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변기커버 안올리는시아버지ㅜㅜ 대책이 필요

며느리 조회수 : 4,492
작성일 : 2020-04-08 10:21:29
따로 사는데 첨엔 저도 몰랐어요.어느날 그 사실을 알고부터 시댁가면 변기청소부터 조용히 하고 나오고 애들이 철퍼덕 앉을까봐 물티슈로 닦아놓기도 했는데 엊그제 저희집 화장실에 또 튀어논걸 보니 짜증이 나네요.


가시면 바로 청소하는데 그날 깜빡하고 담날 알았으니 울애들 궁디로 다 닦았겠네요.ㅠㅠ


남편도 말못하겠다 하고 시어머니는 아시는데 포기하신거 같고 변기커버 손으로 잡기 싫어 그러시는걸까요?


커버 올리는거 사다드리면 무안할까요?












IP : 211.193.xxx.15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
    '20.4.8 10:22 AM (14.52.xxx.196)

    안고쳐질겁니다
    우리 아버님은 심지어 문도 열어놓;;;;;;;

  • 2. ^^
    '20.4.8 10:23 AM (118.218.xxx.4)

    아버님 집에 오시면 가족들에게 화장실쓰고 커버를 올려놓으라고 하심 됩니다^^

  • 3. ~~
    '20.4.8 10:24 A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오시는 날은
    아예 다 올려놓고 있다가
    앉을 때만 속뚜껑 내려 사용하고
    또 다시 올려놓기 해야겠네요ㅠ

  • 4. 원글
    '20.4.8 10:24 AM (211.193.xxx.151)

    문열면 그 소리 으악~~~

  • 5. 그냥
    '20.4.8 10:25 AM (110.15.xxx.179)

    되도록이면 접촉을 줄이세요.. 어르신들은 안 고쳐져요.

  • 6. 원글
    '20.4.8 10:25 AM (211.193.xxx.151)

    오~~커버를 미리 올려라 굿이네요

  • 7. 안고쳐질거에요
    '20.4.8 10:27 AM (223.38.xxx.40)

    평생 그리 살았을걸요.
    그냥 비데가 없는 변기라면
    샤워기 뜨거운물로 계속 쓸때마다 닦는수 밖에요.

  • 8. 원글
    '20.4.8 10:28 AM (211.193.xxx.151)

    저희집도 남편,아들은 앉아서 볼일 보니 커버 올라갈일이 없긴하네요

  • 9. ㅇㅇㅇ
    '20.4.8 10:2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얼굴 붉힐 자신 있으면 시아버님한테 아버님 오셔서 아버님 소변 흘린거 닦아주세요
    하세요
    저는 이런 방식으로 하는데 대부분의 일에서 한두버이면 해결되요
    ㅋㅋㅋ

  • 10. 윗님
    '20.4.8 10:30 AM (211.193.xxx.151)

    그건 자신없네요 결혼 20년인데도 ;;;;

  • 11. ....
    '20.4.8 10:30 AM (14.33.xxx.242)

    애들글씨로 화장실문에 변기커버 올리기 이렇게 써놓는건 어떨가요?

  • 12. 극혐
    '20.4.8 10:36 AM (211.236.xxx.193)

    포스트잇으로 붙여놓으세요.

    남편도 참 왜 말을 못하나요? 며느리가 제일 불편한 위치죠.

    비위도 좋으세요. 그걸 물티슈로 닦다니.. 토나올것 같은데.

  • 13. 변기커버를
    '20.4.8 10:37 AM (223.62.xxx.231)

    올리는 기적이 일어났다 칩시다.

    어차피 조준도 안합니다.(조준을 했다면 커버에도 안묻죠.바닥에 튈지언정)
    허벅지나 엉덩이나 어디든 묻어요.
    욕실바닥도 엉망일걸요.말라서 안보여서 그렇지
    냄새로 날겁니다.
    그냥 물청소밖에 답없어요.

  • 14. 말 못하면
    '20.4.8 10:38 AM (125.184.xxx.67)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셔야죠 무슨 ㅋㅋㅋ

    앉아서 싸라고 하세요.
    우리집 남자는 집에서 앉아서 쌉니다.

