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 전 예언이 생각나서 소름이 끼치네요

ㅇㅇㅇ 조회수 : 8,031
작성일 : 2020-03-26 11:53:22
10여년전 예언서를 본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 한참 지구종말이니 뭐니 하는 예언이 유행할 때였는데
종교도 없는 무신론자에
미신도 잘 안 믿는 사람이라 예언 같은건 더 안 믿고
그냥 재미로 보고 마는 정도였죠
예언이 뭐냐면요
전세계에 전염병 바이러스가 퍼져서
인구의 반 정도가 죽고( 반 정도였는지 많이 죽는다는건지
오래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한반도에 위대한 지도자가 나타나 나라를 구하고
전 세계를 지배한다
이런 비슷한 얘기였는데
아뭏든 한국의 지도자가 전염병 창궐해서 쑥대밭이 되는
지구에 뭔가 큰 공헌을 해서 이름을 떨친다라고
해석해도 되지 않을까요?

그 당시 그 예언서를 보고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고
코웃음 쳤던게 기억이 나네요
우선 전 세계 인구 반정도 죽는다는게 무섭기도 하고
비현실적이고 한반도 지도자설은 더 말이 안되고
한국 예언서의 정도령설 같기도 하고

코로나 초기 때 이 예언이 생각 나긴 했는데
그 당시는 한국과 중국과 일본등의 아시아쪽에서만
창궐하고 메르스때처럼 전세계로 퍼진다는 생각은
못 했기에 그냥 지나쳤어요
그런데 지금 상황을 보고 억지로 꿰맞춰보면...
우연일수도 있지만 좀 소름이 돋았네요
하지만 전세계가 큰 피해 입지 않고 빨리
진압이 됐으면 좋겠네요


IP : 1.228.xxx.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3.26 11:58 AM (112.151.xxx.122)

    저도 기억나요
    천재지변인지 뭔지로
    인류 대부분이 죽게 되는데
    한국이 가장 안전한 피신처고
    그중에 전라도 장수였던가?
    그곳이 가장 안전한 지역이라고 해서
    그지역으로 실제로 이주한 사람도 있었어요
    전 그런걸 별로 신뢰하지 않아서
    이상하게 생각됐던 기억이 있거든요
    근데
    어떻든 한반도가 잘 대처하고 있어서
    세계의 모범사례로 각광받고 있긴 하네요

  • 2. 미네르바
    '20.3.26 11:59 AM (222.97.xxx.240)

    저도 기억나네요!
    무슨 바이러스 하고 생각했던 것도~~
    한반도 지도자설도

    그때만해도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느데~~~

  • 3. 친정아버지
    '20.3.26 12:00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친정아버지 지인이셨는데
    그분이 같이 가자고 하신다고
    전원생활겸 가실까 하셔서
    제가 극구 말렸던 기억이 있어요

  • 4. 휴..
    '20.3.26 12:01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전 유튜브에서 물어보살인가?? 거기 나온 분이 전염병이 돌아서 병원이 바쁘다고 하시고 그래도 좋은 점은 수출. 무역이 크게 늘어날거라고 하셔서 하나는 맞고 하나는 틀렸네 그랬는데 확진키트며 의료장비 수출도 그렇고 이렇게 좋은 이미지갖고 딜도 잘해서 이후에 수출이 엄청 늘거라고 한건가? 싶어서 놀랐네요.

  • 5. ...
    '20.3.26 12:01 PM (125.179.xxx.177) - 삭제된댓글

    무능력해서 문재인은 해당사항 없어보여요

  • 6.
    '20.3.26 12:04 PM (112.151.xxx.122) - 삭제된댓글

    윗님은
    권영진 황교안 박근혜가 가장 유능해 보이시는 건가요?
    아님 윗님이 유능하다 생각하시는 분은 누굴까요?

  • 7. 125.179
    '20.3.26 12:04 PM (73.36.xxx.101)

    삐졌어요? 애처럼 그러지 마용. 속상했구나.

  • 8. 00
    '20.3.26 12:05 PM (218.232.xxx.253)

    위에 배 아픈자 하나 들어 왔네요 ㅋㅋ

  • 9. 본 기억이 있어요
    '20.3.26 12:08 PM (211.204.xxx.11)

    올해 경자년 운인데 올 초에 메모해놓은 글인데 재미로 읽어보세요.

