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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지 사태를 보니 생각나는 과거의 안 좋았던 경험

.... 조회수 : 2,740
작성일 : 2020-02-19 23:57:18
제가 교회는 아니고 교회 소속 기관의 행사일을 도와주게 되어서 
장소로 제가 아는 교회 건물을 빌릴 수 있는지 물어봐 주겠다고 했었던 적이 있어요.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했고 그 교회가 위치가 좋으니 빌릴 수 있게 되어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물어보니 안 된다고 해서 그 말을 그대로 행사 담당자에게 전했어요.
그랬더니 난리가 난 거에요. 다시 물어봐 달라는 둥,
어떻게 안 되겠냐는 둥, 
집요하게 전화해서 괴롭히는 게 너무 지겨워져서 행사 준비 중간에 손을 떼고 말았어요.
제가 돈을 받고 도와주는 것도 아니고 정말 모두 자발적으로 모여서 하는 일인데
정말 못살게 굴더군요. 

그 집요함을 겪으면서 당사자는 열심히 통성기도하면서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주실 거라고 확고한 신념을 갖고 있을 거라고 짐작해 봤어요. 

대구 신천지 여자도 병 정도 하나님이 물리쳐 줄거라고 그리도 자신만만하게 
사방 천지로 돌아다닌 것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상식이 없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
하면 된다는 그 독단이 너무 싫네요.
군부독재 시절의 무식한 불도저식 정치도 생각나고...

요번 사태는 꼴통 우파들의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IP : 175.123.xxx.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0.2.19 11:58 PM (39.112.xxx.199)

    동감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 ..
    '20.2.20 12:00 AM (202.150.xxx.109) - 삭제된댓글

    헐....

  • 3. 맞아요
    '20.2.20 12:07 A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그러고도 남는게 저희 이모도 완전 열렬한
    기독교 신자였는데 초기암 걸리고도
    의사의 만류를 끝까지 모질게 뿌리치고는
    수술 안하고 민간요법만 하다가 아주 고생 고생하다가
    결국 돌아가셨어요.
    본인은 나을꺼란 자신감이 있었던거죠.
    민간요법( 병고쳤다는 후기들을 읽고 확신한듯)과
    기도.

  • 4. 믿음이 있었을까
    '20.2.20 12:10 AM (223.62.xxx.18) - 삭제된댓글

    그런 거 없고 자신의 사리사욕만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종교를 이용하지 않나요?
    기독교인들에 대한 인상이 그래요
    지독하게 이기적이고 지독하게 자신만 알며
    자신의 실수나 잘못을 매우 하찮게 생각하는 경향이 대부분이고, 그나마도 기도로 죄 사함을 받았다며 뻔뻔하게 행동하는게 기독교인들인지라~~

    기독교라는게 나만 섬겨라, 나만 참이고, 나만 진리다..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따르는 인간들이 모두 그 모양인듯..

  • 5. 누가 그러던데
    '20.2.20 12:24 AM (58.140.xxx.119)

    종교전쟁이라고

    신천지 VS 대깨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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