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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신천지 신도 옆 방에서 살아본 '리얼' 소감

옆집 | 조회수 : 13,963
작성일 : 2020-02-29 08:05:06
정확히 말씀드리면 원룸 건너방입니다. 영세한 원룸이라
제가 문을 열면 상대가 복도에서 출입현관으로 못 나가고, 반면
그 분이 문을 열면 제가 반대쪽 택배비품함으로 못 나가는 구조
였습니다. 사람이 겨우 지나갈 좁은 복도를 서로 비스듬히 마주보는 형태랄까요.
그 분은 102호 저는 105호를 살았어요. 이 분이 입주하고 몇 달
정도 지나다보니 신천지 신자라는 걸 알 수 있게 되더군요.
대략 이십대 후반 여성분인데 항상 겁에 질린 듯 몹시 피곤하고 불안해보였습니다. 나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마주치기만 하더라도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처럼 늘 여유가 없고 초조해보였습니다.
원룸에 사는 주민들은 원룸 내부나 건물 주변에서 전화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102호실 분은 매일 밤 기도소리만 반복적으로
들리고 이불같은 걸 뒤집어 쓰고 전화하시는 건지 우는 소리에 묻힌 뭔가에 가로막힌 말소리가 가끔씩 들렸어요. 그리고
새벽 쯤에 웅얼웅얼하는 기도소리와 함께 바닥에 뭔가 꿍 꿍
부딪는 소리가 간헐적으로 났었습니다. 제 방문 철문 속이
텅 비어서인지 귀를 대면 복도 건너편 방들의 TV소리나 전화 소리가 선명히 들릴 정도거든요. 신천지의 기도방식은 알 수도 없고
제가 그 분을 살펴본 것은 아니지만 바닥과 뭔가 충돌하거나
연결되는 기도행위가 있지 않나싶더군요.

집에는 늘상 없고 매일 이른 아침에 뛰어 나가고 새벽에 들어오는것 같았는데요.
항상 하이힐을 신고 뛰어다니다보니 그게 보통 시끄러운게 아니었어요. 뭐랄까 자기 머릿속에 급한 '어떤 일'에만 골몰하는 과학자
같았습니다. 숨겨놓은 실험실 생각만 해대는 프랑켄슈타인 박사 같았다고나 할까요.
오다가다 인사만 드리는 정도였는데 어느날인가 늦은 밤에 원룸에 도착해 현관을 들어가려는 순간이었습니다. 102호 자기 방 문을 열어서 스토퍼까지 내려놓고는 복도 우편함과
정수기에 정성껏 신천지 유인물로 보이는 종이들을 옮기고 있더군요. 정말 정성껏... 꽃꽃이를 하듯 종이를 하나씩 말아서 우편함들에 곱게 끼우고 있었습니다. 원룸 내부 복도는 삼십초 정도 불이 켜졌다가 자동으로 꺼지는 곳이라 밤에는 바깥에서는 안이 보이는데 안에서는 바깥이 보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가끔 밤에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이 문을 열고 마주치다가 소리를 치기도 해요. 아마도 그분은 늦은 밤에 모두들 주민들이 방에 들어간 상황이라 자기가 그러는 걸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하셨던 것 같았습니다. 1층부터 3층까지 우편함과 주인댁 세금고지서함에
감히 접을 수 없어서 정성껏 동글동글 말아서 넣어두는 그 솜씨가 꽤나 서툴러 보였지만 다만 온정성을 기울이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타리스트가 아끼는 기타줄 조이는 잠깐의 순간 같은 그런 정성과 조심스러움이 확 느껴지더군요. 그때 전 그 분의
뒷모습만 봤기 때문에 표정을 알 수는 없었지만 아마 엄청
행복한 표정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뒷모습에서조차 이런 정성이
느껴졌을 정도니... 지금 떠올려보면 '나의 이런 사소한 행위 하나 하나가 재림 20002 메시아님의 구원과 연결될 거야.' 이런 마음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훤하게 방 문을 열어둔 쪽을 보니 방 문 안쪽 전체에 무슨 신천지 문구카드와 싸인펜으로 주일과 월별 목표 같은 걸 굵게 써서 테이프로 덕지 덕지 붙여놓으셨더군요. 큰 글씨 아래로 자잘한 글이 빼곡했지만 자세히 알 수도 없었고 남의 집이 열려있다고는 해도... 그걸 바라보는게 어쩐지 매우 불미스럽레 느껴져서 손에 쥐고 있던 마트 종량제 비닐을 일부러 소리나게 흔들며 현관 앞에서 인기척을 했습니다. 말이 인기척이지 문 밖에 사람있다구요! 같은 서프라이즈였지요. 그 분은 굴에서 나왔던 여우처럼 꽁지가 빠지게 들어가서 문을 '꽝' 닫아걸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사람의 행위로 보아 그다지 높은 책임자 위치는 아니었던 듯 하고 말단 사역꾼이거나 중간관리자로 올라가는 사람은 아니었을까 싶어요.
잠깐이지만 문 쪽을 본 바로는 원룸 방문을 오거나이저 벽판으로 쓰시는 것 같았는데 상상했던 교주회장 20002 사진이나 뭐 그런건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화장대나 침대에 붙어있을 수도)거기서 받은 상장 같은 것이 자랑스럽게 붙어있었고 자필로 신앙서약,목표,신념 같은 글귀를 정자체 비슷하게 크게 적어놓으셨더군요.