    庚金은 물상적으로 큰 칼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것을 직업적으로 보면 군인, 경찰, 검찰, 법조계 등의
      특성이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庚子년은 이 庚金이
      사주적으로 상관(傷官)이라는 기운을 맞이하는 해입니다.
      그래서 이런 계통의 직업에 있는 사람들이
      불법이나 편법적인 일 또는 성관계 스캔들로 인해서
      관재수, 구설수에 오르는 일이 많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크게 망신을 당하거나 옷을 벗게 되는 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10. ㅋㅋ
    '20.3.26 12:08 PM (49.1.xxx.205)

    세계지배 너무 꿈같아요~~
    적어도 의료분야에선 선진국 맞아요~
    요새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11. 미친눔
    '20.3.26 12:13 PM (211.245.xxx.178)

    누가 미친건지는 당사자가 잘 알겄지유..
    문통이 최고 지도자가 아닐수는 있지요.
    근데 내 장담하는데 지금이 다까끼통이나 전통 시절이면 국민들 지금처럼 마스크쓰고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못한다에 오백원, 그리고 mb나 공주 시절이라면 이탈리아나 스페인의 현실을 한국에서 볼수있었을거라는건 알겠네요.병원에 살려야한다는 꼭 붙겠구요.
    문통이 좀더 강경하게 통제했으면 하는 바램은 있지만, 어쨌거나 수치로 볼때는 세계에서 제일 관리잘되는건 맞는듯요.
    기운넘쳐서 싸돌아댕기는 역마살 낀 사람들덕에 얼마나 더오래갈지....그게 걱정이네요..

  • 12. ...
    '20.3.26 12:21 PM (223.38.xxx.215)

    125.179

    저런 댓글 보면 혜경궁이 자동 연상됨.

  • 13. 흠...
    '20.3.26 12:26 PM (211.241.xxx.31)

    옛날에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사진만 보고도 자살자인지 알아맞춰서 유명했던 지리산 도령인가?
    그분이 하는 말 유튜브에서 본적 있는데
    우리나라 앞으로 크게 될꺼라고
    이민을 갔던 사람도 들어와야 할때라고 한적 있어요
    한명의 불쌍한 대통령과 그후 위대한 대통령이 나와서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이 된다와 함께
    도령님의 저 말도 기억이 나에요.. 실제로 밖에 나가있던 사람들 지금 들어오고 있는 중이고.. 물론 유학간 학생들이 대부분이지만...

  • 14. 맑은하늘임
    '20.3.26 12:27 PM (125.178.xxx.39)

    저도 이 예언 본 기억이 나요. 말도 안된다고 무시 했는데 원글님 글 읽는 순간 소름이 마저 이거 봤었는데 하며 기억이 떠올랐어요

  • 15. 125는
    '20.3.26 12:29 PM (223.62.xxx.119)

    남의나라 대통령신경끄고
    댁나라 걱정이나하세요

  • 16. 저도..
    '20.3.26 12:30 PM (49.180.xxx.229)

    82에서 오래전에 봤던 글이에요.. 저도 설마?? 했던 글인데 정말 신기해요

  • 17. 상실
    '20.3.26 12:32 PM (117.111.xxx.194) - 삭제된댓글

    125.179.

  • 18.
    '20.3.26 12:44 PM (180.65.xxx.217)

    다른건 몰겠고
    요즘 대한민국 국민으로
    천주교를 모태 종교로 물려주신
    부모님께 감사할 뿐입니다

  • 19. 나라마다
    '20.3.26 12:46 PM (117.111.xxx.179)

    저런 비슷한 예언들 있죠.
    자기 나라에서 위대한 지도자가 나온다니 어쩌니
    다들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코웃음만 나오네요.

  • 20. ..............
    '20.3.26 12:48 PM (211.216.xxx.53)

    세월호로 터지고 난 후 503이 탄핵 될 시기쯤 어느 예언가가 했었다는 말을 기억합니다.
    2020년 되면 전세계 전염병으로 인해서 혼란이 올거라는 예언을 저만 본게 아녔나봅니다.

