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생충에서 냄새요.

ㅇㅇ 조회수 : 6,349
작성일 : 2020-02-15 01:50:23
지하실 냄새가 아니라.
제가 느끼기에는 음식 냄새 같아요..
친정이 어려웠는데 집이 좁아서 음식을 하면 옷가지에 냄새가 많이 뱄어요.
날때부터 어렵게 컸지만 제가 냄새 예민하기도 하고 멋부리는 것 좋아해서 제 옷만 창문 쪽에 걸어놓는다던지 했던 것 같아요.
환기를 하면서 음식을 해도 그렇더라구요. 엄마가 무지 깔끔하신데도 불구하고..
IP : 1.228.xxx.12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단
    '20.2.15 1:54 AM (86.96.xxx.6)

    음식냄새뿐 아니라 지하실 습기냄새, 통풍안돼 썩은 내, 싼 옷에서 나는 냄새, 하수구 냄새의 복합체죠

  • 2.
    '20.2.15 1:58 AM (125.130.xxx.189)

    빨래 햇볕과 통풍 안되는데서
    마르면서 나는 세균ㆍ세제 썩는 냄새도ᆢ

  • 3. ?
    '20.2.15 1:59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퀴퀴하고 습한 특유의 냄새가 있어요.

  • 4. ..
    '20.2.15 2:00 AM (87.200.xxx.159) - 삭제된댓글

    그런 냄새 없어요. 제발 그만하세요. 영화를 현실로 착각하지마시고 돈 많아도 술많이 먹으면 뻘건 피부에 술냄새 찌들어요.
    봉준호 감독님은 가난해보지 않아서 이런 실수를 하신거 같아요. 냄새라니..

  • 5. ㅇㅇ
    '20.2.15 2:16 AM (218.238.xxx.34)

    지금 사는집 ㅅㅅ 브랜드 아파트인데 오늘 아침 가자미 구이 해먹었는데 환기 아무리 시켜도 냄새가 안빠지네요.
    가자미가 비싼 생선도 아니고 냄새 많이 나는 생선도 아니잖아요.
    지하실 냄새는 음식 냄새랑은 또 다른것 같아요.

  • 6.
    '20.2.15 2:22 AM (125.130.xxx.189)

    냄새 있죠 왜 없어요?
    매일 샤워 못 하고 땀 내 쪄들고 그러면 속옷에서도 냄새나요ㆍ지하에서 덜 마른 빨래 냄새도 나고요

  • 7. ...
    '20.2.15 2:25 AM (1.224.xxx.51)

    못사는 사람들에 감정 이입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거 같아요,,,82는
    그냥 우리 사회, 아니 인류의 빈자와 부자들의 일반성을 대표하는거 아닌가요?
    저희집도 가난했어요

    그리고 지하실 냄새는 음식 냄새랑 달라요
    제가 동사무소 문화센타 요가 싼맛에 다녀본적 있는데
    깨끗하게 관리되는데도 지하실 특유의 냄새는 났어요
    환기 안되는 지하라는 공간은 어쩔수 없어요

  • 8. ...
    '20.2.15 2:30 AM (175.119.xxx.68)

    냄새 없긴요 있어요
    축축한 냄새요

  • 9. 벨라챠오
    '20.2.15 2:49 AM (223.62.xxx.114)

    있습니다, 냄새... 가난과 무명의 냄새.
    봉준호 감독에게서도 그 냄새가 났었다지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링크를...

    https://extmovie.com/movietalk/53990391

    겪어보면 압니다, 내 가난의 냄새로 어느 누군가의 미간이 아주 미세하게 찌푸려지는... 그 냄새에 배어있는 가난의 풍경들이 그 어느 누군가에게는 선명히 그려지는 듯한...

  • 10. 윗댓
    '20.2.15 2:50 AM (221.138.xxx.133) - 삭제된댓글

    못사는 사람들에 감정이입이 유독 많은 게 아니고
    요 몇년 82에
    가사도우미 조선족 요양보호사 돌보미 댓글부대 등이
    유독 늘어난 거같아요.
    점점 분위기도 예전같지 않고
    글 수준 엄청 떨어졌어요.