그 뒤로도 한 두 번 더 그러한 모습을 봤었는데 매번 그러한
용지를 넣어두지는 않고 우편이나 신문에 따라온 것처럼
교묘히 우편물 사이에 한 두개 끼워두고 끝내기도 하더군요.
어떻게 아냐면 제가 정기적으로 받아 보는 우편물이 문화재청 월보와 불교 조계종 포교원 산하 간행지인데 그 틈에 신천지 홍보지를 넣어 보냈을리는 없었거든요.-_-;;(ㅋㅋㅋ)
그런데 아마 그런 그녀의 조금 어리숙하고 맹목적인 모습은
저 뿐이 아니라 당시 입주민들 모두 아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룸에 은근히 헤비스모커가 많아서 밤이나 새벽에 건물
주의를 돌며 연기를 빨아대는 사람들이 꽤 많았거든요.
한 밤 중 옥상에서 내려다보면 빨간 점들이 건물을 천천히
돌아다니죠.
아마도 깜깜한 바깥에서 누가 내부를 볼리가 없다고 생각하셨을
텐데 다들 웃으며 저처럼 목격하셨던 분들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막상 작업을 치던 본인은 모르셨겠지만 문 밖에서는 정말 훤히 잘 보였는데 말이죠..;;

그외에 그 분이랑 심한 마찰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누가 자기 방 문을 엿본다는 그런 강박증이 있으셨던 것 같아요.
문을 살짝 열다가 쾅 쾅 문을 닫기를 반복할 때가 많아서 제가 한 번 문을 좀 살살
닫아주시면 안 되겠느냐고 했더니... 무슨 협박이라도 당한 것처럼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해요!!!!' 큰 소리로 외치고는 문을 바로 또 "꽝" 닫으시더라구요.
문제는 제가 그 이후 두 번이나 더 말씀드렸는데 항상 똑같은
행위를 하시고 죄송하다고 외치기를 반복해서 이후 그냥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골몰하는 일들이 우선적으로 따로 있다보니
타인과 공감적 의사소통이 어려워지고 자기로 인한 문제에 대해서 피드백이 잘 되지 않는 상황이 아니었을까 싶어요. 아마도 그 분은 신천지에서 받은 전도 성과와 실행 목표 이거에만 온 인생을 내던지고 있던 것이 아니었을까 싶더군요.

여덟달 가까이 근처에 살면서 느낀 것이 누가 오고 가는 사람 하나가 없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집은 부모님이나 남친, 친구들이 왔다갔다 했거든요.
손님이나 가족들이 방문하면 제 방 외벽 창문 옆에서 시끄러운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았던 터라 짜증이 나서라도 ㅋㅋㅋ 바로 알 수가 있었어요. 그 여자분한테는 정말 아무도 오가지
않았던 것이 참 신기했어요. 원룸에 비상대기하고 있다가 호출되면 출동했다가 들어오는 무슨 전투기 조종사 같았습니다. 윗 집에 층간 소음 유발자 간호사분이 사셨지만 그 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들락거리는 지인들도 많았고 여유도 많이 부리시며 다니시더라고요. (아랫집인 저는 고통스러웠지만...)

