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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환자분 세상에 계십니다.

부탁 조회수 : 18,433
작성일 : 2020-04-07 11:01:52
혈액icu라고 주로 혈액암이나 혈액종양 환자중 위중한 환자들이 입원해 계십니다.
환자 다섯분에 간호사 세명, 사원세명 그 이외 기타인력 두명으로 구성된 말기 위중한 혈액암 혈액종양 환자들을 위한 중환자실입니다.
코로나 19때문에 병원 외래 선별진료소로 차출되어간 한명이 부족해서 제가 급파 되어서 내려간지 열흘째입니다.
그중 한 환자분의 히스토리가 너무 심금을 울립니다.

여성 32세, 16세부터 부모님 안계시고, 보호자는 연락 거의 안되는 고모, 
19세때부터 식당일 편의점 알바등등  투잡 쓰리잡 건전하게 돈 벌수 있는건 다 하며 돈 모음. 
23세에 발병, 일터(식당 주방)에서 코피를 쏟으며 기절해 응급실에 실려와 병을 알게됨.
 본원 내원 치료시작, 임시방편으로 일단 퇴원후, 2년간 더 몸쓰는 종류의 일(식당일 등등)을 했음. 
4년간 안먹고 안입고 거주 가능한 식당에서 살면서 5천만원 모았다고 함.
이 당시 키 165에 체중 44키로... 현재 30키로대..

치료받으며 일하고 주치의가 만류했으나 병원비, 생활비, 항암과 이식비 벌고, 다  나은다음에 전세로라도 살집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계속 일함.
결국 25세에 주치의의 더이상 일하다가는 사망할수 있다는 소견서와 병원사회복지과, 주민센터등의 협조로 수급자 지정.
본인이 그지경이면서도 수급자 지정에 계속 부담스러워하며 몇번 거부함. 아직 일할수 있다면서...  
그래도 주치의가 강제로 했음.

그날부터 지금까지 7년간 입퇴원을 반복하며 각종 항암30차, 여러 시술 20회, 방사선 치료 20여회 그 사이사이 뇌출혈과 복강내 출혈등등 각종 출혈 겪으며 계속 수혈과 여러 치료로 삶과 죽음의 고비를 넘김, (말이 나왔으니 드리는 말이지만, 제발 제발 헌혈 많이 많이 부탁드립니다. 꾸벅)
마지막 고단위 항암 방사선 직후 조혈모세포 이식까지 시행했으나, 현재 숙주반응으로 상태 위중...

어젯밤에 환자분이 잠깐 의식이 돌아왔습니다.상태가 무척 위중합니다. 제가 손을 잡아드렸습니다.물론 저도 온몸을 소독된 멸균 가운으로 감싸고 멸균모 마스크 쓰고 (환자분들을 위해) 멸균 장갑 끼고 잡고, 마지막에 안아드렸습니다. 너무 말라 한줌깃털같은 몸.

고모님 부를까요 여쭈었더니, 고개를 힘없이 저었습니다. 
그러면 안되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너무 아깝고 가엾고, 항암으로 모근까지 빠진 두피에, 눈썹도 드문드문 빠졌는데도, 환자분이 너무 젊고 아름다워서 더 슬펐습니다.

자기가 세상에 왔다 간것 아무도 모르는게 너무 슬프다고 어딘가에 알려달라고 합니다.
친구도 없답니다. 고1때 학교 그만 뒀다고 합니다. 부모님 돌아가셔서.. 저도 많은 말을 아꼈습니다.
기증할수 있는거 기증하겠다고 서약하게 해달라 합니다. 
이미 되어 있었는데 아마 잊은듯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게시판이 있는데 환자님 세상에 계시다고 올려드릴까요 했더니 감사하답니다.

그냥 그런 친구도 세상에 왔다고.. 더 큰 기적을 바랍니다.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아직은 우리 혈액icu에 계십니다. 제발 기도 한번씩 부탁드립니다. 오늘밤도 내일도 볼수 있게....환자님 먼길 갈때까지 편하게..





IP : 49.142.xxx.116
1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탁
    '20.4.7 11:05 AM (49.142.xxx.116) - 삭제된댓글

    이따 출근할때 프린트해서 가져가고 싶은데, 환자분이 의식이 있으시길....

  • 2. ...
    '20.4.7 11:06 AM (221.139.xxx.5) - 삭제된댓글

    누구나 다 세상에 잠시 왔다가 어디론가 가는걸요.
    다음 세상이 있다면 어디선가 다른 모습으로 만날 수도 있겠죠.
    그때는 건강하게 같이 웃어요. 꼭이요.

  • 3. :)
    '20.4.7 11:07 AM (223.62.xxx.184)

    같이 기도 드릴게요! 저도 아버지가 혈액암이세요. 원래 오늘 같이 병원가는 날인데. 제가 임신부고 코로나19로 대신 남동생이 휴가내서 갔어요.
    무균실에서 컨디션 바닥치는걸 가족 중 저만봐서 그때만 생각하면 눈물이 너무 나거든요.

    돌보시는 환자분 차도있고 괜찮아지시길 같이 빌어드릴게요!

  • 4. ....
    '20.4.7 11:07 AM (14.50.xxx.31)

    아아...눈물이 너무 나네요.
    환자분도..원글님도...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ㅠ
    내일 이름도 모르는 그 분을 위해 백팔배 올릴게요.

  • 5. ...
    '20.4.7 11:08 AM (125.187.xxx.25)

    부모님 없이 이 험한 세상을 맨몸으로 사셨으니 얼마나 아프고 외로우셨을까요.. 게다가 병원 갈 때마다 다른 환자 보호자들 보고 가슴이 얼마나 아팠을지. 가장 선하게 치열하게 부끄럽지 않은 용감한 삶을 살아오신 환우님 너무 고생 많고 수고하셨어요. 더 이상 잘하실 수 없을만큼 잘하셨어요.....
    글로나마나 꼭 한번 안아드리고 싶네요.

  • 6. 기도
    '20.4.7 11:10 AM (114.203.xxx.61)

    종교가없지만
    이분위해 진심다해 기도해 드릴께요
    보란듯이 멋지게 사셔야 할 시간 사투를벌이고 계시다니
    너무 기구한 사연도..가슴아프네요
    내가왔다갔노라고 알리고싶다는 말
    너무..아픕니다
    기억할께요
    아름다웠던 청춘이 그꽃 다못펴보고 더 아프지않을
    하늘 나라 갔었노라
    그곳에선 못해본거 다 누리고. 아프지않길
    어떤 50대평범한 여인이 꼭 기억하고있을거라고

  • 7. ...........
    '20.4.7 11:10 AM (211.192.xxx.148)

    환자분이 걸어다니고 움직일때마다 우주의 공기가 같이 움직이고
    우리는 그걸 다 받았는데 못 느껴서 미안하네요.

  • 8. 마리아
    '20.4.7 11:10 AM (175.116.xxx.119)

    기도하겠습니다.
    그 분이 세상에 왔다간것 기억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
    꼭 말씀해 주세요!!
    원글님 고맙습니다.

  • 9. jipol
    '20.4.7 11:13 AM (70.106.xxx.240)

    더이상 아프지 않게 ..
    아마도 이 생에서 모든걸 다 완수하고
    다음생에선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으로 다시 만나요

  • 10. ...
    '20.4.7 11:14 AM (175.127.xxx.27) - 삭제된댓글

    귀한 생명 따뜻하게 품어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 11. ㆍㆍ
    '20.4.7 11:15 AM (58.236.xxx.195)

    그 고단했던 몸과 시린 맘을 누가 알까요.
    이제 하늘이 좀 알아줄 때도 되지 않았나...
    그저
    잠시라도 평안을 되찾으셨으면...

  • 12. 방답32
    '20.4.7 11:15 AM (112.164.xxx.31)

    누구나 죽음 앞에서 두렵고 무서울텐데 혼자서 맞아야하는 죽음은 얼마나 외롭고 공포스러울까요?
    생의 벼랑끝에 서 있어 보니 그 외로움은 차마 표현할 수 가 없었거든요.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 일상을 살지만 그 환자 분에 감정 이입이 되어 눈물이 납니다. 부디 회복하시길, ..

