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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전투표소 체감은 대선급이였어요

긴줄 조회수 : 3,813
작성일 : 2020-04-11 18:27:47

코로나 피해서 다들 사전투표하는거겠죠?

근데 코로나 피해서 온 사람들이 나뿐이 아니야 ㅎㅎ

죄다 그런 생각들인지 줄이 줄이..이건 총선급이 아니야.

거의 지난 대선 수준이던걸요.

주민센터 밖으로 길게 한바퀴 두른 줄

3층 투표장까지 계단에 길게 늘어서서 거리두기 절대 못했어요

다들 바로 뒤에 붙어있다시피 서서 기다렸으니까요

투표장은 1층에 하지 왜 또 3층에 한건지 주민센터 뭥미싶었고

사람들이 많아서 다들 스치거나 그랬어요

이점이 가장 걸렸고 막상 투표장에 들어서면 소독제를 어찌나 많이

바르라고 하는지 손소독제 칠갑수준으로 바르고 장갑 끼고 그러고 투표했네요

위생장갑끼고 투표용지 받는게 넘 어색 ㅋㅋㅋ


투표함 넣으려는데 종이를 여러번 접으래요

왜냐- 투표함이 이미 가득가득차서 자로 밀어넣고 있더라고요


사전투표율 이리 높으니 여당에 무게가 실릴듯합니다

걍 1번 찍고 긴종이에 더불어 시민당 찍는것도 어려운거 아니였어요


총선 이김 대선때 계속 민주당 인사가 나올수 있지요.

이번선거는 총선거의 의미도 있지만 대선으로 가는 다리라는걸 생각해야하기 때문에

반드시 민주당이 이겨야합니다.


사람들 밀접하게 투표했지만 소독 잘하고 손 잘 씻었으니 괜찮겠죠

차가운 음료 한잔 마시고 간식 과자 먹어봅니다 다들 수고하셨어요



IP : 14.40.xxx.172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았어요
    '20.4.11 6:29 PM (211.36.xxx.153)

    대한민국의 역동성과 직극성,에너지를 느꼈어요.
    유모차 끌고온젊은 부부들 많더라구요.

  • 2. 줄이
    '20.4.11 6:32 PM (116.126.xxx.128)

    너무 길어서 그냥 왔어요.
    투표일 당일에 해야겠어요.
    보수쪽이고 선거에 무심한 지역에 사는데 웬일인지..
    낮이라 그런지 젊은이들도 많더라구요.
    사전투표의 열기 보니 이번 선거는 투표율이 높을 것 같습니다.

  • 3. ...
    '20.4.11 6:32 PM (14.39.xxx.161)

    어제 오후에 사전 투표하러 갔더니
    비닐장갑 나눠 주시는 분이
    아침부터 계속 이렇게 사람이 많다고
    놀랍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오늘은 더 많은가봐요.
    사전 투표율 정말 엄청나네요.

    민주당 압승해서
    문 대통령님께 힘을 모아 드리고
    검찰개혁 언론개혁도 하고
    공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으로 쭉 가면 좋겠네요.

  • 4. ㅁㅁ
    '20.4.11 6:33 PM (49.167.xxx.50) - 삭제된댓글

    오늘은 어제보다 많았나봐요
    저는 어제 오전에 갔는데
    젊은 사람은 저랑 또 한 사람밖에 안 보이고 나이드신 분들이라...
    다들 직장가서 토요일이나 당일에 하려나보다 했어요

  • 5. ㅇㅇ
    '20.4.11 6:34 PM (180.66.xxx.74) - 삭제된댓글

    저도 부끄럽지만 무슨 선거인지
    깊게 자각도 못 하고 가서 비례정당 투표때
    어버버했어요^^;;;

  • 6. ..
    '20.4.11 6:36 PM (1.230.xxx.106)

    사전투표율 곱하기 3하면 실제투표율이래요 25*3=75퍼센트면 대선급 투표율 맞아요

  • 7. ...
    '20.4.11 6:39 PM (221.154.xxx.34)

    처음으로 사전투표 해봤어요.
    오전에 외출하면서 보니 줄이 너무 길어 5시에 간건데
    세상에 줄이 훨씬 더 길었어요.
    마스크 쓴 덕분인지 다들 조용히 질서지키며 무사히
    투표 마쳤어요.
    예감이 좋습니다.

  • 8. 4층
    '20.4.11 6:40 PM (218.39.xxx.153)

    투표소까지 바닥에 대기 테이프가 붙어 있어서 한 1미터 거리두고 투표했어요 다들 철저히 지키던데요

  • 9.
    '20.4.11 6:41 PM (14.40.xxx.172)

    저희동네 주민센터는 다들 알아서 착착 돌아가긴 했지만 줄서서 기다릴때는 사람들과 거리두기 거의
    안됐어요 다들 그냥 뒤에 서있다시피 붙어서 있다가 투표장 입구에서 한명씩 안내받았어요

  • 10.
    '20.4.11 6:42 PM (49.165.xxx.219)

    싫어할때 투표율이높대요

  • 11. 전 머
    '20.4.11 6:44 PM (124.53.xxx.142)

    양 손 목발 짚고 갔어요.
    유명인 보듯이 시선들이 쫘악..
    마스크복면에 모자써서 다행,

  • 12. ..
    '20.4.11 6:44 PM (223.62.xxx.33)

    저희 동네도 몇백미터 밖부터
    바닥에 테이프 붙이고 잘 지켜서서 투표했어요.
    색다른 경험이고 즐거웠습니다.

