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요양보호사 일을 시작 했는데요

어러워요 | 조회수 : 6,764
작성일 : 2020-03-26 05:28:58
제가 요양보호사로 일을 시작 했는데요.
86세 여자 어르신 거동이 불편하신데 기억력은 정상에 가까워서 앞집에 혼자 살고있는 81세 할머니가 심심하다면서 자주 놀러오셔요
그런데 식사시간에도 안가셔서 제가 보살피는 어르신만 식사제공을 해드려도 욕을 안먹을지 결정을 못하겠네요.
놀러 오시는분이 맨날 입맛이 없다는 말을 자주 하는걸로 봐서 얻어먹고 싶어하는것 같고 제담당어르신도 "같이 먹었으면 좋겠네" 하면서도 저한테 이리라 저래라 하지는 않구요
이 상황에서 제가 결정을 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네요.
앞집 할머니를 자연스럽게 못오시게 할수 있을까요?
IP : 116.36.xxx.22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6 5:35 AM (221.139.xxx.138)

    보살피는 어르신만 식사제공해 주세요.
    정해진 일만 하시길 바랍니다.^^
    지나가다...

  • 2. ㅡㅡㅡ
    '20.3.26 5:37 AM (70.106.xxx.240)

    졸지에 두명꺼 일하면 안되죠
    할머니한테 말을 하세요
    저는 할머니때문에 온 사람이라고 할머니 말고 다른 사람 밥주는거 안한다고

  • 3. 나두 지나가다
    '20.3.26 5:48 AM (64.134.xxx.22)

    노인분들 누군가 같이 옆에서 같이 먹어주면 좀 더 즐거이 식사하시더라고요.
    두어번 챙교 드리고 나중 앞집 얼매 보호자애게 넌즈시 일러두시는건 어떨까요?
    그집 식구가 알면 답이 나오지 않을까요?

  • 4.
    '20.3.26 5:55 AM (116.36.xxx.22)

    밥 한그릇더 떠주는거 함든건 없는데요.
    자꾸 제담당어르신께서 마음이 약한탓에 본인이 드실 과일이나 요구르트 같은거를 자꾸 얻어먹는게 저는 얄밉게 느껴져서요.
    그게 제것도 아니고 어르신 거지만 그게 그 자녀가 힘들게 번돈으로 산건데 어르신은 그 생각을 못 하시고 자꾸 나누어 드시는지 안타깝네요
    이런 생각 하는 제가 비정상인가요?
    간섭을 하지 말아야 하는건가요?
    이게 아무것도 아닌거 같은데도 판단 하기가 어렵네요

  • 5. 에공
    '20.3.26 5:57 AM (97.70.xxx.21)

    밥은 신경쓰지마시고 간식 나눠주는건 모른척하세요
    와서 친구해주고 하는데 그정도야 나눠먹을슨 있죠

  • 6. 그러면
    '20.3.26 6:01 AM (70.106.xxx.240)

    님 담당 할머니 보호자한테 말해두세요
    이러저러하다고

  • 7. 매몰차지만
    '20.3.26 6:04 AM (116.125.xxx.199)

    담당 할머니자녀에게 그분까지는 제가 돌봐줄수 없다고
    말씀 하세요

  • 8. 그리고
    '20.3.26 6:06 AM (70.106.xxx.240)

    간식이나 식사도 할머니 혼자 먹는거보다 더 나가면
    보호자가 내심 님을 의심할수도 있고
    미리 말은 해두세요

  • 9. 이런게
    '20.3.26 6:31 AM (182.224.xxx.120)

    말이 쉽지..참 칼같이 자르기 어렵죠
    그리고 이웃 어르신을 같이 돌보는게 아니라..
    식사때 밥한공기 더 놓는거니 (물론 설겆이그릇 더 늘어나는거지만..)
    원글님이 뭐라고 하실게 아니라 돌봄 어르신이 말씀드려아할건데요

  • 10. 아주
    '20.3.26 6:40 AM (121.88.xxx.110)

    어려우신 분 아니면 식사는 그렇다쳐도
    할머니도 간식 같이 가져와서 같이 드세요.
    얘기하면 안될까요?

  • 11. ..
    '20.3.26 6:42 AM (39.119.xxx.57)

    어르신에게 얘기해야하지만
    보호자가 알고 있어야 합니다

  • 12. ㅇㅇ
    '20.3.26 6:53 AM (121.190.xxx.131)

    보호자에게 이야기하고 원하는대로 해드리면 어떨까요?
    앞집 할머니는 자기 간식 정도는 가져오게 하시고.
    막상 앞집 할머니가 안오시면 님이 돌보기 더 힘들어질수도 있어요.
    말상대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중요하거든요

  • 13.
    '20.3.26 6:54 AM (116.36.xxx.22)

    보호자도 알고 있지만 곤란한지 그냥 아무말 안합니다.

