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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고아원에 갖다버리지 않은걸 다행으로 알라던 엄마

ㅇㅇㅇ 조회수 : 7,357
작성일 : 2020-04-11 16:34:55

어릴때 아이 키우면서 대화나 상호작용도 않고..
본인 위주로 명령과 통제, 지시 위주로..
주눅들게 키운 약한 자식..

아무리 관심받으려 발버둥쳐도 애정을 얻을수 없었고
소통은 같은건 없고, 바쁜데 일할때 말 시킨다고 침묵으로 일관...
기계적이고 의무적인 가족관계..
어려서부터 마치 공장 기숙사에 들어가 생활을 하는 느낌.


저도 어지간히 눈치와 센스가 없었던지.. 어릴적부터 남한테
관심이 없어 타인과 친해지는 법, 웃는법???도 몰랐어요.
초등 고학년, 중학교시절까지도 벙어리냐, 자폐냐 얘기 들을 정도였고 그게 큰 상처였어요..

그걸 전혀 헤아릴줄 몰랐던 엄마는 거기다 대고
'너는 참 희한하고 특이하다. 남한테 관심은 없으면서
넌 되게 관심받으려 하네?' 이랬어요.
그런 말들을 듣고 살아오면서 줄곧 제가 잘못된 존재인줄 알았고요
물론 자존감도 낮을수 밖에 없었고...



민감한 사춘기때도 갓 입학한 중학교에서 적응못하고, 쩔쩔매며..
혼자 고립되서 쭈구리처럼 지내다가..

집에 어찌할지를 도움 요청해도 니가 남들한테 먼저 다가가라,
그래도 애들 반응은 쌩...~ 저는 왜그런지 뭐가 뭔지 영문도 몰랐구요.
어느때는 잠시 다가와주는 친구도 있었지만..대인관계를 이어나갈줄 몰랐어요.
상처도 잘받고 거절에도 민감해서..

이런 날들이 거듭되어 하루는 괴로움에 엄마에게 반항하다가 원망했어요

그러니 엄마 말,

(가난하고 무능력한) 니 아빠 만나서 이 고생인데
고아원에나 안 갖다버린걸 다행으로 생각하라! (매몰찬 어조로)
....

틈만 나면 어린 자식에 부정적인 말만 퍼붓고 (아빠, 시댁, 타인 험담)
만만하고 모자라뵈는 자식에게 짜증, 화풀이를 일삼고
눈치가 없느니, 성격이 어리버리하느니... 비하에 비수꽂는 말을 해서
마음이 곪아가도록 병들게 하고..


그래놓고선 언젠가, 동물 농장에서 어미개와 강아지들이 나오는 걸보더니.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라고..
어릴 때나 예쁘지, 다 큰 자식은 밉다고, 말도 안 듣는다고 하네요.

내가 보기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이 없는게 엄마같은데..
아무리 세상이 살아가기에 녹록치않대도
그 말그대로 저를 고아원에 안 갖다버린걸.....정말 곧이곧대로
감사하다고 생각해야했을까요.

이런 엄마와 가까이 있을때면 마음 속에 시베리아벌판같은 찬바람만 붑니다.
IP : 110.70.xxx.102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1 4:37 PM (180.70.xxx.218)

    ㅠㅠ에고 작성자님 어릴적에 얼마나 맘고생 심하셨을지...
    토닥토닥....

    상식적이지 않은 부모들 많습니다...
    좋은 부모 만난 분들은 상상도 못할.....

  • 2. ..
    '20.4.11 4:39 PM (175.213.xxx.27)

    그냥 지금 성인이시면 가족과 연을 끊는게 나아요. 결혼하셨다면 님 가정에만 충실하세요. 님아이에게도 피해가요. 님을 위해서도 상처받은 지난날 되새김질하지말고 행복한 미래만 꿈 꾸세요

  • 3. 늙고 병들어서
    '20.4.11 4:40 PM (125.184.xxx.67)

    시골 어디 갖다 버려지는 꼴 안 당할려면 입 닥치고 있으라고 하세요
    여기에 하소연할 시간에 엄마한테 한 소리 하는 게 백번 나아요.

  • 4. 아니요
    '20.4.11 4:43 PM (119.198.xxx.59)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애들이 누군지 아세요??

