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씨들에서 에이미 얄미운 캐릭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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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영화로 봤는데..
글쎄요. 너무 우람하고 당당한 표정이라 더 얄미워보인건지..
조의 글을 불태워버린것도 그렇고..
유럽도 본인이 수를 써서 가게 된건 아니지만
암튼 자꾸 조와 부딪히는 캐릭이네요.
실제 자매 많은집은 저렇게 꼭 부딪히는 자매들이 있긴하죠~~
결국은 로리와 결혼까지..
실제 원작에서도 그랬나요? 읽었는데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나요.
처음부터 로리를 짝사랑했던것은 맞는것 같아요.
여튼 좀 미스캐스팅인것도 맞고..
캐릭터 자체가 얄미운 캐릭터인것도 맞는것 같아요.

[1949년에 나온]

영화는 에이미가 엄청 예쁘고 날씬하고 귀엽고
엘리지베드 테일러가 했으니까요.


예전에 자막이 있었는데 지금은 우리나라 말로 단 자막이 안 보이는데
유튜브에 가서 검색하면 아주 예쁜 에이미를 볼 수 있어요.

[원래]

막내들이 얌체 싸가지인 경우 많죠

[..]

책읽다 집어 던지고 싶었었네요.
느무 개싸가지라

[첫째가]

자기만 생각하고 자기받을거만 챙기고 나몰라라 하는 싸가지인 경우도 많아요 혈액형이나 형제순위얘기나 참 .. 편협한 일반화 좀 하지 맙시다

[88]

철딱서니없는 막내 이기적인 캐릭터죠.
사실 악의는 아니어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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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해놓고 바득바득 따라와
얼음물에 빠져버린것도 그렇고
실제 자매라면 한동안 못볼듯요~~;;;;

[.....]

성격 있는 캐릭터죠. 베스에 비해서 예술가적인 성향이 있고. 근데 원작에서는 정말 이쁘고 성인이 되어서 아름다워지는 캐릭터인데... 솔직히 너무한 비쥬얼 아닌가요. 서양인들 중에 저렇게 목 짧고 팔 짧고 살 많은 여배우는 첨 봤어요 ㅜㅡㅜ 차라리 엠마 왓슨이 에이미 하는 게 나을 느낌.

[반면에]

조는 정말 배우와 찰떡이었어요.
연기도 그렇고 외모도.
사실 그 외에 메그, 베스, 에이미 다 좀
매치가 안됐다는요~~

[....]

맞아요. 베스야 뭐 원작에서도 큰 느낌 없는 캐릭터인데.. 메그랑 에이미는 좀 안어울리는 것 같아요. 엠마왓슨은 본인의 행보에 비해 너무나 평면적 캐릭터고 아기 엄마 하기에 어려보이고 조보다도 어려보리고요. 에이미는 너무 억쎈 느낌 ㅜ 에이미는 성장 하면서 아예 다른 인물처럼 예쁘고 상큼한 느낌이 나는 모습을 항상 생각했는데.. 너무 억세보여요 ㅜ

[...]

어릴 때 기억이지만 에이미가 얄밉기는 했지만 형제많은 집에서 나이 어려 언니들 비해 철 늦게드는 것으로 봉ㆍ는 막내 수준이었지 후반부는 사랑스러웠던 것으로 기억해요. 예고편으로 캐스팅이 별로라 망설였는데 안봐야 겠네요.

[....]

조 외에 다른 캐스팅은 별론데 조가 워낙 하드캐리에 완벽했다고 생각해서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ㅎㅎ 영화적으로도 매우 뛰어나고요 ㅎㅎ

[ㅇㅇ]

현실적인 캐릭터이죠.
정말 싫고 미웠했었어요.

[..]

막내가 남자랑 결혼하잖아요 둘째 언니랑 할줄 알았는데
30년전인가 몇부작으로 보여줬던 드라마 보고 싶네요

[...]

82분들은 플로렌스 퓨를 거의 모르시나봐요. 요 몇년 아주 잘나가는 배우인데
박찬욱이 감독한 영국 드라마에서도 주인공으로 나왔고 레이디맥베스에서도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죠
외모지상주의가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어필하기 힘들지만 강한 개성적인 매력이 있고 연기 잘하는 배우예요.

[...]

영화 예고편보고 에이미 이미지가 너무 달라서 실망했는데 영화속의 에이미는 여전히 얄밉지만 목소리가 카리스마 엄쳐서 반했어요. 외모도 상쇄될 매력이 철철 넘치던데요. 특히 목소리...

[pp]

플로렌스 퓨 요즘 나름 잘나가긴 하죠
미드소마에도 나왔고
개성있는 배우긴 한데 솔직히 팔다리 길쭉길쭉이 화면빨이 더 좋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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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있고 잘 나가는 배우지만 원작이 있는 경우니
캐릭터랑 배우랑 맞는지도 봐야죠.

정말 안맞았다고 봐요.

막내는 커녕 엄마뻘이나 이모뻘로 나와도 될 정도라.

저도 좋아하는 작품인데 안보고 싶어요.

[영화는]

안 봤지만 원작에서 에이미가 로리랑 결혼하게 되는 것은 에이미의 짝사랑은 아니었구요.
본래 남사친처럼 생각했던 조에 비해 로리는 조와 함께 하기를 원했고 할아버지와 둘이 살았던 터라 마치가족의 화목함과 따스함속에 자신도 함께 하길 바랬었죠.
조가 로리의 청혼을 거절했고 세월이 지나 로리는 에이미와 유럽에서 재회하며 가까워진거구요.
에이미와 조는 성향도 다르고 각자의 삶의 방향도 풀려진 스타일도 다르지만 그래도 그속에서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자매들로 나온다고 기억해요.
각각의 매력이 조금씩 달랐지 싶구요.
작품을 좋아하다보니 작은 아씨들 영화화 된 것들을 이것저것 봤는데 아무래도 네 자매 모두가 딱 맘에 들진 않고 누군가가 좀 안 어울리지 싶은 마음이 들곤 하는데 아무래도 제 상상속의 이미지가 있어서인 듯 해요.
원작이 있는 작품들이 그런 점이 있을 수 밖에 없지 싶어요.

[..]

조가 롤모델이어서 과도 신방과 간 사람인데 영화는 정말 안 끌리더라구요. 어릴 때 본 원작은 영혼을 흔들어 놓은 느낌.

[망했어요]

이번 리메이크 망했어요.

[흠]

미스캐스팅임에도 불구하고
전 영화자체는 참 좋았어요.
끝나고나니 따뜻했어요~
고전의 매력이 있잖아요.^^

[....]

에이미와 로리가 찰떡궁합입니다.
조가 로리에게 에이미가 널 뭐라 부르니 묻자 로리가 귀공자님이라고 대답하자 관객석에서 풉~ 비웃음이ㅋㅋㅋ
마지막에 에이미가 로리에게 뭘 꾸물대냐고 마차나 빨리 준비하라고 잔소리 하는걸 보니 에이미가 고단수 맞아요.
유약한 로리가 제대로 선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