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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영화감독 일가족 4명 '코로나'로 모두 사망

공포자체 조회수 : 3,056
작성일 : 2020-02-17 14:12:10


"확진 판정에도 열악한 병원서 치료 받다 숨져"

지난 16일 홍싱신문(紅星新闻)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에 위치한 영화제작소 '상음상'(像音像)을 운영하던 영화 감독 창카이가 코로나19에 감염돼 지난 14일 55세의 나이로 숨졌다.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은 그의 부모는 지난 3일, 8일 각각 사망했고, 누나는 그와 같은 날인 14일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족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감염된 건 그의 아버지였다. 부친은 지난 2일 확정 판정을 받았지만 병원에 자리가 없어 집에 머무르다 병세가 악화돼 하루만에 숨졌다.

그 다음은 모친이었다. 모친은 지난 4일 입원했으나 나흘 만에 세상을 떠났고, 창카이와 누나는 모친이 입원한 날부터 코로나19 증세가 시작됐다.

그의 대학 동창은 "창카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우한에 큰 병원 어디에도 입원할 수 있는 자리가 없었다"며 "결국 시설이 마땅치 않은 황파의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고 털어놨다.

https://news.v.daum.net/v/20200217115301220

,,,,,,,


의료 인프라가 얼마나 개판이면~~
입원실이 없어 집에 있어야하냐?

IP : 110.35.xxx.6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언이
    '20.2.17 2:14 PM (175.223.xxx.240) - 삭제된댓글

    너무 슬퍼서 울컥.

    얼른 치료제 나왔으면...

  • 2. 중국
    '20.2.17 2:16 PM (112.151.xxx.122)

    중국에서 느낀점이
    중국사람들이 중의학에 자부심이 엄청 강해서
    양의원을 별로 안가는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아마 양방병원이 우리나라처럼 활성화 되질 못한것 같아요
    중국에서 알러지가 일어나
    항히스타민제를 사고 싶다고 양방병원이나 약국 가고 싶다 했더니
    중약방으로 데려다 주더라구요 ㅠ.ㅠ

  • 3. 의료시설이
    '20.2.17 2:17 PM (73.52.xxx.228)

    좋아도 수용능력을 넘으면 감당이 안되잖아요. 그래서 전염병을 조기에 다스려야 하는데, 중국은 전염병을 숨기는데만 급급하다보니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의료인프라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환자를 감당할 수가 없다보니 저 사단이 났겠죠.

  • 4. **
    '20.2.17 2:25 PM (218.52.xxx.235) - 삭제된댓글

    넘쳐나는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고
    관리가 안되니 점점 악순환이 계속 되는 거 같아요.
    우한은 봉쇄되어 나갈 수도 없이 고립되어 끔찍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요. 우한에 있는 사람들 얼마나 무서울지...어떻게 이 사태가 수습이 될까요?

  • 5. **
    '20.2.17 2:30 PM (218.52.xxx.235)

    넘쳐나는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의료시설은 턱없이 부족하고
    관리가 안되니 점점 악순환이 계속 되는 거 같아요.
    우한은 봉쇄되어 나갈 수도 없이 고립되어 끔찍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고... 우한에 있는 사람들 얼마나 무서울지...
    알아서 살아남는 방법밖에 안남은 느낌이에요. 어떻게 또 언제나 이 사태가 끝이 날지 지켜보는 입장도 너무 힘들고 참 안타까워요.

  • 6. 명복을빕니다.
    '20.2.17 2:54 PM (175.223.xxx.55)

    저는 전에 중국서 연수도하고 중국관련일도 했어서인지 예전에 만났던 선하고 깨우친 중국 사람들 생각에 맘이 아파요. 그들은 무사할까싶고.
    어서 이 시기가 지나가고 중국 체제가 좀 더 자유롭고 투명해지길 바래요.

  • 7. ..
    '20.2.17 4:21 PM (123.214.xxx.1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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