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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잘못된 걸까요

조회수 : 7,095
작성일 : 2020-02-16 14:36:45
17년째 빡센 워킹맘입니다.
시댁행사가 항상 많아요.
시댁은1시간거리로 가까운편이죠.
어머니아버지생신 큰어머니큰아버지생신
작은어머니작은아버지생신 고모님생신 다 가야해요
제사는일년에5번정도요.
이 이외에도 자주부르심
매해 싸우다가 하도싸우니 이제
어머님 아버님 생신과 명절두번 요 네번만 꼭 가고
나머진 강요안하겠다 자기만가겠다 로 합의봤는데
이번설날때 전 일하고 본인만 애둘데리고 갔거든요
설 전날과 설 당일까지 저혼자밥먹으며 일했고
설 당일 저녁은 퇴근하고 저랑먹자고 시댁에서 오라고
얘기했는데 끝까지 거기서 밤까지 친척들과 있다온다고해서
열받아서 소리질렀거든요
그냥 친척들과 살으라고
아직까지 화나서 서로얘기안하고있는데
제가 이상한건가요. 진짜짜증나요
IP : 1.236.xxx.31
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0.2.16 2:38 PM (70.187.xxx.9)

    님이 정한 원칙대로 밀고 나가세요. 솔까 맞벌이인데 왜? 남편이 친정에 얼마나 잘하길래 그래요? 시가에서 집 사준 결혼인가요?

  • 2. ..
    '20.2.16 2:38 PM (39.7.xxx.240)

    다음에는 님이 애들 데리고 친정가세요.
    화내는건 그러네요.
    셀프효도잖아요

  • 3. ....
    '20.2.16 2:39 PM (221.157.xxx.127)

    원글님 안가고 남편만 애들데리고 갔는데 나랑 밥먹자고 꽥꽥대는것도 이기심인듯요

  • 4. ㅠㅠㅠㅠ
    '20.2.16 2:39 PM (118.139.xxx.63)

    원글님이야말로 이혼 생각해야 할 상황...
    어휴...저럴더 뭐하러 결혼했나 몰라요..징하겠습니다.

  • 5. 일년에 4번
    '20.2.16 2:41 PM (125.15.xxx.187)

    친척을 만나고 하룻밤 자고
    이틀 밤을 자고 와도
    그리려니 해야지
    님하고 꼭 그날 밥을 먹어야 하는 것은
    님이 그냥 시집 식구들이 싫은 것 뿐 아닌가요.

    일년에 4번 편하게 남편을 보내세요.

  • 6. .....
    '20.2.16 2:43 PM (210.0.xxx.31)

    남편만 가는 건데 그 정도는 봐줄 수 있지 않나요?
    그 사람들은 남편의 혈육입니다
    오랜만에 혈육을 만나 반가운 것까지 못마땅해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 7. ...
    '20.2.16 2:43 PM (220.75.xxx.108)

    17년째요...
    저러면 부처님 가운데 토막같은 며느리라 해도 노인들 빨리 세상 떠나길 빌 게 생겼는데요.
    무슨 나라 구한 집안인가 생일이 뭐라고 알뜰하게도 불러대네요.
    원글님이 너무 맞춰주고 살았던 거 같은데요.

  • 8. ..
    '20.2.16 2:4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잘못된 건 아니지만 17년이나 그러고 살았고 이혼할 거 아니면 남편이 바뀌지 않는 것도 알잖아요.
    근데 다 받아주면 점점 요구사항이 많아지니 앞으로도 계속 싸울 필요는 있어요.
    인생은 어차피 투쟁이죠.

  • 9.
    '20.2.16 2:43 PM (1.236.xxx.31)

    그렇군요. 저는 안갔으면 남편은 거기서 편히 있도록 내버려뒀어야 하는데 제가 설에도 일을 엄청많이 하다보니 그날 열이 받았던거같아요. 제가안간날은 그냥 내버려둬야겠네요ㅜ

  • 10. .....
    '20.2.16 2:44 PM (175.223.xxx.97)

    근데 설에 원글님 끌고 가는 것도 아니고
    설 당일날 원글님이랑 밥 안 먹는다고
    꽥 하는 것도 좀....

