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의 깊은뜻을 이제야 알았어요

엄마 조회수 : 6,184
작성일 : 2020-03-02 23:26:03
저희엄마는 제게 공부하란 잔소리는 안하셨어요.

언니한테는 엄청 하셨었지요. 언니는 스카이졸

전 그냥 인서울졸. 고3때도 공부안했어요.

재수할때 조금했지요.



대학때 중학생과외한적이 있어요. 그부모님은 엄청 공부시키셔서..


그때 엄마한테 물어봤어요

엄마는 왜 나한테 공부하라고안했어? 공부하란말 안해도 때되면스스로 할거라 믿었어?

그랬더니 엄마가 대답하시길

아니? 니가 공부하란다고 하겠냐?그래서 안했지.




ㅎㅎㅎㅎㅎㅎ


그땐 엄마말을 잘이해못했는데




지금 펑펑놀면서

수학문제집 풀라니까 성질내는

중2딸아이를 보니.. 엄마의 깊은뜻을 이제야 알겠어요


엄마는 저랑 싸우기싫었던거에요.



아...저도딸하고 싸우기싫은데

쟨..저처럼 공부했다간 인서울. 구경도 못할텐데..

진짜 걱정이네요



IP : 182.218.xxx.4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 11:33 PM (221.160.xxx.42)

    엄마의 철학이 느껴지네요.. 공부할놈은 아무말안해도 하는데 맨날 잔소리 하는데도 굴하지 않고 겜하는 아들 저도 걱정이에요.

  • 2. ....
    '20.3.2 11:39 PM (125.136.xxx.97)

    ^^ 너도 너같은 딸 낳아봐라..인건가요?

    아이들 성향을 제대로 보신 어머님 이셨네요.
    하라고 하면 할 자식 과 아닌 자식.

  • 3. 언니가
    '20.3.2 11:42 PM (73.182.xxx.146)

    스펀지역할 한거죠 ㅠ
    첫째거나 외동이한테는....그렇게 내버려둘수가 없어요...구조적으로...엄마역할이란게...그런겁니다.ㅠ

  • 4. 아항
    '20.3.2 11:43 PM (124.54.xxx.131)

    그렇군요 ㅎ 역시 자식을 키워봐야 깨닫는게 있는가봐요..
    전 엄마랑 완전 왠수처럼 살았는데 힘들게 애키우는 지금은 엄마랑 왜 왠수였는지 기억이 잘안나요;

  • 5. ...
    '20.3.2 11:44 PM (119.67.xxx.194)

    언니에게는 공부잔소리를 엄청 하셨다면
    그럼 언니도 스스로 하진 않은 것 같은데
    어땠나요

  • 6. ..
    '20.3.2 11:47 PM (39.109.xxx.76) - 삭제된댓글

    엄마 눈에 언니는 시켜서 될만한 애였고
    원글님은... 시켜도 안될... 뭐 그런게 보였겠죠.

  • 7. 119.67님
    '20.3.2 11:55 PM (182.218.xxx.45)

    언니는 애기때부터 남달랐대요.
    저랑 4살차이인데, 저 태어나기전부터 덧셈뺄셈했대요.
    초딩때 전국올림피아드 상받아오고
    초중때 반등수는 무조건1등 전교등수 떨어지면 엄마한테 혼났었어요
    외고가서 스카이나왔어요. 이과여서 내신혜택못받았는데도. 가더라구요.

    공부안한다고 잔소리보단 언니가 잠이많고 행동이 느린편이라 엄마가 잔소리많이했던거같아요..
    엄마가 안깨우면 학교학원 다 지각했을 스타일이라.,
    엄마가 저한테 한거처럼했으면 스카이못갔을거같아요. 머리는 좋은데 공부양 부족

  • 8. 221.160님
    '20.3.2 11:56 PM (182.218.xxx.45)

    그래도 제딸은 저안닮고 아빠닮아서

    궁시렁대도 시키는건..간신히 하고있어요. 아직 중2라그런건지

  • 9. 125.136님
    '20.3.2 11:57 PM (182.218.xxx.45)

    저희엄마는

    제게 . . 넌 너 열배하는 딸 낳아봐라..하셨습니다ㅋ

  • 10. 73.182님
    '20.3.2 11:58 PM (182.218.xxx.45)

    그말도맞는거같아요.

