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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노화현상 얘기해봐요

노화 조회수 : 22,176
작성일 : 2020-04-01 05:31:46
흰머리나 노안처럼 서서히 나타나는 현상 말구요..


제가 얼마전 경험한건


이석증..


이것도 노화현상 중 하나라고 하네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이렇게 주체할 수 없을정도로 돈 적은


난생 처음이에요.


죽기 직전에 나타나는 현상은 이보다 더 공포스러울까요ㅠ



IP : 223.62.xxx.196
8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4.1 5:41 AM (112.144.xxx.107)

    저는 30대 중반이 지나면서 아침에 일어나면 온몸의 관절이 부드럽게 휙휙 돌아가질 않는 걸 느껴요.
    자다가 아침에 급하게 일어나면서 발을 삐는 경우도 종종 있고요.
    이석증도 있는데 처음에는 이틀동안 똑바로 서질 못해서 벽을 잡아야 일어서서 걸을 수 있었거든요.
    이석증도 종종 오니까 익숙해져서 이젠 체조 조금 해주고 눈 감고 앉아있으면 괜찮아져요.

  • 2. 기억력
    '20.4.1 5:48 AM (125.132.xxx.35)

    단어가 잘 생각이 안나고.. 말도 좀 빨랐는데 혀가 아둔해졌다는 느낌이 들어서 슬퍼요. ㅜㅜ

  • 3. ㅇㅈㅇ
    '20.4.1 5:58 AM (124.50.xxx.16)

    좀 일찍 잠 들고 새벽에 깨는거요
    그리고 추우면 잇몸이 좀 안 좋아
    지는것 같아서 엄청 신경 쓰는중이요ㅠ

  • 4. .....
    '20.4.1 5:58 AM (123.213.xxx.176)

    노안도 천천히만 오는것이 아니더라구요. 자고 일어나니 어느날 훅~
    저도 어휘가 잘 생각이 안나요

  • 5. ㅁㅁ
    '20.4.1 5:59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뭐든 서서히 숨어서 오다가
    확 돌출되는거 아닌가요
    이석증도 소화력 떨어지는것도 관절통증들 주름들 다다다

    전 어느날 손등살갖을 우연히 비틀어봤다가
    그 비틀어진 피부가 확 원위치되지않고 구겨진 종이처럼 쭈그려져있던
    그 첫경험
    얼마나 충격을 먹었는지 ㅠㅠ

  • 6. 영양제를
    '20.4.1 6:08 AM (75.156.xxx.152)

    먹었나 안먹었나 헷갈려요.

  • 7.
    '20.4.1 6:13 AM (209.202.xxx.153)

    샤워하는 중에 샴푸를 한건지 물만 축인건지 기억이 안나요
    그럼 그냥 샴푸한번 더 하는거라도 다시 감아요
    하나하나 신경쓰고 집중하지않으면 바로 전에 했던 행동이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 ㅠㅠ

    그리고 탈모가 엄청 심해졌어요
    이젠 머리 묶어서.. 무조건 짧은 머리로

  • 8. 눈 건강
    '20.4.1 6:18 AM (73.182.xxx.146)

    안구건조증...이 시작되면 걷잡을수없이 눈이 영향을 받더라구요...하루아침에 노안오고 하루아침에 망막이 찢어질수도..
    모든 ‘수분부족’이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첫걸음..

  • 9. 갑자기는
    '20.4.1 6:19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뭐니뭐니해도 비문중이죠
    어느날 갑자기 눈앞에 벌레 가 날아다님 ㅠ
    진짜 충격의 도가니
    병원 웬만하면 잘 안가는 제가 병원에 뛰쳐갈 정도로 공포였는데
    이제는 익숙한 내 벌레랑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ㅠ

  • 10. 무지개장미
    '20.4.1 6:23 AM (82.45.xxx.130)

    친구들과 비디오 스카이프하다보니 볼이 늘어지기 시작한 내모습...

