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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꽃가게하는 자영업자 입니다

꽃집아줌마 조회수 : 6,557
작성일 : 2020-02-25 11:16:40
꽃가게는 봄철 한철 장사 해서 일년을 먹고 사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올 한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해서 잠이 안옵니다. 정부에서 소상공인 지원 해준다고
하지만 결국 그것도 갚아야 할 빚입니다 ㅠㅠㅠ
봄이 다 가기 전에 어서 코로나가 잡히기만을 바라고
있는데 코로나가 좀 잠잠 해지면 꽃 많이 많이 사주세요
꽃농사 지으시는 분들도 도.소매업 하시는 분들도
너무 힘듭니다
어서 병이 끝나서 힘든분들이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어요
추적추적 내리는 비만 바라보며 가게에서 혼자
넋두리 해봤네요
IP : 220.95.xxx.81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두
    '20.2.25 11:17 AM (116.125.xxx.199)

    모두 힘냅시다

  • 2. ..
    '20.2.25 11:17 AM (218.148.xxx.195)

    그러게요 졸업시즌에 이리 허망하게..

    저라도 꽃을 보면 사긴하는데 미비하니..걱정입니다

  • 3. ...
    '20.2.25 11:17 AM (61.72.xxx.45)

    봄에 화초랑 꽃 사야죠~~~
    힘내세요 ~~~~

  • 4. 노답천지
    '20.2.25 11:17 AM (121.125.xxx.71)

    ㅠ안타깝네요 힘내세요 지나갈꺼에요

  • 5. ,,,
    '20.2.25 11:18 AM (112.157.xxx.244)

    힘내세요
    이 또한 지나가겠지만 광속으로 빨리 지나가길 바래봅니다

  • 6. 못 나가는데
    '20.2.25 11:19 AM (175.119.xxx.209)

    집에 꽃이나 사서 좀 여기저기 꽂아둬야겠네요...

    꽃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

    기운내세요

  • 7. 그러게요
    '20.2.25 11:20 AM (222.101.xxx.249)

    원글님, 힘내세요.
    꽃좀 사다가 꽂아놔야겠어요.
    잘 이겨내보아요~

  • 8. 설마
    '20.2.25 11:21 AM (210.178.xxx.44)

    어제 안동사는 사촌 안부 전화하면서 우리끼리라도 일주일에 꽃 한다발 사기 하자는 얘기했어요. 주변에 뭐라도 방법을 찾아보자는 얘기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힘내시고요.

  • 9. 어제
    '20.2.25 11:21 AM (1.231.xxx.157)

    딸애가 프리지아 한다발을 사왔더군요
    지하철역 앞에서 팔더라며..
    보자마자 잘했다고
    화훼농가 어렵다는데 잘했다고 등 두드려줬네요

    지금 식탁 테이블에서 진한 향기 풍기고 있어요 ^^

  • 10. 힘내세요
    '20.2.25 11:21 AM (121.165.xxx.197)

    저도 꽃 좋아하는데
    코로나 지나가면 이것저것 소비많이 할거예요
    남편은 출판업하는데 요즘 넘 힘들어해요

  • 11. 힘내세요~
    '20.2.25 11:21 AM (119.207.xxx.228)

    원글님 포함 모든 자영업자분들
    응원합니다~!@

  • 12. Dhjj
    '20.2.25 11:21 AM (175.114.xxx.153)

    나이가 드니 꽃이 좋네요
    생일 기념일 등등
    이제부터 선물은 꽃다발로 받을려구요
    힘내요

  • 13. 실내서만 있고
    '20.2.25 11:22 AM (1.238.xxx.39)

    외출도 못하는데 집에 꽃 꽂아두면 좋을듯 해요.
    돌아다닐때는 여기저기서 이쁜 꽃도 많이 보는데
    집에만 있으니.
    특별한 날 아니어도 꽃사는 문화가 정착되었음 좋겠어요.
    원글님 힘내시고요!!

  • 14. 배달
    '20.2.25 11:22 AM (1.241.xxx.219)

    꽃도 일주일에 한번씩 배달도 해주고 하더라구요.
    정기적으로 금액 받고요.