    제담당어르신도 그분 놀러오면 나누어 드시긴 해도 비싸고 맛있는거는 오기 전 여기 저기에 감추는걸로 해결을 하네요
    제가 퇴근 후 그 할머니가 냉장고도 열어보고 냄비도 열어보면서 이거 저거 자기 맘대로 집어 먹는대요
    그러면서도 그렇게 남의 음식 먹지 말라고 할수 없는 이유가 심심할때 같이 놀아주는 유일한 분이기 때문이죠

    정신이 온전 하다고는 해도 80이 넘으신 분이기때문에 판단을 잘 못하세요

    댓글 주신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

  • 14. 로긴
    '20.3.26 7:19 AM (1.233.xxx.128)

    재가센터에 상담하세요
    이러저러하다고..
    곤란하시면 센터에서 나와 해결도 해주실듯요

  • 15. 센타 복지사입니다
    '20.3.26 7:21 AM (121.131.xxx.207)

    일하시는 센타장님께 말씀드리세요. 보호자님께 연락이 가실꺼에요.
    보호자가 다른 말씀이 없다면 지금처럼 해주세요.
    보호자중에는 같이 밥먹어주는 지인이 있는것만으로도 좋아하시는분이 있어요.
    단 요양사님이 스트레스받고 힘들것 같으면, 그것도 센타에 직접 말씀하세요.
    많이 참다가 말씀하시면... 센타입장에서는 처음말씀하시는것이라 반응이 별로 없을수 있어요. 오늘이라도 불편함을 이야기 하세요.
    앞집 할머니는 일부러 그시간에 오시는것 맞는것 같습니다.

  • 16. 그런데
    '20.3.26 7:25 AM (39.7.xxx.155)

    같이 말할상대 친구도 중요해요
    치매안오자나요

  • 17. 그런데
    '20.3.26 7:41 AM (180.68.xxx.100)

    이웃 할머니께서 돌봄외 시간에 놀러 오시는 게 제일 좋은 거 아닌가요?
    그때 간식 나눠 드시면 되고.
    그괴 제일 좋은 방법!
    할머니도 지루하지 않으시고.

    이웃 할머니 오셔서 님이 편한점도 있어요.^^

  • 18. ?
    '20.3.26 8:00 AM (27.179.xxx.122)

    시작은 그러다가 두사람 치닥거리하게 되요.

  • 19. 뭐였더라
    '20.3.26 8:02 AM (211.178.xxx.171)

    센터장과 보호자가 알면 거기서 답이 나올 겁니다
    말상대할 친구가 있는 건 다행한 일인데 좀 얌체같은 할머니네요

  • 20.
    '20.3.26 8:06 AM (125.132.xxx.156)

    힘들지않고 보호자에게도 말했다면 냅두세요
    막말로 대화도우미 돈주고 구하려면 간식비보다 더들죠
    간식을 몇만원어치 먹고있진 않을거아녜요
    그 할머니 안온다고 다 좋아지는게 아녜요

  • 21. 원글
    '20.3.26 8:30 AM (116.36.xxx.22)

    저도 처음에는 너그럽게 생각을 했는데요.
    세월이 가면서 수위가 점점 높아져서 며칠전에는 어르신께서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어르신 위장약 두개를 꺼내길래 내 위장약은 왜 꺼내냐고 물어봤더니 ."내가 배가 아파서 먹을라고" 그러길래 화를 내면서 약을 의사한테 진찰받고 거기에 맞는약을 먹어야지 왜 내약을 맘대로 먹냐고 그랬더니 도로 설합에 넣더래요.

    저같으면 단칼에 현관문을 잠가버릴텐데 그렇게 못하시는걸 보니 외로움이 무서우신가봐요

    댓글 주신분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

  • 22. ㅁㅁㅁ
    '20.3.26 8:36 AM (49.196.xxx.195)

    방문 시간을 자꾸 변경해 보시면 어떨까 싶어요

  • 23. ㅇㅇ
    '20.3.26 9:01 AM (211.193.xxx.69)

    간식 나눠먹는 건 할머니나 할머니보호자한테 맡기시고
    식사는 돌봄 할머니만 주시면 될것 같은데요
    님은 그 집 식구가 아니고
    단지 일을 하러 거기에 갔는데
    담당일을 벗어나는 일은 원칙적으로 안해야 하는거죠
    왜 걱정을 사서 하시는지..
    인간적인 배려니 도리니 이런건 생각하지 마시고 업무적인 것만 생각하세요

  • 24. ㄹㄹ
    '20.3.26 9:06 AM (218.239.xxx.173)

    염치없는 할머니 네요. 그 전부터 들락날락 했을듯. 식사 하고 오시라고 해요. 받아주면 끝이 없을꺼예요.

