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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역대급 호들갑이 되었으면 합니다.

코로나19가 | 조회수 : 3,960
작성일 : 2020-02-19 01:05:05
저는 이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하여
좀 정확한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해요.

지난해 12월 부터 알려진 바이러스이니 발생후 3개월이 지난 이시점에서 전 세계의 환자수와 사망자수를 보고 저는 솔직히 놀랐습니다.
정보의 정확성이 의심스럽다고들 하는 중국의 수치를 제외하고요. (70548감염. 1770사망. 어제기준) 또한 극도로 폐쇄된 상태인 크루즈선의 상황도 예외로 하고요. (355감염)

중국과 크루즈선을 예외로 한 이유는
중국의 경우 초기대응실패와 열악한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인구밀집지역인 우한을 폐쇄해 버린것이 그 지역 내의 감염율과 사망율을 오히려 높여버린것이 아닌가 생각되어서 이고요.
마찬가지로 크루즈 선의 경우도 중국보다 더 대처가 극악했어요. 마치 실험실마냥 전체를 봉쇄하고 감염율을 높여버린 셈이지요. 결국 2주동안 3600명 중 350명을 감염자로 만들었네요. 세상에 뭐 이런 대처가 다 있는지... 하지만,

어떤 질병에 대하여 정상적인 방역과 관리 상황에서의 감염율과 사망율을 바탕으로 판단해야 그 병이 극도로 위험한지 아닌지를 알수 있죠.

발생하고 알려진지 3개월이 지났고, 전세계로 쉼없이 이동하는 중국인들의 거침없는 활동력? 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중국이외의 전 세계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는 500명도 되지 않고 사망자는 고령의 기저질환자 5명입니다. 그나마 관리를 받고있는 크루즈선의 감염자들을 포함하면 850여명 중 5명사망. 흔히 말하는 치사율이 0.6%도 되지 않네요. 그리고 솔직히 중국이외의 지역에서도 감염자는 조금 더 증가할 수 있겠지만 사망자가 느닷없이 폭증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최근 80대와 60대 이상 고령의 확진자들이 나왔는데요. 모두들 확진자들이 너무나 왕성하게 여기저기 장거리를 돌아다닌 점을 비난하는 가운데 오히려 저는 그점 때문에 코로나에 대해 지나치게 공포감만 과장된 것이 아닌가 확신하게 됩니다.
말하자면 그분들이 감염된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일상생활을 지속할수 있을 정도였다는 것. 감기로 오인한 상황에서 바닷가라던가 장거리 여행을 했기때문에 악화된 것이지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고 적극적인 자가관리를 했다면 아마도 대다수의 감기환자들처럼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다는 것.

정체불명의 신종 전염병이 발생한건 맞지만, 이제는 대다수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로 경계해야 하며 일상을 어느 수준으로 유지해야 할지에 대한 지침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감염자에 대한 비난도 지나치고, 확진자 한명이 증가할 때마다 호들갑을 떠는 언론과 집밖을 못나갈 정도로 두려움에 떠는 사람들. 중국인을 마주치기만 해도 당장이라도 감염이 될것처럼 그들을 대하는 우리의 시선들. 감염자는 앞으로도 늘어날 수 밖에 없는데 확진자 한 사람이 다녀갔다고 해서 그때마다 그 장소를 몽땅 폐쇄하는 일도 지나칩니다. 저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설사 감염이 되었다고해도 자신도 모르는 채로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세상의 거의 모든 질병과 바이러스와 세균들이 그런 상태로 존재하지 않나요? 심각하게 발병하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상태로.

어떤 분들이 주장하다시피 미국에서는 현재 동일 기간에 감염된 독감인구가 6천만명에 이르고 사망자는 1만 5천명이상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미국내에서 조차도 큰 뉴스가 아닌듯 합니다. 독감정도는 일상이 되어버린 탓이겠죠. 치료제가 소용이 없는 사람들도 많고요. 굳이 타미플루를 처방하지도 않고 그냥 이겨내기도 합니다.