  • 13. :)
    '20.4.7 11:15 AM (223.62.xxx.184)

    세상에 악하게 살다 여러사람 입에 오르내리고 카르마 다 갉아먹고가는 나쁜 사람도 많아요.
    같이 마음 아파하고 축복해주는 사람이 하나만 있어도 왜 잘 산 인생이라고 하잖아요! 저뿐만 아니고, 글 남겨주신분들. 글 읽고 차마 댓글 못 쓰신 분들 모두, 한우분 위해 기도하는 마음일거에요.
    마음 편히 따뜻해지셨음 좋겠어요.

  • 14. 혼자가 아냐
    '20.4.7 11:15 AM (58.121.xxx.69)

    여기 글 읽고 울고 기도하는 아줌마 있어요
    아프지 마시고 기적이 일어나 좋은 날 만났음 좋겠어요
    내가 맛있는 거 사드릴게요 커피도 케이크도 사드릴게요

    여기서 못 사드리면 하늘나라에서라도
    내가 사드릴게요

    꼭 사드릴게요

  • 15. 레모네이드
    '20.4.7 11:15 AM (211.114.xxx.227)

    우리 모두 이름모를 들꽃 같은 인생을 살다가 간다고 생각해요. 오늘과 내일 그리고 다시 오늘과 내일, 이렇게 많은 날들을 우리와 함께하길 바래요.
    나중에 다시 태어나면 눈 부시게 이쁘고 건강한 사람으로 모두가 부러워하는 생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도할께요

  • 16. 저 환자분
    '20.4.7 11:16 AM (221.150.xxx.179)

    부디 가여히 보시고 자비를 베푸시기를...... 기도합니다

  • 17. 저는요
    '20.4.7 11:17 AM (125.139.xxx.167)

    이 세상이 끝이 아님을 믿어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듯이 어디로 가는지 또한 모르니까요.
    그래도 억울하지 않은 건 부자나 가난한 자나 행복했던 사람이나 불행 했던 사람이나 다 가는 길 이라는 거죠.
    많이 힘드셨을 인생 길. 부디 신이 계시다면 꼭 위로 받으시길 빌어드릴게요.

  • 18. 쾌유
    '20.4.7 11:17 AM (221.159.xxx.168)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정 회복이 힘들다면 가시는길 평안하고 외롭지 않았으면 합니다 원글님이야말로 백의의 천사시군요

  • 19. 마음아파요
    '20.4.7 11:17 AM (59.20.xxx.87)

    너무 슬픈 사연이네요ㆍ
    기도드립니다ㆍ이름이라도 알고싶네요ㆍ
    기대하겠습니다

  • 20. ...
    '20.4.7 11:18 AM (183.98.xxx.95)

    기도합니다
    아 ...참 인생이란

  • 21. 기도합니다
    '20.4.7 11:18 AM (211.221.xxx.28) - 삭제된댓글

    고통없이 행복하게..
    외로움 쓸씀함 두려움 없는 평안한 세상을 누리시길..
    언제나 어디서나 사랑이 충만한 따뜻한 봄길에서 영원히
    머무시길 기도합니다

  • 22. ㅠㅠ
    '20.4.7 11:18 AM (182.221.xxx.183)

    죽고 싶은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데 이 글을 읽으니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네요. 아프신 분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다음 세상에는 꼭 부모님 사랑 많이 받고 건강하고 아프지 않는 사람으로 오시기를 기도드릴게요.

  • 23. 저도
    '20.4.7 11:20 AM (114.108.xxx.122)

    기도 할께요

    해마다 벗꽃이 피고 짍때면 꼭 기억할께요

    사실 저도 십년전에 이벗꽃 내년에도 볼수 있을까 절망했던 사람입니다

    아! 눈물이

  • 24. 봄나츠
    '20.4.7 11:20 AM (117.111.xxx.193)

    손도 잡아드리고 싶고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기도드릴께요

  • 25. ㅇㅇ
    '20.4.7 11:2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개나리 피는 이 봄에 내가 너를 꼭 기억할게
    혼자가 아니야 조금만 더 힘을 내자
    내년에도 개나리 진달래 봐야지

  • 26. 루시아
    '20.4.7 11:21 AM (121.125.xxx.3)

    맘이 너무 아프네요...
    생각날때마다 이분을 위해 기도드릴게요.....

  • 27. 50키로
    '20.4.7 11:21 AM (210.222.xxx.114)

    꼭 기억할께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하고..너무 아프지 말고 이젠 행복해지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28. 소풍
    '20.4.7 11:21 AM (125.177.xxx.100)

    기도합니다

    주님의 자비를 청합니다

  • 29. 제가 기억할게요
    '20.4.7 11:22 AM (220.79.xxx.164)

    왔다갔다고 제가 기억할게요.
    힘내세요.
    내년에도 후년에도 개나리 벚꽃 진달래 다 같이 봐요.

  • 30. 기도합니다
    '20.4.7 11:23 AM (59.9.xxx.78)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얼마나 외로웠을까 생각하니.
    기적이 일어나서 훌 훌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벼랑끝 서 본 사람으로서 아직도 진행중인 사람으로서 얼마나 힘들까가 느껴집니다.
    많은사람들 기도하고 있으니 잘 이겨내시고 일어나시길 빌어요.
    못뵈었어도 뵌듯 느껴져요. 사랑합니다.
    이글 올려주신분도 감사합니다.ㅜㅜ

  • 31. ㅇㅇ
    '20.4.7 11:23 AM (49.142.xxx.116)

    제 댓글과 더이상의 기적은 없을것 같아서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요부분만 나중에 삭제하고 프린트 할겁니다.
    댓글주신 많은 분글 건강조심하시고 감사드립니다.

  • 32. 엘리
    '20.4.7 11:24 AM (175.223.xxx.225)

    고맙고 고운분 ...기도드립니다

  • 33. 풀새
    '20.4.7 11:24 AM (59.2.xxx.28)

    참으로 살아있다는 것이 미안할뿐입니다.
    저는 불자라 내생이 있다는 것을 믿어요
    질병의 고통을 통해 삶이 소중하고 감사다다는 것을 배웁니다.
    아픔이 없다면 저는 어리석게도 고마운줄을 모르더라고요
    병마와 치열하게 싸우면서 살고 싶은 간절한 소망 꼭 이뤄내길 함께 기도합니다.
    나무아미타불 아무아미타불

  • 34. 나나
    '20.4.7 11:24 AM (203.234.xxx.230)

    친구... 꼭 기억할게요 .
    힘내서 다시 일어나요 .
    나든 여기 누구든 함께 손잡고 꽃구경도 가고 차도 마셔요

    잊지 않을게요
    기억할게요

  • 35. ㅁㅁ
    '20.4.7 11:25 AM (180.71.xxx.26) - 삭제된댓글

    아..눈물이 나네요. 저도 종교는 없지만 환자분 큰 고통없으시고 기적적으로 회복하시길 기도할께요.
    환자분 더이상 외롭고 아프지 마시고 따뜻함이 가득찬 세상에 사시게 되길 바랄께요. 원글님 이 글 올려주신것 너무 감사합니다.

  • 36. 어쩌나요
    '20.4.7 11:25 AM (59.18.xxx.56)

    눈물이 너무 나네요..ㅜㅜ 열심히 사셨는데 행복해져야 하는데..세상은 왜 이리 불공평 한가요? 기도 할께요 고통없이 다음생엔 건강하게 행복한 인생 사실수 있도록 꼭 그렇게 되시길 간절히 기도 드릴께요..가까운데면 가서 손 잡아 드리고 싶네요

  • 37.
    '20.4.7 11:25 AM (182.216.xxx.30)

    몇번을 적다 지웁니다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정말 무슨말을 하겠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 38. ㅇㅇ
    '20.4.7 11:26 AM (180.68.xxx.56)

    저도 기억할게요 . 그리고 이제부터라도 행복한 시간있으시길 기도하면 안되나요? 편안하게 가시길 바래야하는건지 ... ㅠㅠ
    하늘나라에서는 아름다운 곳에서 아름다운 일만 하며 즐겁게 지내시길...