  • 13. 수고하셨어요
    '20.4.11 6:45 PM (175.208.xxx.235)

    저는 어제 오후에 했는데 줄은 안섰지만 투표소안에 사람은 이미 많았어요.
    저도 기표전에 잠깐 기다리긴 했는데, 사전투표 첫날인걸 감안하면 사람 많은편이다 생각했습니다.
    손소독하고, 열체크하고, 장갑끼고, 신분증 확인하고, 투표용지 받고 여러과정 거쳐야하니
    투표당일 사람 물리면 줄 길게 서야할거 같더라고요.
    오늘 못하신분들은 투표 당일엔 오전 일찍 가셔야 줄 안서고 편할겁니다.

  • 14. 쓸개코
    '20.4.11 6:47 PM (110.70.xxx.154)

    정말 줄길었어요.
    저도 난생 처음 사전투표하고
    케베 커피사러 왔어요.

  • 15. 쓸개코
    '20.4.11 6:48 PM (110.70.xxx.154)

    카페! 멋부릴라고 쓴거 아닙니당~~

  • 16. ...
    '20.4.11 6:49 PM (58.123.xxx.13) - 삭제된댓글

    코로나로 인해 선거 연기한 나라도 있는데
    우리나라는 이와중에 차분히 선거도 잘하고
    아무튼 멋진 나라입니다~~~

  • 17. ...
    '20.4.11 6:53 PM (222.104.xxx.175)

    수고하셨어요.
    저는 어제 새벽에 해서 한가했어요
    반드시 총선에 압승하길 바랍니다

  • 18. 목발님
    '20.4.11 6:54 PM (211.36.xxx.153)

    상상되서
    웃음이나네요.

  • 19. 정말 멋져요~
    '20.4.11 6:55 PM (116.36.xxx.231)

    대한민국 정말 대단하네요^^

  • 20. 쓸개코
    '20.4.11 6:56 PM (110.70.xxx.154)

    목발님 고생 하셨네요.
    어제 수술해서 몸 불편한데 꼭 하겠다고 글올리신 님 하셨나 모르겠어요.

  • 21. ...
    '20.4.11 6:59 PM (39.122.xxx.218) - 삭제된댓글

    미래통합당이 문정부 발목 잡는것 볼때마다
    총선이 빨리 오길 얼마나 기다렸던가 싶어서 사전투표하고 왔어요
    오늘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라고 하니 총선결과가 더 기대됩니다

  • 22. 호잇
    '20.4.11 7:09 PM (14.39.xxx.157)

    사람 없을 때 가려고 5시에 주민센터 갔는데 세상에 줄이 줄이.. 깜짝 놀랐어요 6시 넘으면 줄에서 잘려 투표 못할수도 있다는 안내 받고 기다렸는데 그래도 생각보다 많이 안 기다기고 투표했네요 투표하고 나오는데 줄이 더 길어졌더라고요 ^^ 투표 결과가 기대됩니다

  • 23. 뭐였더라
    '20.4.11 7:48 PM (27.172.xxx.142)

    저는 어제 부모님 모시고 가서 투표 하고 왔고
    사전 투표율 27%라고 찍었는데 근접해서 기쁘네요

  • 24. 코로나
    '20.4.11 7:53 PM (89.241.xxx.84)

    사태로 집에서만 있으라는 방송 듣고 있는 나라에 살고있는 데 우리나라는 정말 기적을 이루는 곳 같아요.
    이 와중에도 역대 최고로 높은 투표율이 나올 것 같아요.
    한일전 꼭 승리해서 검찰개혁 언론개혁 친일청산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25. 곰돌이
    '20.4.11 8:05 PM (112.150.xxx.116)

    남쪽 지방 소도시에 삽니다. 오늘 비가 와서 사람이 적을 줄 알고 갔더니 문화예술회관 로비에 사람이 그득 하더군요 어른신들도 많이 오시고. 20분 정도 기다려서 투표하고 왔어요. 근처가 사람의 왕래가 적은 곳인데 북적북적 하더라구요.

  • 26. 요조숙녀
    '20.4.11 8:30 PM (119.197.xxx.123)

    줄서서 1시간 기다려 투표 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네요 뭔일이래요

  • 27. 거의 막바지에
    '20.4.11 8:36 PM (119.66.xxx.35)

    갔는데 사람 많더라구요. 주민센터에 이렇게 차가 많은 건 몇번의 선거동안 처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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