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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원에서 운동하는데 할머니들 딸자랑 배틀 뜨시네요 ㅎ

.... 조회수 : 4,689
작성일 : 2020-04-19 14:30:05
우리딸은 한달 50만원씩 보내준다 하니
ㅇㅇ이딸은 아버지 차도 사주고 5년전에 집도 사줬다
사위가 그렇게 잘한다네
우리도 딸이 화장품 냉장고 에어컨 가전 다 사주고
여름에 전기료 다 내주고 겨울에 가스값다내준다
할머니 5명 걸어가며
진짜인지 거짓말인지 우리딸이 더준다 자랑 배틀뜨시네요
건너마을 누구딸까지 다 소환해서
딸없음 서러운거 맞는듯
IP : 223.39.xxx.17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19 2:31 PM (49.142.xxx.116)

    딸없으면 아들로 대치하면 되고 아들 없으면 내가 재산이 많다고 하면 될일.. 별게 다 서럽네요.

  • 2. 오래전
    '20.4.19 2:32 PM (210.117.xxx.5)

    백화점 휴식공간에서 아들 며느리
    키자랑도 봤습니다만 ㅋㅋ

  • 3. ...
    '20.4.19 2:32 PM (118.223.xxx.43)

    서러울것도 많네요

  • 4. 유치짬뽕
    '20.4.19 2:35 PM (121.176.xxx.24)

    유치짬뽕 환장 블루스
    젊어서도 그런 사람들 이었던 거죠
    별로 내세울 거 없는 데도 끝도 없이 자랑하는 부류들
    자존감 낮아 그래요

  • 5. ㅎㅎ
    '20.4.19 2:35 PM (180.230.xxx.96)

    저도 몰랐는데 나이드신분들 자식얘기는 좀 과장해서 얘기하신다고들
    하더라고요 본인들도 인정하심 ㅋ

  • 6. 노이해
    '20.4.19 2:37 PM (211.205.xxx.82)

    진짜 궁금한데 자랑하는 그 심리가 뭘까요
    나 이러니까 함부로 하지마라??
    아니면 뇌를 안거치고 울엄마가이거사줬따아~초딩수준?
    진짜이해안돼요...

  • 7. dlfjs
    '20.4.19 2:38 PM (125.177.xxx.43)

    대부분 뻥이고요
    늙으면 자랑밖에ㅡ할게 없나봐요

  • 8. 그렇궁요
    '20.4.19 2:39 PM (211.215.xxx.158)

    저희 할머니는 얼마나 경로당에서 며느리가 잘한다 자랑을 하셨는지
    구청에서 효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ㅋㅋㅋ
    엄마가 극구 사양하다가 마지못해 받으셨는데.. 결국 치매걸리신 후 집에서 모시고 삼시세끼 차리고.. 효부는 효부 맞네요 쓰다보니 ㅠㅠ

  • 9. 딸자랑뿐아니고
    '20.4.19 2:41 PM (210.95.xxx.56)

    자식자랑에 손주들 자랑까지 배틀입니다.
    이유는...내가 이렇게 대접받고 산다!
    나 이렇게 폼나게 노년을 보내고 있다!

  • 10.
    '20.4.19 2:42 PM (175.192.xxx.113)

    본인의 자격지심과 희망사항

  • 11. 무의식적으로도
    '20.4.19 2:50 PM (58.226.xxx.155)

    오래간만의 첫마디가 자식자랑인 사람이
    있더라고요 . 일종의 정신병인가도 싶어서
    혼자 웃었어요.

  • 12. ...
    '20.4.19 2:52 PM (119.64.xxx.92)

    요즘은 이런글 읽으면 마스크는 쓰고 얘기하는 건지
    하는 생각 밖에 안 남 ㅋㅋ

  • 13. ㅇㅇㅇ
    '20.4.19 3:00 PM (182.209.xxx.193) - 삭제된댓글

    저희 시어머니는 저런 얘기들 듣고와
    모든게 사실로 철석같이 믿고 비교하고
    끊임없이 아들들에게 바라심.
    친구아들딸은 전부 효자효녀밖에
    없어 정말 피곤해요.