  • 39. ㅠㅠ
    '20.4.7 11:26 AM (14.40.xxx.172)

    어떡하나요..
    너무 안되고 가엾네요..가여워라..가엾어서..ㅠㅠ
    너무나 가련하고 가여운 인생..이분 인생을 생각하니 눈물이 맺힙니다..
    힘든 삶의 마지막에 서있군요..
    조금만 더 버틸 힘은 없을까요..조금만 더..그렇게 가버리기엔 너무 아깝잖아..
    마지막 파란색 잎새하나가 강풍에 흔들리고 있지만..강풍 꺼저 줄거잖아..
    이름도 모르지만 그분 꼭 버티고 바람은 잔잔해지길 기원합니다..기도합니다..

  • 40. 힘내세요ㅠ
    '20.4.7 11:26 AM (211.177.xxx.144)

    기도할게요

  • 41. ㅁㅁ
    '20.4.7 11:28 AM (180.71.xxx.26)

    아..눈물이 나네요. 저도 종교는 없지만 환자분 큰 고통없으시고 기적적으로 회복하시길 기도할께요.
    환자분 더이상 외롭고 아프지 마시고 따뜻함이 가득찬 세상에 사시게 되길 바랄께요. 마음으로나마 손 꼭 잡아 드리고 한번 따스하게 안아드립니다.

  • 42. 기적
    '20.4.7 11:28 AM (221.139.xxx.56)

    종교는 없지만 어디엔가 존재하실 신께 기도드릴게요.
    기적이 일어나길...
    그래서 못받은 사랑 남은 생에 다 받으시길...

  • 43. 환자분
    '20.4.7 11:30 AM (220.85.xxx.141)

    봄꽃이 참 예뻐요
    바늘귀만큼씩이라도 날마다 좋아져서
    내년 이맘때는
    꽃구경 해요 우리~~

  • 44. 기억할게요
    '20.4.7 11:31 AM (110.10.xxx.149)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이 험한 세상 혼자서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까요.
    지금 이순간 여기저기서 당신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들이를 있다는 걸
    아시고 잠시라도 마음 따뜻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손 꼭 잡고 안아드리고 싶어요....

  • 45. 00
    '20.4.7 11:31 AM (218.232.xxx.253)

    저도 종교는 없지만 정말 진심으로 기도할게요ㅠㅠ

  • 46. 이름
    '20.4.7 11:33 AM (211.109.xxx.110)

    모를 그분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편안히 고통없이 가시기를 빌어봅니다.

    덧없지만 기적이 일어났으면‥

    사는동안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요.
    그래도 세상에 왔다갔다는걸 기억해주는 분들이 계시다고 말씀해 주세요.
    기도도 하고 있다고..

    떨어지는 벚꽃이 너무 슬픕니다.
    내년에도 벚꽃을 보며 이름모를 그녀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원글님 제가 더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47. 이뻐요
    '20.4.7 11:34 AM (49.1.xxx.205)

    글을 읽으니 얼마나 아름답고 고귀한 분인지 알거 같아요
    매 순간 치열하고 아름답게 사셨어요
    그리고 다시 살아가요 우리 같이

  • 48. ..
    '20.4.7 11:34 AM (1.224.xxx.170)

    32살 아름다운 여동생을 이제라도 알게 되어 반가워요^^
    외롭지 않게 안아드리고 싶네요..빨리 회복하시길 기도할께요. 그리고 기억할께요^^

  • 49. 아가씨
    '20.4.7 11:34 AM (211.201.xxx.153)

    아가씨 그동안 너무 고생많았어요!
    고통없이 아프지 않기를 바라고
    다음 세상에서는 평생을 부모님과 가족분들
    사랑을 듬뿍받고 항상 매일매일이
    행복하기를 기도할께요!
    도울수 있는일이 기도밖에 없어서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

  • 50. 아줌마
    '20.4.7 11:35 AM (211.114.xxx.27)

    기적이 일어 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찬란한 두번째 인생을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 51. 부디
    '20.4.7 11:35 AM (59.18.xxx.56)

    기적이 일어나길 빌어요 아름다우신분 꼭 일어나 아름다운 인생 사실수 있게..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너무 속상합니다..ㅜㅜ

  • 52.
    '20.4.7 11:35 AM (222.117.xxx.144)

    세상 어느 꽃이 님보다
    더 고울수 있을까요..

    누구보다 열심히 사시고 애쓰신 님을
    위해 기원드려요.

  • 53. ...
    '20.4.7 11:39 AM (59.6.xxx.151) - 삭제된댓글

    매일 아침
    선종을 위한 기도 합니다
    오늘은
    나와 나는 모르지만 오늘 세상을 떠나는 모든 자의 선종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고단한 육신은 벗어두지만
    님이 주신 사랑은 그분께 남을 겁니다.
    그 분은 저와도 오늘부터 친구 1일 입니다.
    그래서 님께도 너무나 감사합니다

  • 54. 기적
    '20.4.7 11:40 AM (1.247.xxx.122)

    사무실에서 잠시 눈 감고 기도드렸습니다.
    어디에나 있고 어딘가에 계실 신에게..
    마음 단단히 먹고 꼭 이겨내길 바래요
    하고싶은것도 해야할 일도 누려야 할 것도 아직 너무 많아요

    내가 기억할게
    내가 널 위해 기도할게.
    그동안 수고 많았어. 마음으로 안아줄게..
    앞으로는 꽃길만 펼쳐질거야
    우리 꼭 이겨내자!! 툭툭 털고 일어나서 같이 웃자
    힘내렴,, 아주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바라고 응원한단다.
    넌 혼자가 아니야..

  • 55. 휴...
    '20.4.7 11:41 AM (59.4.xxx.139)

    넘 마음 아픕니다. ㅠㅠ

    신께 기도드리며...
    부디 평화를 빕니다.
    손에 화사한 꽃 한송이 쥐어 드리고 싶네요..ㅠㅠ

  • 56. 마음
    '20.4.7 11:41 AM (222.120.xxx.44)

    아프네요.

  • 57.
    '20.4.7 11:43 AM (59.2.xxx.31)

    우리 모두 기억할게요

  • 58. 기적
    '20.4.7 11:44 AM (123.200.xxx.249)

    기적이 있어 완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힘내 살아오신 생
    신께서 예쁘게 봐 주셔서 고통을 없애 주시길...
    봄처럼 소생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 59. 꽃처럼
    '20.4.7 11:45 AM (175.193.xxx.197)

    이쁜 당신을 위해 기도합니다
    당신을 기억할게요

  • 60. 기도
    '20.4.7 11:45 AM (59.7.xxx.211)

    당신을 기억할게요.

    기적이 일어나기를 두 손 모아 빌어요.

  • 61. ㅇㅇ
    '20.4.7 11:45 AM (73.83.xxx.104)

    혼자가 아니예요.
    이 글에 들어온 모든 분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하고 있을 거예요.
    우리가 기억해 줄게요.
    걱정 마세요.
    슬퍼하지도 말고요.
    당신은 소중한 분이예요.

  • 62. 서풍
    '20.4.7 11:45 AM (1.229.xxx.39)

    나도 기도해요
    그리고 기억할게요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눈 감고 고요하게 님을 생각하고 느낍니다.
    밖에 화사하게 벚꽃이 피었어요
    언제나, 언제나 평안하세요
    어디에 있든지 님이 평안하고 행복해지기를
    기도합니다
    님이 바라보며 미소지었던 곳, 행복해서 웃음지었던 곳... 그곳에 있던 모든 존재들이 또 님을 기억합니다
    외로워 하지 마세요, 소중한 님...