  • 11. ~~
    '20.4.1 6:39 AM (1.254.xxx.23) - 삭제된댓글

    호흡곤란ᆢ죽는줄 알았어요.
    병원한군데서는 협심증이라하고 한군데는 부정맥이라하고ᆢ
    혈관노화로 혈관막히면 심근경색 옵니다.
    혈관은요ᆢ나이먹으면 어쩔수없이 좁아지고 다시돌아올수 없다네요.

  • 12. 제생각
    '20.4.1 6:55 AM (125.182.xxx.27)

    폐경후가 진짜노화네요‥그전노화는 귀여울정도예요

  • 13. 노화
    '20.4.1 7:06 AM (211.218.xxx.241)

    질건조증 마치논바닥 갈라지기 직전같은 건조함
    화장실 청소후 칫솔걸이에 칫솔걸다가
    내칫솔 색깔이 뭐였던지 생각이 안남

  • 14. ..
    '20.4.1 7:11 AM (125.186.xxx.181)

    베개에 눌린 자국이 한참 갈 때

  • 15. 53세
    '20.4.1 7:13 AM (125.177.xxx.47)

    생리할 때 온몸을 쥐어 짜듯 몸이 아프다. 3일만에 끝난다.
    특정 손가락 마디 아프다. 논리적으로 말도 못하고 버벅 거린다. 적정단어 선택을 못하고 기억도 못한다.깜박 기억력.등살 옆구리살.배살이 찌고 늘어졌다..물론 가슴도..더 흉한 것은 민소매를 아예 꿈 꿀 수 없게 설루로이즈가 심한 울퉁불퉁한 살들..건조해 각질 피는 피부.노안도 걱정인데 이석증과 더불어 어제는 벌레가 한두마리 보인다.염색힐 머리는 보름도 못 간다.가끔 잘려고 누우면 부정맥처럼 가슴이 뛴다. 메마른 감정이었는데..가끔 운다. 처진 얼굴.이그러진 얼굴 보면..얼굴을 쓸어 올린다. 젤 걱정은 느닷없는 허리 삐긋함이 두렵다

  • 16. 아이고야~~
    '20.4.1 7:21 AM (135.23.xxx.38)

    윗님들 말씀 보다보니
    그러고보니 내가 정상이였군요~~
    나 혼자자 겪는게 아니라 남들도 다 같다는데에 대해
    위안받고 지나갑니데이~

  • 17. 슬프죠
    '20.4.1 7:22 AM (116.34.xxx.209)

    전엔 관심도 없던 의료기기. 안마의자 뭐 이런 종류에 관심이 가요. 요즘 이정재광고하는 침대 같은거 유심히 보고 있고...ㅠㅠ
    살 쉽게 훅훅 찌고 빠지는건 정말 어렵고.
    어느날 자고 일어나려니 허리 뻣뻣하여 힘들고.

  • 18. 이것도
    '20.4.1 7:27 AM (121.165.xxx.112)

    노화일까요?
    고유명사가 기억 안나서 거시기로 퉁친지는 좀 됐고
    다른 사람이 말하는걸 잘 못알아듣겠어요.
    한템포 느리게 받아들여 진다고 해야하나...
    정리가 잘안돼서 버벅거린다고 해야하나...
    빵집에서 빵을 샀는데 a빵은 냉장보관 하시고
    b빵은 드시기전에 전자렌지에 30초 돌려서 드시면 맛있어요.
    그말을 못알아듣고 버벅거렸더니 딸이 놀라더라구요.

  • 19.
    '20.4.1 7:53 AM (116.124.xxx.144)

    간간히 쓰는 제 일기장인줄 알았어요.

  • 20.
    '20.4.1 7:59 AM (135.23.xxx.38)

    한손에 안경을 들고 내 안경 어디갔나 두리번 두리번..
    죽을날이 가까워 진다는 증세죠 ㅎㅎ.