    부모 있는 고아들이에요.

    부모 없는 고아들은 부모에 대한 환상이라도 꿈꿀 수 있거든요( 실상이 어떻든간에)

  • 5. ㅇㅇ
    '20.4.11 4:45 PM (110.70.xxx.102)

    예전의 대인관계 능력이 자라지 못하고 그대로예요.
    인간관계에서 남의 맘을 모르고 자기객관화가 안되는듯 합니다. 유아적이래요.

    엄마가 그걸보며 넌 인간관계의 기본도 모르냐고 다시
    한심하게 취급하며 비판...
    사람 못믿어 제대로 남친 사귀어 본적도 없고.. 결혼도 못할 지경이예요.
    집에선 선 들어온것도 끊고, 알아서 연애 해서 결혼하던지
    라며 바보취급당했어요

    무기력심해 누워살았고.. 일은 해야하는데 실패가 많았어요.
    일처리력이 떨어져 이 지옥에서 여지껏 전전긍긍입니다.

  • 6. 엄마가
    '20.4.11 4:49 PM (119.198.xxx.59)

    인격장애인이네요.

    넌 인간관계의 기본도 모르냐고?

    아니 그럼 엄마는
    지 새끼한테 사랑주는 방법도 모르고
    언어폭력이나 써서 애 영혼을 뭉개버렸는데
    그러는 엄마 그 여자는 모성의 본능도 모르면서

    딸한테 인간관계의 기본을 운운해요??

  • 7. ㅇㅇ
    '20.4.11 4:49 PM (110.70.xxx.102)

    엄마가 보통 생각하시는 평범한 엄마가 아닙니다.
    저도 의사표현을 안한것도 아니고 제 기만 빨려요.

    엄마는 고집세고, 자기주장이 세서 아랫자식인 저에게
    죽어도 단 한마디도 안져주세요.
    하다하다 지쳐서..이젠 상대를 말자는 생각마저 듭니다.
    소모적이고 발전없는 관계니까요.

  • 8. 폴링인82
    '20.4.11 5:06 PM (118.235.xxx.133) - 삭제된댓글

    내가 계속 어린애로 있진 않아
    그리고 엄마도 계속 젊지만은 않지
    늙어서 아프고 돈 떨어지지 마 엄마
    아프고 돈 떨어지면 고려장 시킬지도 모르니깐
    그냥 일기장에 이렇게 써주시고
    속풀이 일기장을 써서 감정을 배설하세요

    엄마와 대화를 줄이고
    묻는 말엔 간단하게 초긍정답변만 하고
    기가 더 신 엄마를 못 이기는 데 이기려 드니깐
    힘든 거예요
    그냥 지는 게 이기는 거다 하고
    말 싸움을 하지 마세요
    Yes 맨이 되세요.
    앞에서만 예 하고 뒤에서 맘대로 하세요

  • 9. ㅇㅇ
    '20.4.11 5:25 PM (110.70.xxx.102) - 삭제된댓글

    네...최근 들어서는 정정하던 엄마가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면서 기력이 떨어지셨고 (밖에선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라..^^;)
    제가 더 목소리를 내는 중인데..

    왠만하면 의사표현 않고 부딪히지 말아볼게요.
    미운 정도 아닌 증오가 쌓여있어선지 몸과 맘이 힘드네요.. ㅜ
    조언들 주셔서 잘봤어요.

  • 10. ㅇㅇㅇ
    '20.4.11 5:28 PM (110.70.xxx.102)

    네...최근 들어서는 정정하던 엄마가 코로나로 집에만 
    있으면서 기력이 떨어지셨고 (밖에선 인간관계 좋은 사람이라..^^;)
    제가 더 목소리를 내는 중인데..

    왠만하면 의사표현 않고 부딪히지 말아볼게요. 
    미운 정도 아닌 증오만 쌓여있어선지 몸과 맘이 힘드네요.. ㅜ
    조언들 주셔서 잘봤어요.