  • 63. 기도했습니다
    '20.4.7 11:48 AM (210.117.xxx.62) - 삭제된댓글

    눈물이 나네요~
    우리 모두의 생명은 하나 하나 다 소중합니다
    분명 이 세상의 길과는 다른 당신 만이 할 수 있는
    소중한 삶의 순간들을 살고 최선의 삶을 사셨다는 것
    신은 알고 계실겁니다
    그리고 이 순간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기억하고 축복합니다
    우리의 고통을 대신 짊어진 당신께 감사합니다~

  • 64. 기도
    '20.4.7 11:48 AM (182.216.xxx.137)

    저도 기도합니다
    마음 아프네요..
    원글님의 마음이 느껴져요

  • 65. 기억합니다
    '20.4.7 11:53 AM (218.147.xxx.186)

    기억하겠습니다. 환자분도 우리를 기억해 주실거죠? 우리 다 같이 다른 어떤 곳에서 만나면 늦기전에 82에서라도 만나서 평생 절대 혼자가 아닌 삶을 살기 약속해 주세요!! 그 누구도 혼자지만, 82에서만은 그 누구도 혼자가 아니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66. 눈물이
    '20.4.7 11:54 AM (211.208.xxx.77)

    자꾸 나네요.
    그동안 너무 힘들었죠.
    응석부리고 투정부려도 좋을 나이에 부모님도 없이
    열심히 잘 살았는데 이제 병마와 힘겹게 마주했네요....

    기적처럼 꼭 나았으면 좋겠어요.
    32살이면 너무 젊잖아요.
    부디 나아서 못다한 것들 꼭 해보고
    행복한 가정도 꾸리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힘내봐요.
    기도할게요.

  • 67. .,
    '20.4.7 11:54 AM (223.39.xxx.238)

    환우님. 기억할게요. 그리고 이세상 어디에서든 행복하시라고, 고통은 조금만 주시라고 손모아 기도드립니다.
    환우님께서 남겨주시는 작은 생명들 받는분들도 복될거에요.
    기운내시고요.
    원글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 68. .......
    '20.4.7 11:54 AM (223.38.xxx.140)

    환자분 꼭 기억할게요
    당신을 위해 기도 드려요
    혼자가 아님을 잊지 말아 주세요

  • 69. ...
    '20.4.7 11:57 AM (221.139.xxx.253)

    기적을 기도합니다
    마른나뭇가지에서 싹이나는 기적
    그 기적이 이글의 주인공 골수로 찾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내년에도 꽃이 필거예요
    그 꽃을 보게하소서

  • 70. 늘행복한날
    '20.4.7 11:58 AM (180.189.xxx.243)

    꼭 완쾌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71. 눈물
    '20.4.7 11:58 AM (221.162.xxx.233)

    아이들있는데 눈물나서 바깥에나와있어요ㅜ
    아직안되요
    이럴순없어요ㅜ
    하나님아서지 제발살려주세요
    너무마음이아픕니다

  • 72. 기억할게요
    '20.4.7 12:00 PM (221.149.xxx.183)

    많이 울었습니다. 부모님없이 얼마나 고되게 살아왔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지네요. 그러나 님은 최선을 다했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게 살아오신 거예요. 외로움 털고 꼭 쾌차하세요. 기도할게요.

  • 73. 신이시여
    '20.4.7 12:00 PM (180.68.xxx.100)

    한 송이 꽃을 어여삐 여기시어 행복한 시간들을 선물하소서....
    환자분 여기 당신을 축복하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슬퍼하지 마세요.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 74. ㅡㅡㅡ
    '20.4.7 12:04 PM (110.12.xxx.213) - 삭제된댓글

    힘내세요...

  • 75. ....
    '20.4.7 12:04 PM (58.238.xxx.221)

    마음 아픈 사연이네요... ㅠㅠ
    얼마나 고달프셨을지...
    우리가 기억해드릴게요...
    힘내시고 이겨내셨으면.... ㅠㅠ

  • 76. 죽음은
    '20.4.7 12:06 PM (121.169.xxx.143)

    끝이 아닙니다
    죽음 뒤의 영혼의 세상이 진짜입니다
    그리고 종교를 초월해서 정작 죽는 순간
    살면서 절대 느껴보지못한 편안하고 따뜻하고 부드러운
    세상 즉 빛이 보이고 그 세상에 들어가는 거에요
    사후체험을 한 대부분의 사람이 저 경험을 하고
    다시 이생으로
    돌아가고싶지 않다 라는 생각 든답니다
    천국같아서...
    저는 어려서부터 항상 죽음을 두려워했던 겁많은
    자 였는데 죽음에 대해 공부할수록
    죽음이 결코 무섭고 두려운
    게 아니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위로하려고 하는 소리가 아니에요
    환우님 이 세상에서 최선을 다해 사셨으니
    분명 하늘에서 보상이 있을거에요
    마음편히 갖으세요
    내가 님을 이제 알게 되었어요
    그러니 이젠 매해 같은 날 님을 위해
    영혼구원 기도 드릴께요
    약속합니다
    수고하셨어요
    조금만 더 힘내세요

  • 77. 기도합니다
    '20.4.7 12:07 PM (1.251.xxx.94)

    인생은 피고 지는 들꽃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김춘수 시인의 꽃처럼 님은 저희에게 꽃이 되셨어요.

    아픔은 적게 평안한 시간을 가지시길 기도합니다.

  • 78. 아가
    '20.4.7 12:07 PM (221.159.xxx.16)

    가끔 서른도 넘은 우리애를 안아 주면서 울애기 라고 불러요.
    옆에 있다면 아가라고 부르면서 안아주고 싶네요.
    이순간 기도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을 보내요.
    사랑해요. 세상 제일 아름다운 아가야

  • 79. 당신을 기억하며
    '20.4.7 12:08 PM (182.224.xxx.98)

    기도하겠습니다. 마음에 평화를 얻으시길 오늘 하루 은총을 청합니다

  • 80. 사랑,
    '20.4.7 12:09 PM (221.157.xxx.129)

    그래요, 어느 님 말씀처럼
    한떨기 꽃으로 오셨다가
    바람에 날리어 가시네요
    너무 아프시지말길,
    아름다운 꽃처럼 예쁘실 님,
    하늘로 돌아가시는 길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81. ...
    '20.4.7 12:11 PM (27.177.xxx.243)

    환자분을 위해 기도드릴게요.
    저도 작년에 암수술받고 너무 힘들어서 기도 부탁드렸었어요.
    간호사분도 너무 좋으신..훌륭하신 분이고
    환자분도 꼭 건강해질수 있어요.
    82쿡 마미들이 당신을 기억할거에요.

  • 82. 늦둥이맘
    '20.4.7 12:13 PM (121.175.xxx.156)

    신의 가호가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 83. 간절히
    '20.4.7 12:13 PM (1.238.xxx.127)

    아가씨... 기적처럼 건강 회복하셔서 여느 젊은이들처럼 가정일구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를 바라지만 그마저 힘들다면 이생의 힘든 기억 다 잊고 아픔없는 좋은세상 가셔서 먼저 가신 부모님 만나 못받았던 사랑 받으며 즐겁게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 84. ㅁㅅ
    '20.4.7 12:20 PM (211.117.xxx.104)

    환자분이 그동안 겪었을 고통과 두려움을 제가 어찌 감히 상상이나 할수 있을까요..곁에 계신다면 그냥 아무말 없이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너무 수고했다고 존재만으로도 너무 소중한 사람이라고.
    글로만 만났을 뿐이지만 꼭 기억할께요. 지금 글 읽은 모든이들의 온정이 닿아 고통스런 순간에도 그 외로움이 덜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 85. 나무
    '20.4.7 12:25 PM (114.200.xxx.137)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86. ..
    '20.4.7 12:28 PM (115.139.xxx.96)

    환자분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신의 은총이 항상 지켜주시길

  • 87. ^^
    '20.4.7 12:29 PM (39.118.xxx.235)

    32살 예쁜 아가씨
    23살에 발병했다니 10년을 병과 함께 했네요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날들을 기억하며 힘내요

    지금 피어나고 있는 아름다운 꽃들을 보여주고싶네요
    더불어 따스한 햇살을 느끼게 해주고싶어요

    좀더 기운내어 바깥을 볼 수 있기를 기도하니다.