  • 21. 아침잠
    '20.4.1 8:00 AM (59.6.xxx.181)

    30대 후반부터 일찍자든 늦게자든 상관없이 늦잠을 못자고 눈이 저절로 떠져버려요..
    더 자고 싶고 피곤해도 잠을 더 못자 힘들기도하구요..팔자에없었던 아침형인간이 되다니...아침잠 많던 10대때 이랬음 좋앟으련만 싶네요~

  • 22. ..
    '20.4.1 8:01 AM (211.36.xxx.166) - 삭제된댓글

    아파트 입구 공동비번을 가끔 까먹어요
    #*인지 *#인지도 헷갈리고 비번 숫자도 가끔 까먹어요
    그럴때는 누가 문열고 나올때 들어가요 ㅡㅡ

  • 23. ...
    '20.4.1 8:01 AM (223.62.xxx.165)

    등이 시려요 ㅠ

  • 24. 00
    '20.4.1 8:08 AM (218.232.xxx.253) - 삭제된댓글

    신체 여려군데서 이상 생기는건 그렇다치고
    단어들이 생각이 안나요 ㅠ
    대화하다가 너무 일상적인 단어도 얼른 안 떠올라서 자괴감 드네요
    얼마전엔 상복이 생각이 안나고 느닷없이 소복이 떠올라서 말해놓고도 민망..
    뭔 전설의고향도 아니고 소복이라니 ㅠㅠ

  • 25. 00
    '20.4.1 8:09 AM (218.232.xxx.253)

    신체 여러군데서 이상 생기는건 그렇다치고
    단어들이 생각이 안나요 ㅠ
    대화하다가 너무 일상적인 단어도 얼른 안 떠올라서 자괴감 드네요
    얼마전엔 상복이 생각이 안나고 느닷없이 소복이 떠올라서 말해놓고도 민망..
    뭔 전설의고향도 아니고 소복이라니 ㅠㅠ

  • 26. ..
    '20.4.1 8:09 AM (222.110.xxx.56)

    편두통이요. 이제 고혈압 당뇨 등등 증상들이 생기기 시작하니 정말 늙었구나 싶어요.

  • 27. ....
    '20.4.1 8:13 AM (121.145.xxx.194) - 삭제된댓글

    졸혼하고 싶어요.
    애들도 다 커서 독립해도 될 나이니
    남은 인생 아무도 신경 안쓰고
    오롯이 나 하고싶은대로 하며 살고 싶다는...
    강한 욕구가 생기네요.ㅠㅠ

  • 28. wisdomH
    '20.4.1 8:15 AM (116.40.xxx.43)

    아무리 꾸며도 안 이뻐요.

  • 29. 힝..
    '20.4.1 8:17 AM (211.207.xxx.153)

    아무리 꾸며도 안 이뻐요 2222222222

  • 30. ㅇㅇ
    '20.4.1 8:22 AM (121.190.xxx.131)

    이제 외모가 노화 되는건 순순히 받아들일려고 해요
    그게 생활의 불편을 주지는 않으니까요.
    통증없고 일상생활 잘할수 있으면 아직 건강해서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해요.
    58세에요.

  • 31. 기린기린
    '20.4.1 8:28 AM (119.196.xxx.97)

    동지들 만나서 반갑네요

    아파서 치료해도 완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냥 일상생활할때 많이 불편하지 않으면 아픈것도 같이 가야 할듯이요

  • 32. ㅇㅇ
    '20.4.1 8:32 AM (211.207.xxx.153)

    근데 여기 댓글들을 읽으면서 한편으로 위로가 되는 이 기분은 뭘까나요?
    함께 늙어가는 동료애인가..;;
    혼자서 고민하던 내 모든 증상들이 여기 다 모여있어서
    아..이게 자연스런 노화의 증상이구나 하고 이제는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 33. 82
    '20.4.1 8:34 AM (121.166.xxx.151)

    책 읽은 부분 잊어버리고 또 읽어요

  • 34. ,,,
    '20.4.1 8:45 AM (211.212.xxx.148)

    눈썹이 빠져요
    그리는것도 한계네요

  • 35.
    '20.4.1 8:47 AM (116.41.xxx.110)

    어또케 오또케 ㅠㅠ 위에서 말하는 모든증상 .종합세트이네요.