  • 11. 애들까지
    '20.2.16 2:44 PM (112.169.xxx.189)

    델고 가 줬으면
    일하고 와서 편히?혼자 밥먹고
    푹 잤을텐데
    뭐가 불만이예요?

  • 12. 에효
    '20.2.16 2:44 PM (180.70.xxx.241) - 삭제된댓글

    무슨 일가친척 생일을 다 챙기고 사셨나요
    노예를 들였나
    남편도 그 동안 장인장모님 형제들 생신 다 챙기셨다면 인정
    이번 사건만 아니라 원글님이 그 동안 쌓인게 있으니 친척들고과 살으라는 말 나올만 했어요

  • 13.
    '20.2.16 2:46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화 날 수 있긴 한데 이젠 그러려니 해야지 어쩌겠어요
    저희는 각자 챙기는데 생각한 시간보다 남편이 늦게 오면
    전 마트에 들려서 내가 먹고 싶은것 왕창 사놨다가
    자유를 즐기며 계속 술마셔요
    나름 좋아요
    남편도 집에 일찍 오고 싶었으나 어쩔 수 없었겠죠
    이제 싸우지 마세요

  • 14. ....
    '20.2.16 2:47 PM (1.233.xxx.68)

    원글님이 정한 4번 중 설날인데

    설날에 원글님은 시댁 안가고
    배우자님과 아이들 시댁에 가고 밤에 온다는것으로 화를 내신건데 ...

    약속한 4번 방문을 안가신것은 원글님이고
    배우자 본인이 본가가서 밤 늦게 오는것으로 화내시면 ...
    설 전날에 시댁에 갔고 설날 저녁 함께 먹자고 부른다고 달려가면 ... 배우자님 참 힘들겠어요

    역지사지하면 약속한 설날에 안가고 설날 당일 늦게 온다고 화내면 ... 섭섭할것 같네요

  • 15. ...
    '20.2.16 2:48 PM (211.186.xxx.27)

    너무 쌓인 게 많아서 그러셨나봐요. 설날엔 그냥 가서ㅠ자고 와라 하고 집에서 모처럼 혼자 쉬셨으면 더없이 좋았을 걸 그랬어요..

  • 16. ...
    '20.2.16 2:49 PM (175.223.xxx.225)

    움 맞벌이부부 큰시부모 작은시부모 생신까지
    챙기며 불려다니는 거 좀 평범치 않은데
    아마도 남편이 평소에도
    늘 친척들 포함 자기 원가족 챙기는데 종종거리는 편이니
    제발 나도 좀 위해달라는 외침같은 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 17. 과하심
    '20.2.16 2:51 PM (76.176.xxx.138)

    맨날 먹는 밥, 남편이 시댁에 가있는 날,
    그것도, 본인이 가기 싫다해서, 남편이 애들 데리고 혼자 간 시댁에서,
    굳이 나랑 밥 먹자고 오라고 그러는 원글님 너무 피곤해요.
    맨날 먹는 밥, 그거 하루 같이 안 먹는 게 그게 그렇게 화날 일인가요?
    설을 혼자 밥 먹기 싫고 명절처럼 보내고 싶으면 같이 가시던가,
    가서 일하기 싫고 시댁 뒷치덕거리 하기 싫으면 혼자 명절 보내는 거 받아들이던가
    한개만 선택하세요.

  • 18. 이거죠.
    '20.2.16 2:51 PM (118.139.xxx.63)

    아마도 남편이 평소에도
    늘 친척들 포함 자기 원가족 챙기는데 종종거리는 편이니
    제발 나도 좀 위해달라는 외침같은 게 아니었을까 싶네요. 222222222

    남편분한테 와이프는 뭔지 궁금하네요.
    동반자는 아닌듯.

