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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발음은 진정 넘을 수 없는 벽 같은건가요?

... 조회수 : 3,463
작성일 : 2020-02-28 18:59:38
우선
저는 영어 발음의 중요함을 말하고자 하는것이 아니고
발음이 안좋다고 비난하려 하는것이 아닙니다.
말하기는 발음의 유창함 보다 정확함과 연음 끊어읽기 억양..등등이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제가 한2년간 지켜보고 있는 영어관련 유튜버가 있어요.
열정이 대단하고 영어공부에 쏟는 정성과 시간도 상당한데....영어 발음이 거의 늘질 않는것 같아요.
이분이 주로 하시는건 쉐도잉과 원서 낭독인데 입속에 침이 잔뜩 고인채 말하는 듯한 그 발음은 2년이 지나도 나아지질 않더라구요.
아무리 열심히 해도 발음은 다른 영역인가요?

아무리 수없이 쉐도잉을 하고 트레이닝을 해도 성인은 한계가 있는건지 궁금해요.
IP : 223.62.xxx.1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질없거나
    '20.2.28 7:00 PM (122.38.xxx.224)

    뭔가 잘 모르는거죠.

  • 2. 일단
    '20.2.28 7:01 PM (116.45.xxx.45)

    음감이 좋아야 하고 귀가 좋아야 하고
    10세 전후로 원어민 발음을 듣고 배워야 하더군요.

    나이 들어서 교포가 된 분들
    발음이 한국식이잖아요.
    발음 익히기엔 늦었죠.

  • 3. 어느정도는
    '20.2.28 7:01 PM (121.133.xxx.137)

    소질이 있어야 학습을 통한 교정도 돼요

  • 4. ...
    '20.2.28 7:02 PM (175.196.xxx.90)

    원어민과 동일한 수준 발음이 필요한가요!?
    발음은 중요하지 않더군요 어휘와 문장력이 중요하지

  • 5. ....
    '20.2.28 7:04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한국에 나와있는 외국인들 보세요
    티비에 한국말 정말 유창하게 구사하는 고급어휘 사자성어 생활언어 다 구사해도 발음은 티나죠
    그들은 평범한 수준이 아닌데도 그렇죠
    보통 사람들은 어려울겁니다

  • 6. 우리말도
    '20.2.28 7:06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각 지역마다 쌀 발음이 안되는 사람, 고쳐서 잘 하는 사람 천차만별이죠.

    뛰어 들어요가 안돼서 뛰어 더러요 하는 지방 사람들 있잖아요 왜?

    모든 언어는 모방이예요. 잘 하는 사람 잘 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길게 축하 못 받아 아쉬운 기생충 팀에 통역가 사라를 보세요. 얼마나 물 흐르듯 잘 하는지.

  • 7. ...
    '20.2.28 7:06 PM (183.98.xxx.95)

    바뀌기는 하는데 고치기 정말 힘든 영역인거 같아요

  • 8.
    '20.2.28 7:08 PM (175.197.xxx.81)

    그 유튜버가 누군지 궁금해요

  • 9. ...
    '20.2.28 7:09 PM (223.62.xxx.247)

    정말 그렇군요.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들 보니 정말 그렇네요.
    수준높은 한국어를 구사하지만 발음은 어눌해보이는 외국인을 떠올려보니 이해가 가요.

  • 10. 쉐도잉은 비추
    '20.2.28 7:11 PM (115.143.xxx.140)

    그 유튜버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저는 쉐도잉은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쉐도잉을 하면 영어가 제대로 들리지도 않고 내가 말하는 영어도 안들려요.

    발음은 듣기 양이 많아야 교정이 되죠. 어린아이처럼은 아니어도 2년을 그렇게 투자했다면 꽤 좋아졌을텐데요.

  • 11. 그렇죠
    '20.2.28 7:11 PM (118.235.xxx.189) - 삭제된댓글

    유창하게 잘 하는 타일러나 따루같은 사람들도 있죠.

    그럼에도 외국인인 것은 표가 나고요.

  • 12.
    '20.2.28 7:26 PM (125.184.xxx.67)

    성인이 된 이후 배운 사람은 절대 영어 원어민처럼 발음할 수 없습니다. 가능하다는 분은 영어나 언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하신 분이셔서 하시는 말이고요.

