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왜이리 운전이 어려운걸까요?

운전 조회수 : 5,030
작성일 : 2020-04-05 14:00:23
면허따고 연수 25시간 받고 남편하고 또 한달가량 매주 운전연습 2시간이상했고 경차하나 바로 구입해 동네마트나 인근지역은 일주일에 3번이상 나갔어요
근데 고속도로 2번 타고는 너무 무서워서 이제 못가구요
집에서 좀 먼곳도 못가요
운전이 좀 늘었다 싶다가도 차가 많고 속도 올리면 무서워서 못해요
제가 네비게이션 잘보고 지도도 엄청 잘봅니다
모든길은 통해 있다는 생각에 처음가보는 길들도 대충 길들을 보면 잘못들어가도 어느지정서 빠지면 연결된 도로가 나오겠구나
머릿속에 그려져요
차선 신호도 보행신호보면 대충 어느선까지 건너가겠구나
그려지고요 운전못할때도 길 잘찾는 남편도 저한테 많이 물었어요
한번 지나갔던길은 정말 잘기억해서 몇년후 도로가 바뀌어도 금방 알아보고 길을 진짜 잘찾아요
나침판이 머릿속에 그려지고 큰방향어서 좌우동서남북 찾는거 너무 쉽고 특히나 고속도로는 동서남북 방향이 숫자로도 표시되니 네비게이션 아니더라도 내위치 지도 어느쯤 이란건 식은죽 먹기로 쉬워요
그리고 주차도 저는 너무 쉽습니다
좌우 측면 각도 계산해 그위치에 집어 넣기만 하면 되는거니 힘들 이유가 없어요
어차피 주차공간은 일정비율 정해져 있는거니까요?
주차공간이 협소해 측면 주차하는건 좀 어렵지만 그것도 어차피 공간이 만들어진 상황안에 들어가는거니 크게 어려운건 없어요
근데 왜 운전은 이리 힘들까요?
지금까지 5년쯤됐는데도 여전히 힘들어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이 못따라가는것 같아요
겁이 많아 그럴까요?
IP : 112.154.xxx.3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4.5 2:02 PM (175.223.xxx.54) - 삭제된댓글

    하지말라는 징조 입니다
    그러다 대형사고나요

  • 2. ㅇㅇ
    '20.4.5 2:03 PM (221.140.xxx.96)

    운전 하지마세요
    몸이 거부하네요

  • 3. ..
    '20.4.5 2:04 PM (115.40.xxx.94)

    경차는 속도 올리면 소음이 너무 심해서 심리적으로 좀 무섭긴 하더라구요.
    차를 바꿔보시는건..

  • 4.
    '20.4.5 2:06 PM (110.15.xxx.236)

    운전안해요 사고칠것같아서요
    자율주행차 나오길 기다려요

  • 5.
    '20.4.5 2:06 PM (183.98.xxx.95)

    저도 그래요
    생각이 많고 쓸데없는걱정
    눈치가 없어요
    우물안 개구리 ...상황을 많이 안겪어봐서
    즉 소심해서 그래요
    뻔뻔하지 못해서
    누구나 처음은 있잖아요
    저도 하기싫은거 억지로 하다가 쉬었다가
    다시 하게 됐어요
    이제 조금나아졌네요

  • 6.
    '20.4.5 2:07 PM (183.98.xxx.95)

    사인보드도 너무 잘보고
    다만 차선변경이 세상에서 제일힘들었는데 이제 좀 알겠어요
    연습만이 살 길

  • 7. 보통은
    '20.4.5 2:08 PM (175.123.xxx.115)

    운전이 쉽고 주차가 어려운데...무서움이 큰가봐요.

    구체적으로 뭐가 두려운지 적어주세요

    끼어들기라든가 반대편차량이 무섭다든가 속도감이 느껴져 무섭다든가...

  • 8. ..
    '20.4.5 2:10 PM (183.98.xxx.7)

    머리는 좋은데 겁많고 소심하니 운전할때 두려울 거예요
    전 아가씨때는 처음 가는 길도 표지판보고 잘 찾아가고 이 길로가면 연결되어 나올것 같다하며 대범하게 잘 다녔는데 (지하 골뱅이 주차장도 사이드 안보고 뒤로돌아 후진해서 다시 올라올 정도로 잘 했음)운전 연차 오래되고(20년)나이드니 운전이 무서워요. 유튭에서 교통사고영상 많이 봐서 그런지 무서워서 운전할때 초행길은 잘 안 가고 고속도로처럼 속도내는 도로는 잘 안타요. 겁많고 소심한 성격도 영향이 있는 것 같기도하고..

