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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 병원가셔야하는데..어쩌지요?ㅠㅠ

어떻게 하지요? 조회수 : 5,392
작성일 : 2020-02-17 09:25:51
80이신 친정엄마가 약간의 우울증과 치매와 정상의 경계선에 있어 몇달전부터 서울대병원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 이 상황에 병원 예약이 20일인데 모시고 가야할지 고민 되네요.ㅠㅠ
제가 혼자 가서 약만 받아오고 싶은데 환자 본인이 안가면 안되는걸로 알고있어요.
모시고 가야할까요?ㅠㅠ
10살 딸애도 방학이라 가게되면 데리고 가야하고..
아..넘 속상합니다.ㅠㅠ
IP : 118.222.xxx.8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20.2.17 9:27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뭐가 걱정 이신지요?

  • 2.
    '20.2.17 9:28 AM (218.37.xxx.22)

    심한거 아닌데 좀 미루세요
    요즘같은때 병원은 될수록 가지 말아야죠

  • 3. @@@
    '20.2.17 9:28 AM (180.230.xxx.90) - 삭제된댓글

    모시고 가연 되지 뭐가 걱정이세요?
    10살 딸 데닉ㆍ 가면 될거고.
    갓난아기도 아니고 10살 딸하고 친정엄마 모시고 병원 가는게 어렵나요?

  • 4. expat
    '20.2.17 9:30 AM (175.223.xxx.232) - 삭제된댓글

    병원 예약대표 전화번호로 걸어서
    사정 설명하고 보호자만 가면 안되냐고 말해보세요.

    초진이면 불가하지만 계속 진료받는 환자고 동일한 약이면
    지금같은 감염우려가 높은 시기에는 해줄지도 몰라요.

  • 5. 일단
    '20.2.17 9:31 AM (211.219.xxx.63)

    전화라도 해보세요

  • 6. ..
    '20.2.17 9:32 AM (183.101.xxx.115)

    전화로 약만 받아도 되는지 물어보세요.
    딸은 데리고 가지마시구요.

  • 7. dd
    '20.2.17 9:32 AM (60.116.xxx.38)

    컨디션 괜찮으시면 다녀오셔도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14일 아버지모시고 강남성모 다녀왔는데, 의외로 진료도 예약시간보다 빠르게 진행되서 잘 다녀왔어요.

  • 8. 어떻게 하지요?
    '20.2.17 9:32 AM (118.222.xxx.85)

    아!그렇군요.약을 못드시면 주무시질 못해 약이 꼭 필요해서 걱정이였어요.감사합니다.

  • 9.
    '20.2.17 9:35 AM (211.219.xxx.63)

    전화부터 해보세요

  • 10. ?
    '20.2.17 9:35 AM (175.223.xxx.116) - 삭제된댓글

    10살이면 몇시간정도는 혼자 집에 있어도 될텐데요.
    마스크 착용하시고,
    모시고 다녀 오셔도 될 것 같아요.

  • 11. ////////
    '20.2.17 9:38 AM (211.250.xxx.45)

    25일 친정엄마모시고 분당가는데 꼭 온갖지병다있는 아빠가 따라가실려고해서 이번에는 보호자한사람만 가능하다하고 안모시고가려고요

    이상황에 누가누굴 보호하는지...ㅠㅠ

  • 12.
    '20.2.17 9:40 AM (211.219.xxx.63)

    모시고 갑니까?

    전화 해보시고 가능하다면 님만 갔다 오세요

    애는....
    근처 친구집이라도 없는지....