  • 19.
    '20.2.16 2:52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맨날 먹는 밥 뭐가 특별하다고 그럴까요
    나만 빼고 다같이 시가에 모여 히히덕거리는 꼴이 보기싫어 심술 난거 아닌가요
    저라면 모처럼 자유 만끽하겠고만요

  • 20. .....
    '20.2.16 2:53 PM (210.0.xxx.31)

    내 마음속에 쌓인건 나밖에 모르는 겁니다
    남편을 볶아댄다고 해서 '당신이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러겠냐'고 이해 하는게 아닙니다
    피해자는 평생을 고통받지만 가해자는 잠시 미안해 하고 마는게 사람입니다
    여기서 남편을 더 압박하면 기껏 얻어낸 합의조차 약점으로 되돌아 올 수 있으니 그쯤에서 봐주세요
    더럽고 치사해도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조용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가 더 손해를 봐야 할 때가 많은게 현실입니다

  • 21.
    '20.2.16 2:54 PM (1.236.xxx.31)

    따뜻한 답변 달아주신분들 고맙습니다.
    남편만보낸날은 자유를 만끽하며 지내겠습니다.
    일없는 날은 꼼짝없이 끌려갈것같으니 짜증이나서
    소리지른것같아요

  • 22. 동감
    '20.2.16 2:54 PM (124.50.xxx.238)

    맨날 먹는 밥, 남편이 시댁에 가있는 날, 
    그것도, 본인이 가기 싫다해서, 남편이 애들 데리고 혼자 간 시댁에서, 
    굳이 나랑 밥 먹자고 오라고 그러는 원글님 너무 피곤해요.
    맨날 먹는 밥, 그거 하루 같이 안 먹는 게 그게 그렇게 화날 일인가요?
    설을 혼자 밥 먹기 싫고 명절처럼 보내고 싶으면 같이 가시던가, 
    가서 일하기 싫고 시댁 뒷치덕거리 하기 싫으면 혼자 명절 보내는 거 받아들이던가
    한개만 선택하세요.22222

  • 23.
    '20.2.16 2:57 PM (211.243.xxx.238)

    기운도 좋으시네요
    저같음 남편없고 아이들없고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하겠어요
    왜 오라 그러세요 실컷있게 냅두죠

  • 24.
    '20.2.16 2:57 PM (1.236.xxx.31)

    아! 마지막으로 변명하자면, 4번가기로한건 반드시지키려고 설날 일해서 못가는거 미리알고 그전주에 가서 시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성묘까지 갔다왔어요. 하기로한건 다한 상황이었답니다... 제가열받는건 그놈의 친척들만난다고 더오래있겠다고하는게 짜증나서였던거같아요. 친척이대체 뭐라고..

  • 25. 글쎄요
    '20.2.16 3:01 PM (121.166.xxx.61)

    애들 데려가서 자고 오면 고맙지 않나요?
    명절까지 일하니 빡센직장같은데 숨 좀 돌리세요
    결혼 17년차에 저렇게 불러대는 걸로 싸움도 많이 했으면 그냥 혼자 먹고 쉬는게 편할 것 같은데요

  • 26. ,,,
    '20.2.16 3:01 PM (70.187.xxx.9)

    시가 친척들이야 님에겐 남이겠죠. 하지만 남편에겐 어릴때 부터 보고 자란 친척이에요;;;; 남이 아니라는 거죠.

  • 27.
    '20.2.16 3:07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보니까 원글님께서 너무 완벽주의 성격이시네요
    그러니 결혼초 친척들까지 챙겼겠죠
    남들은 처음부터 안했을 일이예요
    이제 좀 내려 놓으시고 내 자신이 편해지는데
    집중하세요 그러다 보면 남편은 시댁에 더 있으라고
    해도 자연히 원글님 따라 오게 돼 있어요

  • 28.
    '20.2.16 3:08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원글님에게만 그놈의 친척인거고
    남편은 아닌거죠
    작은집이랑 고모 생신 온가족이 챙기는건 그 가족들끼리의 정인데 그걸 원글님이 터치할 필요 있나요
    원글님 친정은 안그러니까 다른가족도 그러면 안되는 법이 있는건 아니죠

  • 29.
    '20.2.16 3:09 PM (1.236.xxx.31)

    예 모두들 감사합니다.
    제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려놓겠습니다.
    눈도 오는데 슬프네요.

  • 30. 앞으로는
    '20.2.16 3:13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설에 일하면 시가에 가지 마세요.
    근무표 조절 가능하면 명절에는 꼭 일하시고요.

