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년대에 산 피아노 가격이요

피아노 조회수 : 5,092
작성일 : 2020-02-18 23:17:02
79년생 제가 6-8살 쯤 산걸로 기억이 나는데 몇년치고 계속 장식품 처럼 지낸 피아노입니다 아이가 쓰려고 친정에서 가져와서 조율사분에게
맡기니 피아노를 만드는 일도 하시는 분이시라 열어보시고
이때 나온 피아노가 한국 좋은 재료로 사용했다며 소리 울림이 다르다
습기도 먹지 않고 좋은 보물을 갖고있다고 말씀하시던데 그냥 검정 심플한 영창 피아노거든요
이사 때문에 이제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피아노라 팔까 하는데
가격을 어느정도 생각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예전에 조율하면서 느낀건 조율사분도 잘 만나야겠더라고요
사람으로 따지면 말기암 환자라는 등 공장에 갔다 와야 된다
팔생각 없냐 그러면서 정말 똥값을...... 그러다 피아노 선생님의 소개로
알게된 조율사분이 그런 말씀하시는 거 보니 피아노 판매자들에게
팔면 안되겠다 생각됐어요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이때 나온 피아노를 찾는 분도 계시던데
가격 어느정도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IP : 49.166.xxx.5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
    '20.2.18 11:18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3~40만원선에서 거래되는걸로 알아요
    아주 좋은건 50만원 넘고요

  • 2. .....
    '20.2.18 11:25 PM (220.120.xxx.159)

    그때 만들어진게 한국산이고 좋은건 맞지만 30년이나 된건데 저도 3,40 정도 봅니다

  • 3. ...
    '20.2.18 11:27 PM (175.196.xxx.28)

    그 때 피아노가 재료 좋아요. 소리도 좋고.
    저희 집에도 그 무렵 제작된 피아노가 한 대 있는데 덩치는 무지 크지만 소리가 좋아서 못 버리고 있어요.
    피아노라는 게 팔 때는 헐값이지만 새로 장만하려면 아무리 싼 것도 꽤 값이 나가죠.
    구글에서 중고 피아노 가격 검색해보세요.
    에누리닷컴이나 여러 군데서 검색해보시면 적정 가격선이 나올 거예요.

  • 4. ..
    '20.2.18 11:27 PM (223.33.xxx.173) - 삭제된댓글

    20만원이면 가져갈걸요.

  • 5.
    '20.2.19 12:02 AM (124.49.xxx.61)

    제거도요. 79년에 샀는데 아직 있어요. 조율사가 이거 팔고 자기가 중국거 사주겠데요..더 작고 소리도 잘난다고..저는 호루겔

  • 6. ...
    '20.2.19 12:05 AM (110.70.xxx.99)

    비싸게 쳐준다고 해도 막상 와서는 온갖 트집을잡아 깎을걸요 무상수거하는 곳도 봤어요 저희집에도 그런 피아노 있어요 비슷한 시기에 구입한.... 이사하며 50주고 페인트 칠이랑 수리 싹 했는데 새거 같아졌어요 하지만 매입가격은 떵값일거라 생각해요...
    그때 자재가 한국산이어서 좋은건 맞지만 피아노는 오래되었다고 꼭 좋은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 7. 3년전
    '20.2.19 12:39 AM (180.65.xxx.239)

    25만원 받았어요. 87년산 영창피아노요.

  • 8. 80
    '20.2.19 12:53 AM (1.227.xxx.17)

    80?년대 피아노가 나무가좋다고해도 시중시세가 30 40입니다

  • 9. ..
    '20.2.19 2:44 AM (119.70.xxx.103)

    4개월쯤 전에 32년된 영창피아노 20만원에 팔았어요.

  • 10. ㅇㅇ
    '20.2.19 3:27 AM (101.235.xxx.148)

    중고 피아노 똥값이예요.....

  • 11. ㅇㅇ
    '20.2.19 3:32 AM (101.235.xxx.148)

    그리고 조율사들이 맨날 하는말이 옛날 피아노보고 이때는 나무가 좋았다. 좋은 피아노다. 다 그래요 ㅡㅡ;; 한 20-30년된 피아노가지신분들한테 다 하는말입니다. 특별한말 아니구요. 저도 그말 들었고 30년된 피아노 가지고있던 제 친구도 그말 들었어요. ㅋ 어차피 지금 팔면 다 똥값이고 그당시 피아노 찾는 사람들도 없어요. 요즘 돈만 주면 더 좋은 새 피아노 삽니다. 20-30년된 좋은나무로된 피아노라고 가치가 올라가진 않아요.