  • 9. ㅇㅇ
    '20.4.5 2:10 P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많이 안해봐서 그래요.
    자꾸 해봐야 쉬워지고 덜 무서워져요.
    저는 방향 감각도 없고 길눈 어둡고 겁도 많고 운동 신경도 둔한데 운전은 아주 편안해요.
    매일 한시간씩만 해보세요.

  • 10. ...
    '20.4.5 2:11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좀 뻔뻔해야 잘하는거 같은데 우물주물하다 타이밍 놓치고 어정쩡하게 가는듯요. 여자들이 사고가 멀티라 온갖 경우의 수 생각하다 더 그런거 같기도 하구요.
    이런 쫄보운전은 내가 가는 구역을 조금씩 넓혀야지 무턱대고 새로운길 찾아가면 멘붕이더라구요.
    제가 좀 그래서요. 저도 주차고민은 해본적이 없어요.

  • 11. queen2
    '20.4.5 2:13 PM (222.120.xxx.1)

    멀리까지 자주 가봐야 되요 운전기간 5년이라도 몇번 안타신거 같은데 그러면 안늘죠
    매일 십분씩 이라도 타야 적응되요

  • 12.
    '20.4.5 2:13 PM (183.98.xxx.95)

    차를 새로 샀고 두달만에 천킬로 다녔어요
    늘 30분 거리만 다녔는데 한번 나가면 두시간씩하니 좀 낫네요

  • 13. 저두 그래요
    '20.4.5 2:15 PM (211.231.xxx.126)

    35세에 면허따고
    23년 장롱에 있다가
    40시간 학원연수받고
    두어달 남편에게 연수받고
    고속도로 몇번 타봤어도(혼자서는 운전대 잡아본적 없음)
    아직도 무서워서 자꾸 안하다 보니
    지금은 아예 손놨어요
    그냥 운전 안하면 좀 어때 하고 삽니다

  • 14. 저도
    '20.4.5 2:21 PM (112.165.xxx.148)

    운전을 해도해도 무섭고 불안하고
    좀 익숙해지려고 하면 가벼운 접촉사고 나고
    순간대처 능력도 굉장히 떨어지고 해서
    그냥 차 팔아버리고 뚜벅이로 대중교통 타고 다녀요...ㅠㅠ

  • 15. 30년째
    '20.4.5 2:28 PM (175.211.xxx.106)

    운전하지만 운전에 관해서만큼은 겁이 많아 낯선 지역니나 고속도로는 늘 무서워요.
    오래전에 해외에 살때 국도에서 한번은 가벼운듯한 접촉사고였음에도 앞 범퍼에 연기가 나기도 했네요. 그때이후 반년간은 차를 못타다가 일때문에 어쩔수없이 다시 타야만 했네요.
    매일 매일 차 팔아버리고 대중교통 타고 다녀야지 하는데 막상...장볼때 너무 편리해서 포기 못해요.

  • 16. 자타공인
    '20.4.5 2:29 PM (112.169.xxx.37)

    베스트드라이버 입니다 ㅋ
    저도 엄청 겁쟁이인데요
    겁많아서 운전 못하는게 아니고
    운전 못해서 더 겁이 많아지는거에요

  • 17.
    '20.4.5 2:32 PM (221.149.xxx.219)

    차종이 모닝이나 스파크같은 경차인가요? 그러면 고속도로 덩연히 무서우시겠죠 큰 트럭 지나가면 차가 휘청 할텐데요
    좀 무게감 나가는 중형차급 타시면 괜찮아질꺼에요

  • 18. 30년
    '20.4.5 2:39 PM (125.134.xxx.205)

    훨씬 넘었어요.
    소심하고 겁 많지만
    차를 바꾸고 나서 요즘 운전이 재밌어요.
    운전은 집중력이 있어야 잘하는 것 같아요.
    앞 뒤 양 옆까지 동시에 수시로 봐야하면서
    운전해야하니깐 집중력이 중요한 듯해요.

    점점 방어운전을 잘해야 하는 것 같아요
    순간 판단력도 중요한 듯
    운전은 머뭇거리면 안돼요

    1차선에서 2차선으로 바꿀 때도
    혹시 3차선에서 누가 들어오지 않나
    재확인하고
    들어가야해요.

