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동아이들 원래 계속 같이 놀아달라하나요?

ㅇㅇ 조회수 : 4,174
작성일 : 2020-03-30 16:41:55
정말 힘드네요
네.. 제 자식이니 힘들어하면 안되지요
그런데 하루종일 놀고만 싶어하고 ... 책읽는것도 싫어하고 심지어 책을 읽어준다고하는데도 싫다네요
이제 9살 여야인데 밖에 나가서 자전거 타는것도싫다 산책도 싫다 오로지 인형놀이 보드게임 핸드폰게임 같이하는것의 반복이에요
좋게 말하면 듣지를 않으니 무섭게해서 밖에도나가고 책도 읽으면 늘 시무룩해지고 울려고하니까 기분이 안좋아요...
제가 어릴때 저의 엄마는 저한테 무관심하고 귀찮아하는 사람이어서 최대한 같이 해주려고하는데 코로나때문에 하루종일 같이 있다보니 저도 정말 한계치가 오는거 같네요ㅜㅜ
IP : 115.86.xxx.3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30 4:45 PM (108.82.xxx.161)

    나가는게 무서워서 거의 집에 있는데
    뭐든 같이 놀아주지 않음, 핸드폰게임이나 유투브만 주구장창 해요
    나갈려면 마스크 끼워야 하는데, 답답해할것 같아 그것도 못하구요
    다 똑같아요. 아이 학교친구들이 무지 그립네요

  • 2. .,.
    '20.3.30 4:46 PM (39.7.xxx.142)

    외동딸...중2부터 놀아달라고 안하니 섭섭하고 아쉬워요...
    힘들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운 시간일꺼예요
    전 다시 돌아간다면 정말 옆구리에 끼고 살껍니다!!
    뭐...저도 그땐 너무 힘들었지만...ㅠㅠ

  • 3. ㅇㅇㅇ
    '20.3.30 4:47 PM (110.70.xxx.147) - 삭제된댓글

    원래 여자아이들 특징 아니예요?
    앉아서 쪼물쪼물 놀잖아요

  • 4. 듣기만해도
    '20.3.30 4:53 PM (116.120.xxx.180)

    힘드실듯요... 형제자매 안 낳아준 거 진심 후회합니다. 저는 애가 13살...허허

  • 5. Mmm
    '20.3.30 4:55 PM (70.106.xxx.240)

    자꾸 나가자고 하는것도 힘들어요
    옷갈아입어야지 거울보고 신경써야지 하루종일 집에서 늘어져 있다가
    아들놈 성화에 어거지로 밖에 나가면 동네 미친 ㄴ 으로 보이기 딱이라 너무 짜증나요.

  • 6. 자식이니힘들다
    '20.3.30 5:04 PM (211.36.xxx.230) - 삭제된댓글

    크게 뒤틀리지 않는 한
    외동딸과 엄마는
    죽을 때까지 젤 가까운 친구라고.. ㅜㅜ

    힘냅시다
    쿨럭

  • 7. 주변보니
    '20.3.30 5:08 PM (112.133.xxx.87)

    그렇다하네요

  • 8. 외동은
    '20.3.30 5:15 PM (175.223.xxx.79)

    부모가 놀아 줘야되요
    둘있으면 둘이서 노니 부모가 좀 편합니다.

  • 9. ..
    '20.3.30 5:22 PM (1.237.xxx.68)

    6세 외동아들 종일 안아줘 놀아줘 심심해..
    애아빠왈
    제일 사랑하는 아들과 함께있는데 행복해야지 왜 힘드냐고... 웃으면서 옆구리 꼬집어줬습니다.
    한번 더 그러면 밥 못얻어먹을줄 알라고요. ㅋㅋ
    한달 넘어가니 적응되어서 좀 낫네요.
    아주 신났어요. 집에 있어서 행복하대요.
    어린이집 안간다고 ㅎㅎㅎ
    애가 포동포동 구김살없이 웃는거 보면 좋긴한가봐요.

  • 10. 타임테이블을
    '20.3.30 5:22 PM (121.165.xxx.112)

    만드세요.
    지금은 인형놀이 시간,
    다음은 책읽는 시간,
    그리고 독립의 시간도 가지세요.
    저희집 외동은 대딩인데도 엄마랑 놀아달라고 해요.

  • 11. 멋진삶을선물
    '20.3.30 5:25 PM (218.154.xxx.140)

    데리고 자연으로 좀 나가세요.
    강아지도 있음 데리고..
    돋보기도 배낭에 넣어서 자연관찰도 하고요.
    핀란드 교육보니 진짜 한국교육 개그지 같더군요...

  • 12. 소소
    '20.3.30 5:27 PM (125.177.xxx.132)

    올해 20살 외동딸.
    여전히 줄기차게 놀아달라고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학새내기 활동을 못하니
    엄마가 여전히 제일 친한 친구고, 저도 딸이 제일 마음편한 친구지요.
    같이 부대끼고 노는시간이 많을수록
    지나간 추억은 더 애틋해지는거같아요.
    이순간은 돌아오지 않으니 많이 안아주고 놀아주세요^^

  • 13. ...
    '20.3.30 5:33 PM (49.169.xxx.125)

    맞아요.. 저 하나 있을때는 밥 할때 설거지 할 때도 ... 저 씽크대 앞에 서있음 와서
    다리 붙잡고 놀아달라 그랬는데...
    큰애가 좀 크고 동생 생기니 좀 줄어들어요..
    근데.... 그런데.... 둘째는 안그러는데 큰애는 초등 고학년인데도 심심하면 저한테 놀아달라 그래요... ㅡㅡ