  • 15. 원글
    '20.4.8 10:45 AM (211.193.xxx.151)

    화장실청소는 어머님이 자주 하셔서 그런지 다행히 냄새는 전혀 안나고 깨끗한데 딱 커버에 묻어 있어요 ㅠ

  • 16. 원글
    '20.4.8 10:47 AM (211.193.xxx.151)

    생각해보니 참 이기적이네요.온식구가 커버에 궁디대는데 본인 귀찮다고 커버를 안들다니

  • 17. .....
    '20.4.8 10:50 AM (175.223.xxx.163) - 삭제된댓글

    저희남편 그거 고치는데 십년.
    올린 커버 제자리로 내리는데 십년.
    고치는데 한 이십년 걸린듯해요.

    잔소리잔소리에 나중엔 발악적으로 신경질을
    냈어요 . 고쳤어도 아직은 잠결에 가끔 커버를
    올려놓고 잊더라구요.

  • 18. ...
    '20.4.8 10:53 AM (1.241.xxx.135)

    저같으면 얘기합니다
    변기에 소변이 다 튀어서 싫다고..
    저희 집에서는 조심해달라고..
    처음엔 뜨악해하더라도 불편한거 표현하며 사는게 좋은거 같아요

  • 19. 구조의 문제
    '20.4.8 10:59 AM (119.196.xxx.125)

    저도 고생하다 문득 깨달았어요. 이건 구조의 문제다.
    남성용 변기를 만들거나(변기업체 홈피에서 본 적 있어요. 남성용소변기 아니고, 좌식변기인데 남성용 소변기가 위에 달린..) 암튼 변기 디자인의 혁신으로 해결할 문제입니다.
    미국에서 살 때는 더 끔찍했어요. 마스터베드룸의 화장실은 변기놓은 바닥이 카페트. ㅠㅠ 대체 사방에 튄 오줌을 어찌 닦으란 말인가.
    여성공학도가 없어서일까요. 변기의 문제이지 시아버지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이십년간 마음 끓이다가 문득 맘을 바꿨답니다. 새로운 변기를 기다려보자구요. ㅎㅎ

  • 20. 저는
    '20.4.8 11:02 AM (110.70.xxx.254)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가 그러세요.
    한마디로 미치겠습니다.
    두분 다 팔십대 후반이십니다.
    친정어머니가 둔하신건지 전혀 신경을 안쓰시네요.
    그 소변묻은 변기에 일보시고 시골에 사시는데 지리래 난다고 난다고 왕따는 안 당하시는지...
    저희집에 한번 오시면 최소 일주일은 머물다 가시는데 아버지 화장실 다녀오시고 바로 확인해보면 방울방울 몯어 있어요.
    볼때마자 바로 청소를 하지만 그 연세면 전립선에도 문제가 있어 화장실은 또 어찌나 자주 가시는지요.
    저희 아이들한테는 할아버지 오셨을때는 안방화장실만 이용해라 당부를 해둘 정도지요
    남동생에게 형편을 얘기하고 아버지께 말씀좀드리라 했더니 무척 기분나빠 하셨다네요.
    화장실사용하자마자 물 뿌리며 청소하는것도 한두번이지 정말 스트레스네요.
    저도 몇년전부터 고민해오는 문제라 ...
    부모님집도 수세식인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시네요

  • 21. 거긴
    '20.4.8 11:03 AM (115.143.xxx.140)

    못쓰는거죠...

  • 22. ㅇㅇ
    '20.4.8 11:08 AM (110.12.xxx.167)

    변기 뚜껑에 써붙이세요
    반드시 변기 커버 올리라고요
    수시로 말하시고요
    그정도로 주의줘도 안하면 뭐

  • 23. 정말
    '20.4.8 11:08 AM (119.207.xxx.228)

    못배워먹고, 이기적인 늙은이네요.
    생각만해도 더럽습니다.

  • 24. 구조의문제님
    '20.4.8 11:15 AM (223.38.xxx.181)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예를 들어 세면대정도 높이의 소변기가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입식 요강이랄까요?
    걸쳐놓고(ㅠㅠ)소변보게 하면 높이가 거의 없이 흐르게 되니
    튈래야 튈수가 없는구조.

