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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운 자식 예쁜 자식 따로 있나요?

ㅇㅇ 조회수 : 5,109
작성일 : 2020-03-23 21:12:06
저는 아이가 없어서 잘 모르겠는데

키워보신 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네요
IP : 124.63.xxx.2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3 9:15 PM (116.40.xxx.49)

    예쁘고 안예쁘고가아니라 시기마다 힘들고 안힘들고에따라 맘이 왔다갔다해요. 큰딸 고딩때 힘들더만 대학가니 좀 나아지고 천사같던 아들 고딩가니 사춘기와서 힘들고..

  • 2. 원글님은
    '20.3.23 9:15 PM (119.198.xxx.59)

    외동이셨나요??

    보통 형제가 있으면 한쪽은 차별 느끼기 마련이죠.

    부모는 열손가락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라고. 입으로는 말하지만
    사랑을 받는 입장인 자식들은 다르거든요
    알아요. 누굴 더 사랑하는지 . .

    미워는 안해도
    더 예쁜 자식은 있어요
    부모도 인간인지라 어쩔 수 없어요

  • 3. ...
    '20.3.23 9:17 PM (119.71.xxx.44) - 삭제된댓글

    전 애하나 엄마이자 차별받은 자식이기도 해요
    자식키워서 그런건 아니지만 이해는 되요
    그렇다고 좋아하는건 절대 아니구요
    가방 몇개있어도 드는가방만들고 제일 좋아하는가방 따로있는데
    자식도 그렇지않을까요 부모도 불완전하니까요
    이해 다 못한걸까요 미워하거나 원망하는 마음은 없어요 애정도 없고요 아무감정이 없어요
    친구들보면 대다수 둘째이쁘대요 내 엄마도 평범한사람이었을뿐 시대상에 아들아들하는것에 충실했을뿐이겠죠

  • 4. ㅇㅇ
    '20.3.23 9:19 PM (121.134.xxx.249)

    저는 딸이 하나밖에 없는데도 사춘기 핑게로 제게 함부로 대하니 인간적으로 싫어지더군요. 이성의 끈을 잡고 그래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하지만, 애정이 옅어지는건 사실이에요. 자식이 둘 이상이면 마음속에 차별이 있는건 당연하다고 생각되요

  • 5. ㅇㅇ
    '20.3.23 9:20 PM (124.63.xxx.234)

    부모가 누구 하나 차별할 만큼 풍족하게 자라지 못했어요
    그래서 딱히 차별해본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네요

  • 6. ..
    '20.3.23 9:21 PM (1.227.xxx.17)

    사랑하지만 다릅니다 저는 사남매었는데 엄마는 남동생만이뻐하구요 아빠는절 제일좋아하셔시지만 재산은 아들주고싶어하시더라구요 결론은 두분다 아들한테 재산 다 주고싶어했고 딸들은 잘산다며 조금 주고 아들은 다주고싶어하더군요 저는 딸이나아들이나 공평하게 주려구요 근데 부모도 사람이고 차이가있어요 나한테 유순하게 잘하는자식이 이쁘더라구요

  • 7. 물질적인거 말구요
    '20.3.23 9:24 PM (119.198.xxx.59)

    그냥 부모들은 그렇더라구요.

    자식이 아들 혹은 딸이라는 이유로
    첫째 혹은 막내라는 이유로
    공부를 잘하거나 못한다는 이유로
    자신의 장점이나 단점을 닮았다는 이유로
    암튼 별의별 이유들로 자식을 더 좋아하거나 덜 좋아하거나 그러더라구요.

  • 8.
    '20.3.23 9:25 PM (210.99.xxx.244)

    속썩이면 힘들고 그렇지않음 더곱죠

  • 9.
    '20.3.23 9:28 PM (118.222.xxx.21)

    네남매 키워요. 아이의 행동에 따라 예쁜애가 있고 안예쁜 아이가 있긴해요. 차별은 아니구요. 부모도 바르게 교육 시키느라 힘들어요.

