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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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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수녀님들은 어찌 그리 얼굴이 맑으실까요?

신기 조회수 : 4,689
작성일 : 2020-03-13 14:48:39
유튜브로 보다보면 정말 깜짝 놀랐때가 있는데요
신부님들, 수녀님들이 정말 너무 맑으셔서요  얼굴이..

젊으신 신부님들은 아니 중년신부님들조차도 나이에 상관없이 
뭔가 소년티 같은 그런 느낌 주시는 분도 계시고
요즘 보면 뭐 동안은 기본이셔요 

수녀님들 또한 어찌 그리 맑으신지.. 전부 완전 맨얼굴이실텐데 말이죠
전 화장 지우면 얼굴색이 화장전보다 컴컴하거든요
수녀님들 목소리도 굉장히 맑으시더라고요 것도 신기해요
목소리에서도 그런 느낌이 나올수가 있다니


어찌보면 당연한거겠지만
정말 신기해서요
결혼안하고 생각도 순수하시고.. 
또 너그럽고 어지시고..
뭐 이런게 사람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걸까요?
IP : 110.70.xxx.150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13 2:50 PM (112.221.xxx.67)

    풋 우낀다

  • 2.
    '20.3.13 2:51 PM (211.206.xxx.180)

    일단 매인 가족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없고.
    10년 동안 수련해 온 마음의 그릇도 다르겠죠.

  • 3. ㅡㅡㅡ
    '20.3.13 2:52 PM (70.106.xxx.240)

    직접 일로 얽혀서 몇년 겪어보곤
    이제는 성당가도 수녀들은 싫어요.
    학을 떼었음

  • 4. 그건
    '20.3.13 2:53 PM (59.11.xxx.51)

    남편이나 아내없고 자식없어서.....세상걱정없잖아요 ㅎㅎ 스님들도 피부좋을듯 ㅋㅋ

  • 5.
    '20.3.13 2:53 PM (221.154.xxx.186)

    피부는 맑은데 수녀님들도 우리랑 똑같이 갱년기도 오고
    갱년기때 짜증나고 몸이 미친듯이 아픈것도 비슷하다고 해요.
    제가 아는 신부님은 봉사하러가서 뵀는데, 지인말로는
    디스크가 심하시대요. 겨우 50대 중반인데.
    맑은 얼굴뒤에 단체 운영 등 여러가지 근심은 많으시더라구요.

  • 6. ...
    '20.3.13 2:54 PM (219.254.xxx.168) - 삭제된댓글

    보통 사람들보다는 수도생활 하시는 분이 한번이라도 더 나를 돌아보고 선하고 올바르게 살아가는 분들이라 악인같은 인상은 없겠지만은서도....
    다 그런건 아니예요. 유투브엔 거기 나올 만한 얼굴이 노출되는 거고.. 외모는 어딜가든 그렇듯 다양합니다 ㅜㅜ
    저는 수녀님들 볼 때마다 따악 비비크림만 바르면 누런끼 잡고 정말 예쁘시겠다, 파우더로 기름 좀 눌르면 좋겠는데 아쉽다 하는 생각을 많이 하네요.ㅋㅋ

  • 7.
    '20.3.13 2:55 PM (117.111.xxx.170)

    그렇게 보셔서 그래요.

  • 8. 아무래도
    '20.3.13 2:56 PM (211.36.xxx.47)

    일반인보다 절재하며 사는 식습관 생활습관이 몸의 질병과 노화를 더디 오게 하겠죠
    신부님 수녀님들도 사람인데 어찌 아프고 지병 없겠으며
    인간적 부족함이 없겠어요 ...

  • 9. ...
    '20.3.13 2:56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화면 말고 직접 보면 그런 소리 안 나올 겁니다

  • 10. 원글
    '20.3.13 2:57 PM (110.70.xxx.150) - 삭제된댓글

    윗님 수녀님 피부 묘사가 적나라하네요 ㅋ
    제가 화장안하고 아님 딱 저런 맘이실듯.. ㅎㅎ

    근데 스님들도 분명 피부가 좋으시고 맑으실텐데
    헤어가 없으셔서 그런가
    스님보고 피부좋다.. 뭐 이런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신부님들이 근심이 많으시구나..
    저는 영리목적 아니고 성당이니 큰 근심 없으실줄 알았어요
    근데 사람들 모인곳이니 생각해보면 근심이 없을리가 없겠죠
    에공.. 갑자기 신부님들 안타까워요

  • 11. 수녀님들
    '20.3.13 2:57 PM (203.246.xxx.82) - 삭제된댓글

    화장품까지도 규율을 적용받는지 모르겠지만,

    홍조에 주근깨에 기미에..