  • 15. ...
    '20.2.25 11:25 AM (211.246.xxx.163) - 삭제된댓글

    저도 나이드니 꽃 좋더라구요 ^^
    꽃 자주자주 사도록 할게요

  • 16.
    '20.2.25 11:25 AM (211.114.xxx.15)

    꼭 꽃사러 갈게요

  • 17. 예!!!
    '20.2.25 11:26 AM (106.102.xxx.64) - 삭제된댓글

    집안 침체된 곳 화장실 앞. 현관, 어두운 곳에 화초 들여놓으면 운이 확 좋아진다고 자주 들었습니다
    이 번에 싱싱한 화분들 사서 곳곳에 놔두겠습니다.
    힘내요다같이

  • 18. ....
    '20.2.25 11:27 AM (211.252.xxx.237)

    화분보다 화사한꽃 집에 사다 꽂아놓고 보는거 좋아하는데 이 사태 지나고 나면 이쁜거 사다가 많이 볼게요 ㅠㅠ 우리모두 힘내요

  • 19. 00
    '20.2.25 11:31 AM (220.120.xxx.158)

    어제 어느분이 튤립 파는곳 링크 해주셔서 네다발 주문했어요
    마스크는 대기타다가 그냥 품절됐고(더급한 사람이 샀겠죠) 기분전환용으로 꽃주문했는데 기대하고있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20. . .
    '20.2.25 11:32 AM (110.11.xxx.226)

    지난번에 보니 블로그에서 주문받아서 판매 사이트 있더라고요. 저도 꽃 좋아해서 즐겨찾기 해놨는데 이런식의 판로는 어떤지요? 고객들은 조금만 싸고 조금만 편해서 주문하거든요.
    힘내세요

  • 21. 안개꽃
    '20.2.25 11:36 AM (183.103.xxx.75)

    친정이 청도의 한재 미나리 하는 곳인데요.
    확진자는 대남병원만 나왔고, 대남병원과 한재는 떨어져 있음에도 ..
    지난 금요일 이후 손님이 한명도 안 온대요.
    택배 주문도 경기, 서울권은 다 취소 되었고요.
    힘들게 키운 미나리 농사가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네요..

  • 22. ㅎㅎㅎ
    '20.2.25 11:37 AM (175.211.xxx.171)

    지금 꽃 사러 갑니다. 오늘 행사있어서요. 힘내세요..

  • 23. ..
    '20.2.25 11:38 AM (218.152.xxx.77)

    힘냅시다.
    저도 자영업하고 있어요.
    하루종일 전화 한통 울리지 않고,
    지나다니는 사람 하나 없네요.
    아직은 난방기를 끌 수도 없는데, 전기세도 못하고 들어갑니다.
    그래도 어쩌겠나요?
    견뎌내야죠.ㅜㅠ

  • 24. 지역뉴스보니
    '20.2.25 11:44 AM (175.223.xxx.102) - 삭제된댓글

    서울 꽃시장에서 아예 꽃을 받지를 않는다네요.
    꽃이 필시기는 정해져있는데 꽃은 안팔리니 힘들다고.
    그나마 관공서에서 꽃사주기 운동같은거해서
    조금나간다고 했는데 그나마도 이제 코로나때문에 힘들듯...

    기운내세요.
    빨리 코로나가 사라져야할텐데 큰일이네요

  • 25. ㅠㅠ
    '20.2.25 11:45 AM (112.165.xxx.120)

    힘내세요
    박리다매로 판매하는건 안되실까요..
    저 1월2일에 4만원꽃다발 샀는데 그때 꽃값이 금값이라며... 꽃다발이 작았거든요^^;;
    근데 지난주에 동네꽃집에서 4만원 샀는데... 그때랑 비슷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꽃값 좀 내렸을 줄 알았는데ㅠㅠㅠㅠ
    그 집말고 다른 꽃집에선 만원씩 작게 포장해서 판매하던데 그 집은 내놓는건 거의 다 팔리는거같았어요..
    힘내세요ㅠㅠ

  • 26. ㅠㅠ
    '20.2.25 11:47 AM (112.165.xxx.120)

    윗분... 미나리 너무안타깝네요ㅠ
    청도대남병원 기사날때부터 한재미나리 장사 못하겠다 싶었었는데..
    전 매년 삼겹살 먹으러 가거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올핸 못갈 것 같고.. 지난주에 동료가 다녀왔다면서 한단 줬는데 ㅠㅠ
    넘 맛있었어요.. 근데 택배배달까지 다 취소됐다니ㅠ그건 상관없을 거 같은데말이죠..