  • 14. ......
    '20.4.19 3:01 PM (49.1.xxx.47) - 삭제된댓글

    저러고 집에 가서 누구네 자식들은
    뭣도 사주고 용돈도 준다는데
    너희는 왜 안해주냐고 성질냄

    울 할머니도 노인정만 갔다오면 화내세요
    다들 자식들이랑 여행 간 자랑, 용돈 준 자랑,
    근사한 외식 자랑 하는데 본인만 할 말이 없다며..
    나중에 알고보니 울 할머니도
    본인이 산 옷을 손주사위가 사줬다고
    자랑했다네요 ㅎㅎㅎ

  • 15. ...
    '20.4.19 3:02 PM (183.98.xxx.95) - 삭제된댓글

    말많은 시어머니 생각나네요

  • 16. 00
    '20.4.19 3:03 PM (119.70.xxx.44)

    거의다 뻥이여요. 우리엄마 시어머니 하시는거 보면 사준적도 없는데, 친구 옆에 있다고 갑자기 전화하셔서 뭘~이런걸 보내냐.돈만 주면 됐지~~그러시길래(돈 준적 없습니다.ㅎㅎ)옆에 누가 있구나 짐작...

    우리엄마는 아들 딸 모두 30평대 아파트 자가라고 뻥치시고..저 전세.오빠 25평 자가인데.왜 그랬냐고 하니 지네가 와서 확인해볼 것도 아닌데, 얄미워서 그랬다나...그냥 다들 직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재산이 있는것 도 아니고. 뭔 낙이 있는것도 아니니 그러려니 합니다

  • 17. ...
    '20.4.19 3:07 PM (112.148.xxx.4)

    뭐 돈 없으면 40넘은 아들딸 학벌자랑까지 하더라구 대딩아들딸도 아니고.. 40넘은 아들 딸 대학이야기에 놀랐네요.

  • 18. 자격지심
    '20.4.19 3:16 PM (121.165.xxx.206)

    대부분 자격지심이고 본인이 못한걸 자식통해 보상 받으려는 분들이죠 울 시어머니 맨날 누구는 며느리가 밍크코트 사줬다 가방 사줬다 크루즈 세계여행 보냬줬다... 남편이 그걸 우리 앞에서 이야기 하는 이유가 뭐냐니 그렇게 해달라는거냐고 하니까 가족끼리 그런 말도 못하냐 부럽다고도 말 못하냐... 하시며 자식 잘못 키웠다고 엉엉 우심 니들은해준게 뭐냐고.... 울 남편 몇 번 들어주더니 하루는 못 참겠던지 그 집 아들은 서울에 30평대 아파트에 손주들 영어유치원비 내주는 집이라고 우리도 똑같이 해주면 똑같이 여행 보내주고 하겠다고 함 우리
    시어머니 통곡을 하시며 후레자식이라고 난리치심 근데 그 이후로 그런 이야기 입 밖으로 인꺼냄

  • 19. ㅇㅇㅇㅇㅇㅇ
    '20.4.19 3:28 PM (121.181.xxx.117)

    시누남편 미국에서 막노동하는데
    교회 가서 슈퍼바이저라고
    거짓말 치고 다니다가 저보고 교인 한분이
    직업 묻길래 우물쭈물 했더니
    난리치심 ㅋㅋ 맨날 포닥 하다고 하다가
    알고 보니 학사학위도 없고
    그것도 이십년 넘어가니 수퍼바이저라니
    먼말인줄은 알고 떠들고 다니신건지

  • 20. ㅇㅇㅇㅇㅇㅇ
    '20.4.19 3:34 PM (121.181.xxx.117)

    위에 덧붙여서
    벌이가 시원찮아 삼십년동안 딸한테 들인 돈이
    십억도 더 되는데
    센트롬 한통 보내오면
    얼마나 유세를 하는지
    그 딸도 한인교회 주일 선생을 했는데
    학교 산생님이라고 또 자랑 하고 다니시고
    경로당 앉아서 서로 거짓말 배틀하느라 바빠요

  • 21. 싱가포르광고
    '20.4.19 4:24 PM (175.223.xxx.104)

    예전에 페북에서 본건데요,

    무슨 공익광고 같았는데 새해 중국 설날 무렵, 어느 요양원에서 할머니 몇분이 자식들 자랑을 막 해요, 딸이 의사네, 아들이 용돈 얼마 줬네 등등. 한 할머니만 조용히 얘기만 듣고 있죠.

    그때 요양원 앞에 승용차 한대가 나타나고 어른이랑 아이가 내리고 얘기만 듣고있던 할머니를 향해 달려와요.

    이 광경을 지켜보던 나머지 할머니들의 표정이....

    보면서 저기도 똑같네라고 생각한적 있었지요

  • 22. ...
    '20.4.19 6:55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와 엄마친구들은 아들한테는 해준 거 자랑하고 딸한테는 받은 거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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