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이 덧없이 가도 괜찮겠죠

123 조회수 : 5,417
작성일 : 2020-02-18 23:15:35
너무 매순간 의미있게 보내지 않아도 괜찮죠

요즘 허송세월 보내는거 같아서요.
IP : 124.49.xxx.6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8 11:16 PM (112.170.xxx.23) - 삭제된댓글

    의미없는 시간은 없어요

  • 2. ㅠㅠ
    '20.2.18 11:20 PM (116.124.xxx.144)

    찌찌뽕임돠

  • 3. 의미없는
    '20.2.18 11:22 PM (211.193.xxx.134)

    시간 있습니다

    님이 인생의 의미를 제대로 찾았을 때
    그냥 흘러보낸 시간들이
    엄청 아까울 겁니다

    돈이 많다가 돈이 쪼달리면
    펑펑 쓴 돈이 그리울 때가 있는 것같이

  • 4. 첫댓글
    '20.2.18 11:23 PM (211.193.xxx.134)

    지우니 제글이.....

  • 5. 가끔
    '20.2.18 11:25 PM (110.15.xxx.236)

    그런시간도 보내야 또 에너지가 생기던데요

  • 6. 햇쌀드리
    '20.2.18 11:28 PM (182.222.xxx.120)

    의미는 부여하라고 있는건데..
    의미없는시간은 없다고 생각해요

  • 7. 휴식을
    '20.2.18 11:47 PM (211.193.xxx.134)

    하는 시간은 당연 의미있는 시간이지만

    예를들어
    누군가 나쁜 연애를 몇 번 한다면
    전 의미없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 8. 그러면
    '20.2.18 11:55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산에 살고있는 풀포기를 보세요
    다 열매맺고 꽃 피우는건 아닙니다
    그냥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의미아 가치이지요

  • 9. 그럴땐
    '20.2.18 11:55 PM (220.85.xxx.141)

    저산에 살고있는 풀포기를 보세요
    다 열매맺고 꽃 피우는건 아닙니다
    그냥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의미이고 가치이지요

  • 10. 따진
    '20.2.19 12:00 AM (59.20.xxx.143)

    바쁘게 살아가는 생 도
    한가하게 살아가는 생 도
    삶의 의미를 찾고자 헤매이는 생
    역시 지나고 보면 덧없는 생 아닙니까.

  • 11. ...
    '20.2.19 1:07 AM (180.233.xxx.20)

    요즘 '사막별여행자'라는 책에 매료돼 있는데 저자는 아프리카 유목민 출신이고
    그들이 가진 철학이 많이 공감되는데요

    "우리에게 있어 시간은 잃거나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살아가는" 것이다'

    '행복 역시 단순함과 가벼움 안에서 비롯된다고 믿는다.저승길을 가면서 집을 이고 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오직 우리가 살아온 시간만이 그 길을 동행한다.'
    라고 해요.
    시간을 마치 잡아채듯 영원인 듯 기억에 명료한 소중한 시간도 있고, 그땐 몰랐는데 지나고 나니 소중했던 시간도 있고,
    고요와 침잠 속에 또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 내가 하나가 된 듯한 시간도, 고통과 인내를 동반하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내어 주었던 소중한 시간도 있었어요.생각해보니 마냥 의미없는 시간만 보낸 건 아니었더라구요.
    시간을 소유하듯 뭘 꼭 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시간을 죽여버리 듯 쓴 적도 많았죠.적당히 죽였어야 하는데 선을 넘었다고나 할까.쓸데없이 정보사냥을 하거나 TV나 인터넷에 나오는 남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만 줄여도 좀 덜 피로하겠다는 생각을 요즘 해요.

  • 12.
    '20.2.19 1:24 AM (14.33.xxx.124) - 삭제된댓글

    단팥 인생 이야기에서도 비슷한 말을 하죠.
    “우리는 세상을 보기 위해서, 세상을 듣기 위해서 태어났어.”

