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합기다리는 분들

재수생맘 조회수 : 1,797
작성일 : 2020-02-17 13:25:02
많으시죠. 간절하신 모든 분들 꼭 좋은 소식 들으시길 기원할게요.

저는 이제 마음 접고 있어요. 정말 단 한명도 안 움직이네요. 
아이는 아이대로 저는 저대로 서로 말은 안하지만 밤새 악몽꾸고 일어나니 멍해요. 뭘 잘못했나 계속 바보같은 생각만하게되네요. 
현역때는 수시 6광탈에 최악의 수능점수로 시작한 재수..또 논술 광탈하고 한 자리 수 예비번호 까지 받고 눈 앞에서 문이 닫히네요.
다들 잘 맞는다는 진학사에 사설 컨설팅까지 공을 들였는데 누굴 원망해야할지... 
2년 입시 치르면서 입시판에서 겪을 모든 일을 다 겪는구나 ... 허탈하고 지쳐요.  

이제 털고 펑펑 함박눈이나 구경해야겠어요.
아이는 아직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는데..혼자 속풀이하고 갑니다..


IP : 112.187.xxx.7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2.17 1:26 PM (210.117.xxx.86)

    힘내세요
    좋은 결과 있길 기도합니다

  • 2. 효리맘
    '20.2.17 1:26 PM (125.176.xxx.41) - 삭제된댓글

    추함 될거예요. ????????

  • 3. 효리맘
    '20.2.17 1:27 PM (125.176.xxx.41)

    추합 꼭 될거예요.

  • 4.
    '20.2.17 1:31 PM (211.204.xxx.195)

    저도 접고 삼수 결정했어요

  • 5. 힘내요
    '20.2.17 1:32 PM (210.218.xxx.128)

    저희도 재수각이예요
    하지만 맘 다잡아요
    더 잘될려고 그럴거예요.
    꼭 추합되길 바래요

  • 6. mom
    '20.2.17 1:32 PM (1.241.xxx.96)

    토닥토닥 ~~
    옆에 계시면 따따한 커피라도 한잔
    사드리고 싶네요~~~
    기운내세요~~

  • 7. ㅇㅇ
    '20.2.17 1:33 PM (116.35.xxx.3) - 삭제된댓글

    정말 피가 마르네요, 저희도 재수생이예요.
    안정권이라고 생각했던 학교마저도 예비번호가 빠지질 않네요.
    오늘 추합은 4시 이후부터 본격 통보 아닌가요?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안절부절 마음만 태우고 있습니다.
    제발 한 군데라도 연락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어요.

  • 8. 올해
    '20.2.17 1:35 PM (39.7.xxx.144)

    일반고 수시대승이라서 애들이 잘안빠져요

  • 9. dhfgo
    '20.2.17 1:4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올해 일반고애들이 자기들 실력으로 못갈 대학을 수시로 엄청 붙어서
    수시부터 추합이 안돌더니 계속 이러네요

  • 10.
    '20.2.17 1:44 PM (211.204.xxx.195)

    수시랑 무슨 상관이에요?

  • 11. 저도
    '20.2.17 2:06 PM (114.206.xxx.93)

    맘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정말 코앞에서 닫히게 생겼어요.
    제발 기도합니다.
    원글님도 아직 시간이 있으니 같이 기다려요

  • 12. 일반고
    '20.2.17 2:09 PM (112.154.xxx.167) - 삭제된댓글

    올해 일반고 수시 정말 대박인가보네요
    그럼 반대로 특목과 자사고는 실적이 예년보다 못하다는 결론이겠죠?
    자사고 재수생 엄청나겠네요

  • 13. 한낮의 별빛
    '20.2.17 2:52 PM (121.188.xxx.122)

    아이고..
    남의 일같지 않네요.

    아직 희망버리지 마셔요.
    저 아는 집 정말로 1시간전에 전화받고 의대갔어요.
    꼭 행운의 전화받으시길 바래요.