또 하나 웃긴건 제 옆 방 할머니십니다. 결벽증에 자뻑에 싸이코틱하신 터라 아무도 못말리는데 하필 또 정통 교인이세요. (락스와 세제 섞어서 쓰레기를 뜨겁게 빠는 위험한 습관이 있으신데 옆방에 사는 저에게까지 그 염소가스가 넘어올 때가 있어서 환풍기를 아예 막은 지경입니다. 이분도 새벽에 쓰레기 빨며 찬송가 부르고 하시는 걸 보면... 참 범상한 분은 아니네요.)
자기 우편물을 살피다가 신천지 유인물을 보이면 소리를 벽력같이 지르면서 쪽쪽 찢어서
정수기 앞에 흩어놓고 그러세요. 그래놓고 그 유인물이
더럽다고 생각하는지 정수기에 손을 씻고 물을 복도에 잔뜩
흘려놓고 나가시곤 하셨죠. 유인물이나 마음에 안드는 우편물
찢을 때마다 공용 정수기에 손을 닦는 그 할머니도 정통교인이라는 명색만 정상이었지 딱히 정상은
아니셨던 것 같아요.;;
어느날 102호 여자분이 자정 조금 넘어 들어와서는 찢어진 유인물들을 쭈그려 앉아서 그걸 하나 하나 정성껏 줍다가는 현관에서 저랑 마주쳤는데 정말 너무 너무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때 뭔가 인간적으로 마음이 좀 아프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더군요. 한창 연애하고 직장에서 성취해갈 나이에 특정 종교에 매달려서 거기에 모든 마음을 바치고 있는 사람이란 이 얼마나
딱한 노릇인가. 그런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유인물 하나에 그렇게
마음을 쏟을 정도면 교주와 교리에 대해서는 오죽할까 싶더군요.

언뜻 본 걸로 알 수는 없지만
그 분에게는 신앙보다는 친구나 가족이 필요해보였었어요.

아마 신천지는 외롭고 마음에 구멍이 난 분들을 우선적으로
세뇌하고 포섭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ps. 왜 저런 사소한 일들이 기억이 날까... 돌이켜보니 정신적으로
피폐하고 정상이 아닌 듯 보이긴 했지만 아마도 교 쪽에서도 활용가치가 높으니 그 여자분을
교육시키고 바쁘게 돌렸던 거겠죠. 외로운 사람은 빠져나가기 어려운 신천지쪽 인간관계로도 확실히 쪼여놨었을 거고요.

어느날 저녁인가 복도에 짐을 꺼내놓고 갑자기 허둥지둥 짐을 싸서 이사가셨는데 무슨 일이었는지는 알 길이 없었습니다.

요즘 신천지 사건이 터지고 나서 그 분이 자연스레 떠오르더군요.
그분을 비롯해서 비교가 되지않게 열정적인 신자들이 전국에
부지기수로 많겠죠. 어림잡아도 수십만의 사람들이 그 교를 믿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에게 재림예수가 사실은 보통 늙어가는 병약한 사람이었을
뿐이고 그들이 기다리던 구원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면 어찌될까. 건뎌낼 수 있을까? 사회로 복귀해 녹아들 수 있을까?

영화 인셉션에서 림보 안에서 영원한 꿈을 꾸며 살다가
현실로 내던져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마리온 꼬띠아르
처럼 되는 건 아닐지 조금 우려스럽기도 하더군요.
언젠가 그들이 모든 걸 깨달을 때 쯤
인셉션의 레오처럼 꿈의 경험을 극복하고 현실을 있는 그대로 마주할 수 있기길 바랄 뿐입니다.
꿈보다 못한 현실이지만 진정한 행복은 분명 현실에서 존재하니까요.

http://m.clien.net/service/board/park/14651498?od=T31&po=4&category=&groupCd=...


IP : 39.7.xxx.11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9 8:10 AM (125.186.xxx.159)

    20002...

  • 2. ㅇㅇㅇ
    '20.2.29 8:21 AM (175.214.xxx.205)

    오오 대박.........................

  • 3. 세상에나
    '20.2.29 8:28 AM (124.56.xxx.118)

    표현력 죽입니다 짱!!!

  • 4. ㅍㅍ
    '20.2.29 8:29 AM (218.152.xxx.223)

    선후관계가 있겠지만 어린 사람들 같은 경우는 등록금이나 다른데 쓰일 부모가 준 목돈을 빼돌려 아예 집을 나간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배수의 진을 치듯이 가족을 등졌으니 더욱 더 극락으로 가기 위한 14만4천에 들기 위해 전념하게 된다고...

  • 5. ...
    '20.2.29 8:39 AM (14.5.xxx.38)

    윗님말처럼 등록금이나 부모가 준 목돈을 빼돌려 아예 집을 나간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젊은 애들이 너무 극단적인 상황으로 몰리게 된것 같아 안타깝고
    그 사이비교주는 감옥으로 보내야 할것 같아요.
    사이비교주는 신도를 버리지만, 부모는 자식을 버릴수 없단다.
    애들아 부디 집으로 돌아가라.
    영생불사하는 사람은 없단다..늦기전에 얼른 가족품으로 돌아가자..