  • 31. 님이
    '20.2.16 3:18 PM (58.127.xxx.156)

    님이 일을 그만두면 만족했겠어요?
    본인이 그날 자기 일하고 와서 안가놓고
    왜 혼자 간 남편까지 님한테 와서 밥을 먹어야했는지 이해가 불가네요

    누가 막말로 일하라고 코뚜레를 한것도 아니구요
    워킹맘이면 다 내가 번돈 내가 쓰고 편하게 있을땐 있으면서 남 간섭 안하는데
    가끔 보면 자기가 원해서 하는 일이 힘에 부치니
    남을 잡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누가 하라고 고사지낸것도 아닌 일을...

  • 32.
    '20.2.16 3:18 PM (58.76.xxx.115) - 삭제된댓글

    각자 챙긴다고 했던 제가 계속 댓글 다는데요
    원글님의 그 마음을 제가 알아요 아마 이런 상황이 처음이라서
    그래요 저도 괜히 막 화가 났거든요
    어떨땐 거기서 살지 왜 오고 ㅈㄹ이야 하며 욕까지 나와요
    그런데 그런 시간이 10년이 넘다 보니 남편도 나름
    힘든게 보이네요 친척들과의 관계라는게 품앗이도 있다 보니
    남편도 쉽게 오기 힘들었을 거예요
    여튼 넓은 마음으로 이해하시고 잘 대해 주시고 싸우셔도
    금방 화해하셔서 좋게 지내세요
    이 부분은 욕이 있어서 좀 있다 지울게요

  • 33. 저라면
    '20.2.16 3:19 PM (58.231.xxx.192)

    안오면 너~~~~무 좋을것 같은데 그동안 남편분이 너무 잘해주셨나봐요? 남편 기다리는 분들 보면 대부분 남편이 집안일 다하더라고요 그래서 기다리는거죠. 오면 일하고 피곤한데 아이밥.남편밥 챙겨야 하는 분들은 전업이라도 안기다려요

  • 34. ..
    '20.2.16 3:20 PM (223.62.xxx.77)

    님이 많이 이상합니다. 설에 며느리가 안내려가고 혼자 간 남편을 저녁 같이 먹자고 강요하는건 아니죠. 자고 다음날 와도 이상할거 없습니다. 본인은 가지도 않았는데 남편이 혼자 셀프 효도 하러가서 언제 오던 본인 맘이죠

  • 35. ㅇㅇ
    '20.2.16 3:23 PM (49.142.xxx.116)

    아니 뭐 굳이 설 전 갔으면 냅두지 뭔 설날 저녁은 집에와서 먹으라고..
    그 시집에 누가 있는진 몰라도 동서나 뭐 시누이 시어머니등 있었따면
    님남편이나 애들 거둬먹이느라고 힘들었을텐데..

  • 36. 생각을바꿔
    '20.2.16 3:32 PM (218.39.xxx.153)

    냅둬요
    님이 힘들어서 짜증이났나 본데
    혼자서 맛있는거 사먹으세요
    애들이랑 오면 더 피곤해 집니다

  • 37. ..
    '20.2.16 3:32 PM (49.170.xxx.24)

    님도 남편에게 강요하는거잖아요.
    같이 가시던지 혼자하게 냅두시던지 노선 명확히 하세요.
    님 뜻대로 안된다고 소리지르지 마요. 애기도 아니고.

  • 38.
    '20.2.16 3:52 PM (121.167.xxx.120)

    남편이 오고 싶어도 시부모가 붙들고 늘어지면 오기 힘들어요
    우리 시어머니가 그런편인데 5일 가서 묵어도 점심 먹고 3시쯤 출발해도 싫어하고 잡아요
    저녁 먹 고 다 치우고 온다고 해도 밤12시 넘어야 이제 가봐라 해요
    그래서 전 하루밤 지나고 나서 남편 아이만 놔두고 혼자 집에 온적 많아요
    뒤에서 욕 많이 먹었어요
    그 다음날 아들 회사 출근 해야 하고 손주들 학교 가야 되는데 미련스럽게 굴어요
    그렇다고 그시간에 아들 손주에게 특별히 해주는것도 없고 방에 누워서 자거나 Tv 보거나 자기 볼일 있으면 외출해요