  • 19. ..
    '20.4.5 2:43 P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그것도 다 나름의 재능이 필요한 건데
    도저히 아니면 손 떼는 방법이라 봅니다
    이건 안전과 생명이 직결된 문제라
    남에게도 민폐일 수 있잖아요

  • 20. ~~
    '20.4.5 2:53 PM (39.7.xxx.170)

    시동 건 횟수만큼 는다는 말이 있어요.
    매일 매일 같은 길을 왔다갔다 하세요.

  • 21. 미안한데
    '20.4.5 3:18 PM (39.7.xxx.80)

    좀 조심스럽지만
    운전이 무섭고 적응 안되면 안하시는게 나아요
    차는 무서운 겁니담.. 자칫 실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5년이 되도 힘들면 왠만하면 하지 안으심이 좋을 듯 합니다

    운전하다 보면 정말 답없는 운전자 많아요..

  • 22. ....
    '20.4.5 3:35 PM (220.120.xxx.159)

    좀 조심스럽지만
    운전이 무섭고 적응 안되면 안하시는게 나아요 22222
    저도 같은생각이예요
    여기선 맨날 하다보면 는다 첨엔 다 무섭다 하시는데
    다 그런거 아니거든요;;;

  • 23. ....
    '20.4.5 3:37 PM (58.238.xxx.22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어요..
    정말 소심하고 겁많은 스타일...
    일내느니 안하는게 낫다 주의 일정도인데..
    자주 하다보니 이젠 익숙하고 넘 쉬운게 운전이에요..
    길도 잘 아시고 그정도면 자주자주 하시면 금방 느실거 같아요..
    시동건 횟수만큼 는다는 말 맞는거 같아요..
    전 각종 도서관에 강좌 들으러 며칠씩 약 1년간 다녔더니 그후론 정말 운전 쫌 하는 사람됐어요..
    횟수를 좀더 늘려보세요... 확 느실거에요~
    전 심지어 길도 잘 모르고 네비도 가끔 헷갈려요..
    인터체인지 길 막 세갈래씩 나오면 긴장해요. 길 잘못들까..

  • 24. ...
    '20.4.5 3:39 PM (58.238.xxx.221)

    저도 그랬어요..
    정말 소심하고 겁많은 스타일...
    일내느니 안하는게 낫다 주의 일정도인데..
    자주 하다보니 이젠 익숙하고 넘 쉬운게 운전이에요..
    길도 잘 아시고 그정도면 자주자주 하시면 금방 느실거 같아요..
    시동건 횟수만큼 는다는 말 맞는거 같아요..
    전 각종 도서관에 강좌 들으러 며칠씩 약 1년간 다녔더니 그후론 정말 운전 쫌 하는 사람됐어요..
    횟수를 좀더 늘려보세요... 확 느실거에요~
    전 심지어 길도 잘 모르고 네비도 가끔 헷갈려요..
    인터체인지 길 막 세갈래씩 나오면 긴장해요. 길 잘못들까..
    전 심지어 차도 9인승이었어요. 차도 길어서.. 주차할때.. ㅠㅠ 안습이었던..

  • 25. 보배드림
    '20.4.5 3:52 PM (117.111.xxx.232)

    사고영상을 엄청 많이 봤어요.

    도로를 나서면 갑자기 차량 통행량이 많아지거나..갑자기 속도가 느려질때 눈을 어디로 둬야할지 알아요.

    눈으로 전면을 모두 볼수있는게 아니니까 위험한 곳을 집중해서 봐야하는데 그게 가능하니 방어운전이 됩니다.

    1년만에 1만킬로 넘겼고 3년만에 4만킬로 넘겼어요. 일단 여기저기 장거리도 뛰고 주행거리가 많아져야 합니다.

    연구 많이 했어요. 차선변경해서 들어갈때 뒷차가 빵~ 경적 날리면 블랙박스로 확인했어요. 내가 뭘 잘못했는지.

    그리고 사이드미러 룸미러를 수시로 봅니다. 그래서 도로상황을 대체로 파악하고 있어요.

    노력으로 커버되더라고요. 50살에 시작했어요.

  • 26. 저는
    '20.4.5 3:59 PM (218.48.xxx.98)

    그래서 운전 안해요 ㅠ
    정말 겁이 너무많아서요
    운전면허딴지 오래되었고 연수도 돈내고 20시간씩 총 몇년에 걸쳐3번을받았어요.
    그리곤 다시 주저앉았어요
    남들은 운전시작함 여기저기 다니고싶다는데
    저는 안그랬거든요
    그냥 도로의 차들이 마냥무섭기만했어요
    애때문에1년간 똑같은길만 태워주고 다시운전대놨어요
    하기싫고 스트레스받고 겁나고.

