이고 이민우면 어쩌려구 얼굴보려구 근처 배회할게면서 ㅎ

    아마 원글의 그남도 외모 훈훈족이 아닐까 짐작해보아요 더구나 특정 사복이 더해지면야 말해 뭐해요 시야에 뙁 박히겠죠

  • 61. ,,,
    '20.4.20 2:09 AM (70.187.xxx.9)

    종교인은 건드리지 마시지요.22222222222222

  • 62. ....
    '20.4.20 3:06 AM (119.149.xxx.21)

    어쩌겠어요. 그냥 그 마음 어떻게도 안되는 그 마음 그대로 두셔요.
    유통기한이 지나면 알아서 사라질거에요.
    세상의 오만 일로 고통 당하는 사람 중에서 그나마 그래도 조금쯤은 달콤한 고통일겁니다

  • 63. ㅇㅇ
    '20.4.20 3:37 AM (175.223.xxx.8) - 삭제된댓글

    페폐해진 마음을 다독여준 그분을 존경 해야지
    마귀 장난이예요
    윈글님 마음으로 마귀가 장난치는 거예요
    사탄아 물러가라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 가라
    그렇게 계속 기도 하세요 2222

  • 64. ...
    '20.4.20 7:19 AM (27.100.xxx.23)

    시간 지나면 다 그 감정 사라져요.

  • 65. ...
    '20.4.20 7:30 AM (58.122.xxx.168)

    눈 돌릴 곳을 찾으세요.
    모임을 개척하든지
    소개팅을 하든지
    여튼 몸을 바쁘게 만드세요.

  • 66. 신부님이
    '20.4.20 7:50 AM (110.12.xxx.4)

    시군요.

  • 67. ㅇㅇ
    '20.4.20 8:04 AM (119.70.xxx.5) - 삭제된댓글

    예전 글 올린거 본것 같아요
    원래 그런식으로 도움 받으면 마음 가게 되있어요
    신부가 아니면 콩깍지가 벗겨질지 몰라도 어쨌든 지금은 너무 좋은거죠. 애타는 마음도 이해됩니다ㅜ
    지금은 뭐 굳이 잊으려고도 하지말고 (그럴수록 더 생각남)
    처절하게 기도 하셔야 할거 같아요...

  • 68. ?
    '20.4.20 9:07 AM (175.223.xxx.243) - 삭제된댓글

    신부는 절대 건드리지마세요.
    많은 다른 신자들한테도 못 할 짓 하는거에요.

  • 69. ....
    '20.4.20 8:06 PM (118.176.xxx.140)

    상대가 성직자 라면

    그러는거 아닙니다......

    남의 인생 망치는길이예요.

  • 70. ...
    '20.4.20 8:23 P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신부고 목사고 강단에 올라가는 남자한테
    환상 가지고 짝사랑 하는 아줌마들 정말 많아요.
    그들도 알아요 그거...한둘이 아니라....

    어디 성당의 엑소
    어디 교회의 박보검
    아주 많아요

  • 71. 으이구
    '20.4.20 8:24 PM (175.209.xxx.37)

    82회원님들 모두다 모여요 모여
    우리 저 처자 중매해줍시다
    신부님 아니되옵니다.
    신부님 어머님이 여자문제로 절대로 그 길을 포기 하지 말게 해달라고
    낮이고 밤이고 기도 드리고 계실건데...우짤라꼬
    그러니 우리가 중매해줍시다
    이름을 대시오
    사는곳을 대시오
    처자~~~
    그리고 신부니까 더 멋있어 보이는거예요.
    오혜령인가 예전에 그 여자 비오는날 얇은 블라우스 입고 비에 젖은채
    사제관앞에 가서 문두드리고 했다잖아요.
    기어이 파계시키고 같이 사는데 그 신부님 목사되고
    교구에서도 촉망 받던 신부님이 그렇게 무너졌어요.
    그러니 절대로 아니되옵니다.

  • 72. wii
    '20.4.20 8:30 PM (220.127.xxx.18) - 삭제된댓글

    평생 행복하게 짝사랑하세요. 뭐가 문제임? 그 분 덕분에 나쁜짓도 안 할 거고 층간소음에도 광대하고 재물에도 혹하지 않고 성불하사겠어요~

  • 73. 나 같으면
    '20.4.20 8:34 PM (121.154.xxx.40)

    이글 삭제 하겠다

  • 74.
    '20.4.20 8:40 PM (180.66.xxx.36)

    신부님은 유부남과 동급 에혀
    그리고 막상 세속여자랑 같이살기엔
    세상적인거 되게 힘들고 정신세계가 인간계가아니라
    되게힘들듯.

  • 75. 믿음의자매가
    '20.4.20 8:43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그러면 됩니까. 취할 수 없는 것에 더 애절한 법입니다
    차라리 순수해뵈는 연예인에 빠지세요.