  • 21. 30년도 더 전에
    '20.3.26 12:50 PM (59.8.xxx.220)

    도를 아십니까..하던 사람들이 몇십년후에 우리나라가 세계중심이 되고 어쩌고 하는말 많이 들었었어요
    그 당시 우리나라는 존재감이 없던때라 풋 웃고 말았는데

  • 22. 미네르바
    '20.3.26 12:55 PM (222.97.xxx.240)

    조지 아담스키 1958년 예언

    기독교3대 사역가 신디 제이콥 예언
    외국인들이 말하는 한국국운에 대한 예언

    한국이 세계의 중심이 된다고!

  • 23. ..
    '20.3.26 12:59 PM (223.62.xxx.84)

    125.179
    유능한? 아베가 있는 일본으로 가시오

  • 24. .....
    '20.3.26 1:08 PM (222.106.xxx.12)

    저도 이 예언 본 기억이 나요. 말도 안된다고 무시 했는데 원글님 글 읽는 순간 소름이 마저 이거 봤었는데 하며 기억이 떠올랐어요2222

  • 25. 에휴
    '20.3.26 1:18 PM (223.38.xxx.171)

    너무 잘나고 위대한나라도 바라지않으니 그저 가늘고 길게라도
    국난없이 좀 편히살고싶네요.

  • 26. 저도
    '20.3.26 1:29 PM (119.71.xxx.209) - 삭제된댓글

    며칠전에 그 예언이 갑자기 생각났었어요.
    당시엔 기분은 좋지만 허무맹랑한 소리네 하고 넘겼는데 너무 딱딱 들어맞는듯

  • 27. ㄴㄷ
    '20.3.26 2:05 P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ㅋㅋㅋ 위에 댓글 안촰 같지 않아요?

  • 28. ....
    '20.3.26 3:45 PM (1.237.xxx.189)

    이런글 재밌어요
    미래가 궁금하니

  • 29. 링크좀
    '20.3.26 5:56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

    링크좀 가져와보세요
    2014년부터 82 죽순이인데 본 적이 없는 예언이라서..
    제가 그런 예언같은 것 안 믿고 안 보기도 하지만
    글 링크도 없이
    항상 뒤늦게 에전에 이런 에언이 있었다는 글만 덜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571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미디어기상대 : 언론자유지수 추락.. 같이봅시다 .. 18:55:17 2
1591570 저질 고기의 종착역 한국 이상한나라 18:54:18 45
1591569 파나메라 살까말까 계속 고민중인데요.. 포르쉐 18:53:12 56
1591568 크록스는 아이들이 신으면 귀엽지만 어른들이 신고 외출도 하나요?.. ..... 18:53:06 47
1591567 혈당 인슐린이랑 살찌는거 상관관계 아시는 분? ㅇㅇ 18:48:47 85
1591566 소고기구이에 어울리는 라면? 7 92 18:46:01 173
1591565 토마토와 마 요리가 있을까요? 1 혹시 18:44:41 47
1591564 나이키 커스텀 질문이요 매장궁금 18:40:17 54
1591563 전세금 날릴까봐 월세 산다고 하면 6 .. 18:39:12 561
1591562 휴일이 이렇게 가네요 2 ㅇㅇ 18:36:44 437
1591561 사람은 생각보다 별로다 5 18:33:02 615
1591560 삼성전자유통물량 1 궁금 18:30:24 224
1591559 진짜 이혼할거면 집나온 상태에서 물건챙겨오겠다고 다시 가지마세요.. 9 ... 18:29:51 1,167
1591558 우울증 약 먹으니 4 ㅁㅇㄴㄹ 18:28:19 629
1591557 덜 내고 덜 받을게요 2 ㅇㅊ 18:23:31 601
1591556 코로나 직전에 사놓은 립스틱 버려야되나요? 6 질문 18:19:37 542
1591555 [속보]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하려나봅니다 18 진짜네 18:19:06 2,678
1591554 전우원 청년. 잘지내고 있을까요? 3 가끔생각 18:11:17 921
1591553 50넘어 결혼생활 편해지신 분들. 10 ㆍ.ㆍ.ㆍ 18:10:02 1,240
1591552 착하게 베풀고 살면 하늘이 절 지켜줄까요? 4 18:09:25 721
1591551 크록스 정말 미끄럽나요 11 신발 18:08:57 858
1591550 권리금 얼마나 줘야할까요? 15 .. 18:03:26 679
1591549 가게 임대 1 18:01:54 201
1591548 생파슬리를 샀는데 어디에 쓸까요 10 오오 17:57:44 256
1591547 원래 상추에 개미가 있나요? 5 개미 17:54:40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