  • 12. ....
    '20.2.19 5:42 AM (116.121.xxx.39)

    조율사들이 맨날 하는말이 옛날 피아노보고 이때는 나무가 좋았다. 좋은 피아노다. 다 그래요 한 20-30년된 피아노가지신분들한테 다 하는말입니다22222222

  • 13. 요즘
    '20.2.19 7:25 AM (116.120.xxx.224)

    인테리어 중시하는 분위기라 80년대 검은색, 큰피아노가 인기있는 편은 아니에요. 보통 아이들 연습용이라 피아노 크면 안좋아하더라고요. 저도 81년에 부모님이 사준 검은색 영창피아노 있는데 요즘 피아노들에 비하면 육중한 몸매를 자랑하네요^^

  • 14. 요즘
    '20.2.19 7:28 AM (116.120.xxx.224)

    직거래시에는 사는 사람이 운반비, 조율비 들일 생각도 하시고 가격 책정해야 팔릴거에요.

  • 15. ...
    '20.2.19 8:22 AM (110.67.xxx.77)

    저희 엄마가 88년에 영창 피아노 160만원에 사주셨었는데 ...
    5-6년 전에 딱 같은 감정 스토리 들었고 ...
    80만원에 처분하셨었어요 .

    그 때 나온 피아노가 보물은 맞나봐요 ㅎㅎㅎ
    지금 더 저렴해 질 수도 있지만 .. 좋은 피아노임은 틀림없는 것 같아요

  • 16. 중고
    '20.2.19 8:32 AM (175.223.xxx.164)

    400만원주고산피아노
    몇년안쓴건데
    온갖트집잡고
    백만원에가져가더구뇨
    판거후회해요
    수출품이라고하던데

  • 17. ..
    '20.2.19 11:19 PM (1.227.xxx.17)

    80년대 피아노 좋은피아노다~ 소리 저도 조율사한테들었구요
    그거 그냥 맨날 하는얘기고 현실은 검은색 피아노 원하는사람 없어요 브라운이면 모를까.운반비도 있고 20 30만원일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5889 비서실장 장제원? 20 ㅇㅇ 2024/04/17 4,596
1585888 자꾸 제 아이에 대해 서운함을 말하는 동네엄마요 18 2024/04/17 4,793
1585887 층고 높은 집의 장단점 10 어떠세요 2024/04/17 2,429
1585886 대전에 왔는데 찜질방을 못찾겠어요 10 강원도 2024/04/17 1,805
1585885 아까 마트갔더니 애기 머리만한 수박이 8 ... 2024/04/17 4,120
1585884 카페에서 따뜻한 레몬티를 알루미늄캔에 담아준다면 11 걱장 2024/04/17 3,086
1585883 주식매도대금 당일 입금? 7 ?? 2024/04/17 1,277
1585882 아버지가 돈 주신대서 세무사 상담 받고 했는데 11 ㅎㅎ 2024/04/17 5,837
1585881 맨발걷기가 좋다는 이유가 뭔가요? 34 모모 2024/04/17 4,272
1585880 배민 전창시자 새로운 사업 재미있군요 17 통할까 2024/04/17 4,356
1585879 일본 외교청서, 독도=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 7 일본 외교부.. 2024/04/17 1,657
1585878 시간나면 나무위키 보는 고등 아이 2 오늘 2024/04/17 1,927
1585877 서율시의회 녹색어머니회 부활 7 서울시민 2024/04/17 2,416
1585876 요즘 애들 미나리 같은거 안좋아하나요? 23 입맛 2024/04/17 2,709
1585875 중2학년 공부 1도 안하는 아이.... 12 2024/04/17 2,192
1585874 존슨즈 베이비 좋아요 나빠요?? 1 2024/04/17 1,266
1585873 남편이 자꾸 꽃을 찍어 보내고 22 요즘 2024/04/17 6,033
1585872 나도 그렇지만 수요일엔 사람들이 화가 나 있는 것 같아요. 3 빨간장미 2024/04/17 2,255
1585871 이런 경우 인터넷 사용할 방법이 있나요.  13 .. 2024/04/17 1,399
1585870 조국 대표님 페이스북/박종철열사 모친상(펌) 12 ㅠㅠ 2024/04/17 2,808
1585869 뼈없이 펼쳐진 닭다리 샀는데 안씻어도 되죠? 7 2024/04/17 1,797
1585868 오피스텔 벽을 두드려봤더니 텅텅 소리가 나면 가벽인거죠? 1 . 2024/04/17 1,057
1585867 뉴코아 강남점 오늘 무슨행사하나요 2 Ppp 2024/04/17 2,644
1585866 가방이랑 쥬얼리랑 둘 중 뭘 살까요? 8 그냥 고민만.. 2024/04/17 1,743
1585865 디올,,,뚜주흐백 스몰 어떨까요? 4 ... 2024/04/17 1,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