  • 76.
    '20.4.20 8:45 PM (112.154.xxx.225)

    님!절대 안되요!
    구마기도라도 하세요~~~~~~
    신부님은 불륜보다 더 나쁜겁니다~~~~~
    신부님 되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십니까?~~~~~
    빨리 연애하시고 성당 다른곳으로 옮기세요~~~~~!
    이짝사랑 반댈쎄~~~~~

  • 77. 헐~
    '20.4.20 8:48 PM (58.77.xxx.216)

    왜 하필 성직자를 짝사랑 하는겁니까?
    이건 유부남을 사랑하는거보다 더 나쁜짓인거 같아요,
    그 신부님이 계신 성당에 절대 가지 마세요.

  • 78. 에휴
    '20.4.20 8:49 PM (223.39.xxx.199)

    그분 안 보이는 곳으로 멀리 가셨으면
    원글님도 힘드시겠지만 정말 신부님은 안 돼요
    하느님과 결혼하신 분이에요
    위에 다른 분도 쓰셨지만 마음 주는 여성분들은 사제 입장에서는 마귀나 똑같아요
    사제 어머님들 정말 평생 기도하십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해달라고 사제로 살고 사제로 죽을 수 있게 지켜달라고...
    십년을 공부하시고 평생을 사제의 길을 걸어가시는 분
    내색 안 한다고 얘기하나 그분이 모르실까요?
    이사라도 가세요 부탁입니다

  • 79. 쓸데없늕두지
    '20.4.20 8:51 PM (218.154.xxx.140)

    그냥 보통남자보다 더 좋아보이는거죠.. 투쟁심도 불러일으키고.

  • 80.
    '20.4.20 8:51 PM (223.39.xxx.97)

    결혼같은거 평생 못해도 좋으니까
    그분 근처에서 평생 얼쩡대며 평생 살고 싶다는 마음까지 드네요
    ------------------

    제발 ㅠㅠ 평생 근처에서 얼쩡대며 살고싶다니요
    이사라도 가세요 부탁입니다 2222222

  • 81.
    '20.4.20 8:56 PM (112.154.xxx.225)

    해방의기도를 추천합니다.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한다.
    ♡♡의 마귀야 물러가라.! 계속 하세요.


    희망기도를 추천합니다.!

    최봉도 신부님의 희망기도 책 보내드릴께요.

    쪽지로 주소 성함 보내주세요.

    낼 당장 보내드릴께요.

  • 82. 정신차리세요
    '20.4.20 8:57 PM (119.194.xxx.118)

    부탁하시니 얘기합니다
    이건 사랑 아닙니다
    범죄보다 더 나빠요
    멈추세요
    신부님 근처에 얼씬도 마시고 다른 성당으로 가세요
    앞으로 단 한 번이라도 마주하지 마세요
    멀리서 몰래 보는 것도 하지 마세요
    다른 미사에 가세요
    절대 안돼요

  • 83.
    '20.4.20 8:59 PM (112.154.xxx.225)

    세례명이 뭔가요?
    기도해드릴께요.~~~~
    정말 절대 안됩니다~~~~
    기도하세요~~~~!!!!!!!!!!!!

  • 84. 원글님
    '20.4.20 9:08 PM (223.39.xxx.54) - 삭제된댓글

    주님의기도를 생각날 때마다 계속 바치세요
    .....저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사제들을 위한 기도를 하루에 몇 번이고 바치세요
    ○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 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 주님의 영광스러운 사제직에 올라
    날마다 주님의 몸과 피를 축성하는 사제들을
    언제나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켜 주소서.
    ○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사제들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 사제들이 하는 모든 일에 강복하시어
    은총의 풍부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는 그들이 더없는 기쁨과 위안을 얻고
    천국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아멘.

  • 85. 원글님
    '20.4.20 9:09 PM (223.39.xxx.57)

    주님의기도를 생각날 때마다 계속 바치세요

    .....저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사제들을 위한 기도를 하루에 몇 번이고 바치세요

    ○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 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 주님의 영광스러운 사제직에 올라
    날마다 주님의 몸과 피를 축성하는 사제들을
    언제나 깨끗하고 거룩하게 지켜 주소서.
    ○ 주님의 뜨거운 사랑으로
    사제들을 세속에 물들지 않도록 지켜 주소서.
    ● 사제들이 하는 모든 일에 강복하시어
    은총의 풍부한 열매를 맺게 하시고
    ○ 저희로 말미암아
    세상에서는 그들이 더없는 기쁨과 위안을 얻고
    천국에서는 찬란히 빛나는
    영광을 누리게 하소서.
    ◎ 아멘.