  • 25. ...
    '20.3.26 9:14 AM (211.246.xxx.142)

    음.. 저는 치매아버지가 있고 따로 사는 딸인데요
    제부모님이 그렇게 거동이 불편한데 매일 놀러와주는분이 계시면 너무 감사할것 같고요 그분이 뭘 먹는건 얼마든지 괜찮을것 같아요 제 아버지는 다행히 주간보호센터에 다니시다가 코로나 때문에 집에 계시는데 어머니가 옆에 계셔도 늘 걱정이에요
    그리고 제가 진짜 잘몰라서 그러는데 어르신들 친구가 오시면 원글님도 더 편하지 않나요? 말벗 안해드려도 되고요.. 아이친구가 놀러오면 저는 간식만 챙겨주면 되고 알아서 노니까 편하더라고요

  • 26. ㅇㅇ
    '20.3.26 9:39 AM (117.80.xxx.246)

    제가 보호자라면
    와서 간식 축내고 좀 얌체인듯 싶어도 와서 말벗해주고 시간 같이 보내주는 이웃할머니 그렇게 꺼리지 않을 듯 싶어요.
    보호자가 상황 알고 있고 담당 할머니가 싫어하지 않으시면 윗댓글처럼 님도 그냥 단순하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 27.
    '20.3.26 9:42 AM (112.165.xxx.120)

    저도 윗분이랑 같은 생각...
    제가 보호자라면 말벗해주고 놀아주는 사람이 있는게 다행인거 같아요
    그리고 님도 그 분 계시면 더 편하게 있을 수 있지 않나요.....

  • 28. 말벗
    '20.3.26 10:55 AM (121.179.xxx.139)

    단순?순수한 말벗이라면 좋은데 의도가 있는 말벗 같아 원글님이 걱정이 되시나봅니다.
    점심도 해결 하고 비싼 간식도 얻어 먹고 뭐 얻어갈거 없나~하고 둘러보는거 같은..

  • 29. ,,,
    '20.3.26 10:58 AM (121.167.xxx.120)

    식사는 돌보는 할머니만 차려 주시고
    간식은 주인 할머니가 하는대로 내버려 두세요.
    주인 할머니도 비싸고 좋은 음식은 감춘다는 걸 보니
    그냥 생각없이 인심 쓰는건 아닌것 같아요.
    손님 할머니가 와서 먹는 간식은 친구 해준 비용이다 생각 하세요.
    보호자에게는 상황 미리 설명해 드리고요.
    센터에는 원글님이 많이 불편하면 얘기해도 안해줘 될것 같은데요.
    약 같은건 손님 할머니에게 주의 주시고요.

  • 30. 제 생각은
    '20.3.26 11:21 AM (117.111.xxx.50)

    오시는 것만으로도 좋은 일입니다.
    환자에게요.
    노인들 혼자있으면 사고가 정지되요. 어차피 주인돈으로 구입하는걸데 나눠 드세요. 밥은 싫으면안주면 되지만 놀러오는사람이 있다는게 주인할머니 입장에서많은 도움이 됩니다. 예전 울 엄마는 동네할머니들 기다리셨어요. 이던저런 사정으로 못오시니 쓸쓸해 하셨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24171 일본불매)닌텐도 동물의숲 ㅜㅠ 10:02:42 4
1124170 이재명 '배민' 손본다..독과점 배달앱 횡포 억제 ????? 10:02:24 8
1124169 낙엽 치우는 바람총으로 벚꽃 다 날렸으면 ..... 10:01:20 33
1124168 어그로들은 주말엔 절대 안 나타남 3 합리적의심 10:00:25 56
1124167 시술하시는분들...성형외과를 어떻게 선택하셨나요? .. 09:58:58 26
1124166 오더블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네네칫킹 09:56:44 32
1124165 약국 공적 마스크 6 mask 09:55:55 286
1124164 호구..애정결핍. 2 09:52:03 260
1124163 일본이 진단키트를 우리나라에 팔라고 구걸하는 입장이라는데 사실인.. 7 ,, 09:50:23 667
1124162 정의당 지지율 3 궁금 09:50:16 326
1124161 108배... 5 나무 09:38:46 450
1124160 부부의 세계 변호사 역 배우 누군가요? 5 .. 09:37:16 1,038
1124159 눈두덩이 염증이 잦아요 5 ㅡㅡ 09:36:49 333
1124158 회계사 만나는 김희애 옷차림 5 ㅇㅇ 09:36:15 1,165
1124157 카페에 사람들이 항상 많네요 ㅇㅇ 09:34:37 200
1124156 옷걸이 싹다 바꾸려고 하는데 어디 걸로 살까요? 5 ㅇㅇ 09:28:51 647
1124155 여러분 저 자랑해요. 전자동커피머신 샀어요 12 코카콜라 09:27:32 1,019
1124154 별거 아닌데 웃겼던 댓글 6 ㅋㅋ 09:24:05 759
1124153 인기많은 여자의 삶은 어떤가요?? 12 ㅇㅇ 09:23:08 1,260
1124152 인간관계에서 관계를 위해 어떤것을 양보하고 사시나요 8 ㅇㅇ 09:23:01 536
1124151 솔직히 말씀해 주세요 13 ........ 09:19:15 1,372
1124150 전관예우 거부하고 강단에섰던 소병철 고검장, 순천에 출마하셨.. 6 ㅇㅇ 09:17:41 745
1124149 방금 생활의 달인에 나온 속독영재라는 아이 3 ... 09:16:42 929
1124148 욕을 거의 안하는 사람이 교도관이 되면 왜 욕쟁이가 되나요 6 ccww 09:14:20 574
1124147 김어준도 맞고 정봉주도 맞다. 30 민주당지지자.. 09:13:47 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