  • 11. 원글님
    '20.4.11 5:42 PM (220.122.xxx.208)

    저도 친엄마가 고아원에 안 갖다 버린걸 고마워 하라고 하던 사람이에요. 지 스스로 큰 줄 아느냐구요 저도 국민학교 시절 초4때부터 그런 소릴 듣고 자랐죠 초6때는 집에서 나가라고 너 스스로 나가서 살라고 하던데요. 그래도 꿋꿋이 살았어요 꼭 돈 벌어서 집 살수 있을때까지 저 스스로 아껴가면서 살았어요 지금은 트라우마 벗어나려고 열심히 명상하고 십니다. 저런 사람도 있겠죠

  • 12. 어쩜내얘기
    '20.4.11 5:42 PM (122.43.xxx.9)

    저희 엄마랑 토시하나 안틀리고 대사가 같네요
    전 인연 끊었어요 자라나는 우리애들한테도 영향이
    좋지않고 매일 돈타령 남비교 지금도 날 아직 어린아이
    대하듯 해서 그냥 끊어냈어요 한번씩 생각나지만
    내인생 괴롭히는 사람없어서 좋아요 저희엄마는남한테는 엄청 다정하고 이해심 넓고 자식에게만
    유독 독을 품은 분이라 더 증오가 생기네요
    그런꼴 볼일도 없고 제성격도 많이 밝아졌어요
    힘내세요~!!

  • 13. ``````````````
    '20.4.11 5:45 PM (119.196.xxx.182)

    어머님이 아버님의 무능력함으로 힘든 것을 작성자님께 쏟아부으셨네요.
    어머님도 마음이 연악한 분이신가봐요.

  • 14. ㅋㅋㅋ
    '20.4.11 5:45 PM (42.82.xxx.142)

    정말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더한 경우도 있으니 너무 힘들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폭언에 주기적으로 폭행까지 당했는데
    어제 뉴스보고 또 마음 고치면서 살고있어요
    뉴스에 엄마가 어린 자식 학대하다가 자식이 죽은게 기사에 났어요
    그걸 보면서 나도 힘들었지만 정말 부모같지도 않은 쓰레기들에게
    태어난 자식이 알고보면 많구나 하고 느꼈어요
    나도 학대받았지만 적어도 내 부모는 날 죽이지는 않아서 그나마 살아있는거라고..
    차라리 어릴때 죽는게 더 나은 일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고통받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걸 깨닫고 내고통이 아주 극한 최악까지는 아니라고
    억지로 최면을 걸면서 살고있어요

  • 15. .....
    '20.4.11 6:17 PM (61.255.xxx.223)

    엄마하고 날씨 어때요 정도의 피상적인 말 외에는
    고민 상담이든 조금이라도 깊은 내용은 얘기 하지 마세요
    그리고 가토 다이조의 책들이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나는 왜 소통이 어려운가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
    나는 내가 아픈줄도 모르고
    일단 3권..그리고 나중에 이왕이면 전권 다 읽은 게 좋아요

  • 16. ....
    '20.4.11 6:19 PM (211.36.xxx.18)

    원글님이 저인거 같아서 너무 이해돼요ㅠㅠ
    저는 제가 지금 감정불구가 된거 같아요.
    누굴 사랑할줄도 사랑받을수도 없는 사람이 된거 같다고할까

  • 17. ...
    '20.4.11 6:33 PM (223.62.xxx.116)

    저도 비슷 대인관계 능력 떨어져요 슬프네요 이겨내야죠

  • 18. ..
    '20.4.11 6:37 PM (124.62.xxx.189)

    토닥토닥 위로 합니다.

  • 19. ㅡㅡ
    '20.4.11 6:48 PM (211.217.xxx.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한번 모른척하고 어머니 뺨한번 때려보세요. 멱살을 잡던지요.
    2살때부터 잔인한 엄마밑에서 복종하던 주디 갈랜드도 28살이 되니 엄마를 내쫓았어요.
    용기내고 똑같이 비웃으세요.
    알에서 움츠리지말아요.

  • 20. ㅁㄴㅇ
    '20.4.11 6:51 PM (211.108.xxx.24)

    엄마입장에서 잠깐 편을들어보면...
    모든부분에 너무 적응능력이 떨어져 손이 참 많이가요
    근데 고집이 세서 안받아들이고 어쩌면 못듣는거 같았어요. 안 듣고싶어해요. 타인의 말을...