  • 10. ..
    '20.3.23 9:31 PM (223.62.xxx.212) - 삭제된댓글

    친구가 아들을 갖고싶다고
    딸 셋에 막내가 아들입니다
    그 아들이 너무나 귀해서 딸들이 힘겹다네요ㅠ

    큰딸이 빨리 커서 막내를 책임지고 공부시켜줬으면 하길래
    친구인연을 끊을까싶어요

    막내아들때문에 딸 셋이 모두 밉다니 저럴수도있구나 싶네요ㅠ

  • 11. 우리
    '20.3.23 9:33 PM (125.177.xxx.106)

    시어머니도 맨날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이 있냐고 하시는데
    더 많이 아픈 손가락이 있더라구요.
    근데 어쩌겠어요. 그 손가락이 더 아프시다는데..
    그래서 전 아이들 똑같이 사랑받는다는 느낌주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해요.

  • 12. ㅇㅇ
    '20.3.23 9:34 PM (119.236.xxx.135)

    외동하나인데 속썩일때가 많아서... 자식이 둘이었다면 차별했을것 같아요..
    외동이라 어쩜 다행.. 미울때가 많지만 이쁠때도 많고..

  • 13. 당연있져
    '20.3.23 9:38 PM (180.69.xxx.126)

    공기업 공부잘했던 모범생 아들이 20대에 죽었다는데 하나남은 아들은 학교도안가고 집에서 백수로 룰루랄라 다행이 결혼했는데 애도없고...답답해하시는분있어요 . 자식은 다똑같지않은듯요 ㅋ 울엄마도 막내만 빼고는 다 별루라고 ..ㅋㅋ

  • 14. 상황
    '20.3.23 9:40 PM (112.154.xxx.39)

    연년생 아들둘인데 사춘기되니 행동하나하나 너무 밉게 하는 자식은 싫어져요
    반면 살갑게 대해주고 내마음 알아주는 자식은 이뻐요
    티안내려고 노력하는데 욱하고 들어올때가 많아요
    근데 차별처럼 누군 잘해주고 누군 못해주고
    그런게 아니고 미운자식 잘되게 잘살았음 좋겠어서 걱정이 앞서 더더 조바심나고 잔소리 하게 되는것 같아요

  • 15. 주변 90%가 차별
    '20.3.23 9:42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확연하게 있습니다. 내주변에서는 죄다 확연하게 드러나서 돌어서면 내자식 아닌데도 씁쓸해요

  • 16. 열손가락중
    '20.3.23 9:45 PM (113.199.xxx.109)

    덜 깨무는 손가락은 덜 아프대요~~~~

  • 17. ...
    '20.3.23 9:56 PM (125.177.xxx.106)

    옛날 분들은 맏자식을 선호하죠. 잘하지 못하고 속썩여도 맏이 밖에 모르세요.
    잘하는 자식은 당연한거고 신경도 별로 안쓰시는게 느껴져요.
    친정에서는 못느꼈는데 결혼해서 차별이 뭔지를 알았네요.

  • 18. 당연하죠
    '20.3.23 10:03 PM (58.121.xxx.69)

    부모가 뭐 신인가요?
    당연 더 이쁜 자식이 있죠

    그리고 뭐 누굴 더 이뻐하지만 자식을 다 예뻐하는 건 그나마 나은데

    자식 중 누구는 이쁘고 누구는 미워하는 부모도 있으니
    그건 꽤 문제가 되죠

  • 19. 아픈 손가락
    '20.3.23 10:38 PM (223.39.xxx.88)

    선언 한 부모도 있어요
    저는 막내지만 울 엄마 돌아가셔도 전 다른 자매처럼 슬프지 않을것 같아요 .

  • 20.
    '20.3.23 11:30 PM (110.70.xxx.197)

    똑같은 밥을 해줘도 엄마 진짜 맛있다~~하면서 잘먹고 맛있으면 엄마도 먹어보라고 권하는 살가운 애가 있고
    맛이 짜네 어쩌네하면서 궁시렁 거리는 아이가ㅜ있어요.
    살가운애가 더 이쁘더라구요..

  • 21. 사람이니까
    '20.3.23 11:52 PM (112.153.xxx.134)

    모성애를 거론하기전에 그냥 인간이니까 자식이여도 날 힘들게하는 자식이 마냥 이쁠리가 없죠. 저도 딸 아들 키우지만 제가 노래부르면 같이 춤추며 노래부르고 막 웃어주는 딸이 이쁘지 듣기싫다고 자기있을때 노래부르지말라고 긴경질 내는 아들이 이쁘지는 않아요.
    단지 내자식이니까 책임지고 잘 키워서 사회에 내보내야하니까 최선을 다할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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