  • 13. +왔다리갔다리+
    '20.2.17 9:43 AM (118.220.xxx.7)

    피검사나 기타 다른 검사등 꼭 환자가 있어야 하는 거 아니면 가족관계증명서 떼어가면 동일한 약으로 처방가능해요 근데 매번 보시던 전문의 교수님은 아니고(전문의는 환자 안보고 처방전 못 내린다고)그냥 다른 일반의사? 분으로 받아왔어요

    이건 삼성병원 정책이고요. 서울대 전화해서 알아보세요

  • 14. ㄴㄷ
    '20.2.17 9:43 AM (223.62.xxx.236) - 삭제된댓글

    마스크 착용하시고 병원 곳곳에 널려 있는 손소독제 쓰시고 서울대병원 입구에서 체온 재서 열 있는 사람 못들어가게 하고 있으니 넘 염려 않으셔도

  • 15.
    '20.2.17 9:52 AM (223.62.xxx.212)

    놀이시터앱에서 시터불러서 집에서 애랑 있게 하시고 어머니 모시고 다녀오시면 어떨까요..마스크 착용하고 가시면 괜찮을 것 같거든요..

  • 16. ㅁㅁㅁㅁ
    '20.2.17 9:55 AM (39.7.xxx.7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평소다니는 동네병원가서 같은처방으로 약처방해줄수 있나 물어보세요..사정봐줄때도 있어요

  • 17. 어떻게 하지요?
    '20.2.17 10:03 AM (118.222.xxx.85)

    병원에 전화하면 연결이 잘 안되서 답답해 글 올렸는데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마스크 쓰고 조심해서 다녀올께요.
    너무 집에만 계셔서 좀나가기도 해얄거 같아서요.^^

  • 18. ....
    '20.2.17 10:06 AM (175.117.xxx.9)

    전화해보세요
    거동이 불편한 치매환자..보호자가 약 대신 탈수도 있을듯해요

  • 19.
    '20.2.17 10:16 AM (1.235.xxx.173)

    28일부터는 대리처방 안된다고 문자왔어요
    예약날짜 지나서지만 혹시몰라 참고하시라고요^^

  • 20. 절대
    '20.2.17 10:40 AM (119.70.xxx.4)

    환자 본인이 가지 않으면 약을 쓸 수 없대요. 다른 과도 그렇긴 하지만 정신과는 특히 그렇다고 해요.

    저희 엄마랑 비슷한 경우라서 댓글 달아요. 우울증과 치매의 경계, 80대.
    저희는 지인분이 정신과 병원 원장이셔서 거기로 다니는데요 저희 사정 잘 알고 여러모로 편의를 봐주세요, 심지어 바쁜 와중에 왕진도 와주실 정도로요. 하지만 환자를 안 보고 처방 내는 건 불법이라네요.

    지난 번 진료때는 엄마가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병원가기를 꺼리신다고 예약을 늦추겠다고 전화 했더니 그럼 안 된다고 차로 주차장 까지만 모시고 오라고 해서 갔더니 원장님이 차로 내려와서 진료했어요. 지금 상태에서 중요한 건 약을 꼬박꼬박 드시는 거고 그러기 위해선 병원도 꼬박꼬박 가야한다고요. 약을 먹는 다고 뭐가 확 좋아지는 건 아니지만 약을 건너뛰거나 잘 안 드시면 확 나빠지고 진행이 빨라져서 금새 걷잡을 수 없는 상태가 될 수 있다고 해요. 왠만하면 모시고 병원에 다녀오세요.

  • 21. ..
    '20.2.17 10:54 AM (125.177.xxx.43) - 삭제된댓글

    본인 안오면 약 안줘요
    대리처방 안된지 오래인대요

  • 22. 날팔이
    '20.2.17 11:39 AM (222.106.xxx.42)

    흠 저희 엄마 강남성모 정신 의학과에서 노인성우울증 약 받아 드시는데 집이 지방이라고 하셔서 제가 약받아서 택배로 보내드립니다
    전화로 물어보셔요 전화연결 어려우면 콜백 서비스도 하더라구요

  • 23. 어떻게 하지요?
    '20.2.17 12:08 PM (118.222.xxx.85)

    댓글 주신분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조심해서 모시고 다녀 오겠습니다!
    정말 우리82가족 최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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