    반복적 실수통해 언젠가 나아지겠지...기다려도 변화가
    1도 없는거 보면 오히려
    뇌속에 뭐가 고장난거처럼...느껴지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아이에대한 기대도 애정도 식어지고...
    자존감 떨어뜨리는말. 훈육. 잔소리.포기되고
    빨리커서 독립시키고 싶어요.
    애정이 식더라구요.
    혼자부디쳐서 깨치면
    그래야 인간구실 하지않을까 해서요.

    오늘도 학원가서 친구들 어떻게 사귀냐고 물어보더라구여. 물론 말해줬죠.
    근데 변화가 없어요. 왜냐면 실천능력이 딸리더라구요. 변덕심하고 끈기없고 집중력떨어지고 산만하고
    저도 사람인지라 애정이 식어요.
    물론 아이에대한 기대치도 없구여...
    결국 let it be ? 방치? 가 되더라구요.

  • 21. ㅇㅇ
    '20.4.11 7:10 PM (110.70.xxx.102)

    저 adhd약 먹고있어요.. 중등때부터 인터넷을 달고 살았고
    부모에게 호소할 정도로 불안, 우울 심해졌는데..
    방치상태였고 따뜻한 배려나 말 따위 못듣고 살았구요.

    오히려 진단받은 이후 사회생활하면서도 일방적으로 계속 나약하다느니 성격이 독특하다느니 뭘 잘못했다느니,
    왜 당하고사냐, 왜 휘둘리냐 대부분 제탓, 제 책임이 크다는
    말로 엄마로부터 푸쉬받았어요.

    판단. 비판. 지적은 그렇다고 차분히 설명해주지도 않고,
    감정적으로 짜증부터 내니 애정은 커녕 뿌리깊은 증오까지 쌓이게 되었구요.

    엄마도 타인과는 크게 문제없어 뵈는데..저랑 얘기할때
    말귀를 못알아듣거나 엉뚱한 반응보여서..
    유전적 기질인가 싶은 생각도 했어요.

    원글인 저는 깊이 고민되고 진지하게 글 쓰는데..
    공감이 필요해서 쓰는글을...다 저의탓으로 전가해
    주관적인 입장에서 타고난 적응능력이 부족했다, 그래서
    자녀에게 정이 떨어졌다는 식의 글은 상처가 되네요.
    위에 댓글은 내려주세요. 마음 아프고 기분이 상합니다.

  • 22. 저희는
    '20.4.11 8:10 PM (79.206.xxx.43) - 삭제된댓글

    아빠가 늘 저런 말을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렇게 하셨어요.
    셋트로 추가되는 말은 “내가 너희를 어떻게 키웠는데..”
    네. 기분 언짢으면 죽지 않을만큼 때리고 구박하며
    아주 잘 키워주셨죠. 아주 넌덜머리 나요.
    전 자살시도도 많이 했었어요.

    전교권이던 자식들 빨리 돈벌어야 된다고 실업계 보내시고
    고등학교 졸업전에 취직해서 벌어온 자식들 돈 걷어 쓰시며
    40대 후반부터 집에서 쉬시더니 백발노인인 지금도
    자식은 곧 돈. 안부전화하면 백만원만 이 첫인사.

    다행히 저희 형제자매는 서로 의지하며
    알아서 장학금 타며 공부하고 돈벌어 대학도 알아서 졸업했고
    자기 앞가림 하는 평범한 어른으로 자랐는데,
    아버지랑 이제는 연락 안해요.
    돌아가시면 만나려구요.

    본인도 그 부모한테 그런 대접을 받고 크셨겠지만
    자식들도 성인 되서 각자 가정 꾸리고 보니
    그런 말씀 하시는 아버지 안만나는게 최선이더라구요.

    님도 얼른 독립하세요. 그리고 인연 딱 끊으세요.
    저희는 아버지 요양병원 보내드렸고 그 간호사랑만 통화합니다.
    병원비만 보내고 있어요. 그 최소한의 도리만 해요.

  • 23. ㅡㅡㅡ
    '20.4.11 8:1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너무 안타까워요.
    어린 아이가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요.
    이젠 상황이 달라요.
    과거 님이 엄마의 사랑과 보살핌이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엄마가 님의 보살핌이 필요하겠죠.
    또 뭐라 하면 딱 한마디만 해 보세요.
    엄마 늙고 병들어도 절대 나 찾지 말라고.