  • 36. 입과 뇌가 따로
    '20.4.1 9:04 AM (211.178.xxx.140)

    생각하고 있는 것과 실제로는 다른 말들을 하고 있어요.
    생각으로는 이건 목요일까지 해야해. 하면서
    생각과 달리 입에서는 이건 목요일 지나고 봅시다 하는거죠.
    목요일만 기억하고 나머지 문장구조는 제 멋대로....ㅠㅠㅠㅠㅠㅠㅠ
    그래놓고 전 제가 제대로 말 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듣고 있었던 사람들 말 종합해보면 제가 잘못 말한거더라구요.

  • 37.
    '20.4.1 9:14 AM (218.155.xxx.6)

    와.53세인데.
    위에 모든것이 다 나와 같아요.
    요즘 심장이 불규칙하게 두근거려 두려웠는데
    위로가 되네요.ㅋ
    코로나 지나고 간다고 미뤄둔 병원진료가 몇가지인지...휴.

  • 38. 노안과
    '20.4.1 9:38 AM (61.99.xxx.153)

    비문증이 왔어요.눈을 많이사용하는 일을 하거든요.갑자기 눈속에서 뭐가 왔다갔다 하는데 많이 속상했어요.

  • 39. 트랩
    '20.4.1 10:11 AM (124.50.xxx.74)

    책보는데 누가 부르면 촛점맞는게 오래걸려서 알아보는데 힌참걸림

  • 40. 50대
    '20.4.1 10:11 AM (118.218.xxx.167)

    단어도 생각 안나고 발음도 잘 안될때가 있어요
    그리고 여기저기 돌아가면서 아파요

  • 41. ㅇㅇ
    '20.4.1 10:15 AM (1.243.xxx.254)

    머리카락이 엉기고 푸석해요 단발인데 머리를 더 짧게 해야되나
    고민돼요

  • 42. ..
    '20.4.1 2:24 PM (14.52.xxx.3)

    댓글들이 위안이 되네요.ㅎㅎ

  • 43. 데이
    '20.4.1 2:28 PM (211.217.xxx.204)

    술을 한잔도 못마시게 됐어요. 술고래였는데 맥주 한잔에도 담날 못 일어날 정도로 머리가 아파요. 너무 슬퍼요.
    노안, 반백이 된 머리, 폐경, 피부 처짐 다 있는데 그것보다도 술 한잔의 낙이 없어졌다는 게 참 서글프네요.

  • 44. 엉엉
    '20.4.1 2:47 PM (223.38.xxx.242)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요.
    특정명칭,이름 까먹음.
    사레잘들리고
    두피건조로 긁적긁적.
    새벽에 깨면 잠 안오고.
    노안이 심각해져서 독서 어려움.
    일의 순서 잘 정하지 않음 뒤죽박죽되고
    뭐든 욕심대로 못 먹음.

  • 45.
    '20.4.1 2:48 PM (115.23.xxx.156)

    피부랑 머릿결이 넘 거칠고 발각질 너무 생겼어요

  • 46. 추가
    '20.4.1 2:54 PM (218.238.xxx.82)

    위 증상들 다 있고
    안나온 증상 추가해봅니다
    저는 입술 양쪽 가장자리에 힘이 없는지 음식을 흘림

  • 47.
    '20.4.1 3:08 PM (223.38.xxx.66)

    어느날 갑자기 잘때 똑바로 어디 한군데 떠있는곳없이 요에 온 몸이 붙어야 하더라구요.
    안그러면 쥐나고 몸이 배겨요.
    옆으로 누워도 배기고요.
    배위에 손 올리고 자다보면 쥐나는 느낌? 혈액순환이 너무 안되는 그 느낌이 어느날 갑자기 왔네요.
    그거랑 단어 생각 안나고 말을 버버 거리는거.
    굉장히 말 빠르고 말장난도 잘하고 달변가였는데 그 모냐 거시기 만 하다 끝나요

  • 48. ㅇㅇㅇ
    '20.4.1 3:42 PM (120.142.xxx.123)