    근데 아마 안만들것 같아요.
    남자들은 소변볼때 조차 쾌감을 최대치로 높이는걸 원하는건
    같더라구요.
    소리도 나야되고, 높이도 높아야 되고, 소변줄기도 봐야되고.ㅠ

    어느 휴게소인지 모르겠지만
    남성소변기에 게임하면서 조준하는 소변기가 있다더군요.
    (바른 조준을 유도하는 게임인지 강력한 소변줄기를 겨루는 게임인지는 모르겠습니다.자세히 묻고싶지 않았습니다ㅠㅠ)

    여자가 만든다 해도
    아마 널리 쓰이지 않을것같아요.

  • 25. ....
    '20.4.8 12:17 PM (1.237.xxx.189)

    말 못하면 움직일수 있는 사람에게 말해야죠
    시아버지 오는 날이면 커버 올려놓고
    남편 아들은 내리고 싸든 서서싸든 커버 올려놓으라고 하고

  • 26. ...더러
    '20.4.8 1:49 PM (125.177.xxx.43)

    가족들에게 항상 올려놓고 아니면 먼저 닦고 앉으라고 하세요
    요즘은 남자들도 알아서 앉아서 볼일보는데 노인은 ,,,안되겠죠
    안그래도 나이들면 지저분해지는데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304 아까 저녁에 외식을 했는데요 맛있었다 03:25:16 37
1713303 어머님 속이 부글부글 하실까요? 2 ㅇㅇ 03:13:28 210
1713302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때도 없던 무투표 당선기획 4 ,,,,, 02:39:39 354
1713301 명신이가 깜빵은 절대 안간다 죽어도 안간다 했던 해결책이 2 김반장성공보.. 02:37:11 518
1713300 모기에게 두 방 물렸고 계속 앵앵거리고, 배 아프고 모기 02:15:23 112
1713299 전라도 음식 맛있는 거 맞나요? 5 02:11:26 451
1713298 박찬호 류현진 등 메이저리거들 연금이 어마어마하네요 3 ..... 02:10:17 477
1713297 김문수 집도 되게 검소하네요 24 ㅇㅇ 02:00:16 1,611
1713296 몇년전쯤 사망한 여자국회위원 누구,? 3 궁금 01:47:13 1,102
1713295 흑백요리사2 시청률 나올까요?? 6 백종원 01:38:24 611
1713294 이재명 대통령되면 산부인과의사가 잘나갈걸요 6 출산부흥 01:32:28 1,021
1713293 자매많은 집 게시판 글 읽고.... 8 지나다 01:27:49 876
1713292 시어머니노릇하며 이간질하는 개념없는 여동생 27 01:26:10 1,154
1713291 4살 아이, 소방차는 뭐로 시작해요? 8 ... 01:24:30 370
1713290 김문수 집앞에서 기다리는 권성동 19 ... 01:17:47 1,728
1713289 요즘 음식들 너무 달다는거 11 @@ 01:16:14 982
1713288 김문수, 한덕수의 후보등록 관련 선거법 조항 6 ㅅㅅ 01:08:59 758
1713287 아들 결혼상대자 얘기 23 ... 01:07:18 1,847
1713286 내가 김문수라도 킹받겠네요!! 2 사장남천동 01:06:20 587
1713285 李 재판 지연 전략?...“서류 물품 일체 수령 금지” 지침 38 ... 01:04:43 1,415
1713284 갈비탕 핫딜이요 4 남편이 00:59:41 553
1713283 중고차 7년이상 된거에 서라운드뷰 달 수 있나요? 중고차구입 00:58:39 127
1713282 2025 멧갈라 X(트위터) 최다 언급 셀럽 1 ㅇㅇ 00:53:12 510
1713281 “이재명 죽이기→한덕수 대통령→윤석열 무죄 3단계 계획 있어” 13 한겨레 00:38:44 1,088
1713280 하남 교산이 서울과 가깝나요? 5 ㄱㅅ 00:36:45 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