  • 13. ㅅㄷ
    '20.2.19 1:28 AM (223.62.xxx.114) - 삭제된댓글

    가볍게 좀 살고 싶은데 그게 너무 안되네요 사는 게 너무 무겁고 버거워요 깃털처럼 솜털처럼 가볍고 싶은데

  • 14. 사막별
    '20.2.19 6:58 AM (119.198.xxx.59)

    여행자 얘기 좋네요.

  • 15. 동백꽃
    '20.2.19 8:04 A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의미라는것도 인간이 만든 잣대니까 그냥 심플하게 살아도 아무 문제없을것 같아요

  • 16.
    '20.2.19 11:02 AM (222.239.xxx.51)

    성공한 인생도 좋지만 너무 빡세게? 사는거
    부랍지않아요. 좀 소박하게 살아도 저같이
    유유자적. 안빈낙도의 삶이 좋아요.
    어짜피 한세상인데 편하게 살고싶네요.

  • 17. 아우
    '20.2.19 1:10 PM (175.119.xxx.209)

    우린 그냥 즐겁게 살아있는 것

    자체가 아주 훌륭한 일이예요~

    우주적으로 아주 의미있는 일을 하고 계세요~^^

  • 18. 윗님
    '20.2.19 3:49 PM (118.36.xxx.232)

    그러네요 ㅎ
    즐겁게 살아 있기만 하면 된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811 하루일상요 계획적으로 일을 하는편인가요. 아니면 아무생각없이.?.. ... 07:30:30 28
1588810 사이비 역술가한테 당한 사람들은 ㅡㅡ 07:29:11 61
1588809 독립레이블 말고 월급+성과급만 줬어야 1 ... 07:28:36 77
1588808 환율계산기앱 추천 파키 07:20:53 53
1588807 노인들은 딸에게 재산 물려주는걸 왜 아까워 하시나요? 4 07:16:49 486
1588806 여자 임원이 나오기 힘든 이유가 17 ㅇㅇ 07:06:41 1,253
1588805 지하철에서 4 지금 07:02:40 318
1588804 아들이 왁싱을 배우겠대요 1 ㅇㅇ 06:58:33 591
1588803 아침에 김밥만먹기 목막힐까요? 9 ㅇㅇ 06:57:23 427
1588802 지금 불현듯 냉면이 스치네요 ..... 06:55:12 207
1588801 87차 촛불대행진 (일가족사기단 퇴진) 4 06:29:14 568
1588800 티몬 그래놀라씨리얼 쌉니다 2 ㅇㅇ 06:18:27 640
1588799 이혼 위기에 처한 동료에게 해줄 수 있는 위로의 말 31 지혜 06:15:22 2,016
1588798 알바중해고 5 ㅁㅁ 06:08:34 936
1588797 살다살다 승부차기 13 .... 05:52:55 3,567
1588796 바이럴들도 하루에 할당량이 있나요? 1 그... 04:01:17 708
1588795 방씨 원래 일빠였죠 23 방방 04:00:24 4,229
1588794 기자회견에서 우는 여자… 34 ㅇㅇㅇㅇ 03:50:12 5,263
1588793 운전할때 목바침, 허리받침대만 있어도 운전이 덜 힘들어요 4 필수 03:42:09 667
1588792 민희진 기자회견 7 나는나지 03:37:18 1,489
1588791 민희진 기자회견 보고 진정성 느낀 사람들은 좀 머리가 나쁜가요?.. 8 ... 03:28:38 2,511
1588790 스페인 총리가 아내의 부패로 사퇴한다네요? 6 03:26:04 2,322
1588789 선업튀 김혜윤은 연예인같지가 않아요. 26 ... 02:27:37 4,092
1588788 정기예금 만기인데 3 02:27:37 1,832
1588787 지금 축구u23 아시안컵 8강전 시작해요 35 ㅇㅇ 02:26:00 1,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