    제가 느끼는 노화는 주관적이지만, 요즘 객관적으로 느끼는게,
    밖에 나가 신물물을 쓸려면 제행동이 느린건지 모른다고 생각해서 그런건지 젊은이들이 도와줄려고 할 때
    그런때에 제가 저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이는지 역지사지가 되네요. 저도 그들과 같이 느끼고 행동한 시절이 있었기에. ㅎㅎㅎ

  • 49. ..
    '20.4.1 3:43 PM (121.165.xxx.198)

    어느 순간부터 게속 눈이 침침해지고 어두워서 몰랐는데 어느날 거울을 봤더니 눈이 엄청나게 작아졌더라구요 깜짝 놀랐어요.ㅠㅠ 나이드니 눈이 처지고 작아지고 그냥 하루하루 못생겨지네요

  • 50. 비디
    '20.4.1 3:58 PM (211.244.xxx.148)

    전 39세 12월달에 갑자기 찾아온 허리디스크와 함께 찾아온 이석증요..생전 처음 구급차에 실려서 갔더랍니다
    응급실에서 12시간 동안 있는데 이석증은 앉아있어라 하고 허리디스크 때문에 앉아있을수가 없는데 지옥을 맞봤어요..몇달뒤 또 이석증과 구급차..그뒤 후유증으로 전정신경염...내가 지금 어느세상에 있는건지..착각이 들 정도로 어질어질 울렁울렁..삶의 질이 확 떨어지는 나날
    늙는게 너무 슬퍼요..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다 느끼면서포기하게 되네요 ㅠ

  • 51. 위에 것 다아
    '20.4.1 3:59 PM (112.167.xxx.92)

    추가님처럼 음식을 잘 흘리는 것까지 아주 두루두루 위에 것 다아 내가 종합셋트네요 에혀~~

    늙는게 이런 불편함과 플러스 할머니 얼굴되는 것까지ㅠ 늙어 좋은게 하나 없어요 체감해 보니ㅠㅠ 거기다 위기능은 떨어져 소화가 전처럼 안됨에도 이 식욕은 늘어 중년 동네 아줌마들 몸이 드럼통인 이유를 알겠ㅠ

    뱃살이 겁나 찐다도 추가요~~ 살을 빼려고해도 전처럼 잘 안빠지고 늘기는 금방 늘어 당황
    홀몬 부족으로 기초체력 떨어져 그런지 뱃살이 장난이 없어요 (절레절레)

  • 52. 어휴
    '20.4.1 4:38 PM (116.36.xxx.231)

    폐경후 급노화한다니 겁나네요 ㅠ

  • 53. ....
    '20.4.1 5:09 PM (221.154.xxx.133) - 삭제된댓글

    잇몸에 자꾸 음식이 끼어요.
    어른들이 이쑤시개 사용하는 거 이해 못했는데...

    자꾸 넘어져서 다쳐요.
    젊을 때는 넘어져도 순간적으로 대처해서 벌떡 일어났는데 지금은 넘어지면 부상입어요

  • 54. sstt
    '20.4.1 5:21 PM (182.210.xxx.191)

    어머 저도 약 한달 전부터 갑자기 띵하면서 어지러움이 생겼어요. 처음엔 숙취인줄알았는데 맥주 두잔 먹고 숙취생긴적 없거든요. 그 이후로 쭉 그러네요. 지금은 좀 괜찮아졌는데 노화증상이라니 슬퍼요