  • 27. 미나리좋아하는데
    '20.2.25 11:52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

    신천지폐렴때문이 아니라
    그동안 너무 비싸서.....ㅠ.ㅠ

  • 28. ....
    '20.2.25 11:52 AM (125.177.xxx.43)

    소매 가격은 변동이 없어서 더 안팔리나봐요
    비 그치면 봄 기운 느끼려고 꽃화분 사러 나가보려고요

  • 29. 저도 미나리
    '20.2.25 12:02 PM (1.247.xxx.122)

    윗분 저도 미나리 인터넷 주문 하는 곳 좀 알려주세요~
    믿고 살수 있는 곳으로요,,
    미나리 먹고 싶어요.....

  • 30. 방금
    '20.2.25 12:04 PM (14.39.xxx.212)

    조금전에 대도시장 꽃상가에 가서 두 다발 사 왔어요.
    확실히 손님이 없더군요.
    평소엔 꽃집 사이 복도를 걷기 힘들었는데 이번엔 손님이 몇명 없었어요.
    조금 구경 하다가 두 종류 골라 샀는데 가격이 그닥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화훼농가는 꽃이 안 팔려 처치 곤란이라고 하던데 도매나 매입가는 여전한지 암튼 평소와 같은 가격이더군요...
    그래도 응원하는 차원에서 좀 더 자주 사러 가려구요.
    문프에게 꽃다발 드린 사장님도 찾아 보고 싶구요. 그분께 사려구 했는데 얼굴이 영 기억이 나지 않아서..

  • 31. @@
    '20.2.25 12:13 PM (110.70.xxx.24)

    꽃 안좋아 하는데 봄엔 꽃 좀 사러 가야겠어요

  • 32. 아주미
    '20.2.25 12:26 PM (110.70.xxx.79)

    라넌큘러스 좋아해서 지난 주에 인터넷으로 한 단 사서 즐감하고~
    어제 또 한 단 주문하고 기다리는 중인데 얼마나 이쁠지 콩닥콩닥 설레네요.^^

    대도상가나 고터 가면 라넌큘러스 한 단에 5000~7000원, 떨이는 3000원씩 하는데 멀어서 자주 가기는 힘들어 아쉬워요.
    인터넷으로 사면 한 단에 10000~13000원 정도 하는데,
    조금만 더 싸면 더 많이 자주 살 거 같아요.

  • 33. 게다가
    '20.2.25 12:32 PM (106.102.xxx.90) - 삭제된댓글

    전국적으로 졸업식 입학식 각종 단체행사들 취소된 것도 타격이 정말 컷겠어요
    이참에 도소매가격 조정해서 가정내 소비 촉진되는 계기 되면 좋겠네요

  • 34. 자영업자2
    '20.2.25 12:41 PM (182.212.xxx.60)

    저도 자영업자지만 건너편 꽃집 보면서 오지랖 걱정을 해주고 있습니다 ㅠㅠ
    한철 장사인걸 잘 아니까요.
    사태가 진정되고 따뜻한 봄이 되면 허브 화분도 많이 팔릴 거예요. 제가 살 생각ㅎ
    저도 남 생각해줄 때는 아니지만 영업이 정상화 되면 꽃 정기구독도 할까 해요. 제가 쓰는 만큼 또 언젠가는 돌아오겠죠 ^^

  • 35. ..
    '20.2.25 12:47 PM (121.135.xxx.188)

    담담하게 쓰셨지만 내용에 맘이 아프네요.
    동네 돌면서 이것저것 사야겠어요

  • 36. 안개꽃
    '20.2.25 1:52 PM (183.103.xxx.75) - 삭제된댓글

    저도 미나리님~ 저희 부모님 미나리 재배 중이십니다. 대남병원 소식 후 청도 시내에는 안 나가시구요.^^
    쪽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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