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하루에 한끼만 먹어야 할까봐요

슈반 조회수 : 6,480
작성일 : 2020-04-06 13:45:29

세상에 맛있는 건 너무 많은데
나이가 드니 소화력도 떨어지고 
유투브에 중년패션을 보면 그것도 다 날씬해야 소화가능하겠더라구요.
그러니 어떻해요 이제 하루에 한끼만 먹어야 할까봐요.
이제까지는 두끼 먹었거든요.
두끼도 잘 먹으면 살이 찌더라구요.
허리도 그렇고 옷을 입어보면 바로 알죠.
젊을 때야 3끼를 먹어도 살이 찌진 않았는데
이젠 어림 없어요.

나이 들어서도 날씬 하신분들 얼마나 드시고 계세요?
티비보면 중년 나이대 사람들도 다들 잘 드시던데 그게 하루 중 딱 한번 그렇게 먹는 게 나온 걸까요? 
아침도 안 먹었고 그거 먹으면 저녁도 안 먹을 예정?

한고은 보니까 아구아구 퍼먹던데 그것도 방송에 나오니까 하루 중 그것만 그렇게 먹은 거겠죠?
본인도 아침 안 먹는다 했고 그 사람도 보기와 달리 나이가 46살이니 
사실상 누가 봐도 나이상 중년인데 엄청 말랐더라구요. 그래야 일감이 들어오니 그렇게 살겠지만
그 정도 유지하려면 한끼 밖에 안 먹는건지 그런데 티비에서 볼 때는 입이 미어터지게 
입에다 밀어 넣으니 마치 저렇게 먹고도 살 안찐다는 환상을 불어 넣어주는 것 같아 
저런 사람한테 물어보고 시어요. 하루에 얼마나 먹냐고? 
사실은 다들 김희애같이 안 죽을 만큼 먹는다 그 수준일까요?
그것도 적응하면 살아지고 몸매로 보상 받아서 견딜만 할까요?

IP : 222.110.xxx.248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4.6 1:47 PM (175.223.xxx.190) - 삭제된댓글

    나이들어 날씬이 어느정도에요?
    김희애야 마른거구요

  • 2. 공감입니다
    '20.4.6 1:49 PM (110.15.xxx.45)

    한끼는 적당히 또 한끼는 좀 모자른듯이 한끼는 건너뛰어야
    그나마
    젊을때 몸매라도 유지하는것 같아요
    나이들어까지 몸매 날씬한분들 노력이든 천성이든 부럽네요
    난 분명히 절식하는것 같은데도 몸무게는 신기록 갱신중이니 ㅠㅠ

  • 3.
    '20.4.6 1:50 PM (115.140.xxx.180)

    한끼만 제대로 먹어요 아침은 원래 안먹어서 라떼마시고 패스
    오전에 운동하고 점심은 훈제계란으로 두세개 먹고 저녁만 챙겨먹어요
    저녁에 수업이 있어서 힘들지 않으려구요
    전 원래 소화력이 약해서 세끼 다 챙겨먹지 않았구요 저녁 한끼도 열심히 챙겨먹은지 얼마 안됐네요
    보기에도 말랐어요 체지방 15프로 미만이에요

  • 4. 저는
    '20.4.6 1:51 PM (59.15.xxx.34)

    조금마 적게 먹으면 변비로 너무 고생을 합니다. 과일. 야채 먹어도 밥이 안 들어가면 또 변비입니다. 신기하죠? 살쫌뺴려고 적게 먹으니 바로 변비.. 너무 심해서 병원가서 처방까지 받아왔어요. 푸룬쥬스, 키위 이런거 다 먹오보고 차전자피도 먹구.. 그래도 소용 없어요.
    날씬까지는 바라지도 않아요. 몸무게나 지금 더 늘지 않으면 하는거...

  • 5. 원래
    '20.4.6 1:52 PM (39.7.xxx.43)

    평생 거의 두끼먹고 사는데
    오십대 중반 되니 허기가 잘져서
    조금씩 세번으로 나눠먹어요
    근데도 역시 군살이 느는건 불가항력인듯
    먹는거로는 더이상 줄일게 없는 식생활인데
    슬퍼요 낮아지는 기초대사량이 ㅎㅎ

  • 6. sstt
    '20.4.6 1:52 PM (211.219.xxx.189)

    두끼도 가득 먹으면 살찌고 한끼는 가볍게 먹어줘야 하더라고요~

  • 7. ㅇㅇ
    '20.4.6 1:52 PM (211.206.xxx.52)

    비교치가 김희애 ㅎㅎㅎ
    김희애는 초등때 논노 모델로 처음 명동에서 봤는데
    초등인 제가 봐도 종아리가 왠만한 사람들 팔같이 얇아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타고나길 야리야리 여리여리해서
    일반사람들과 뼈대부터 다른거 같아요