  • 55. 오십견요ㅠ
    '20.4.1 5:29 PM (124.52.xxx.219) - 삭제된댓글

    오십견증상 가지신분은 없네요 전 40후반인데 팔이 뒤로 갈때마다 악소리나게 아파요ㅠ
    브래지어 뒤로 절대 못닫고 앞으로 닫고 뒤로 돌려요
    옷가게가서는 옷을 뒤에서 꿰어줘야? 입을수있어요
    처음엔 구구절절 설명했는데 지금은 그냥 사모님코스프레하고 있네요
    코로나때문에 병원안가고 버티고 있는데 얼마전엔 허리가 그렇게 아프더니
    팔로 왔고 이제 다른곳으로 가던가 사라지길 바래봅니다ㅠ
    뭐 쥐나고 수영후 수경자국 안돌아오고 살찌고 눈침침하고
    이에 뭐끼고 사레잘걸리고 아~진짜 심각한건 불면증이네요
    약먹고 잔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 이제 약안먹고는 못자요ㅠㅠ
    딴지일보에 본황칠인가 견증상 가지신분은 없네요 전 40후반인데 팔이 뒤로 갈때마다 악소리나게 아파요ㅠ
    브래지어 뒤로 절대 못닫고 앞으로 닫고 뒤로 돌려요
    옷가게가서는 옷을 뒤에서 꿰어줘야? 입을수있어요
    처음엔 구구절절 설명했는데 지금은 그냥 사모님코스프레하고 있네요
    코로나때문에 병원안가고 버티고 있는데 얼마전엔 허리가 그렇게 아프더니
    팔로 왔고 이제 다른곳으로 가던가 사라지길 바래봅니다ㅠ
    뭐 쥐나고 수영후 수경자국 안돌아오고 살찌고 눈침침하고
    이에 뭐끼고 사레잘걸리고 아~진짜 심각한건 불면증이네요
    약먹고 잔지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저 이제 약안먹고는 못자요ㅠㅠ
    딴지일보에 본황칠인가 거의 다 먹어가는데 약을 안먹으면
    잠이 안오니 사과다이어트할때처럼 밥먹고 사과까지 먹는 경우랄까ㅠㅠ

  • 56. ㅇㅇ
    '20.4.1 5:31 PM (112.144.xxx.212)

    전 주체할수없이 갑자기 방귀가 나와요ㅜㅜ

  • 57. -----
    '20.4.1 5:44 PM (211.231.xxx.126)

    쭈그려 앉는게 안돼요 무릎이 아파서.
    갑자기ㅡㅜㅜ

  • 58. ...
    '20.4.1 5:46 PM (175.115.xxx.23)

    급 사레 들려서 숨도 못쉴정도로 기침할떄가 있어요.
    딸아이 친구가 왔을때 밥 차려주다가 사레 들렸는데 얼마나 창피하던지요..ㅠㅠ

  • 59. 크리스티나7
    '20.4.1 5:49 PM (121.165.xxx.46)

    사레 진짜 조심해야지요. 급하게 먹거나 긴장하는 식사자리에서 한번 그래서
    이젠 식사약속을 하지않게됬어요.

    살살 조심조심 살라는 뜻같아요.

  • 60. 이석증
    '20.4.1 6:15 PM (219.255.xxx.14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랑 완전 똑같이 이석증 겪었어요.어느날 아침...세상이 빙빙빙 돌고 토하고 난리였죠..딱 한번 겪었고요...다행히 1년여간 재발은 안됐어요...이석증이 신장기능의 약화와 관련이 있다고도 하네요
    그외 풍치,노안,일어날때 바로 허리 안펴짐,탈모증심해요.

  • 61. ㅇㅇ
    '20.4.1 6:19 PM (221.132.xxx.139)

    의욕이 없어짐

  • 62.
    '20.4.1 6:29 PM (116.33.xxx.146)

    운동안하면 허벅지가 쑤시고 저림. 팔다리에 힘이 없는 느낌. 소화가 안됨. 자꾸 눕게 됨. 귀찮고 만사 재미가 없음

  • 63.
    '20.4.1 6:3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흰 체모

  • 64. ..
    '20.4.1 6:57 PM (218.236.xxx.57)

    신호등 파란불 아까워서 뛸 때..
    허리 붙잡아야 함

  • 65. ...
    '20.4.1 7:06 PM (211.36.xxx.162)

    윗글 모조리 해당....

  • 66. 슬프다
    '20.4.1 7:07 PM (211.36.xxx.60)

    의욕없고
    소화안되고
    눈이 뻑뻑하고
    숨차고
    기억 가물가물
    자존감 다운

  • 67. ....
    '20.4.1 7:08 PM (59.11.xxx.191)

    저도 모조리 해당

    이렇게 시간이 빠르다니..

