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 운전 다시배우는 아줌마

,, 조회수 : 2,608
작성일 : 2020-03-30 14:55:56

어제로 6번째 연수받았어요.

역시나 강사님은 남편님..

연수 받은 이후로 급 공손해지고 있습니다. 겸손한 을이 되었단.

주말에 남편 옆에 태우고 간단히는 직장까지 시간되면 몇 달후 다니게 될 길 한번 다녀오기

같은 길을 5번 왕복했더니

이제서야 네비가 없어도 찾아올 수 있을 듯합니다.^^;;

어제는 그래서 다른 곳으로 나갔어요.

빠르게 달리는 넓은 길을 가니 촌뜨기가 도회지 나온 듯

진정한 선수들의 장에 끼인 듯

무서우면서도 설레이더군요.

이젠 100킬로는 그냥 밟아요.ㄷㄷㄷ

올림픽대로 타고 나가서 남한산성까지.. 마스크 끼고 카페 산//에 가서 빵 사왔어요.

합류도 여러번 했는ㄴ데

그나마 고속도로나 내부순환로는 양반이였음을

국도 타보고 알았어요.

구간이 짧아서..

아.. 아뜩하지? ㅠㅠ

하면서도 그럭저럭 들어갔어요.


남편님의 인내심에 그냥 리스펙트..ㄷㄷㄷ

저같으면 절대로 그런 마누라 안데리고 다닐 듯..

담주엔 어딜갈까 해서

북악스카이웨이 어떠시냐고 했더니

저는 필요없답니다.-.-

잘해서가 아니라

지금 급한게 자유로운 차선 변경

넓은 시야

순간적인 판단능력 기르기인데

굽이굽이 고갯길은 그냥 대충 갈수 있다고..


네------- 했습니다.

백번만 같이 다니면 되겠지요?ㅋㅋㅋㅋ

 

IP : 203.142.xxx.2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30 2:59 PM (125.128.xxx.249)

    딴소리인데 남한산성에 카페 산이 있어요?
    가보고싶네요

  • 2. 소나무
    '20.3.30 3:00 PM (121.179.xxx.139)

    홧팅입니다~~^^

  • 3. 남편분
    '20.3.30 3:29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

    이건 남편분 인격이 대단하신거예요 ㅎㅎ

  • 4. 운전
    '20.3.30 3:41 PM (58.226.xxx.155)

    부부나 연인사이엔 싸우기 쉽상인데
    남편분이 성격이 좋으신가봐요.
    50대에 도전을 응원합니다.
    운전하면 삶의 질이 상승합니다.

  • 5. 한강다리
    '20.3.30 3:57 PM (115.143.xxx.140)

    한강다리 전부다 건너보세요. 한강다리 마스터하면 운전실력 늘거에요. 차선변경 합류까지...

  • 6. ..
    '20.3.30 4:03 PM (203.142.xxx.241)

    - 남한산성에 카페 산 있습니다. 단양에 있는 카페 산과 비교하면 종업원은 훨씬 친절한데 빵이 딱 2종류인데 문제,, 두개 다 사왔어요.
    - 감사합니다.ㅎ
    - 남편이.. 뭔가를 가르칠때 인내심이 강해요. 생불이라는.. 늘 그런건 아니고요. 가르칠 때만..
    - 한강다리 건너기!! 넵 감사합니다.

  • 7. 초보는 아니고
    '20.3.30 4:38 PM (211.215.xxx.96)

    잘 하시다 몇년 쉬신듯.

  • 8. 저는
    '20.3.30 5:47 PM (183.98.xxx.95)

    초보도 아닌데 아직 남편이랑 다녀요
    정말 하기싫은데 어쩔수없어서..
    그래도 매일하니 늡니다
    올림픽대로 타고 김포갔다가 강북강변로 돌아오고..
    고속도로도 갔어요
    이전에도 했지만 진짜 하기싫어요
    근데 하는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0440 연예인들 성형은 성공적인데 일반인은 1 성형 14:40:38 96
1590439 채상병 특검법 촉구 진보당 의원에 버럭 호통친 김진표 국회의장 .. 2 !!!!! 14:35:05 233
1590438 발치하신 후 노인들 어떤 걸 드셔야 할까요? 1 걱정 14:32:05 84
1590437 대나무숲이다 여기고 쓸게요 4 ㅣㅣ 14:29:16 707
1590436 같은 직장 남편 직업들 6 하니 14:28:50 435
1590435 알뜰쇼핑했어요 잔뜩 짊어지고 가는중.. 6 ㅎㅎ 14:25:28 651
1590434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17 싱글맘 14:22:44 1,513
1590433 북유럽 패키지 어떠셨어요? 2 질문 14:21:56 328
1590432 인생이 뾰족한 수가 없네요 4 456 14:20:59 457
1590431 베란다에 시래기 놓을 자리 있나요 5 ^^ 14:19:57 190
1590430 생선찜 사서 전철 타면 냄새 많이 날까요? 3 생선찜 14:17:23 277
1590429 왜 말은 할수록 지치고 허무할까요 5 말말말 14:12:46 473
1590428 친정엄마가 수면제 처방 받아 드시는데 3 ... 14:07:31 466
1590427 재준이 드라마중 원탑. 미모는 5 ㅇㅇ 14:06:19 959
1590426 속보] 배 103%·사과 81% 등 농산물 10.6% 상승…4월.. 5 14:00:07 1,168
1590425 제주 시내 저녁식사 할 곳 2 12월 13:55:43 240
1590424 카톡글 삭제하기 눌렀는데요 5 질문 13:52:58 565
1590423 싱크대 물이 잘 안내려가는 이유? 7 ... 13:51:46 688
1590422 매월 배당받는 투자자 3 링크 13:50:44 847
1590421 나솔20기 정숙.. 12 ㅡㅡ 13:47:25 1,382
1590420 웨딩박람회 가보신 분 계시나요. 5 .. 13:45:16 214
1590419 나는 너무 쉬운데 남들은 왜 못하지싶은게 재능이래요 19 .. 13:40:05 1,960
1590418 신한카드 쓰시는분 계시면 럭키박스 구매해보세요 19 쿠폰 13:38:44 1,499
1590417 홍삼 스틱 먹었는데 약간 후끈한 느낌이 났는데 좋은건가요? 8 Oo 13:38:39 392
1590416 한동훈 목격담 “진실한 사람 후니뿐” 16 ... 13:33:26 1,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