지금 코로나 19가 전 세계에 창궐하고 있나요? 기하급수 적으로 환자가 넘치나요? 속수무책으로 사망자가 생기나요? 그냥 우리의 태도가 유별난 호들갑이 아닌지요. 저는 제발 그랬으면 합니다. 이 유난한 시기가 역사에 역대급 호들갑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만 진정들 했으면 좋겠네요.

정부에서도 대처는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야겠지만 한편으로 국민들에게도 정확한 환자들의 치료과정과 심각한 정도를 공개하고 다른 전염병과의 차별성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려주어 막연한 공포심이 더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했으면 합니다. 일상을 유지하는것으로 충분하다고요.
또한 모든 중국인들이 전염병을 퍼트리고 다니는것 마냥 비아냥대지 말았으면 합니다. 현재 확진자들은 대부분 한국인들입니다. 국내에서 활동중인 중국인들이 모두 코로나19의 보균자들 인가요? 그렇다고 해도 몇십만명인지 모를 그들이 대부분 양호한 상태로 돌아다니고 있다면. 그렇다면 우리도 마찬가지로 양호한것 아닐까요.
한 국가에 30여명의 환자로 인해 이렇게까지 패닉인 전염병이 존재하나요. 솔직히 저는 전 세계가 어느 정도는 코로나 19에 대하여 파악하고 있고 실제로 조절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패닉을 적극 수습하지 않는것 같기도 하고요. 중국이외의 지역들 모두 어쩔수 없는 사망자 이외엔 환자수도 사실 미미한데 그에비해 공포감은 극대화되고 있네요. 무언가 꺼림직한 상황은 사실 이것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관점이 다르다고 해서 지나친 몰아대기는 모두들 그만두었으면 하고요. 진지하고 다양한 보다 전문적인 시각이 많이 아쉬운 시절입니다. 모두들 나름대로 현명하시겠지만.






IP : 211.246.xxx.21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후
    '20.2.19 1:10 AM (221.140.xxx.139)

    진짜 구구절절 공감합니다!

    한 국가에 30여명의 환자로 인해 이렇게까지 패닉인 전염병이 존재하나요2222

  • 2. ㅡㅡ
    '20.2.19 1:16 AM (59.23.xxx.244)

    이병의 특징이 전염성이 강한것이구요
    만약 중국처럼 환자가 폭증했을때 수용할수 있는 음압병상의 수나 치료인력이 부족하게 되었을때가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 3. ..
    '20.2.19 1:22 AM (183.101.xxx.115)

    길게쓰신글 보니 코로나 종식이 온것같네요..

  • 4. ㅇㅇ
    '20.2.19 1:22 AM (103.30.xxx.134)

    지역감염이 되면요 걷잡을 수 없게 될지 모릅니다. 그 부분을 염려하는거죠.
    확진자 나오면 호들갑이라뇨 님은 어디 별나라에 사나보네요.
    염려하고 조심하고 대비하는게 맞습니다.
    잠복기를 최장 6주까지 보고 있어요.
    님같은 마인드를 두고 안전불감증이라고 부르죠.

  • 5. -.-
    '20.2.19 1:26 AM (58.140.xxx.146)

    中 의료진 감염 심각…우한서 ‘코로나19’ 치료 지정병원 원장도 숨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의료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 상황이 심각한 가운데 코로나19 치료 지정 병원의 원장마저 감염돼 숨졌다.

    중국중앙(CC)TV는 “18일 오전 우한시의 우창(武昌)병원 류즈밍(劉智明) 원장이 51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류 원장은 지난달 말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우한 퉁지(同濟)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왔다. 하지만 17일 오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코로나19 치료 병원 원장이 숨진 것은 처음이다.

