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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도 확진자가 나왔네요

행인 조회수 : 2,907
작성일 : 2020-02-29 03:59:45
뉴질랜드, 특히 오클랜드 거주중인 분들 모두 잘 계신가요.
이란에서 수요일에 도착한 남성이 첫 확진자로 나와서 오클랜드 병원에 입원중이라는 기사를 오후에 접했어요.
저녁에는 몇 가지 살 것이 있어서 근처 수퍼마켓에 갔는데, 주차장에 차 댈곳을 찾기 힘들더군요. 그래서 그냥 집에 왔네요. 신문을 보니 사람들이 긴 줄을 서가면 생필품 사재기를 하고 있더군요.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보다, 신문에서 본 수퍼마켓 모습이 저를 더 긴장하게 하네요. 뭐랄까, 바이러스 자체는 일단 조심하고 (손씻기, 사람 많은 곳에 안 가기, 기침하는 사람으로부터 떨어져 걷기), 만약 걸려도 대부분은 경미한 증상이라고 하며, 사망률은 2퍼센트정도라고 하니. 만약 걸려서 죽으면 그것도 내 운명인가....싶은 생각인데.
수퍼마켓을 가득 메운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영화에서나 보던 지구 종말의 모습이 연상됩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이 얼마나 의연하게 잘 대처하고 계신지 다시한번 배우고 갑니다.

IP : 158.140.xxx.2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9 4:07 AM (1.229.xxx.132)

    여기 큰 마트는 사재기 없는데
    온라인 마켓은 마감이 되는 거 같아요.
    솔직히 한국분들이 의연하신거 맞음.
    우리나라가 이번에도 잘 이겨낼 거예요.

  • 2. ...
    '20.2.29 4:10 AM (110.70.xxx.216)

    걱정되시겠어요
    확진자 한명에 그 난리라니...
    사재기란 결국 나만 살겠다는 이기주의네요
    우리나라도 없다고는 할수 없으나 최악은 아닌거 같아요

  • 3. 행인
    '20.2.29 4:17 AM (158.140.xxx.214)

    네. 확진자 소식에는 뭐랄까, 그동안 한국 뉴스를 열심히 봐서 그런걸까요. 남들이 겪는 일 나도 함께 겪는 거다, 라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런데 사재기 사진을 보니, 이 나라가 과연 한국만큼 침착하게 대처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 4. 오클랜드
    '20.2.29 4:21 AM (125.238.xxx.31)

    수퍼에는 다 중국인 이더군요.
    ‘나만 살면 돼’하고 달려드는 것 같고 공포를 조장하는것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진 않았어요.
    키위들도 황당했을것 같아요.

  • 5. 행인
    '20.2.29 4:31 AM (158.140.xxx.214)

    맞아요. 처음에 코로나바이러스가 터졌을때, 수퍼에서 손세정제를 박스채로 사가는 중국인들의 모습이 많이 포착되었지요. 위에 125.분은 아시겠지만, 키위들이 뭘 그렇게 박스로 사고 그러지 않잖아요. 그래서 전 "중국사람들 꽤 이기적이네..." 했었는데. 이런 생각이 옳진 않지만, 좀 그러지들 말지...그런 생각 들어요.

  • 6. 오클랜드
    '20.2.29 4:40 AM (125.238.xxx.31)

    저들이 썩쓸이 해가면 나머지들도 물건이 없어질까봐 사게되고 악순환이 될텐데 왜저러나 몰라요..
    마치 벌레들이 달려들듯이.
    뉴질랜드도 교양없는 중국인 더 이상 받고싶지 않을탠데 돈때문에 안 받을수도 없고...
    원글님도 더운데 건강 조심하세요.

  • 7. ..
    '20.2.29 5:03 A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파나돌과 함께 자가치유 하게 될 것 같아요.
    한국같은 의료 시스템도 없고 평상시에도 응급실가면 대기가 어마어마한데 아프면 그냥 답 없이 집에 있어야 할 것 같긴해요.
    마침 감기 걸려서 불안한데 지피가니까 외국 다녀왔는지 묻지도 않고 파나동 주시더라고요. 중국인이 이렇게 많은데 외국 다녀온 여부가 의미는 없을 것 같긴하지만요.
    그렇게 많은 중국 사람들이 휴가 다녀왔는데 이제야 확진자 나온게 참 운이 좋았다싶고 첫 확진자가 키위인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싶어요. 마스크 쓰고 다니는 사람은 몇 없고, 그나마 쓰고 다니는 사람 노골적으로 엄청 쳐자보던데 시중 마스크는 왜 품절일까요?
    모두들 건강 조심하세요.

  • 8. 중국
    '20.2.29 5:53 AM (144.138.xxx.169)

    여기 호주인데 그 나라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 사재기 넘 많이해요.
    지난번에 제 앞에서 어떤 여성이 크림을 사가는데 진열장을 깨끗히 치우더군요. 직원한테 그 물건 물어보니 저 여성이 다 사 갔다합니다.
    호주에 중국인 제외한 마스크 쓰는 사람이 없는데 마스크 구하기 어렵고 손세정제는 구경하기도 어렵습니다.
    중국사람들이 다 사서 자기 나라로 보내는건지
    아기들 분유처럼 한사람상 살 수 있는 양을 정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손세정제가 슈퍼마다 없는거 보고 참 황당하지요

  • 9. ...
    '20.2.29 6:06 AM (58.226.xxx.143)

    오클랜드에서 한달전에 손세정제 사러갔더니 한명당 손세정제를 세개씩만 구입하게 하더군요. 그나마 그날 이후로 본적도 앖네요.
    마스크는 살수도 없고 ㅠ ㅠ
    온 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때문에 난리네요.

  • 10. ..
    '20.2.29 7:04 AM (70.53.xxx.230) - 삭제된댓글

    여기 캐나다 몬트리올도 오늘 이란인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마스크는 나오기만하면 중국인이 다 쓸어간다고 하고
    각자 조심하고 손 자주 닦을 수 밖에 없는 듯 하네요.
    정말 판데믹이네요.
    따뜻해지면 괜찮아진다지만 여긴 5월이나 돼야 따뜻해지는데..

  • 11. 미련해
    '20.2.29 9:39 AM (58.123.xxx.199)

    당근마켓 보니 라면 사재기를 너무 많이 해서
    라면에 치일것 같다고 판매글 올렸더군요.
    한심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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