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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홀어머니 외동딸 원래 이런가요?

... 조회수 : 5,940
작성일 : 2020-03-02 21:08:40
회사에서 마스크 나왔어요. 똑같이 나눴는데 이친구 혼자 마스크 못받은 사람처럼 누렇게 될동안 쓰길래 왜 그러냐 했더니 집에 있는 엄마 줬데요
회사에 있는 간식도 안먹고 다 엄마 가져다 주고요
옷도 아주 구질하게 입고 다니는데
하루는 엄마가 회사에 왔는데
가방부터 명품이고 옷까지 고급지더라고요
월급도 다 엄마 주고 본인은 용돈 10만원 받아 쓴다는데
그것도 출퇴근 한시간씩 걸어다니고
저축해서 엄마 옷사주더라고요
소원이 결혼해서 엄마 모시고 넓은집에서 사는거라는데
얼굴은 이쁘장한데 누가 그올가미에 걸릴지 걱정될 정도네요
홀어머니 외동딸 이런경우 보셨나요?
IP : 223.39.xxx.24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3.2 9:09 PM (125.177.xxx.43)

    딸이 아니고 노예네요
    스스로 벗어나야 하는데 ...

  • 2. 딸이
    '20.3.2 9:10 PM (61.253.xxx.184)

    아니라
    앵벌이 아닌가요?
    어디서 잡아와서 앵벌이 시키는거...

    정신까지 세뇌당한거 같네요. 그 여직원.

  • 3. ...
    '20.3.2 9:11 PM (220.75.xxx.108)

    원래 그렇긴요...
    그 엄마가 딸을 그리 키워서 자연스럽게 등에 빨대 꽂은거니 그렇죠. 정상적인 엄마면 집에 있는 자기가 쓴다고 이 시국에 딸래미 마스크 그렇게 누렇게 되게 안 두구요 딸은 허름한테 엄마는 명품으로 도배라니 있을 수 없는 일이죠.
    그건 그 모녀의 아주 개인적이고 독특한 상황인거에요.

  • 4.
    '20.3.2 9:11 PM (211.179.xxx.129)

    싱글인데 욕할 것까지야
    엄마가 희생으로 키웠나보죠.

  • 5. ...
    '20.3.2 9:11 PM (175.113.xxx.252)

    딸이 아니라 누가봐도 노예네요 ..누가 그렇게 살아요..ㅠㅠ 자기 스스로 완전 올가미에서 사는데 어떤 남자가 좋아할까 싶네요

  • 6.
    '20.3.2 9:11 PM (210.99.xxx.244)

    둘이 탄탄한 관계인가보죠.

  • 7. ....
    '20.3.2 9:13 PM (221.157.xxx.127)

    엄마가 딸을 세뇌시켜서 애벌이 시키는거네요

  • 8. ....
    '20.3.2 9:13 PM (182.209.xxx.180)

    그 엄마가 정상이 아니네요.

  • 9. ...
    '20.3.2 9:15 PM (1.233.xxx.68)

    딸이 아빠 역할을 하고자 하네요.
    엄마가 선을 긋고 행동해야 하는데

    결혼하면 뻔하겠네요.
    사위가 친정어머님을 봉양해야 하겠네요. 평생 ~~~

  • 10. 원래
    '20.3.2 9:15 PM (124.5.xxx.148) - 삭제된댓글

    개룡이 아들도 그런 집 많아요. 옛날에 우리 동네에 아들 병원 마감시간에 와서 돈 다 들고 가는 할며니 있었어요. 원래 시장에서 장사하던 분이고 남편 무능한데 결국 며느리 이혼시키고 아들 데리고 호의호식하면서 살더군요. 자기가 의사부인이 되고 싶었던 사람처럼...

  • 11. 본인이
    '20.3.2 9:19 PM (73.182.xxx.146)

    좋아서 하는거면 뭐..어쩌겠어요..외동딸인데 그럼 홀어머니랑 각자 안보고 살거면 모를까..

  • 12.
    '20.3.2 9:19 PM (180.67.xxx.130)

    홀어머니에 장남도 그래요
    외가에서 심심하면 어릴때부터..
    학교졸업하면 어머니 니가 먹여살려라..
    세뇌엄청..
    월급통째로주고..
    빚도얹어주고..
    아들돈은 내돈이다라고생각하는사람..
    결혼해도 본가가 우선이고..
    그게 잘못된건지도모르고

  • 13. 아들이었음
    '20.3.2 9:22 PM (113.199.xxx.147)

    아마도 안그럴거 같네요
    그래서 딸이 좋다고 하는거 같기도하고
    평범한 딸들도 엄마고생한다고 잘 챙기는데
    홀어머니가 그딸을 지금껏 어떻게 키웠나는 아무도 모르는거

    효도하고 싶은마음 이해도 가고요
    결혼해서 애낳으면 애도 봐주시겠죠
    피붙이 세상에서 둘뿐이면 그속은 아무도 모르고요

    엄마 강요에 힘들어 죽겠다고 하소연하는거 아니면
    에구 효녀로구나 할거 같아요

  • 14. ㅡ.ㅡ
    '20.3.2 9:22 PM (125.191.xxx.231)

    결혼하면 사위 등에 빨대 꽂고
    둘이 놀러다닌고
    쇼핑 다닐듯

  • 15.
    '20.3.2 9:26 PM (221.140.xxx.139)

    뭐 제 옛날 모습하고 비슷하네요.
    좋은 거 보면 엄마부터 주고프고
    특이한 거 맛있는 거 있으면 주고프고
    원래 제일 사랑하는 사람 생각나는 건 당연하지 않아요?
    후줄하고 뭐하는 건 그냥 본인 취향일 수도 있고.
    엄마가 명품 휘감은 게 반전일 순 있지만.