  • 27. 경차
    '20.4.5 5:56 PM (112.154.xxx.39)

    스파크인데 고속도로 달릴때 시속 80키로 이상 달리면 도면이 바닥에서 느껴져요 속도감도 훨씬 더하구요
    일반도로에서도 속도내면 차가 얇아 느낌이 그대로 전달
    그래서 속도를 못냅니다 ㅠㅠ
    남편차가 중형세단였는데 원래 제가 그차를 타고 남편이 경차를 탔었어요
    그러다 외제 suv차량으로 바꾼후 그차는 너무 크고 비싼차라 제가 경차 타는데 확실히 옆에서 차들 쌩 달릴때 너무 무섭고 속도 내면 속도감이 더 잘 전달되서 무서워요
    현재로선 경제적인 사정으로 전업인 제 차를 중형으로 바꾸긴 힘들고 출퇴근하는 남편 비싼 차를 마트용으로 제가 끌그ㅡ 다닐수도 없고 답답해서 운전 어찌해야 늘까 늘 그고민입니다

  • 28. 99
    '20.4.5 7:14 PM (112.151.xxx.25)

    사람마다 다른가 봐요. 초보때나 지금이나 고속도로가 더 편해요. 경차든 승용이든.

  • 29. 에고
    '20.4.5 9:08 PM (117.111.xxx.92)

    성격 탓이 클거예요. 저 운전하는 거 싫어라하는데 막상 하면 또 골목이든, 강변도로든 고속도로든 잘 다녀요.근데, 사고 날까봐 그 긴장감이 싫어요. ㅠ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045 직능단체 사회전반 발목잡기 끝났으면 이제 2024/03/20 243
1577044 조국혁신당 당사가 생겼다네요.jpg 32 ... 2024/03/20 6,348
1577043 퇴근하면서 기분 꿀꿀했거든요? (약혐주의) 4 먹고사는일 2024/03/20 1,747
1577042 내가 든 보험, 어떤게 있는지 한번에 확인할수있나요? 8 ㅣㅣㅣ 2024/03/20 1,064
1577041 제가 분에 넘치는 칭찬을 받았어요 5 내인생 지지.. 2024/03/20 2,839
1577040 윤정부가 의대증원을 이룬 이유 12 의대 2024/03/20 4,222
1577039 올해부터 의대가는 사람은 무조건 7 gah 2024/03/20 4,638
1577038 이혼변호사 만나서 상담해볼건데요 3 ㅡㅡㅡ 2024/03/20 1,462
1577037 월세아파트에 자녀와 같이 살게되면 집주인 허락받아야되나요? 9 .. 2024/03/20 3,162
1577036 의사들은 총선에서 20 심판 2024/03/20 2,490
1577035 스케일링 자주 받으시나요? 11 ㄴㄴ 2024/03/20 3,449
1577034 샴푸에 티트리 오일 넣어도 되나요? 11 .. 2024/03/20 1,385
1577033 요즘 맛있는것 7 똥손 2024/03/20 2,119
1577032 선거가 무섭긴 하네요 8 투표 2024/03/20 2,996
1577031 왕싸가지 이웃 여자 5 2024/03/20 3,666
1577030 두꺼운 돈까스 튀길때 13 .... 2024/03/20 2,545
1577029 유시민 칼럼, 공격수 조국 남김없이 불태우라 4 가져옵니다 2024/03/20 2,515
1577028 운동가고싶은데 너무추워요.이런날도 11 날씨와운동 2024/03/20 1,916
1577027 홍도 흑산도 패키지 여행 어떨까요 5 cl웅 2024/03/20 1,278
1577026 겨울왕국2 슬프지 않나요?? 2 .. 2024/03/20 1,284
1577025 당근 문고리거래 8 시간 2024/03/20 2,384
1577024 개인병원에서 저에게 중증근무력증이라고 하는데요. 5 .. 2024/03/20 2,732
1577023 지금 mlb 야구중계 해주는채널 없나요? 5 .. 2024/03/20 974
1577022 아우디리스 2 abcdef.. 2024/03/20 524
1577021 인덕션용 후라이팬 추천해주세요 5 후라이팬 2024/03/20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