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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5년 전만해도 직장내 성희롱 엄청 심했던거 같아요

ㅡㅡ 조회수 : 3,207
작성일 : 2020-04-19 19:25:54
저 대학교 졸업하고
처음 직장생활할때

아침 출근하면서
컵닦으면서 시작하고

회식하면서
어떤 노인네가 손잡아서 화들짝 놀랐던 기억이
회식하다 노래방가면
부장님은 누구잡고 부르스 치고 했던 기억이,,,

지금생각하면 그사람들 다 신고해버리고 싶어요
IP : 116.34.xxx.6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0.4.19 7:26 PM (223.38.xxx.234)

    노래방가면 부르스. 싫다고 해도 엉거주춤 심했던 듯 합니다

  • 2. 여기가천국
    '20.4.19 7:27 PM (39.7.xxx.231)

    생활이었죠
    학교에서까지도.
    이제 겨우 그럼 안된다는 인식이 잡히고 있는 상황

  • 3. ...
    '20.4.19 7:28 PM (221.151.xxx.109)

    남초회사는 지금도 그래요 ㅠ ㅠ

  • 4.
    '20.4.19 7:31 PM (175.193.xxx.206)

    이젠 절대 그리 못하겠지만 여자들도 조금 이상했어요. 직장내 언니들 풍경중 일부지만요. 쌀쌀하네... 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남자직원 가디건 달라해서 입고 옷 털어주고..진짜 아무관계도 아닌데 말이죠. 회식가면 너무 자연스럽게 부르스 먼저 다가가 웃으며 추니 안그런 직원들은 별난 취급 받았죠.

  • 5.
    '20.4.19 7:34 PM (223.38.xxx.248)

    맞아요 근데 그시절이 아직도 그리운지 아직도 그 습관 그대로 있는데 있어요 을이라 참고 있었다는~~~ㅠㅠ

  • 6. 남편
    '20.4.19 7:35 PM (121.168.xxx.22)

    남편초입때 아줌마상사가 회식때 부르스추자고했다네요 다들 맛이간 사회였나봐요

  • 7. 요즘
    '20.4.19 7:46 PM (116.36.xxx.231)

    그런 면에서 직장생활하기 너무 좋아졌어요.
    성희롱 고소 당할까봐 남자들이 알아서 조심하더라구요.(아직도 정신못차리는 것들 좀 있지만..)

    예전에는 정말.. 너무 억울한 상황 많았어요.ㅠㅠ
    80년대말이었는데 사무실에서 지네들끼리 밤에 불끄면 잘한다느니 개소리들 아무렇지도 않게 지껄이고
    회식에서도 술을 따르라느니 어쩌니, 여자종업원한테 첫경험이 언제냐고 묻던 개자식 아직도 생각나네요.

  • 8. ㅇㅇ
    '20.4.19 7:48 PM (82.43.xxx.96)

    엄청났죠. 그나마 줄어들고는 있어요.
    내권리을 찾고 차별을 막기위해 끊임없이 투쟁해야하는게 참 피곤해요.

    아직 아줌마들이 청년들 성희롱하는거는 봐주는게 많죠, 이것도 만만치 않는데..


    일본이 얼마전 안경 안쓰기, 하이힐 벗기, 운동하는것 보고 깜짝놀랐네요.
    어떻게들 참아내는지...

  • 9. oo
    '20.4.19 7:48 PM (39.7.xxx.223)

    40대 50대 60대 중 개저씨들은 아직도 그래요

  • 10. 민간인사찰
    '20.4.19 9:01 PM (219.254.xxx.109)

    80년대 후반 전까지는 우리나라 남자들 남성우월주의교육에 많이 노출되어서ㅓ 비슷한 사고를 가지고 있죠.그나마 앞자리 9자리인 남자들이 억울하죠

  • 11. ㅇㅇ
    '20.4.19 9:06 PM (175.114.xxx.96)

    30년전에 대학교 근무했는데 60넘은 교수가 다 끌고 캬바레 ㅠㅠㅠㅠ 지금같으면 다 신고.

  • 12. ..
    '20.4.19 9:25 PM (211.210.xxx.109)

    남자들 성희롱성 발언과 행동 엄청 했어죠

    아줌마들은 제 3의 성이라고 음담패설과 성추행도 많이 했었고요
    솔직히 그 시절 여자 남자 할것 없이 다 심했어요
    아줌마,아저씨,선배,동기,직장상사까지 엄청 많았어요

    사회가 그런 사회였어요

  • 13. ..
    '20.4.20 5:37 PM (14.52.xxx.3)

    20년전. 평소 친하게 지내던 부장님 회식때 부르스 추자길래
    어이없어하면 안 췄는데
    한달을 보기만 하면 'XXX(제이름), 내가 부르스 한번 추자니 안춰줘.'라고 했네요.

    어이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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