  • 88. 기적이
    '20.4.7 12:30 PM (112.152.xxx.96)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너무 힘이 드시면 고통을 감해주시고
    마음의 평화와 평안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 89. 김뽁뽁
    '20.4.7 12:35 PM (223.39.xxx.247) - 삭제된댓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90. 아멘
    '20.4.7 12:36 PM (119.206.xxx.97)

    제발 기적이 일어나길요
    주님
    이 영혼을 안타깝고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아름다운 이 분의 삶이 기적으로 연장되게 하옵시고
    구원하셔서 평안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께서
    이 순간에도 함께 하시고
    혹여
    주님품으로 부르실때에는 외롭지않게
    두 손 꼭 잡아주옵소서

  • 91. 묵언수행
    '20.4.7 12:45 PM (211.110.xxx.118)

    기도합니다♡
    기억합니다 ♡
    꽃을 보면서도 나무를 보면서도
    기억하고 기도할게요
    삶을 아름답게 지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한 당신을
    주님께서는 귀하게 여기고 기적을 일으켜주십니다
    많은 이들의 기억속에 살아있을거에요

  • 92. ...
    '20.4.7 12:46 PM (118.37.xxx.246)

    이 세상 아픈 기억만 갖고 가게 하지 말아주세요.
    행복한 세상이었다 말할 수 있게 기회를 주세요.
    제발..힘을 내서 다시 살아갈 수 있게 기적을 내려주세요.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지만 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 93. 사랑
    '20.4.7 12:50 PM (39.123.xxx.175)

    얼굴도 목소리도 모르지만 기억할께요
    햇살 좋은 봄날 봄바람 속에 당신을 기억할께요.
    더운 여름 흘리는 땀방울에서 당신이 있을 거예요.
    가을 맑고 높은 하늘 아래 노란 단풍잎 속의 당신도 보일거예요.
    겨울 아침 장독 뚜껑 위를 하얗게 덮은 눈 속의 당신.
    당신은 잘 지내나요?
    아프지 말고 울지 말고 웃어요 당신.
    사랑합니다.

  • 94. ...
    '20.4.7 12:54 PM (116.33.xxx.3)

    괜찮아요.
    지금까지 다 견뎌왔으니 이제는 좋아질 일만 남았어요.
    이 글들을 읽고나서는 어떻게 된다고해도 마음이 편안하고 시원해질거예요.
    지금까지 많은 고통의 시간에 대한 댓가로 당신은 고요하고 평안한 마음을 얻었어요.
    그 마음만은 그 누구도, 어떤 질병도, 어떤 어려움, 심지어 죽음도 당신에게서 빼앗아갈 수 없어요.
    지금 이 순간만큼은 내 온 마음을 모아 당신에게 사랑을 보냅니다.

  • 95. ...........
    '20.4.7 12:55 PM (211.109.xxx.231)

    고된 삶...제가 부끄러울 정도로 열심히 잘 사셨어요.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훗날 만나면 안아 드릴게요.

  • 96. 화이팅
    '20.4.7 12:56 PM (115.139.xxx.23)

    간호사님, 저도 기도에 동참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상태가 나아지길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 97. ....
    '20.4.7 12:56 PM (223.194.xxx.8)

    너무 마음이 아파 눈물이 납니다..부디 그분에게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어느 곳에서든 건강하고 행복하기를..도와주세요 하느님..

  • 98. 꼭 꼭
    '20.4.7 12:57 PM (39.118.xxx.217)

    회복되길 기도합니다.당신은 정말 강한 사람입니다.

  • 99. 기적은
    '20.4.7 12:58 PM (61.84.xxx.134)

    있어요.
    지금 이순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세요.
    나를 구원하시는 예수님 한번 불러보세요.
    분명 주님이 함께 해주셔서 가시는 길 외롭지 않을거예요.
    ㅠㅠ

  • 100. ㅎㅎㅎ
    '20.4.7 1:02 PM (39.7.xxx.14)

    기적이 일어나길 바랄께요..꼭 나으시고 행복한 삶 누렸으면 합니다

  • 101. ..
    '20.4.7 1:05 PM (220.70.xxx.210)

    님은 혼자가 아니에요
    기도할게요

  • 102. 사랑합니다
    '20.4.7 1:06 PM (110.70.xxx.245)

    서울 사는 아홉살 많은 언니(?)에요.
    소식 듣고 한참을 울었네요.
    얼마나 열심히 살았을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만나진 못하지만 손잡아드리고 온 맘을 다해 기도합니다.
    또 봄날이 오면, 웃으면서 또 만날 수 있기를..
    사랑합니다.

  • 103. 또다른 세상에서
    '20.4.7 1:06 PM (221.143.xxx.25) - 삭제된댓글

    이생에선 건강하고 행복하게 꽃길만 걷길 기도합니다.
    아름다운 사람.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 104. 쏭버드
    '20.4.7 1:11 PM (221.143.xxx.25)

    아름다운 사람.
    당신이 아프지 않기를
    평안하기를
    선한 마음에 축복이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 105. 꿀단지
    '20.4.7 1:12 PM (121.128.xxx.155)

    이름은 모르지만 분명히 아름답고 소중한 분이실 그분, 기적차람 일어나시거나 혹 다른 이들보다 조금 먼저 하늘로 가시게 된다면 고통없이 평안한 길 가시길 기도합니다. 제가 작은 화단에 꽃을 키우는데 어느날 가녀리고 어여쁜 꽃 한 송이가 화단 옆에 자라고 있는 걸 봤어요. 제가 심고 가꾸지 않았어도 다른 어떤 꽃보다 예쁘고 생명력 강한 그 꽃처럼 아름다운 분, 님을 님 모르게 사랑하고 귀하게 대한 이들이 분명히 있을 거예요. 부디 스스로를 외롭다 가여이 여기지 마시고 평안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106. 진씨아줌마
    '20.4.7 1:12 PM (175.203.xxx.108)

    꼭 회복하세요.
    ㅠㅠㅠㅠ
    얼굴도 모르는 꽃 같이 이쁜 아가씨...꼭 이겨내세요.

  • 107. ...
    '20.4.7 1:16 PM (124.62.xxx.75) - 삭제된댓글

    당신이 저의 존재를 알기 전에 전 당신보다 더 먼저 이 글을 쓴 간호사님을 통해 당신의 존재를 알게 되었어요. 대한민국 어느 곳에 누구보다 열심히 치열하게 살았던 32살의 아가씨가 있다고. 저는 당신을 존경해요. 정말 훌륭한 삶을 사셨어요. 당신처럼 치열하게 존재감 내뿜으며 산 사람 별로 없을 거에요. 아무도 당신을 존재를 모를 거라구요? 천만에요, 이렇게 살아있는 생명처럼 존재감 내뿜으며 사셨는걸요. 당신은 절대 외로운 사람도 불행한 사람도 아니에요. 이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응원하잖아요.
    다음 생에 우리 꼭 서로 위로가 되어주는 친구로 만나요.
    오늘부터 통증이 사라지는 기적이 일어나고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 보다 모레가 더 기대되는 기적이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할게요.
    저는 펭수처럼 '힘내요' 대신 '사랑해요'라고 할래요.
    어여쁜 님아, 이 세상 그래도 살아볼만 하죠?

  • 108. 노랑
    '20.4.7 1:21 PM (223.39.xxx.90)

    당신을 기억할께요~~
    아름다운 사람으로

  • 109. 아줌마
    '20.4.7 1:26 PM (75.4.xxx.72)

    지금은 많이 힘든 그대에게...
    아무도 모르게 왔다 가고 싶지 않다는 말...정말 슬프네요.
    그런데 그렇지 않을꺼예요 33년 지나간 시간들 속에 누군가의 기억과 추억으로 남아 있을껍니다.
    곧 50되는 나에 기억에도 오래 오래 남아있을꺼예요.
    언젠가 이 사연에 주인공이 나였노라....이런 글 올라오기를 기도 하고 기억하고 있을께요.
    평안함 속에 머물기를...