  • 14. 저도 재수생맘
    '20.2.17 3:14 PM (121.179.xxx.247)

    안정 최초합 한 곳은 조금 아쉽고,
    오늘 마지막 6차추합은 대기 3번인데
    번호가 연속 3회차 고정이에요
    3차부터 한명도 안빠지는거죠
    아이는 포기한듯 이 눈 속에 등산을 갔고...
    힘내야죠
    우리 아이들 착하고 똑똑하니 잘 헤쳐나갈거에요

  • 15. 추합
    '20.2.17 3:52 PM (1.11.xxx.219)

    추합 기다리시는분들 모두 좋은 소식 들리기를 함께 기도드립니다.

  • 16. 희망
    '20.2.17 4:13 PM (14.138.xxx.43)

    둘째애 입시로 수시.정시때 자게에 글을 많이 올렸네요. 오래된 회원인데 근래에만 글 올린게 많네요.
    울 애는 재수 정규반 갔네요. 전 아직 실감이 나지않고요.
    재수하면 더 나아질거라 하고 갔는데 선배님들 상황보니 걱정이 되네요.ㅠㅠ.
    저도 수시때 사설컨설팅 받은게 잘 못 썼나 후회되고 성적에 비해 눈이 높았나 하며 후회만 하네요.ㅠㅠ 어떻게 해야하나 걱정만 앞서네요.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있기만 하네요.

    다들 9시까지 기달려봐요.저 또한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739 50대 근종때문 한달 삼일 펑펑 3 단일공? 00:08:05 3,257
1586738 아침식사로 한그릇 밥요리 30 00:07:35 5,780
1586737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 홍세화님 향년 77세 14 파리의 택시.. 00:06:30 5,598
1586736 나이키 신발이 좋은가요? 17 .. 00:05:23 3,285
1586735 국가장학금 8구간 25 궁금 00:01:26 2,851
1586734 이혼하는 남동생네 올케가 한국땅 지분을 요구중이에요 59 dzw 2024/04/18 9,821
1586733 아, 예쁘다, 연아의 삶이란... 18 가갸거겨 2024/04/18 8,803
1586732 이거 갈비뼈 금간 걸까요 6 병원 2024/04/18 1,325
1586731 학원실장 일 문의 11 123123.. 2024/04/18 2,325
1586730 롯데타워 일찍 문여는 카페 있나요 ? 2 ㅁㅁㅁㅁㅁㅁ.. 2024/04/18 850
1586729 겨자색 바지 상의는? 8 멋지고퐈 2024/04/18 1,541
1586728 대체 그 때 의대 정원을 왜 줄였을까? | 보건복지부와 정치인의.. 14 거짓말 2024/04/18 2,052
1586727 위암 말기 극복한 경우 보셨나요 15 믿기지않는다.. 2024/04/18 5,310
1586726 애쉴리 종각 잘 가는분 2 2024/04/18 1,295
1586725 캐나다갈 때 유럽 거쳐서 가보셨나요? 3 2024/04/18 1,190
1586724 10년전 김수현 목격담 간단히.. 4 .. 2024/04/18 6,831
1586723 이화영 "오후 5시이후 술마셨다"주장, 일지엔.. 6 ㅇㅇㅇ 2024/04/18 2,248
1586722 MBC. 이게 왜 중징계 받는거죠?/펌 jpg 10 2024/04/18 2,692
1586721 암이 전이 된 후 다시 진단금 받으신분 계실까요 4 ... 2024/04/18 2,519
1586720 피곤해보인다 아파보인다 13 ,....... 2024/04/18 2,869
1586719 식탁을 책상으로요... 6 휴휴 2024/04/18 1,836
1586718 윤석열의 전화를 검사들이 안받는다고 하네요,,, 29 ,,,,, 2024/04/18 16,365
1586717 개들은 혼자 있으면 계속 짖는게 정상인가요? 5 .. 2024/04/18 1,456
1586716 다른분 가족분들도 형제들 이렇게 화기애애 하게 사시지요? 유툽 .. 1 .... 2024/04/18 1,187
1586715 남편이 모르는 비자금이 있는대요 9 ㅇㅇ 2024/04/18 4,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