    첫째한테는 그럴수밖에

  • 11. 124.54님
    '20.3.3 12:00 AM (182.218.xxx.45)

    아이를 키워보니 엄마를 더이해하기힘들때가 더 많은거같아요

    아이가 말안듣을때만 엄마가 이해되구요ㅎㅎ

  • 12. 39.109님
    '20.3.3 12:04 AM (182.218.xxx.45)

    헉 잔인하시네요.ㅎㅎㅎㅎ

    전 . . 그래도 그렇게 공부안한거치고 공부잘했다생각해요^^

    전 진짜 공부하란소리를 들어본적이없거든요.

    중고딩 시험기간에도 핑핑 놀기만하고..

    그래도 인서울한게 기적!

    수능아니었으면 더못했을거에요.내신은 엉망이었어도 모의고사는 강했거든요

  • 13. ..
    '20.3.3 12:08 AM (39.109.xxx.76) - 삭제된댓글

    댓글 보니 언니에게는 좋은 머리를 동생분에겐 좋은 성격을 주셨군요! ^^

  • 14. ...
    '20.3.3 2:43 AM (116.124.xxx.160)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현명하셨네요.
    공부 안시킨 딸도 인서울 하셨다니 원글님도 좋은 머리를 타고나신 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314 석 달째 전세 매물 없어…강남 빼고 다 오르는 집값  2 서울사람 19:02:00 95
1805313 장마철 윗집 베란다에 물이 안빠져서 아랫집으로 물이 .. 18:56:48 129
1805312 서울시 “한강버스 흑자 날때까지 세금투입”···업무협약 변경해 .. 2 ... 18:55:50 144
1805311 저도 50입니다. 폐경수순인가요? 저도 18:52:57 149
1805310 서유럽(베니스) 선택관광 둘 중에 어떤거 하는게 좋을까요 7 패키지 18:48:23 128
1805309 부엌창문 없는 아파트 6 저기요 18:42:42 500
1805308 이대남이 극우로 빠질수밖에 없는 이유 19 ........ 18:41:32 544
1805307 휴지 많이 쓰는 사람 따로 있나요 1 세상에 18:41:14 243
1805306 블랙핑크 제니, 타임지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3 ㅇㅇ 18:37:37 432
1805305 선블럭이나 파운데이션 특정조명 아래서 이상한 색으로 보이기도 하.. 1 ... 18:37:13 107
1805304 뉴스타파 장영하 판결문 공개..이낙연 박범계 등장 2 그냥 18:31:45 338
1805303 당근으로 직구 가전제품 거래시 5 당근시 18:29:16 191
1805302 현재) 난리난 현대차 로봇개 10 링크 18:28:23 1,615
1805301 압구정인데 최고 신박했던 이웃썰 3 .. 18:21:22 1,187
1805300 문재인대통령 정말 세월호 기억식에 한번도 안갔나요 10 ㅇㅇ 18:19:52 769
1805299 ott에서 볼 수 있는 기분 좀 좋아지는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4 .. 18:17:49 332
1805298 [속보] “떳떳함 밝힐 길, 이것뿐”…‘대장동 사건’ 수사검사,.. 11 남의일이아니.. 18:17:05 1,107
1805297 정원오•오세훈, 세월호 12주기 추모…"깊은 위로 전해.. 2 와우 18:11:55 372
1805296 진드기 죽이는 법 7 .. 18:10:40 572
1805295 학군지 사는데 여긴 다들 불행한데 동네를 벗어나니 너무 행복하게.. 17 18:10:00 1,596
1805294 50 입니다...생리가 왔다갔다... 3 청춘 18:05:23 543
1805293 인스타 영상올리고 몇살같냐 ? 이런거 5 ... 17:58:11 394
1805292 짭짤이 토마토는 원래 좀 더 신맛이 나나요? 4 ㄴㄴ 17:46:30 380
1805291 자폭·기관총 로봇 돌격에 러 항복 외쳤다…우크라 놀라운 ‘무인 .. 17:42:34 449
1805290 캄보디아 부산저축은행 박왕열 버닝썬 8 인천마약왕은.. 17:41:16 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