  • 39. 그넘의
    '20.2.16 3:54 PM (223.62.xxx.81)

    설날이 뭐라고 꼭 그인간과 밥을 같이 먹었어야했나요..
    님도 설날 챙기는 시집사람들 남편 못지않게 행사챙기는 사람인거네요

  • 40. ?
    '20.2.16 4:22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남펀이랑 애들만 보냈으면
    설명절은 포기한거 아닌가요?
    평소에 밥 같이 먹으면 되지
    설날 저녁 같이 먹는게 뭐 대순가요?
    일하느라 힘드셨을텐데
    혼자 쉬고 싶을거 같은데.

  • 41. 아니
    '20.2.16 4:25 PM (180.68.xxx.100)

    신혼도 아니고 그렇게 일에 치이다 끝났으면
    혼자 홀가분허게 밥 먹는 게 졸지 시가에 있는 남편한테 꽥 할거 까지야, 열정이 넘치십니다.

    더구나 원글이 원하는 조건이 수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남편이 이건 뭔 시츄에이션? 나도 모르겠다
    될대로 되라 일듯.

  • 42. 기운넘침
    '20.2.16 5:13 PM (175.192.xxx.170)

    여기서 남편을 더 압박하면 기껏 얻어낸 합의조차 약점으로 되돌아 올 수 있으니 그쯤에서 봐주세요 222

    님에겐 그놈의 친척들이지겠지만 남편분은 평생 보고 지낸 친척입니다.
    훗날 내자식들 결혼해서 자식낳고 살면서 1년에 4번만 만나는 슬플거같아요.

  • 43. 부럽
    '20.2.16 6:28 PM (221.138.xxx.195)

    남편이 애들만 데리고 어딜 오래 가본 적이 없어요.
    전 너무 부러운데...

  • 44. 다들
    '20.2.16 7:55 PM (107.77.xxx.188)

    원글님한테 뭐라 그러시는데 전 다른 의견.
    시부모님이 명절에 아들보고 싶듯이 원글님도 명절에 본인 자식들과 남편과 한가족으로 밥한끼라도 먹고 싶은 마음이 뭐가 잘못됐나요?
    원글님도 자기 가족과 명절을 보낼 권리가 있죠.
    자식과 남편 없다고 편한 사람은 그게 좋겠지만 원글이 원하는게 그게 아니면 아닌거죠.
    노느라고 안간것도 아니고 일땜에 못간건데 명절 전날부터 가있었으면 명절 저녁은 돌아와서 일하고 돌아온 부인 쓸쓸히 혼자있지 않게 해주는것도 중요하지요.
    시댁이 한시간 거리인데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것처럼 그 별거 아닌 밥한끼 남편분은 아무때나 본인 부모님 방문해서 먹어도 될텐데.
    큰아버지네 작은아버지네 생신까지 챙길정도면 일반적인 집안은 아니것 같고 원글님이 힘들었겠네요.
    원글님이 일하고 와서 명절에 본인 집에서 본인 식구들과 밥한끼라도 먹고 싶은 마음 전혀 잘못된게 없다고 봅니다.

  • 45. ...
    '20.2.16 8:14 PM (221.147.xxx.21) - 삭제된댓글

    답답하네.
    이게 여기 물어볼 일이에요?
    진짜 워킹맘이면 세상 물정 알만한 분이 왜 이래요?!!

  • 46. ...
    '20.2.16 8:15 PM (221.147.xxx.21) - 삭제된댓글

    답답하네.
    이게 여기 물어볼 일이에요?
    진짜 워킹맘이면 세상 물정 알만한 분이 왜 이래요?!!

    나 같음 자꾸 내 원칙 무너뜨리려고 하면, 담엔 시부모 생일도 안간다고 할 거에요.
    제발 원칙을 세웠음 지키세요!!!

  • 47. ..
    '20.2.16 10:50 PM (125.182.xxx.69)

    명절이 시가만를 위한 날은 아니잖아요.
    원글님도 가족과 명절을 보낼 자격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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