  • 6. 피해망상
    '20.2.29 8:40 AM (121.190.xxx.146)

    신천지 교도들이 피해망상이 있을 수 밖에 없는게 가족에게 걸리면 정신병원에 넣어져서 강제개종당한다, 이단상담소 끌려가면 성폭행한다 뭐 이런 소리를 지껄이면서 신도들을 세뇌를 시킨다고 해요... 그리고 자기네들끼리도 숙제검사하듯 포교일지 써서 검사받고 정해진 기간에 못하면 벌금내고......말로만 듣던 북한의 5호감시제가 바로 이런게 아닐까 싶을 정도더라구요. 그러니 항상 남이 나를 감시한다는 망상에 사로찹힐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 7. 클리앙
    '20.2.29 8:49 AM (61.74.xxx.169)

    클리앙 글인가요?
    정말 잘 쓰셔서 그 방에 제가 사는거 같아요
    덕분에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사실로 느껴집니다.

    신천지가 안나오는 것이 그들은 매사에 자신이 없고 모든게 두렵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뭐 그런 사람들 위주로 포교하고
    그런 사람들 위주로 신앙심이 커지겠지요

  • 8. 만수국
    '20.2.29 8:59 AM (175.223.xxx.15)

    영화한편 본것 같이 생생하네요.

  • 9. 인생
    '20.2.29 9:14 AM (14.52.xxx.180)

    외로움 때문에 빠진다. 그 말이 맞는 거 같습니다. 근데 시나리오 쓰시는 분인가요. 정말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 몰입해서 갑자기 신천지 인간들이 안쓰럽기까지 하네요 ㅎ

  • 10. 작가나
    '20.2.29 9:30 AM (58.127.xxx.198)

    작가지망생이 쓴글인가봐요
    소설을 읽는듯한 어법과 문체네요

  • 11. ㅇㅇ
    '20.2.29 9:39 AM (110.70.xxx.198)

    세밀하게 주시해서 관찰한 게 기분나쁜 인상인데
    글은 재밌기도 하네요.

  • 12. ㅇㅇ
    '20.2.29 9:54 AM (221.166.xxx.175)

    글 정말 잘 쓰시네요
    하루키 소설속 인물보다 더 구체적이고 묘사를 잘하셨음

  • 13. 관찰
    '20.2.29 10:49 AM (61.74.xxx.169)

    윗님! 세밀하게 관찰한거는 아닐겁니다.
    저도 30년전 강남의 복도식 아파트 옆집에 특별한 이웃이 살았어요
    룸싸롱 업소녀? 두명인데 당시 서울에서 최고라고 했대요

    1년 반정도 이웃이였는데 지금도 아주 또렷이 기억나요
    두 번정도 열린 문 앞을 지나갈때 스쳐던 내부
    두 번정도 제가 일찍 퇴근할때 만났던 출근하는 모습
    특별한 이웃이라 관찰한게 아니라도 인상이 남나봐요

  • 14. ...
    '20.2.29 11:36 AM (125.177.xxx.43)

    의지할데 찾다보니 그리 된거ㅜ같아요

  • 15. 마른여자
    '20.3.1 2:20 AM (124.5.xxx.18)

    저장합니다,

  • 16. 해바라보기
    '20.3.1 2:26 AM (114.129.xxx.225)

    신** 글 저장합니다....굿

  • 17. ....
    '20.3.1 3:49 AM (112.144.xxx.107)

    흥미진진하네요

  • 18. 글을
    '20.3.1 4:34 AM (92.12.xxx.148)

    정말 생동감있게 잘 썼네요. 읽으면서 분위기와 장면이 스쳐지나가네요. 마치 영화의 장면들처럼

  • 19. ,,,
    '20.3.1 6:00 AM (108.41.xxx.160)

    댓글 중 피해망상 님

    포교라 쓰시지 마세요. 잘못된 용어 사용입니다.
    개신교가 신천지 욕보이는 방법으로 불교 용어를 쓰기 시작한 겁니다.

  • 20. 그린
    '20.3.1 7:09 AM (175.202.xxx.25)

    머리속에 온갖 현실적인상황이 그림그려집니다.
    참글 잘 쓰시구요 전달되는 이해력이 매우...

  • 21. ...
    '20.3.1 7:30 AM (58.140.xxx.12)

    글 표현이 살아있네요.

  • 22.
    '20.3.1 8:09 AM (221.143.xxx.111)

    신천지..

  • 23. ... ..
    '20.3.1 11:00 AM (1.234.xxx.6)

    정말 잘 쓰셔서 그 방에 제가 사는거 같아요
    덕분에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이 사실로 느껴집니다.222

  • 24. Mmmm
    '20.3.1 12:16 PM (122.45.xxx.20)

    일단 저장. 암살 다 보고 읽을깨요

  • 25. 이글
    '20.3.3 1:00 AM (211.186.xxx.68)

    클리앙 어디로 가면 이글 쓰신 분의 다른 글 읽어볼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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