  • 8. 끼니 라는게
    '20.4.6 1:52 PM (175.223.xxx.105) - 삭제된댓글

    전 50대 인데~
    밥 위주의 식사는 저녁한끼 맘껏 배터지게 머고
    아침 점심은 이것 저것 그날그날 다르게 여러가지로
    먹고 있어요
    몸무게는 평생 거의 비슷한수준(50키로)

  • 9. ..
    '20.4.6 1:54 PM (223.62.xxx.244) - 삭제된댓글

    50대 후반으로 가는 사람입니다
    키 165에 체중 50킬로 평생 유지하고있어요
    하루 한끼반만 먹는거같네요
    아침은 커피한잔 점심을 아주아주 잘먹습니다 주로 고기류 단백질위주로요
    저녁은 6시이전에 삶은감자와 고구마 한개씩 토마토한두개로 끝이구요

    1년에 한번 대형종합병원 검진 필수로 하고있구요
    지금까지는 근육양등등 40대초반의 건강이라고 하네요
    종류별로 비타민 많이 먹고있구요
    일주일 세번 강도높은 운동한지 10년 넘었구요
    지금 이나이에도 워킹맘으로 일을 하기때문에 건강관리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중년이후엔 절대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요ㅜ

  • 10. ㅎㅎ
    '20.4.6 1:55 PM (110.70.xxx.52)

    맛있는게 너무많다 이건 건강하다는거예요
    건강한거보다 좋은게 어디있나요
    그냥 드시고 싶은대로 드세요

  • 11. 6시이후
    '20.4.6 2:15 PM (180.67.xxx.207)

    먹질 않음 그나마 괜찮은데
    단게 왜이리 땡기는지 ㅜㅜ

  • 12. //
    '20.4.6 2:16 PM (211.215.xxx.168)

    다욧1주일했다가 눈떨려서 고생엄청했어요 ㅜ.ㅜ

  • 13. ㅇㅇ
    '20.4.6 3:17 PM (121.134.xxx.249) - 삭제된댓글

    하루 한끼 밥먹구요. 한끼는 아몬드. 이게 끝
    그래도 야금야금 쪄서 늘 주의해야해요.
    50대 초반인데 사람많이 만나는 직업이라.

  • 14. 노력형
    '20.4.6 4:48 PM (60.50.xxx.188)

    20대 후반까지도 통통한 66사이즈였다가 30대 중반 출산 이후 마흔 중반까지 55사이즈 유지하고있어요. 키 165에 52키로구요 아침 저녁은 단백질 포함한 샐러드, 점심만 일반식 3분의 2정도먹습니다. 소식 습관 잡는데 일년 걸렸어요. 샐러드 재료는 닭가슴살 삶은계란 토마토 아보카도 버섯 등 다양하게 써요..밥면빵 당질을 많이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것 같아요.설탕 들어간건 가급적 피합니다. 유산소 사흘 무산소 나흘 번갈아서 매일 한시간씩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414 테일러 스위프트 근황 ..... 04:08:21 238
1591413 어린이날이라고 돈 썼는데 아이 04:04:55 183
1591412 만들고 5분만에 곤죽이 되어버린 김장아찌 1 ... 03:26:54 358
1591411 착한데 은근 미치게 하는 사람 경험해보신분... 2 ....&a.. 03:10:24 572
1591410 푸바오 영상 보는 강바오님 1 happy 03:10:06 362
1591409 리사는 루이비통 아들이랑 진짜 결혼할 수도 있겠어요 ㅇㅇ 02:38:09 795
1591408 경희의료원 "급여중단 검토" ... 02:33:30 818
1591407 50대 이게 갱년기인가요? 5 뭐지 02:33:28 744
1591406 꿈이 가끔 이상해요 4 02:03:21 616
1591405 이런경우 말씀 하시나요? 5 ... 01:58:06 538
1591404 근데 지금 축구보다 느낀건데 관중들이요 8 ..... 01:46:49 1,057
1591403 결혼 안하신 분들 조카에게 상속하실 건가요? 12 .. 01:37:22 2,551
1591402 아.. 청춘기록 .. 박소담 ㅜㅜ 9 .. 01:33:41 2,279
1591401 비 오는 새벽 10 ,,,, 01:19:29 1,293
1591400 미국산 소갈비 자주 드시나요.  2 .. 01:11:42 749
1591399 두릅과 멍게 1 맛있어 01:07:14 565
1591398 관리 하는 사람들은 다르네요 1 .. 00:46:32 1,704
1591397 작품을 찾아요 6 진주 00:38:48 722
1591396 입 짧은 40대 6 —- 00:35:18 1,199
1591395 손흥민 며칠전에 경기했었는데 지금 또 시작하네요 18 son 00:30:34 1,584
1591394 김연아 새 광고 찍었네요 1 ㅇㅇ 00:30:29 1,680
1591393 어금니 뒤쪽 잇몸 1 아파요 00:25:17 517
1591392 요즘 아이들은 인사 안시키나요? 27 00:25:00 2,726
1591391 서운한 마음 15 00:21:55 2,000
1591390 신세계 이제 돈 되는게 스벅 뿐이라고... 10 ㅇㅇ 00:11:54 3,9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