  • 13. ...
    '20.2.28 7:30 PM (211.36.xxx.98) - 삭제된댓글

    잘하는 사람이 옆에서 교정해주면 될 것 같은데...
    혼자서는 개선이 어려울거구요

  • 14. 저는
    '20.2.28 7:44 PM (122.38.xxx.224)

    싹 고쳐줄 수 있어요.

  • 15. 얼마전에
    '20.2.28 8:39 PM (76.120.xxx.114) - 삭제된댓글

    여기에 영어스터디 올렸다가... 좋은 분 한 분과 연락이 닿아서 함께 영화 쉐도잉하면서 공부하고 있어요. 쉐도잉을 한다고 영어가 발음 좋아지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요, 비교 대상은 본인 자신이 되어야 하고, 쉐도잉을 해 본 후에 본인이 직접 들어 보고 (여건이 되면 원어민 교정) 배우와의 발음 차이를 파악해야죠.(이건 본인 듣기 실력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거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 하는 것 보단 훨씬 낫고.. 그 유투버님이 목표하는 바가 발음 그 자체가 아니라 여러가지 자료를 보면서 익숙해지는 거라든지 유창성이라든지 그런 것일 수도 있죠. 지금으로서는.

    위에 조기유학 언급한 분 있는데, 어렸을 때 미국에서 공부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미국에서도 보고 한국에서도 봤는데요. 조기교육 후에 꾸준히 안 한 경우요. 발음만 좋고 전반적인 영어 말하기는 기대한 만큼 아닌 경우도 봤어요. 또 교포자녀의 경우 어릴 때 부모에게서 습득한 한국어는 발음이 정말 한국에서 나고 자란 아이 같은데, 딱 거기까지.

    한마디로 그 유투버님의 2년 전 영어와 현재 영어를 비교하면 당연히 차이가 날 거예요. 비디오를 통해 보여지든 아니든 말이죠.

  • 16. 언어도
    '20.2.28 8:40 PM (119.198.xxx.59)

    재능은 맞는데

    그 유투버는 지름길을 놔두고
    혼자 열심히만 하면 될거라 생각하나 보네요.

    지름길=전문가에게 교정 받는 것.

    아니면 무식하지만 정석인 방법 있잖아요.
    한 문장을 100 번씩 읽기(원어민 발음 흉내내서)

  • 17. 문장을
    '20.2.28 8:40 PM (119.198.xxx.59)

    제대로 몇 번씩 반복하는지 모르겠지만

    100번 이상 했는데도 그런거라면

    재능이 없다고 봐야되요

  • 18. 100번을
    '20.2.28 9:31 PM (115.143.xxx.140)

    듣고 따라해도 안달라지나요..

  • 19. ...
    '20.2.28 9:33 PM (58.148.xxx.122)

    경상도 사람이 서울 올라와서 살아도
    죽어도 발음 못 고치는 사람 있죠.

    저번에 강호동이 터러벌 이라고 해서 그게 뭔 소린가 했는데
    김영철만 알아듣고 빵터졌어요.
    트러블 말하려는데,
    경상도는 으 발음이 안되서 어 로 하니까
    터러벌이라고 하는거에요.
    근데 김영철은 얻양은 좀 있지만 그 정도는 아니잖아요.
    발음은 발음에 신경쓰고 공부를 해야 좋아지고
    귀가 예민한 사람, 성대모사 잘하는 사람이 유리해요.

  • 20. 타고나야하나봐요
    '20.2.28 11:31 PM (23.91.xxx.146)

    전에 영어못하는 연예인들 모아놓고 영어가르치는 예능 있었잖아요? 제목 까먹었는데..황신혜랑 휘성만 기억나는데. 암튼 거기서 제일 깜놀한게 휘성 발음이었어요. 영어 진짜 못하는데 발음이 너무 좋은거에요. 팝송많이 불러서 그렇다고...
    타고난 음감과 모방능력이 뛰어난사람이 발음도 좋은것같아요. 저 나이들어 영어 공부하는데 죽어도 발음은 안되네요. 원어민발음 백번 듣고 백번 따라해도 듣는거 따로 내입에서 나오는거 따로에요. 하긴 경상도 억양도 못고치는데 무슨 영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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