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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1살인데ㅠㅠ단어가 기억이 안나요ㅠㅠ

ㅠㅠ 조회수 : 4,898
작성일 : 2020-02-22 17:05:54
말그대로예요 총기가 좋은편인데 요즘 무슨말을 하려하면 단어가 쉽게 떠오르질 않네요 ㅠㅠ
말도 조리있게 잘했는데 단어가 막히면 말이 앞뒤가 안맞구요 ㅠㅠ
치매인지 싶기도하고 ㅠㅠ요즘 우울합니다
어제는 등잔밑이 어둡다 요속담이 안떠올라 한참 생각했네요
좀 나아지려면 방법이 있을까요?
IP : 211.243.xxx.9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22 5:07 PM (59.6.xxx.30)

    얼른 병원가서 검사 받아 보세요
    3-40대 초로치매도 많아요

  • 2.
    '20.2.22 5:08 PM (110.12.xxx.252)

    저두 그래요~50대 아짐
    주변에 다들 그렇더라구요

  • 3. 동갑
    '20.2.22 5:10 PM (180.224.xxx.137)

    동갑인것 같네요
    지금 제가 그래요
    누구보다 한 총기했었는데 작년부터 영...
    말하다가 금방 그 전에 하려고 했던 말 까먹구요
    사람 이름이 안 떠올라요
    세상에나
    제가 이렇게 되다니....

  • 4. 40대
    '20.2.22 5:10 PM (58.239.xxx.115)

    후반 저도 그래요
    제 친구들 다 그래요 ㅠ

  • 5. ㅇㅇ
    '20.2.22 5:10 PM (114.108.xxx.104)

    저는 41살때부터 그랬어요. 어휘를 다 까먹음

  • 6. ..
    '20.2.22 5:10 PM (121.137.xxx.82)

    저도 그래요.저도 50대 아짐.
    주변에 다들 그렇고요.
    좀 바보된 기분이 들어서 힘들긴해요.ㅠㅠ
    지인들도 자기가 멍청해진것 같아 속상하다고 합니다.

  • 7. ...
    '20.2.22 5:11 PM (125.177.xxx.182)

    저도 그런데...
    말하려던 단어가 생각이 안나요.
    연예인 이름은 당연 안나고.
    콜라비라는 이름이 생각이 안나기도 하고...
    냉장고문을 내가 왜 열었지? 할때도 있고..
    고등 아들이 옆에서 내가 말하려는 단어 생각해 내 줘요. 그럼 둘이 또 꺄르륵 웃고...어이없어서.
    내가 만들려던 음식이 뭐였지? 아..생각안나네?
    이럼 아들이 가지고 있는 재료를 말해봐 내가 말해줄께.
    응. 계란. 돼지고기. 빵가루..
    ㅡ응 돈까스네ㅜ.
    이런식.
    저도 치매같아요.

  • 8. 정상이예요
    '20.2.22 5:12 PM (1.237.xxx.156)

    외운지 30년 40년된.단어를.여태 기억한 게 용한거죠.
    잊어먹기 싫으면 계속 공부 하세요 책 읽고 쓰고.

  • 9. 공감
    '20.2.22 5:19 PM (112.167.xxx.92) - 삭제된댓글

    40후반부터 어 저기 거기 뭐시기 그거 아 있잖아 거거 아 뭐더냐 그니까 누구더라 등등이 일상이네요 50대되니 더 그래요

    지갑을 잘 보관해야겠다 하고 놔뒀는데 문제는 찾지를 못해 온데를 찾고 핸펀도 내가 들고 있으면서 어딨더라 그러고 있고 정말 내가 난가 의심이 들정도에요

    말빨 발표력 설득력 죽이다 소리 들었던 사람이것만 지금 아닌 사람이에요 뇌가 쪼그라 들었단 느낌이랄까 글쵸 뭐 순환이란게 어디 뇌 아래로만 도는게 아니지 않나요 그러니 뇌에 피 순환도 딸리겠죠 버버버벅~

    피 순환이 문젠거 같아요 50분이상 뛰면 확 뚫린 느낌이 들거든요 정신이 확 깨는
    문젠 뛰질 못하는 몸땡이란거ㄷㄷㄷ 몸을 많이 움직여야 함을 느끼고 숨이 차야되요 강도가 땀도 나고 근데 몸땡이가 안되고 귀찮고 그러다 보니 아... 몸이 전반적으로 퇴화하는 느낌적인 느낌

  • 10. 제 친구
    '20.2.22 5:22 PM (119.198.xxx.59)

    강사일 하는데

    30대 중반부터 가물가물 하던데요 ;

    .

  • 11. 공부
    '20.2.22 5:27 PM (110.9.xxx.91)

    공부하심 되요.저도 같은 나이인데 40대 중반 부터 제가 단어선택에 어려움을 느껴 공부 시작했어요.강제성이 있어야 하기에 방통 등록에 영어과 일본어과.두뇌 다시 쓰니 다시 돈다는 느낌 듭니다.졸업에 의미를 두지 않기에 3과목 정도로 신청해서 공부하고 셤보니 대화할때 막히지 않더라구요.

  • 12.
    '20.2.22 5:36 PM (1.235.xxx.28)

    저는 40대되니 그렇게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지인뿐아니라 유명인사들이나 정치인 연예인등등 누구나 들으면 아는 이름이요. 며칠전엔 안중근을 안창호라고 하지 않나.
    선택적 어휘 삭제가 이뤄지고 있는지.

  • 13. 위에 공부님
    '20.2.22 5:46 PM (175.117.xxx.71)

    저도 그런 증세 있었는데
    방송대 공부하면서 그 증상이 없어졌어요
    졸업한지 5년이 넘었는데
    또 증상이 나타나서 다시 방송대 공부해야 하나 생각중입니다
    두뇌를 자극하는 언어 공부가 치매예방에 최고라고 해요 뇌를 어느 정도는 혹사할 필요가 있다는 거죠

  • 14. ...
    '20.2.22 5:48 PM (121.165.xxx.57)

    저도 어제 스티브잡스가 그렇게 생각이 안 나더라구요ㅠ
    괜히 다른 외국 배우 이름만 떠 오르고..
    인터넷 찾아 겨우 해결했네요.

  • 15. 넬라
    '20.2.22 5:51 PM (1.225.xxx.151)

    40대 초반부터 계속 그래서 스맛폰 없이는 대화가 안됐음. 계솓 검색해서 대화를 이어나가야 함. 진짜임.

  • 16. ...
    '20.2.22 7:28 PM (58.148.xxx.122)

    저는 생각과 다른 단어를 말해요.
    느낌표를 생각하면서 물음표라고 말하는 식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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