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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감염된 환자를 위한 영양치료

이지은 조회수 : 1,392
작성일 : 2020-03-01 23:49:56
임상영양학교, 대한비타민연구회 홍수진 선생님이 보내주신 자료입니다.

코로나 19 감염된 환자를 위한 영양치료

만성신부전 등으로 신장기능이 문제가 없으신 분은 아래와 같이 영양치료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면역을 담당하는 백혈구는 바이러스감염과 같은 급성 질환에 걸릴 경우 다양한 영양소를 많이 필요로 하며 특히 비타민 C를 많이 필요로 합니다.

제가 코로나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라면 다음과 같은 영양치료를 꼭 하겠습니다. 비타민 C 정맥주사를 투여 받으면 좋겠지만 현재의 상황이 여의치 않으므로 병원에 입원하지 못하고 자가격리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영양치료를 생각해봤습니다.

1. 비타민 C 1,000mg 1정을 30분-1시간마다 설사가 날 때가지 계속 복용합니다. 장관용 용량이라고 해서 신체는 내게 필요한 량의 비타민 C보다 더 많은 양의 비타민 C를 먹을 경우 흡수를 하지 않고 배설을 하게됩니다. 이 경우 체내의 수분이 장으로 내보내게 되므로 설사를 하게 됩니다. 본인이 조절하여 설사하기 직전의 양까지 비타민 C를 복용하면 됩니다. 제가 바이러스성 편도선염에 걸렸을 때 30분마다 비타민 C 1,000mg을 복용하여 자기 전 까지 먹었으나 설사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3일이 지나서 편도선염으로부터 회복되면서 설사가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럴 때는 비타민 C 복용간격을 1-2시간 더 늘리면 됩니다.

2. 비타민 B군(B1, B2, B3, B5, B7, 엽산, B12) 충분히 포함된 영양제를 복용하고 아연 셀레늄이 충분히 있는 영양제를 1회 1정을 하루 2회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약국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셀지민, 아로나민 골드 등의 제품이 있습니다.)

3. 마그네슘도 너무나 중요합니다. 다만 산화마그네슘은 변비를 치료하기 위한 하제이므로 유용하지 않습니다. 설사를 일으키게 되면 비타민 C 투여로 인한 것과 혼동되므로 산화마그네슘은 권하지 않습니다. 구연산 마그네슘 (magnesium citrate)으로 구성된 마그네슘 제품이 유용합니다. 1정에 250mg-300mg 정도를 하루에 3회 정도 투여가 적당합니다.

4. 비타민 D를 최소 5,000 IU에서 10,000 IU 정도를 매일 코로나에서 회복할 때 까지 복용하기 바랍니다. 백혈구에서 만드는 항생물질인 디펜신, 카텔리시딘 등을 만드는데 꼭 필요합니다.

5. 국내에는 전문의약품으로 진해거담제인 N-acetylcysteine 으로 만들어진 약들이 많이 나옵니다. 1캡슐에 200mg입니다. 자가격리중인 코로나19 감염환자의 가족이 있으시면 꼭 동네의원에서 처방받아 1-2정을 하루에 3회 꼭 복용하여야 합니다. 이 물질은 진해거담의 역할 이외에 신체 면역에 꼭 필요한 글루타치온의 전구물질로 복용하면 글루타치온의 체내 생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 글루타치온이 충분해야 면역계가 제대로 작동하게 됩니다. 되도록 2정을 하루 3번 복용하기 바랍니다.
위의 처방은 제가 영양치료를 10년도 훨씬 넘게 한 의사로서 아주 기본적이고 안정한 방법이니 꼭 자가에 격리된 코로나19 감염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만성신부전 환자나 콩팥기능이 떨어진 환자는 상기의 비타민 C 복용으로 급성 신부전을 일으킬 수 있으니, 꼭 입원하여 의사의 감독하에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콩팥(신장)기능이 정상인 환자는 큰 부작용이 없을 겁니다. 개인의 체질이나 상황에 따라 비타민 C 등 영양물질에 대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각 영양물질에 대해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나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환자는 본인의 증상을 체크해가면서 비타민 C 복용량을 대폭 줄이시거나 위의 처방을 실행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IP : 125.208.xxx.19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양도
    '20.3.2 4:29 AM (222.120.xxx.44)

    중요하겠네요.
    자가면역으로 이겨내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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