    대부분 피부 그닥 좋지 않던데요?

  • 12. 원글
    '20.3.13 2:58 PM (110.70.xxx.150)

    윗님 수녀님 피부 묘사가 적나라하네요 ㅋ
    제가 화장안하고 다니면 딱 저런 맘이실듯.. ㅎㅎ

    근데 스님들도 분명 피부가 좋으시고 맑으실텐데
    헤어가 너무 없으셔서 그런가
    스님보고 피부좋다.. 뭐 이런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요

    신부님들이 근심이 많으시구나..
    저는 영리목적 아니고 성당이니 큰 근심 없으실줄 알았어요
    근데 사람들 모인곳이니 생각해보면 근심이 없을리가 없겠죠
    에공.. 갑자기 신부님들 안타까워요

  • 13. 겉은 그렇겠죠
    '20.3.13 2:59 PM (119.198.xxx.59)

    속은
    다 똑같아요

    인간이란게 그래봤자거든요

  • 14. ....
    '20.3.13 3:01 PM (223.62.xxx.72)

    맞아요. 맑고 동안.

  • 15. ㅇㅇ
    '20.3.13 3:01 PM (221.154.xxx.186)

    식습관이 절제되서 그런가봐요. 건조하고 잡티는 있어도
    40대, 50대 중년 여성의 유분기같은게 없고 담백해요.
    이쁘든안이쁘든 기본적인 단아함같은게 있어요.
    돈계산, 정치 그런거 안해서일수도 있고.
    근데, 미국인가 어디에서 수녀님에게 그루밍당해서
    10대때 성 착취당한 여성들의 커밍아웃도 연달아 나오고.
    이기적인 악마는 성직자들중에도 일정부분 존재하는거죠.

  • 16. 원글
    '20.3.13 3:03 PM (110.70.xxx.150)

    아 유튜브로만 본게 아니고
    제가 성당 30년넘게 신자거든요
    제가 뵈었던 대부분의 신부님 수녀님들이 딱 그러셨어요
    화면 뿐 아니라 실물로도 보면 맑고 동안.
    윗님이 딱 키워드요약 해주셨네요 ㅎ

  • 17. ㅡㅡㅡ
    '20.3.13 3:03 PM (70.106.xxx.240)

    그때 같은 소속에서 일하던 다른 사람들도 피정때문에 가서 만나면
    다들 고개를 절레절레 ㅋㅋㅋ

    그나마 젊은 수녀들은 좀 나아요.
    나이든 사십대 중년이후 수녀들은 참 할말이 없어요 .

  • 18. 신자
    '20.3.13 3:04 PM (223.62.xxx.186) - 삭제된댓글

    사람 나름 아닐까요?
    수녀는 못 할 것 같아요.
    여초직업(?)의 애환때문에

  • 19. 아 맞다
    '20.3.13 3:04 PM (110.70.xxx.150)

    담백, 단아. 딱 이 느낌이었어죠 제가 느낀게.
    어쩜 표현력이 다들 너무 좋으시네요

  • 20. ㅇㅇ
    '20.3.13 3:05 PM (221.154.xxx.186)

    제가 아는 신부님은 지적장애인 시설 양심적으로 운영하셔서 돈 걱정이 많으셨어요. 수지타산이 너무 안맞으니.
    지금은 로테이션되서 다른 신부님이 오셨는데 그분도 근심이 많으실듯.

  • 21. 에구
    '20.3.13 3:06 PM (121.169.xxx.179)

    결혼,출산,육아,민생 스트레스 없으니 그런거죠
    뭔걱정이 있겠어요

  • 22. 별로
    '20.3.13 3:09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인간 다 똑같아서

  • 23. 맞아요
    '20.3.13 3:10 PM (223.39.xxx.72)

    제가 아는 비구니스님 얼굴보면 정말 신기해요
    그나이의 일반인들한테는 없는 맑음이 있어요
    그스님도 몸은 이곳저곳 아픈데가 많으시던데
    얼굴피부만큼은 그렇게 맑을수가 없어요

  • 24. ...
    '20.3.13 3:14 PM (125.177.xxx.43)

    스님들 보면 대부분 진짜 피부좋아요
    공기 좋은데서 걱정없이 좋은거만 먹으면 그리 되는지

  • 25. ㄴㄴ
    '20.3.13 3:20 PM (117.111.xxx.31)

    안그런 분들을 꽤나 봐서ㅜ
    82쿡에도 자기를 위해 기도 좀 해달라는 글 올라오잖아요
    그런글 보면 예전 수녀님이 했던 카랑카랑한 음성이 떠올라요
    "자기 기도는 자기가 하는거예욧!"

