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은 증상이 없으므로 마스크 안 써도 된다는 논리

ㅇㅇ 조회수 : 1,697
작성일 : 2020-02-29 21:45:30
얼마전에 베스트 글 간 어느 분의 댓글입니다
(심지어 그 글은 코로나 관련 조심하자는 훈계조의 글임)

"마스크 착용의 원칙에 대해 뭔가 착각하시나 본데

마스크는 원래 증상있는 사람이 자신의 비말을 퍼뜨리지 않기위해 쓰는것이 원칙입니다.

제가 잠깐 벗은것에 대해 스스로를 허용한 이유는
저 자신 감기나 코로나등 질환이 없으니
제가 남에게 옮을 수는 있지만
남에게 피해줄 상황은 아니라서 주차장 가는 것을 미룬거예요

즉 제가 욕먹는다면
제 스스로 건강의 위협을 무릅쓴것에 대해 욕먹어야죠
어리석고 무모하지만
이기적인것은 아니죠.

이기적인 것은 증상이 있거나 있을지 모르는데
나돌아다니는 사람들이죠"

본인이 모커피숍에 가는데 주차된 차에 마스크 둔걸 깜빡하여 그냥 마스크 안 쓰고 커피숍에 갔는 상황입니다.
이게 무슨 황당한 논리인가요? 무증상 확진자들도 원글처럼 행동하다 다 퍼뜨닌거 아닌가요?
이런 생각으로 누굴 훈계한다고 글 쓰는건가요.

황당해서 글 올립니다. 이렇게 저격하는 글쓰고 싶지 않은데
이 댓글이 그 글의 마지막 댓글이라 반성 좀 하라고 다시 글 씁니다.
IP : 58.227.xxx.22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2.29 9:46 PM (58.227.xxx.223)

    심지어 커피숍에 2시간 있을 생각이었다는군요.

  • 2. 음..
    '20.2.29 9:58 PM (175.193.xxx.206)

    쓰고 있긴 하지만 오늘 커피숍 갔는데 나름 사람들 많았어요. 평소처럼 많진 않았지만 그런데로 많았는데 마스크는 들어오며 쓰고 커피마시며 대화 나누는동안 안쓰고 나갈때 또 쓰고 ... 이것이 일반적 풍경이더라구요. 식당에서도 들어올때 쓰고 밥먹을때 벗고 나갈때 또 쓰고요.
    정말 조심하려면 모두 혼밥족 처럼 독서실처럼 그렇게 칸막이마다 두고 따로따로 먹는게 더 안전하고 마스크 벗기전 손씻고 벗고나서 또 손씻고 마스크 만진손 자체를 씻어야 겠지만 실상은 그렇진 않은듯 하네요.

    저는 아침뉴스를 매일 같은 시간 듣지만 처음 코로나 들어올때만 해도 감염내과 전문의 나와서 비말감염이라 기침은 소매로 가리고 감기증상 조금이라도 보이면 마스크 쓰기였던걸 뉴스로 분명 들었었는데 이젠 마스크를 모두 써야 한다로.. 바뀐건 사실이에요.

    현재는 확산 상태가 심각단계이니 다 쓰고 있긴 하지만 또 쓰고 있으니 손이 무심코 입이나 코나 눈으로 가는걸 느끼게 되긴 하네요. 그러나 마스크에대한 정석은 감염위험 있는 사람이 쓰고 의료행위를 하는사람이 쓰는걸로 코로나 초기까진 그렇게 이야기 하긴 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344 한과목만 점수가 나쁜 경우 기말때 만회 가능할까요? ..... 12:00:54 12
1713343 "김수현 중대범죄 폭로"…김새론 유족 기자회견.. 3 11:58:16 315
1713342 한국경제 홍민성 기자 기사들 보세요 1 .. 11:58:05 99
1713341 SNS보면 내가이상한지 세상이 이상한건지.. 3 11:57:37 169
1713340 현직 부장판사의 글 퍼왔습니다. 4 퍼옴 11:54:52 355
1713339 대전 삼부프라자 주차요금 아시는분 혹시 11:54:45 29
1713338 1시 민주당 k 콘텐츠 간담회 참석자가.. 2 하늘에 11:54:36 64
1713337 공수처, ‘채상병 사건’ 국가안보실·대통령 비서실 압수수색 5 .... 11:54:01 200
1713336 맛없는 냉동새우 어떻게 먹을까요? 7 ... 11:50:30 157
1713335 서울 30대 경락 어디서 받으면 좋을까요 2 넙대대 11:48:30 124
1713334 우리나라 망치는 기성세대 7 ........ 11:47:01 302
1713333 천식이 심해 스테로이드 동네 내과 가도 되나요? ddd 11:46:35 60
1713332 친언니 있어요 6 힘들다~ 11:46:05 604
1713331 SK 회장, 해킹 사고 19일만에 대국민 사과 9 ㅇㅇ 11:41:03 572
1713330 [단독] 현직 부장판사 "사법부는 대법원장 사조직 아냐.. 18 ... 11:39:58 951
1713329 영화 압수수색 보러왔어요 5 한표 11:38:43 217
1713328 속보] 이측 선거법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기일 변경 신청 17 ㅂㅂ 11:38:06 1,303
1713327 오늘 출근많이 안하시나요? 8 물ㄷ 11:37:38 555
1713326 (천국보다 아름다운) 천국 가면 누구랑 살거예요? 9 .. 11:35:47 526
1713325 먹고 싶은 음식이 없어요 10 항암중 11:34:06 429
1713324 광장 다시 나가야할것 같아요 3 ㅁㅁㅁ 11:33:00 503
1713323 대통령의 명언 4 . . 11:32:59 390
1713322 한덕수-이낙연, ‘반명 개헌연대’ 합의 8 .. 11:32:19 444
1713321 알리에서 옷을 샀는데요. 5 ㅁㅁㅁㅁ 11:32:07 469
1713320 바늘도둑이 축사에 가면 소도둑이 되는거죠 4 ... 11:31:59 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