    17일 공개된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논문에 따르면 의심 환자를 포함해 의료진이 3019명이나 감염됐을 정도로 심각하다. CDC는 이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716명이고 1688명의 병세가 심각한 상태라며 “의료진 방역 실패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잇따른 의료진의 사망에 분노하는 민심을 달래기 위해 중국 당국은 환자 치료 중 숨진 의료인들을 열사로 추대할 것으로 보인다.

    http://naver.me/5hZiI6UV

  • 6. ....
    '20.2.19 1:52 AM (218.147.xxx.153)

    글쎄요.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신종 바이러스가 나에게 오면 확률 100% 아니겠습니까.
    게다가 지역감염이 확산되면 중국 비슷하게 될 수도 있겠죠.
    운에 맡기고 나와 내 가족은 경증으로 끝날거라고 확신 할 수 있나요?

  • 7.
    '20.2.19 4:56 AM (93.204.xxx.113)

    감염경로 파악안되는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는거로 봐선 이제 지역감염 초기단계에 접어드는 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
    지금이야말로 더 조심해야지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사그라들지 않고 확 퍼져버리면 그땐 정말 속수무책일 수도 있는데요.

  • 8. ..
    '20.2.19 5:04 AM (1.229.xxx.132)

    원글님 글에 공감되는 부분 있네요
    개인위생 잘 챙기면서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겠습니다.

  • 9. ....
    '20.2.19 6:42 AM (180.70.xxx.124)

    진짜 구구절절 공감합니다!22222

  • 10. lsr60
    '20.2.19 7:04 AM (211.36.xxx.42)

    중국 일본보니 무섭던데요ㅜ

  • 11. ㅇㅇ
    '20.2.19 7:06 AM (218.237.xxx.203)

    두려워할 필요는 없지만 개인위생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코로나가 없어져도 식당의 음식 재활용이나 같이 떠먹는 문화 없어지면 좋겠고
    특히 기침할때의 에티켓 등은 잘 지키면 좋겠어요

  • 12. ㅇㅇ
    '20.2.19 8:01 AM (222.233.xxx.137)

    맞는 말씀 이지만

    그래도 경로 모르는 환자 발생하고 있는데 조심해야 된다고 봐요 확 퍼질수 있다는건데

    상황을 지켜봐야된다고 봅니다

  • 13. 당근!!!!
    '20.2.19 8:14 AM (119.202.xxx.98)

    원글님 생각에 100%동감.

    외국에서는
    코로나가 계절성 질병이 될거라
    진작에 얘기했었어요.
    감기가 될 지,독감이 될 지 모르지만..............

    그래도 저는
    2주격리 반대하는 중국학생들은
    입국 금지 시켜야한다고 생각.
    일반인들은 기본 예방수칙 지키고
    감염시 지금처럼 격리해야 한다 생각.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위협할수도 있으니
    늦출수 있는데까진 늦춰봐야죠

  • 14. 리메이크
    '20.2.19 8:23 AM (221.144.xxx.221)

    저도 어제 원글님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감염돼도 치명적이지 않아 몇몇 젊은 환자들은 자가치료가 가능하잖아요

    그러나 개학이 관건이니 아직 낙관하지 말고
    개학 2ㅡ3주 후에도 전염 추이(20 명쯤 더 늘어난다해도)가 이 정도면
    개인 위생 잘 지키며 일상생활해도 되리라 생각됩니다.

    다만 한국식 식문화는 재고대상이구, 각종 질환있는 장년층은 조심하시구요

  • 15. 안일한 생각
    '20.2.19 9:14 AM (203.254.xxx.226)

    감염경로 불명 환자 발생.
    30대 의심환자 사망(당국은 코로나 아니라고 했지만 의심스럽죠.). .
    시작입니다.

    의사협회는 처음부터 중국인 모두 입국금지입장이었죠.
    지금 문정부 잘 하고 있다. 칭송이나 할 때가 아니라고요.

    각자 조심해야 하고
    코로나 종식된 거라는 착각은 마세요.

    방역 성공은 아닌 겁니다.

  • 16. 저도
    '20.2.19 9:20 AM (219.92.xxx.125)

    동감입니다.

  • 17. hypocrisy
    '20.2.19 9:56 AM (125.176.xxx.90)

    이런 말도 안되는 글은 지우시는게 좋겠습니다

  • 18. 러시아
    '20.2.19 10:38 AM (211.192.xxx.65)

    20일부터 중국인 입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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