  • 110. ......
    '20.4.7 1:27 PM (211.250.xxx.45)

    여기 이아줌마도 당신을 기억할게요
    다음생에는 부디 더 편안하길....기도할게요

  • 111. 햇살속으로
    '20.4.7 1:30 PM (69.209.xxx.74)

    아가씨, 그동안 고생 많으셨죠? 외롭구요.
    열심히 사신 인생 존경합니다. 많이 아프시다니 가슴아프구요...
    좀 더 힘내서 꼭 기적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멀리서나마 기도의 마음 보냅니다.
    사랑합니다.

  • 112. Pianiste
    '20.4.7 1:32 PM (125.187.xxx.216)

    부디 제 댓글까지 프린트가 되길 빌며 댓글 남깁니다.
    힘들게 살아오신 님께 부디 기적이 일어나서,
    덜 아프고 덜 힘들어지시길 기도하고,
    내년 봄꽃도 보실 수 있길 기도합니다.

  • 113. 아휴
    '20.4.7 1:36 PM (218.239.xxx.18)

    자꾸 눈물이ᆢ
    꽃같이 어여쁜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기억할게요

  • 114. 하트
    '20.4.7 1:36 PM (183.96.xxx.41)

    당신을 기억합니다
    힘내세요..

  • 115. 힘내요
    '20.4.7 1:40 PM (211.208.xxx.114)

    홀로 버텨낸 고단한 삶이
    병마로 이어져 얼마나 좌절했을지...
    그 고비를 잘넘겨 세상에서
    다시 아름답고 고귀하게
    반짝여주길 너무도 바랍니다
    온 우주의 좋은 기운이
    당신께로 몰려들길 바래요

  • 116. 동생아
    '20.4.7 1:41 PM (110.70.xxx.105)

    그동안 고생많았네..
    많이 막막하고 힘들었지?
    대견한 우리동생.
    언니도 아파.
    그래도 우리 잘 견뎌서 내년 봄도 살아서 보자.
    우리이쁜동생 사랑해♡

  • 117.
    '20.4.7 1:43 PM (125.177.xxx.105)

    자식 또래의 아이네요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
    많은 사람들이 널위해 기도하고 있단다
    너무 외로워 마
    너의 손을 잡아주시는분도 너를 걱정하고 위로하고 있단다
    간절한 마음으로 네가 아프지 않기를 기도할게~♡♡♡

  • 118. 눈물
    '20.4.7 1:53 PM (182.215.xxx.137) - 삭제된댓글

    마음이 너무 아파요. 곱고 고운, 이름은 모르지만, 당신이 이 세상에 살았다는 걸 기억할게요. 부디 하늘에서 평안하길 기도합니다.

  • 119. 음음음
    '20.4.7 1:53 PM (223.62.xxx.142)

    종교는 없지만 완쾌하시길 빌어드릴께요.

  • 120. ...
    '20.4.7 1:54 PM (182.215.xxx.137)

    꽃보다 아름다운 당신을 기억할게요. 그리고 기도할게요. 어디에서건 당신이 행복하기를.

  • 121. ..
    '20.4.7 2:08 PM (1.236.xxx.88)

    꽃같은 님을 기억할게요.
    기적이 일어나길 마음모아 기도드립니다.

  • 122. 눈물나네요
    '20.4.7 2:10 PM (121.160.xxx.214)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합니다...

  • 123. 기도합니다
    '20.4.7 2:11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어떤 고운 존재가 이 세상에 왔다 갔다는 거 잠시나마 기억할게요.
    다음 생이 있다면 좋은 부모 밑에서 사랑받는 아이로 태어나 하고픈 거 맘껏 하고 건강하게 살다 가기를요.

  • 124. 기도합니다
    '20.4.7 2:14 PM (182.224.xxx.119)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어떤 고운 존재가 이 세상에 왔다는 거 잠시나마 기억할게요.
    완치되길 다시 잘 살아내길 빕니다. 아프지 않기를..

  • 125. ..
    '20.4.7 2:18 PM (162.222.xxx.124)

    이쁜 봄의 아가씨!! 만나서 반가워요. 많이 힘들었죠? 그동안 잘 견뎌줘서 고마워요. 꼭 안고서 엉덩이 톡톡 두드려 드릴께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거예요. 고통이 심하지 않기를..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 드립니다.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 126. 너를 위해 기도한다
    '20.4.7 2:31 PM (116.120.xxx.155)

    아이야, 너는 참 열심히 살았구나.
    많이 힘들고 외롭고 슬펐을 텐데 있는 힘껏 살았구나.
    너에게 더 살 날이 이어지길, 그리고 그 날들이 빛나기를 진심으로 기도한다.
    너에게 많은 축복이 있기를 행복이 기다리고 있기를 눈물로 기도한다.

  • 127.
    '20.4.7 2:32 PM (180.81.xxx.50) - 삭제된댓글

    세상의 따뜻한 기운이 아가씨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언제인가 아가씨가 식당에서 일할 때, 아가씨의 따뜻함이 다른 이들에게도 전해졌겠죠.
    아가씨가 있어 세상이 조금 더 살만했을겁니다.
    기억할게요.

  • 128. ..
    '20.4.7 2:37 PM (118.235.xxx.7)

    꽃보다 더 아름다운 아가씨를 위해 멀리서 화살기도 드립니다.
    너무나 힘들고 너무나 고통스럽겠지만 포기하지 마시고 한순간만 기억해주세요.
    당신을 기억하고 위로해주는 많은 사람들이 있답니다.

  • 129. 눈물이
    '20.4.7 2:51 PM (39.118.xxx.35)

    앞을 가리지만 저도 얼른 나으시라고 기운 차리시라고 기도 할게요.
    꼭 일어나세요.
    저도 기억할게요.

  • 130.
    '20.4.7 2:59 PM (39.118.xxx.175)

    너무나 안타까운사연이네요
    제발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기억할게요.

  • 131. 기도하고
    '20.4.7 3:04 PM (222.98.xxx.185)

    기억하겠습니다 ㅠ

  • 132. 아줌마
    '20.4.7 3:11 PM (122.37.xxx.236)

    눈물이 났어요. 몸과 마음이 평온해지길 기도합니다.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 133. 플로라
    '20.4.7 3:17 PM (168.78.xxx.129)

    그동안 힘들지만 씩씩하게 잘 살았어요
    꼭 기적이 일어날거예요. 이세상에 예쁜 아가씨가 있다는거 꼭 기억할께요 ♡♡♡

  • 134. 기도
    '20.4.7 3:27 PM (125.176.xxx.112)

    아가씨 손을 잡고 안아주고 싶어요.
    수고했어요 이제 좀 편해지세요

    벚꽃이 피면 아가씨생각 할께요. 기억할께요.

  • 135. ...
    '20.4.7 3:28 PM (61.253.xxx.225)

    너무 맘이 아프네요.
    부디 부디 많이 아프지 않기를 바랍니다.

  • 136. ...
    '20.4.7 3:30 PM (115.137.xxx.90)

    함께 기도합니다.
    더이상 아프지 않고 빨리 회복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137. crack83
    '20.4.7 3:39 PM (39.121.xxx.140)

    마음이 아파서 울다가 댓글 달아요..많이 외롭고 힘들었을 당신을 위해 기도 드릴게요~어디에 계시든 기억할거에요.힘든상황에서 꿋꿋하고 이겨낸 이쁜동생이 있다고요..부처님의 자비가 있으시길 바랄게요.

  • 138. ....
    '20.4.7 3:43 PM (112.152.xxx.53) - 삭제된댓글

    이제 기운내시고 얼른 쾌차하셔요.
    봄이와서 꽃들이 만발해있답니다.
    저도 님을 위해 온마음을 받쳐
    기도드립니다.