  • 68. 그린 티
    '20.4.1 7:22 PM (39.115.xxx.14)

    폐경 전조 보이면서부터 손가락 붓고 아프고,
    어느날 거울보니 팍 늙어버린 얼굴,
    늙는다는게 이거구나.. 그냥 자식들한테 큰짐 안주고 가야될때가 되면 가고 싶어요.

  • 69. tsl
    '20.4.1 8:20 PM (58.234.xxx.217)

    이름과 단어가 그렇게 생각이 안나네요 ㅜㅜ
    자음만 생각난다던지 성만 생각난다던지
    발음만 얼추 비슷한 엉뚱한 말로 바꾸던지요 ㅠㅜ
    그리고 평생 염색이나 파마 안하고 살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머리카락이 개털이 되었어요
    늙으면 좋은게 하나도 없다더니 슬퍼요 꺼이꺼이

  • 70. ..
    '20.4.1 8:26 PM (223.33.xxx.133) - 삭제된댓글

    눈앞이 흐릿해요
    안개낀것같이..
    근데 시력은 1.5
    뭔가 아이러니하네요

  • 71. 일어날때
    '20.4.1 8:29 PM (220.79.xxx.107)

    바닥에서 일어날때 그냥 못일어나요
    '아구구구~~~'그런데 친구들도 다그래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잘려고 누으면 배속에서
    꾸르륵 소리가 나요
    꼬르륵 꾸르륵 이건 뭔 조화속인지,,,

  • 72. 그런데
    '20.4.1 8:37 PM (124.49.xxx.61)

    나이가 다 몇이세요?

  • 73. ..
    '20.4.1 8:37 PM (116.39.xxx.162)

    노안.
    기억이 가물가물

  • 74. ㅇㅇ
    '20.4.1 8:44 PM (223.33.xxx.1)

    확실하게 알고 있었던 맞춤법이 헷갈려요

  • 75. 一一
    '20.4.1 9:15 PM (1.224.xxx.208)

    신호등 파란불 아까워서 뛸 때..
    허리 붙잡아야 함222222222

    내가 지금 이 글을 읽고 우는 건지 웃는 건지 모르겠음 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ㅋㅋ큐ㅠㅠㅠㅠ

  • 76. 흠흠
    '20.4.1 9:27 PM (119.149.xxx.143)

    소변을 못 참아요
    재채기나 기침하다 방귀 나와요
    분명 뛰어가는데 앞으로는 안나가쇼

  • 77. ...
    '20.4.1 9:38 PM (121.129.xxx.91) - 삭제된댓글

    50이라 다 뭔지 알겠는데..
    파란불에 뛸때 허리 잡아야 한다는건 왜 그런건에요?

  • 78. ............
    '20.4.1 9:42 PM (222.236.xxx.134)

    요즘 미세먼지 좋고 화창하길래 얇은 바람막이잠바 입고 낮에 산책 나갔다가 그날 저녁에 손바닥 측면이 어찌나 땡기던지...
    한참을 주물러도 안돼서 찜질팩에 손을 끼고 한참 있었더니 그제서야 괜찮더군요.
    아 내 혈관도 늙었구나 새삼 노화를 느꼈네요.

    윗분들 마냥 저도 흰머리가 뿌리부터 하얗게 올라오고 말하다가 갑자기 단어가 생각이 안나서 거 뭐냐하면서 어버버하구요. 소변은 얼마나 자주봐서 밑이 따갑고 쓰릴정도인데 코로나 때문에 병원 가는것도 주저하게 되네요. 크게 웃거나 재채기하면 소변 빠지구요.
    머리 감을때 마다 탈모는 어찌나 심한지 단발로 롤매직해도 엘베 안에서 30대의 그 윤기나는 단발머리에 비교당하구요. 당당하게 거울 보면서 머리를 어찌나 쓸어 내리며 마치 저 보라는 듯 열심히 만지더군요.
    그래 너도 나중에 늙을거니까 지금이라도 젊음을 즐기렴 하고 맘을 비우며 한번 쳐다봐 줘요.