  • 26. ..
    '20.3.13 3:26 PM (175.223.xxx.112)

    우리나라에서 가난한 직업
    1. 시인
    2.수녀님
    3.신부님
    그렇단 기사보고 담배도 피우고 가끔 술도 한잔하시는 슬리퍼 끌고 걸어가던 신부님 뒷모습이
    짠~ 하게 보일때가 있어요 ㅎㅎ

  • 27. ..
    '20.3.13 3:29 PM (39.113.xxx.215) - 삭제된댓글

    부모님 사촌까지 다 합쳐 수녀님 여섯분 계신데요.. 진짜 학을 뗍니다..ㅜㅜ

  • 28. 에고
    '20.3.13 3:32 PM (110.70.xxx.150)

    가난한 직업 순위를 보니 울컥 하네요 ㅠㅠㅠ
    그리고 신부님보다 수녀님이 더 가난(?) 하시군요 것도 몰랐어요 ㅠ

    근데 물질적으론 가난해도 마음은 사랑으로 풍요로우신 분들.
    그러니까 그렇게 살아가실수 있는것이고요
    암튼 저 순위보고 눈물나요 엉엉

  • 29. 그나마
    '20.3.13 4:00 PM (210.95.xxx.56)

    신부님들은 신자들과 수녀님에게 대접이라도 받는 위치인데 수녀님들은 스트레스 많아 보여요.
    수녀님들 신경질에 질렸다는 사람 여럿 봤네요.

  • 30. .....
    '20.3.13 4:07 PM (222.106.xxx.12)

    비구니 님들 피부보면
    진짜 인간피부가아닌것같던데요
    채식하셔서그런가

  • 31. 수녀님들
    '20.3.13 4:22 PM (118.43.xxx.18)

    이상한 분들 많아요. 또 진짜 좋으신 분도 많아요.
    그래도 기도하고, 돌아보고 하니 수도자는 수도자구나 싶기도 해요.
    이상하고 예민한 수도자들 보면 그나마 수도자라 저러고 살지, 수녀가 안됐으면 볼만 했겠다 이렇게 생각해요.
    그들을 위해 기도해요.
    제 친구 수녀가 그랬어요.
    하느님이 얼마나 자비하신지, 모지리 칠푼이들을 다 모아서 신부, 수녀 만들어서 한군데 두니 세상이 좋아지지. 신부 수녀가 세상속에서 살면 물 흐려...
    그니까 불쌍히 여겨줘

  • 32. 그들도
    '20.3.13 4:33 PM (58.236.xxx.188)

    보통 사람 못지 않은 인성 여럿 봤네요.ㅠㅠ

  • 33. 희망과
    '20.3.13 5:04 PM (203.228.xxx.72)

    절제의 생활이 주는 기쁨 때문이죠.
    세상오욕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선 비슷한 향기가 나요.

  • 34. ㅇㅇㅇ
    '20.3.13 5:22 PM (211.194.xxx.118)

    저는 무례하고 이기적인 수녀님들을 조금 많이 봐서...
    특히 자기보다 젊은 여성 신자 함부로 대하는 수녀님들 보면 절로 한숨이 나올 지경이예요. 환갑 바라보는 나이에...

  • 35. ㅇㅇ
    '20.3.13 5:56 PM (221.154.xxx.186)

    인스탄트나
    밤에 치킨 족발 야식을 안 드셔서 그런거 아닐까요.

  • 36. 알겄냐?
    '20.3.13 7:00 PM (39.119.xxx.66)

    신부 수녀는 완벽한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성당신자 초창기에 신부, 수녀는 훌륭한 인성을 가졌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겪어봤습니다. 전혀 아닙니다. 그냥 고상한척 하고, 고민상담해도 들어줄
    넓은 마음과 지혜로운 깊은 마음이 없어요. 믿음이 덜한 신자가 성당 다니듯
    믿음이 덜한데 경제적이유로 수녀된 사람들도 많아요. 그리고 그나라 문화의 영향을 받더라고요
    신부님들도 개고기 좋아하고 담배 자주피고 많있는 음식 먹는것 좋아하고

    지금껏 최악의 수녀는 좀 힘든시기가 있어 대화라도 나눌려고 지나가다 우연히 만나 아는척을 할렸더니

    내가 원래 꾸미면 이쁜데 평상시는 남 이목 생각 안하고 냄마대로 후질근하게 살아요

    그래서 그런지 거지로 봤나봅니다. "못 도와줘요 돈 없습니다" 그러더군요. 얼굴 생긴것도 선하지 않고 아주

    허영심강한 여자의 얼굴 였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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