  • 14. 음ㅋ
    '20.3.30 5:33 PM (220.88.xxx.202)

    외동아들.
    놀아달라 해 무지 힘들었어요 ㅠ
    이젠 좀 커서. 중1
    좀 낫긴한데.
    지금도 종종 저한테 와서
    카드놀이하자 머하자 해요 ㅠㅠ

    둘째 안 낳은 죄? 라 생각하고
    놀아줘야죠 머 ㅠ

  • 15. 9살
    '20.3.30 5:48 PM (182.215.xxx.201)

    아직 어리네요.
    제 큰아이 중3인데 수시로 엄마 불러요. 저는 좋더라고요...언젠가 떠날텐데 같이 있을 때 되도록 사이좋게 서로 맞추며 살려고요.

    애들 어릴 때 엄청 같이 놀았어요.

  • 16. ......
    '20.3.30 6:00 PM (125.136.xxx.121)

    그렇죠뭐..학교도안가 심심하니 엄마랑 노는거죠

  • 17. 13세
    '20.3.30 6:07 PM (125.139.xxx.247)

    저희 13세는 성향인지 어릴때부터
    혼자 놀아요..
    어릴때부터 역할극을 일인 다역을 해가며 그렇게 잘놀았어요
    티비나 나가서 본게있음 며칠을 혼자서 흉내내며 놀고
    집에 있는 자잘한걸로 별걸 다 만들기도 하고 바느질도 저보다 잘해요
    집순이라 나가자고도 안하고 심심하다는말을 여지껏 들어본 기억이 별로 없어요
    좀 크니까 휴대폰을 보긴해요
    나이들어 낳아 체력딸려 엄마가 안놀아줘서 그랬나 싶기도 하고요 ㅠㅠ

  • 18. 성향
    '20.3.30 7:36 PM (180.70.xxx.254)

    외동딸 어릴 때부터 같이 놀아주기도 하고 제가 바빠 혼자 놀아라고 하면 책도 읽고 장난감도 만지는등 혼자서도 잘 놀았어요.
    놀이터 나가도 본인이 먼저 언니들 또래들 찾아가서 말걸고 친구 삼고하더니 중등인 지금도 혼자 잘 놀아요. 친구도 많구요..
    오히려 제가 심심해서 같이 놀아달라고 해요ㅎ

  • 19. 외동아들
    '20.3.30 8:00 PM (115.139.xxx.116)

    아들도 그래요 지금 21살인데 친구와는 별개로 중요한건 엄마랑 같이 가려고해요
    좀더 크면 나아지겠지만 외동이는 어쩔수없지않나요?
    9살딸이면 한창 그럴때죠

    친구가 외동딸 하나있는데 걔는 딸이 지금 28살인데도 여행은 항상 엄마랑 다녀요
    외동엄마들이 운명이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4535 사실상 직구 금지.. 누굴 위한 것인가? (박종훈의 지식한방 4.. 0000 21:53:27 5
1594534 수사반장은 왜 벌써 최종회에요? ... 21:52:20 45
1594533 갑자기 성욕이 없어지기도 하나요? 2 21:50:33 109
1594532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4 다시시작하기.. 21:46:21 282
1594531 5.18정신 담아 이채양명주 이태원 행진 6 이채양명주 21:40:33 138
1594530 피부과 시술로 예뻐진 동료 부러워요 6 부럽당 21:40:27 664
1594529 위축성 위염이 없어지기도 하나요 .... 21:39:04 140
1594528 오늘은 5월 18일입니다 2 민주화 21:35:42 213
1594527 근데 점핑인가 하면서 허*라이프 먹는거 1 궁금 21:35:28 258
1594526 위궤양약이 원래 소화가 안되고 불편한가요? 2 ... 21:33:30 99
1594525 샐러드마스터 단품으로 살수 있나요? 5 .. 21:30:57 344
1594524 90년대만해도 여성의 장래희망이 현모양처가 엄청 많았어요.. 11 ........ 21:29:49 418
1594523 남들과 비교해서 자기 자존감 떨구는 남자 1 fd 21:29:46 169
1594522 지금 현대홈쇼핑 여호스트 원피스가 예뻐요 .... 21:24:50 534
1594521 부동산도 벗꽃 피는 순서로 무너진다. 7 ... 21:22:36 1,281
1594520 남편이 2일에 한번 씻어요 10 허니범 21:20:06 1,165
1594519 이탈리아 시어머니가 가르쳐준? 피클? 1 하푸 21:16:46 646
1594518 미세플라스틱 없는 생수 있을까요 6 생수 21:14:23 560
1594517 요새 꽃 이만원짜리는 너무 볼품없을까요? 3 ㅇㅇ 21:13:37 330
1594516 해외여행간 아들에게 연락 14 문제 21:06:21 1,870
1594515 2kg만쪄도 움직임이 둔하고 걸을때 호흡이 좀 가빠지나요? 11 Aaaa키 .. 21:03:51 873
1594514 나트랑 혼자 가도되겠죠? 9 떠나자 20:57:43 951
1594513 오늘 제 생일이예요~~ 12 혼자인데 20:55:58 441
1594512 만기전 세입자 이사 22 임대인 20:53:46 585
1594511 시슬리화장품 잘 아는분~~~ 5 go 20:52:15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