  • 139. 원글
    '20.4.7 3:45 PM (49.142.xxx.116) - 삭제된댓글

    제가 병원 출근해서 프린트해서 환자분 혹시나 깨어있으면 드리고, 못읽겠다 하거나 의식이 흐리시면, 옆에서 읽어드릴게요.
    눈은 감고 있어도 귀는 열려있으니깐요. 모든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코로나 19 때문에 어차피 모든 중환자실과 이식병동 면회 금지지만,
    예전에도 단 한번도 면회오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저도 열심히 살았다 생각했는데, 아니였습니다.
    시간에 쫓겨 영혼없이 환자에게 꼭 해야 만 할 최소한만 해준경우도 많았습니다.
    나이 쉰 넘어, 환자분의 히스토리에 많은 교훈을 얻고 저도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부디 많은 힘되는 댓글 부탁드리며 감사합니다.
    혹시 환자분이 원한다면 나중에 환자분 가실때 이 모든 글 프린트 해서 같이 보내드릴생각입니다.

    사족으로 헌혈좀 부탁드립니다. ㅠㅠ 각 동네에 헌혈의 집이 있습니다. 생명을 살릴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140. ...
    '20.4.7 4:07 PM (122.35.xxx.174)

    하나님 살아계세요
    살아있는 것도 좋고 죽어서 하나님 품에 안기는 것도 좋은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를 꼭 믿음으로 붙잡고 가길 바래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 141. 장미
    '20.4.7 4:38 PM (211.201.xxx.66)

    참 열심히 살았네요
    거기에 있는 사람 기억할게요
    희망 잃지말고 기운내요
    아름답고 열정 가득한 32세 여성분
    여기 마음모아 당신을 생각하고 위로하고 붇돋아주는 사람들이 있어요
    기적이 있어 당신이 건강하길 바래요

  • 142. 깨어나기를...
    '20.4.7 5:30 PM (116.40.xxx.2)

    아름다운 당신.
    그동안 열심히 살아온 당신의 삶도 아름다웠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부디 힘내시어 좋은 세상, 새봄을 맞이할 수 있기를요...
    당신이 외롭지 않게 당신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원글님 덕분에 이제 이분은 많은 친구를 얻었네요.
    고맙습니다...

  • 143. Somdari
    '20.4.7 6:08 PM (118.220.xxx.22)

    벚꽃이 흩날리는 봄날이에요. 이 아름다움 봄날에 벚꽃보다 더 아름다운 아가씨가 이 세상에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할게요. 혈액암은 아니었지만 저도 항암해서 머리카락도 속눈썹도 다 빠졌었고 방사선 치료도 30회나 받았어요. 수술도 여러 번 받았구요, 그래서 더 눈물이 나요. 우리 이쁜 아가씨의 마음에 주님이 함께 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주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144.
    '20.4.7 6:10 PM (218.38.xxx.252)

    제가 기억합니다.
    열심히 살았을 님의 삶 그 자체로 아름답습니다.
    길가의 풀 하나도 다 의미가있는데
    하물며 님의 30여년간의 이 세상 여행은 분명 큰 뜻이 있을겁니다.
    힘내세요~

  • 145. ..
    '20.4.7 7:09 PM (118.235.xxx.71)

    기적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얼마나 힘들고 외로운 삶 이었을지...
    저도 벚꽃지는 이맘때면 꼭 기억할께요
    32살 꽃다운 청춘이 열심히 잘 살아왔다고...
    부디 힘들지않고 편안해지기를...

  • 146. 수고하셨어요.
    '20.4.7 7:35 PM (218.50.xxx.169)

    이 세상이 그대에게 친절하지 않았으나 온 힘을 다해 살다 간 것을
    이 우주가 기억할겁니다.
    우리 모두 먼지 같이 살다가 가는 것이 인생이지요.
    이 세상이 끝이 아니어서 부디 좋은 곳에 가서
    부디 편안하시기를
    그 곳에서는 더 이상 외롭지 않고 서글프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 147. ㅇㅇ
    '20.4.7 7:57 PM (218.237.xxx.203)

    언니!!
    언니는 이름이 뭐예요?
    나는 윤지라고 해요
    언니 엄청 힘내고 있다는 얘기 들어서 저도 응원하려고 이 글을 써요
    요즘 봄꽃이 엄청 많이 피었어요.
    빨리 낫고 힘내서 우리 꽃바람 맞으러 가지 않을래요?
    그럼 오늘도 힘내고 힘내요 꼭이요
    화이팅!!!

  • 148. 해피송
    '20.4.7 8:22 PM (115.92.xxx.170)

    보이지 않는 곳이지만
    같은 하늘아래 있으니
    손이라도 꼬옥 잡아드리겠습니다.
    길더라도 완쾌해서 같이 웃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149. ..
    '20.4.7 8:34 PM (1.254.xxx.22)

    이 글을 너무 늦게 봐서 댓글 달아도 될까 잠시 고민했습니다.

    환자분...당신의 지금까지의 삶의 궤적이 너무 아름다워서 눈물이 납니다.

    절대로 희망 잃지 마시고, 힘내서 우리 어디선가 서로는 모르지만 스쳐 지나가는 인연 한번 만들어 봐요.

    제가 진심을 다해 기도하겠습니다.

  • 150. ㅇㅇ
    '20.4.7 8:47 PM (49.142.xxx.116) - 삭제된댓글

    원글입니다. 저는 병원내 특수파트 계약직이라서 출퇴근 시간이 좀 다릅니다.
    쉬고 싶을때 미리 말하면 몇달 쉬기도 하는..
    집앞이 직장이고 (걸어서 오분)지금 출근할겁니다.
    더 써주시면 내일 또 출력할겁니다.
    생각해보니 집에서 출력할수 없어요. 거긴 종이 한장까지 전부 멸균해야 하는곳이라
    멸균된 프린트와 프린트 용지로 출력해야 합니다.
    내일 글 올려주시면 내일분은 내일 출력할게요. 병원에서요.
    저위에 원글도 출력할때는 잠시 다듬을 부분이 많아요. 수혈부탁부분이나 여러부분.. 제 댓글 부분도 삭제하고 출력하든지 출력시 제 댓글 부분은 화이트로 지우든지 해야 합니다.
    감사하고도 무거운 마음으로 나이트 출근합니다.

  • 151. 기적을 보여주세요
    '20.4.7 8:49 PM (110.70.xxx.83)

    제 남편도 위중해서 병원에 두달째 입원중이에요 남편과 아가씨 이야기하며 기도합니다 회복할거라고 믿습니다 당신때문에 감사하고 얼마나 아름다운 분일지 꼭 이겨내세요 힘들어서 가셔도 좋아요 그래도 잘 살아내신 당신께 참 고맙습니다 꼭 좋은 일이 생길겁니다.

  • 152. ...
    '20.4.7 9:01 PM (115.40.xxx.236)

    어려서부터 너무 고생이 많으셨네요. 사람에게는 고생 총량이 있다고 들었어요. 미리 고생 다 하셨으니.. 앞으로는 꽃길만 걸을겁니다. 다시 밝게 웃으시는 모습 기대할게요. 기운 내시고요.
    원글님께도 감사말씀 전합니다. 원글님도 행복하시구요.