    타인의 인생에 대해서 쉽게 단정짓기는 좀.

  • 16. ...
    '20.3.2 9:27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엄마가 정상은 아닌것 같은데요... 사회생활 하는딸 그렇게 남들 입방아에 올라갈정도로 구질하게 입고 다니고 .. 용돈 10만원 받아 쓰고 거기다 뭐 자랑이라고 큰집에 살면서 엄마 호강시켜준다는 이야기 하고 다니나요..??? 그런 뒷말 안나올까..?? 원글님 말고라도 뒷말 나올것 같은데요 ..

  • 17. ..
    '20.3.2 9:28 PM (175.113.xxx.252) - 삭제된댓글

    솔직히 엄마가 정상은 아닌것 같은데요... 사회생활 하는딸 그렇게 남들 입방아에 올라갈정도로 구질하게 입고 다니고 .. 용돈 10만원 받아 쓰고 거기다 뭐 자랑이라고 큰집에 살면서 엄마 호강시켜준다는 이야기 하고 다니나요..??? 그런 뒷말 안나올까..?? 원글님 말고라도 뒷말 나올것 같은데요 ..
    그리고 그런딸이 흔하지는 않겠죠....그렇게 구질구질하게 다니는 사람이 요즘 어디있어요..

  • 18.
    '20.3.2 9:29 PM (223.62.xxx.199)

    남편없는건 시댁터치도 없어서 애 양육으로눈치볼일도 없죠. 아들도 아닌 딸이라 얼마나 만만하겠어요. 막굴리며 키우면 딸애는 엄마눈치보느라 알아서 바치게 됩니다. 마스크고 지 인생이고...그래서홀애비 딸은 데려가도 과부딸은 안 데려간다는 거래요.

  • 19. ...
    '20.3.2 9:31 PM (175.113.xxx.252)

    솔직히 엄마가 정상은 아닌것 같은데요... 사회생활 하는딸 그렇게 남들 입방아에 올라갈정도로 구질하게 입고 다니는데도 그걸 보고 있나요... 용돈 10만원 받아 쓰고 거기다 뭐 자랑이라고 큰집에 살면서 엄마 호강시켜준다는 이야기 하고 다니나요..??? 그럼 뒷말 안나올까..?? 원글님 말고라도 뒷말 나올것 같은데요 ..
    그리고 그런딸이 흔하지는 않겠죠....그렇게 구질구질하게 다니는 사람이 요즘 어디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다니면 평범한 엄마같으면 한소리 하겠죠..

  • 20. 굳이
    '20.3.2 9:34 PM (59.0.xxx.138)

    굳이 신천지에 빠질 필요도읍네요. 이미 엄마한테 세뇌되어 사이비종교 저리가게 인생 저당잡힌 딸이 불쌍

  • 21. 그래도
    '20.3.2 9:47 PM (222.110.xxx.248)

    본인이 깨닫지 않는 한 누가 어떻게 할 수도 없지 않나요?
    성인이고 범죄 집단에 의해서 조종 당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고통스럽다고 도와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요.

  • 22.
    '20.3.2 10:15 PM (180.67.xxx.130) - 삭제된댓글

    그집 엄마가 독립이안되고
    자식돈과 내돈의 개념이없으면
    자식이 새 가정이 생기면
    정말 큰 문제..
    분리가 되어야함
    새가정을 이룰때 달라지거나
    아님 그 엄마 평생모시고살거나해야지..
    그 엄마 문제가 있어요

  • 23.
    '20.3.2 10:26 PM (121.167.xxx.120)

    딸이 엄마가 고생하고 키워서 그렇게 하나본데 그 엄마
    잘못이 커요
    자기선에서 정리하고 딸에게 그러지 말라고 해야 해요
    엄마 형편껏 분수껏 능력대로 살아야 할텐데요

  • 24. ㅇㅇ
    '20.3.3 1:39 AM (39.7.xxx.30) - 삭제된댓글

    평범한 관계는 아니네요 정상적인 엄마라면 딸래미 저금하게 하고 예쁘게 하라하고 엄마 챙겨주면 고맙다 하는 한편 딸래미 잘 살게 이끌어주죠

    서로 챙겨주는 애틋함은 있지만 저렇게 앵벌이 노릇하는건 왜곡된 관계지요

  • 25. ..
    '20.3.3 8:16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딸은 심약한데다 결혼하자는 남자가 안 생기고,
    엄마는 올가미라면 그럴 수 있어요.
    저 대학 다닐 때 같은 학교 친구가 점심 때마다 집에 갔어요.
    집에 가서 밥 먹고 올라는 게 아니라 엄마 밥 차려 줄라고.
    그래서 엄마 아프냐니까 아니래요.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가 젊으면 40대, 늙어도 50대였을텐데 헐~

  • 26. 그게
    '20.3.3 11:04 AM (211.206.xxx.52)

    그 회사 직원의 문제지
    홀어머니와 외동딸의 문제는 아니지요
    개인의 문제를 왜 일반화시키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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