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들이 ,, 정치나 다른 분야 쪽 빼고,,
"L자형 장기침체 온다" "서울아파트 추락시작됐다" "심각한 상황, 증권사가 위험하다" 등등등..
디플레이션을 가리키는 이야기들이네요.
코로나 자체가 언제 잡힐지는 아직 미지수인데도 ,, 깊은 불황으로 접어들듯해요.
IMF 때 어떠했었나..기억이 잘 안나 남편한테도 그 시절 어찌 살았나 ,물어보곤
제 기억에 당시 학동사거리
서울은행 앞에서 사람들이 예금 인출하려고 100m 이상 줄 서 있어 신기해하며 쳐다봤던 것,
갑자기 달러가 엄청 올라 ,, 집에 있는 동전까지 원화로 바꿔준다해서 은행에 가서 바꿨던 기억 되뇌었지요
얼마 전에 우연히 '국가 부도의 날' 김혜수 주연 영화보니 당시의 기억이 새록새록 다시 나던걸요..
지금은 당시와는 엄청 차이나게 우리나라 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위기가 핵폭탄급인듯요.
당장 혹여 3~4년 수입이 없다 생각했을 때, 기본 생활비 빼고 얼마나 줄여야할지 생각안해볼수가 없네요.
코로나 전후 소비가 똑같을 수는 없을 거 같아요.
학교동창들,, 지인들 돌아봐도. 현재 3개월 이상 수입이 끊긴 이들이 있어요. 나가는 지출은 같은데
수입이 없으니.. 얼마나 걱정이될지,
이런 와중에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동학개미운동' 이나 '달러'나 '금'에 투자 생각하는 분들
진심 용감하다 싶구요. 워낙 소심하고 걱정많은지라, 미래가 불투명하여 ㅠㅠ
별 그지같은 태극기부대스런 카톡 보낸 친정엄마께 "이런 문자 보내지마세요. 기분 나빠지니까요"
라 딱딱 거렸는데.. 그 나이많은 분이 어젠 미국 실업청구 660만 이 일주일새 증가했다는 뉴스 보고
너무 놀라 세상이 어찌되려 그러는지 걱정을 한사발 하시대요.
3차 세계대전에 준한다고 하는.. 사망자며 확진자 수,, 멈춰버린 시간들 ,,
가끔 그래도 82에서 아직 드라마 이야기가 들려오는 것에 위안 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