    어쨌든 노화는 참 서글프게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 79. ...
    '20.4.1 9:44 PM (125.177.xxx.43)

    쇼그렌 증후군 에 관절염 요
    약만 늘어가요

  • 80.
    '20.4.1 9:45 PM (121.129.xxx.121) - 삭제된댓글

    운동을 시작했어요. 열심히 했어요. 근데 체지방이 늘고 몸무게도 늘고. 다음달도 열심히 했어요. 간식도 끊고요. 근데 제자리에요. 다음달도 열심히 했어요. 근육량도 그대로 체지방도 그대로 몸무게가 더늘었어요. 그제서야 내 몸을 날씬하게 유지시켜주는것도 젊음으로 가능한거였구나 깨달았어요. 식사량을 반으로 줄이니 그나마 더 찌지는 않네요. 이제 동화책에 나오는 마녀들이 이해되기 시작했어요. 왜그렇게 젊음에 집착하나 이해가 안되었는데 말이죠.

  • 81. 에휴 다들
    '20.4.1 10:46 PM (116.126.xxx.232)

    나이먹는건 생각안하고 베란다 빨래돌리고 들어오며 슬리퍼 휙~발로 던지며 문닫다가 혼자 자빠져 엉치뼈 나갔어요.

  • 82. ㅇㅇ
    '20.4.1 11:32 PM (110.8.xxx.17)

    눈이 사시가 돼요
    언젠가부터 사진찍으면 눈이 ㅜㅜ
    예전엔 또랑하고 촛점이 잘 맞았는데 요즘 찍은 사진보면 눈이 멍..하다 못해 사시처럼 뭔가 이상해보여요

  • 83. ...
    '20.4.1 11:44 PM (223.38.xxx.119)

    어느날 갑자기 잘때 똑바로 어디 한군데 떠있는곳없이 요에 온 몸이 붙어야 하더라구요.
    안그러면 쥐나고 몸이 배겨요.
    옆으로 누워도 배기고요.
    배위에 손 올리고 자다보면 쥐나는 느낌? 혈액순환이 너무 안되는 그 느낌이 어느날 갑자기 왔네요.
    그거랑 단어 생각 안나고 말을 버버 거리는거. 222

    제가 쓴 글인줄.. ㅠㅠ

  • 84. 노화 저장
    '20.4.1 11:46 PM (173.66.xxx.196)

    어느날 갑자기 노화 저장

  • 85. .........
    '20.4.2 12:22 AM (125.191.xxx.247)

    예전에 저녁형 인간이라 취침시간이 12시 1시 그랬는데 지금은 새벽 5시만 되면 눈이 떠지고 자던중에 한번은 꼭 화장실을 가야되서 3-4시간 이상 푹 자는 그런 날이 아주아주 드물어요
    수면부족이라 시간내서 잠을 자줘야지 안그러면 몸살오고 그럽니다ㅠㅠㅠㅠㅠ

  • 86. 민간인사찰
    '20.4.2 1:41 AM (219.254.xxx.109)

    전 여기서 말하는 노화는 아직 없는데..누구나 오는 흰머리나 뭐 그런거말고 ㅂ좀 특이한 그런건없어요.이석증도 없고..입술도 아직 얇아지고 그런것도 없고...근데 발바닥 아치가 무너지고 있어요..넘 많이 달린것도 있지만..한번 이게 염증이 생기고나서 ..근데 검색해보니깐 나이들면 다 무너진다고..그래서 나이든 중년이상의 남녀 발을 보면 발 디딜때 얄쌍하지 않고 넙대대 한거라고....저는 그게 노화가 와가지고..넘 슬퍼요..전 아직 관절도 팔팔하고 뭐 딱히 녹화가 없는데 이게 하나 와가지고 멘탈이 나간상태.

  • 87. 동고비
    '20.4.2 3:55 AM (122.34.xxx.62)

    동병상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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