  • 86. 사제 기도 2
    '20.4.20 9:10 PM (223.39.xxx.57) - 삭제된댓글

    ○ 지극히 사랑하올 예수님,
    주님을 충실히 따르고 사랑하는
    사제들을 굽어살피시고
    그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이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게 하소서.
    ● 사제들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증언하며
    주님의 믿음을 따르고 지켜 가게 하소서.
    또한 주님의 희생을 본받고 실천하며
    주님의 가난을 받아들여 자유로워지고
    주님의 겸손을 배워 스스로를 낮추게 하소서.
    ○ 사제들이 언제 어디서나 주님만을 바라고 의지하여
    하느님 백성의 길잡이가 되고
    일치의 중심이 되게 하소서.
    ● 사제들이 모범이 되어
    성실한 젊은이들이
    주님의 부르심을 깨닫고 기꺼이 응답하게 하소서.
    ◎ 아멘.

  • 87. 특히 이 부분
    '20.4.20 9:12 PM (223.39.xxx.57)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 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 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 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 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주님을 본받으려는 사제들을 지켜 주시어
    어느 누구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게 하소서

  • 88. 근데요
    '20.4.20 9:38 PM (175.209.xxx.73)

    신부님 짝사랑하는 여자들 많아요
    그 중에는 정신적으로 문제있는 망상증 환자들도 있습니다
    혹시 소음에 민감하시거나 후각이 민감하시진 않으세요?
    그렇다면 정신과 약을 드셔야 합니다
    상사병도 정신질환입니다.

  • 89. 40
    '20.4.20 9:38 PM (223.62.xxx.247) - 삭제된댓글

    이면 청춘이 아까워요. 될 연애를 하세요. 꼭 안될 연인 찾으며 위안얻는 무의식의 지배당한자들이 혼자 괴로워해요.
    망상은 망상일뿐 눈높이를 낮춰 현실적인 연애를 하세요. 신기루처럼 사라집니다. 다 부질없고 시간낭비로 나중엔 님만 힘들어져요.
    상대남이 모를거 같죠? 천만에요. 오 낚시에 걸려들었구만 즐기고 자빠져 있을듯 다 티나니 나중에 이불킥하지 말고 정신차리고 보란듯이 똑똑한 연애하세요.

  • 90. ㅠㅠ
    '20.4.20 9:54 PM (211.119.xxx.29)

    어떻게... 저보다 더 안타깝네요
    신부님 잘생기신분 너무 많아요
    근데.. 신부님.. 어떻게
    평생 사모하시고 걍 사시는건..
    어케 ㅠㅠ 정말 안타깝네요 ㅠㅠ
    근데 원글님 마음이 느껴져요 ㅠㅠ

  • 91. ㅠㅠ
    '20.4.20 9:57 PM (211.119.xxx.29)

    이거해보세요
    나는 연애운이 좋다
    나는 남자복이 좋다
    이거 하루에 천번씩 해보세요
    저도 하고있어요 저도 맨날 짝사랑에 상사병에 연애쪽 정신질환이라 ㅠㅠ
    연애는 혼자하는게 아니래요
    혼자 마음만 있으면 뭐하나요
    같이 서로 좋아하면서 행복하게 살아야죠
    저도 그러고싶고
    우리 짝사랑말고
    남자랑 함께하는 연애를 해봐요 ㅠㅠ
    나는 연애운이좋다
    연애운이 술술풀립니다
    저도 오늘 1000번하고 자게요..
    곧 좋은 남자친구가 생겨서 꽃다발을 받고 서로 사랑하고 연애도 하길..
    저도 원글님도 빕니다.
    하느님 ㅠㅠ 저나 원글님이나 좋은 남친생겨서 서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연애하게 해주세요!!
    저도 30대중반 늦은 처자에요
    감사합니다 ㅠㅠ 하느님 !! 주여 ㅠㅠ

  • 92. 원글님
    '20.4.20 10:44 PM (220.87.xxx.206) - 삭제된댓글

    솔직히 징그럽네요.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주체가 안되어 혼미한 지경까지 간것같은데 사제는 냅둬요 좀.
    제 주변 이혼녀가 보좌신부님 주변에 얼쩡거리다 보좌신부님이 필리핀으로 주임신부님으로 떠나셨는데 여름 휴가때 신부님 보러 필린핀으로 간 어떤 정신나간 × 생각도 나네요.
    어쩔..

  • 93. 세상에나
    '20.4.21 6:52 AM (106.102.xxx.46)

    결혼같은거 평생 못해도 좋으니까 
    그분 근처에서 평생 얼쩡대며 평생 살고 싶다는 마음까지 드네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오 마이 갓~
    내가 가질 수 없는 거니까, 옆에서 망가뜨려 놔야 겠다는 건가요?
    저번에도 이런 글 쓰셨잖아요.
    이건 사랑이 아니라 집착 이에요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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