    그리고 더이상 기빨리지 마시고,
    미움 원망 다 털어버리고,
    독립 하시고, 연 끊으세요.

  • 24. ..
    '20.4.11 8:33 PM (1.234.xxx.30) - 삭제된댓글

    유튜브 김새해tv 최희수님 출연편의 내면아이 시리즈 꼭 보시고..목숨을 구하세요

  • 25. 님 이야기
    '20.4.11 9:29 PM (193.154.xxx.199)

    3년 넘게 똑같은 이야기 정기적으로 올라오는데
    답은 하나인데 님이 안하잖아요.
    나를 찌르는 사람 ㅡ 무조건 피하는게 답인데
    님은 매번 찔리고 ㅡ 아프다 글 쓰고 ㅡ 또 찔리고 ㅡ 또 아프다 무한반복.
    일단 피하세요. 어디든 머리 써서 피하세요.

  • 26. ㅇㅇ
    '20.4.11 9:46 PM (222.103.xxx.236) - 삭제된댓글

    그저 도피하면 다인가요?
    도피도 해봤어요. 실패로 끝났지만. 거리는 두고 있구요.

    제가 인간관계가 불안정하고 외부에서도 그닥 호의적인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날 찌르는 엄마와라도 표면적인 관계를 유지할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까다로워 사람을 쉽게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인간관계가 나빠서 지금은 고립된 상태네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 님같으면 대인관계 안되는 상황에 선뜻 독립생각할수 있겠나요??
    속사정도 모르면서 남의 말이라고 탓하듯이 함부로 말하지 맙니다.

  • 27. ㅇㅇ
    '20.4.11 9:47 PM (222.103.xxx.236)

    유튜브 내면아이 시리즈도 검색해볼게요.
    도움말씀 남겨주신 분들은 고맙습니다.

  • 28. 호박냥이
    '20.4.11 10:15 PM (110.70.xxx.102) - 삭제된댓글

    그저 도피하면 다인가요?
    도피도 해봤어요. 실패로 끝났지만. 거리는 두고 있구요.

    제가 인간관계가 불안정하고 외부에서도 그닥 호의적인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날 찌르는 엄마와라도 표면적인 관계를 유지할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까다로워 사람을 쉽게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인간관계가 나빠서 지금은 고립된 상태네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 님같으면 대인관계 안되는 상황에 선뜻 독립생각할수 있겠나요??
    속사정도 모르면서 남의 말이라고 탓하듯이 함부로 말하지 맙니다.ㅇ

  • 29. ㅇㅇ
    '20.4.11 10:18 PM (110.70.xxx.102)

    그저 도피만 하면 다인가요?
    도피도 해봤어요. 준비가 부족해 실패로 끝났지만.
    제 글을 여러번 읽으셨다면 고시원으로 독립했었단 얘기정도는 알고 있을텐데. 그내용은 얘기에서 왜 쏙 빼놨죠?

    인간관계가 불안정하고 외부에서도 드센사람 외에 그닥
    호의적인 사람을 만나지 못한 사람이라
    날 찌르는 엄마와라도 표면적인 관계를 유지할수밖에 없었어요. 
    사람을 쉽게 좋아하지 않기도 하고, 인간관계도 나빠서
    지금은 고립된 상태네요.

    근데 이런 상황에... 님같으면 대인관계 안되는 상황에 선뜻 독립생각하겠나요?? 생존이 달린 문젠데?
    남의 속사정도 모르면서 압박 가하듯 함부로..그렇게 쉽게 말하지 맙시다.

  • 30. ...
    '20.4.12 12:51 AM (106.102.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인간관계 제로 고립됐지만 독립해 나와 혼자 살아요...마흔 넘으면 독립하기 더 쉽지 않아요...용기 내시고 준비하세요...

  • 31. ..
    '20.4.14 3:11 PM (180.70.xxx.218)

    193..그냥보기싫음 뒤로가기 눌러서 나가지 뭘 충고질이신지

  • 32. ㅇㅇ
    '20.4.22 10:35 AM (39.7.xxx.1)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윗 댓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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