  • 153. 저도 가서
    '20.4.7 9:07 PM (112.155.xxx.76)

    손 잡아드리고싶어요 많이 힘드셨지요
    기도할께요 육체의 고통 없애주시라고
    기도할께요 외롭지않게 신의 사랑 가득 느끼도록
    기도할께요 평온함과 따뜻함으로 행복을 느끼시게요
    기도할께요 기적같이 건강하게 일어나시게요
    봄날에 따뜻한 햇살처럼 당신을 사랑합니다

  • 154. ..
    '20.4.7 11:42 PM (1.231.xxx.230)

    기도했습니다
    평안을 허락해 주시길,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외롭지 않게 해주시기를,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주시기를,
    손 잡아 주시기를,
    더 이상 고통이 없기를 기도합니다

  • 155. ..
    '20.4.7 11:45 PM (1.231.xxx.230)

    만약에 기적이 일어나 면회가 가능해진다면
    꼭 찾아 가겠습니다

  • 156. ...
    '20.4.8 1:21 AM (14.33.xxx.137) - 삭제된댓글

    포기하지마세요 꼭 다시 일어나실 겁니다
    이 많은 분들이 당신을 기억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건강 되찾으시면 이 곳에도 오셔서 글도 올려주시고 그 때 우리 다같이 환화게 웃어요 기다릴게요

  • 157. 당신곁엔 우리가
    '20.4.8 1:23 AM (14.33.xxx.137)

    포기하지마세요 꼭 다시 일어나실 겁니다
    이 많은 분들이 당신을 기억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건강 되찾으시면 이 곳에도 오셔서 글도 올려주시고 그 때 우리 다같이 환하게 웃어요 기다릴게요

  • 158. 마음에 걸려
    '20.4.8 3:46 AM (58.236.xxx.195)

    한번더 들렀어요..
    아가씨의 손길이 닿은 곳곳, 그리고 어떤 존재들...
    다 기억할거예요.

  • 159. ...
    '20.4.8 9:35 AM (122.40.xxx.99)

    아가, 아직 한번만 더 힘 내자..

  • 160. 오늘
    '20.4.8 11:42 AM (211.109.xxx.63)

    또 왔어요.
    오늘은 좀 춥고 해가 반짝 햇살이 좋아요.
    벚꽃을 보며 아가씨 생각을 했어요.
    오늘도 고통없이 지내게 해달라고 기도 드렸어요..

    내일 또 올께요. 우리 꼭 만나요.
    아가씨는 이제 혼자가 아니에요...

    여기 우리가 있어요.

  • 161. 끈놓치말아요
    '20.4.8 1:47 PM (168.78.xxx.129)

    이쁜 아가씨! 꽃다운 나이로 너무나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았네요.
    어린 나이에 너무 바쁘게 살아서, 몸이 잠시 고장난거라 믿고 싶습니다.
    이 고통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하느님이 살펴 주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고통스러워도 생명의 끈 놓지 말아요. 점점 회복 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 162. 봄날
    '20.4.8 3:04 PM (218.39.xxx.80)

    이름 한번만이라도 불러주고 싶어요....

  • 163. 또 왔어요
    '20.4.8 8:37 PM (59.18.xxx.56)

    오늘 또 문득 생각나서 왔어요..오늘 잘 지내셨나요? 이리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기도하니 힘내서 회복하길 바래요..꼭 일어나시길~

  • 164. 우리 예쁜 딸
    '20.4.8 9:31 PM (112.159.xxx.46)

    봄꽃이 세상에 가득하답니다. 하얀 꽃잎들이 눈송이처럼 날리기도 하구요,
    꼭 잘 버티고 견뎌서 예쁜 꽃들속에 더 환하게 빛나는 청춘이 되시길 바래요.
    언제나 그 끝은 있는거니깐, 절대 포기하지 말고 어서어서 일어나요.
    훌훌털고 일어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165. 레지나
    '20.4.8 11:13 PM (1.227.xxx.79)

    건강히 퇴원해서 내년봄에는 벚꽃 구경도하고 82게시판에 잘지내고있다고 글남겨주세요 기다릴게요

  • 166. 기쁨
    '20.4.9 2:24 AM (175.113.xxx.52)

    당신이 살아계셔서 좋아요. 앞으로도 더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몸과 마음에 평안이 있으시길 빕니다.

  • 167. 휘우
    '20.4.9 9:33 AM (49.180.xxx.13)

    이제야 봤어요. 눈물이 나네요. 부디 이제 지친 몸과 마음 내려 놓고 편하게 쉬시며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존재가 세상을 더 아름답게 했답니다.

  • 168. 이쁜동생
    '20.4.9 9:40 AM (118.33.xxx.178)

    너의 성실하고 건전한 인생에 경의를 표한다.
    존경하고 사랑해

  • 169. 좋은사람
    '20.4.9 9:45 AM (124.54.xxx.52)

    신은 착한사람을 먼저 데려간대요
    힘들지 말고 행복하라고
    좋은곳에서 부모님 꼭 만나세요

  • 170. 부디
    '20.4.9 9:51 AM (211.36.xxx.109)

    이제는 고통도 없고 외로움도 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빕니다
    님의 인생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한 송이 꽃이었습니다
    좋은 곳에 가시길

  • 171. 기억할게요
    '20.4.9 3:00 PM (1.235.xxx.134)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길 기도합니다..

  • 172.
    '20.4.9 3:19 PM (61.74.xxx.64)

    이제야 봤습니다. 강인하고 당당하게 스스로 일구며 살아낸 당신의 삶이, 누구의 추억이나 애도를 아쉬워 할 필요가 없을 만큼 이미 너무나 아름답고 훌륭합니다. 부디 하늘나라에서는 아무런 고통 없이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젊은 분이지만 존경합니다.

  • 173. 좋은곳에..
    '20.4.9 3:53 PM (116.34.xxx.173)

    가실거라고 믿습니다. 부디 먼곳에서도 평안하고 안온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 174. ....
    '20.4.9 4:00 PM (210.100.xxx.228)

    이 글을 이제서야 봤네요. ㅠㅠ

  • 175. 아ㅠㅜ
    '20.4.9 5:00 PM (124.50.xxx.71)

    부디 좋은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ㅠㅜ
    너무 눈물나요

  • 176. ..
    '20.4.9 7:13 PM (222.237.xxx.186)

    고통없는 곳에서 평안하시길..
    자꾸 눈물이 나오네요ㅜㅜ

  • 177. 그 어린 나이에
    '20.4.9 7:40 PM (211.219.xxx.237)

    홀홀단신으로 강인하게 살아낸다고
    얼마나 고생스러웠을지요.
    외롭고 두려웠을테지요.
    부디 고통없는 그곳에서 편안하고 행복하시길 빌어요.

  • 178. 기도합니다
    '20.4.9 8:34 PM (211.58.xxx.87)

    하느님께서 당신의 영혼을 안아 편히 쉴 수 있게 해주실 거예요. 이 세상에서 받지 못한 사랑 새로운 곳에서 원없이 받으면서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 179. 기도
    '20.4.9 11:52 PM (175.119.xxx.196)

    늦게 봐서 미안해요.
    잘가고 있나요?
    잘가요.
    어쩌다 마주쳤을지도 몰라요.
    이젠 지나가는 사람들이 소중하게 느끼게 해주고 갔네요.
    잘 가요.
    좀 편히 쉬고
    행복해요.~~

  • 180. 좋은 데 가세요.
    '20.4.9 11:53 PM (122.34.xxx.137) - 삭제된댓글

    이번 생은 너무 외로웠네요. 애 많이 쓰셨어요.
    저도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 세상 같이 살았는데 얼굴도 못 보고 이름도 모르고 지나갔네요.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다음 생에는 좋은 식구들 만나서 오순도순 재미나게 지내세요.

  • 181. 그래
    '20.4.9 11:54 PM (122.34.xxx.137)

    이번 생은 너무 외로웠네요. 애 많이 쓰셨어요.
    저도 사랑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한 세상 같이 살았는데 얼굴도 못 보고 이름도 모르고 지나갔네요.
    고인의 이야기가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다음 생에는 좋은 식구들 만나서 오순도순 재미나게 지내세요.

  • 182. 333222
    '20.4.10 12:46 AM (121.166.xxx.108)

    저 세상에서 행복하고 마음 편하게 살길 바랍니다.

    마음 아프지만,
    아가씨를 어떤 절대자가 따뜻하게 '잘 왔다. 이제 너의 고생은 끝났다.' 라고 말하여 안아주었으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 183. ....
    '21.3.11 10:21 AM (118.235.xxx.203)

    너무 목이 메이고 가슴이 아픕니다..
    늦었지만, 지금 있는 그 곳에서 평안하시길..
    다음 생에는
    사랑주는 부모님 밑에서
    평범하게 자라서,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살아가시길,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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