  • 11. 부산사람
    '20.2.15 2:57 AM (211.117.xxx.115)

    '지하철 타는 사람 남새' 이 말이 가장 불쾌하고 혐오스런 말이라고..오만함의 극치

  • 12. 물론
    '20.2.15 3:04 A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님이 말한것처럼 음식냄새도 옷에 배긴하죠
    갈비집 갔다오면 옷에서 냄새 나듯이요
    근데 기생충에서 말하는건
    하수구 배수가 잘 되지않고 깨끗하지도않고 환기도 잘 안되는 반지하나 지하 특유의 냄새죠
    영화에서 이선균이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선을 넘는 사람이라고 빍히죠
    이선균이 조여정에게 송강호의 말이나 행동이 아슬아슬 선을 넘을듯 넘진않는데 냄새가 선을 넘는다며
    옛날에 지하철역같은곳에서 나던 그런냄새라고도 하잖아요
    이 영화에선 사회의 가장 밑바닥삶을 사는 사람들 냄새란식으로 표현한거죠
    조여정 아들이 가정부랑 운전기사랑 똑같은 냄새가 난다고하니
    그말 전해들은 박소담이 그거 반지하냄새라고
    반지하에서 벗어나지않는한 없어지지않는다고 하잖아요
    진짜 물리적인 반지하 냄새이고 비유적으로 가난의 냄새죠

  • 13. 가을여행
    '20.2.15 3:32 AM (122.36.xxx.75) - 삭제된댓글

    지하 습한 냄새 있어요,,
    시멘트 냄새 비슷하게,,

  • 14.
    '20.2.15 7:55 AM (223.38.xxx.39)

    지하철에서 나는
    그 냄새 진짜 있어요
    코가 민감한 사람은 느끼는데요

  • 15. 221
    '20.2.15 8:00 AM (116.38.xxx.19)

    당신같은사람들이젤문제예요
    요양보호사.돌보미.가사도우미들은 82글쓰면안됩니까?
    그사람들이 82수준을떨어뜨린다는증거가뭐예요?
    여기는전문직.돈많고 교양있는사람들만 글써야하는건가요?편협된사고좀버리시죠..
    돈받고쓰는댓글부대만아니라면 어떤직업을가진사람도 괜찮은거예요

  • 16. ...
    '20.2.15 8:26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환기가 제일 중요한데 회사에 반지하사는 친구가 있었는데 제습기는 두대키고 산다고 하던데 냄새나는거 한번도 못느꼈어요.
    제가 보기엔 추위많이타서 문꽁꽁 잠그는 사람일수록 냄새 많이나요. 특히 우리 시가. 겨울엔 거의 문을 몇달째 닫고 삽니다. 갔다오면 외투도 다 빨아야해요. 일주일지나도 냄새가 안빠져서요. 정말 질식할거 같아서 문열어놓으면 진짜 엄청 놀래면서 이중 삼중 커텐까지 다 쳐버려서 답답해서 화장실에 있었던적도 있어요.
    또 회사에 한사람. 옷을 잘 갈아입지도 않았지만 정말 꾸므리한 냄새가 계속 났는데 안에서도 외투 안벗고 이중삼중으로 껴입고 있어서 아.. 추위로 환기안한 냄새구나 했어요.
    집 구조도 구조지만 환기의 중요성 모르면 정말 냄새납니다.

  • 17. ㅡㅡ
    '20.2.15 8:57 AM (211.178.xxx.187)

    윗분 말대로 지하나 반지하 뿐만 아니라
    빌라 2층 사는 사람도 습기 찬 냄새 나더군요
    본인이 냄새에 둔하니 환기도 안시키고
    향수도 안 뿌려서 처음 탁 만나는 순간
    헉 하고 맡아지는 냄새가 있어요
    색으로 치면 회색 냄새
    그러고보니 시멘트 냄새 같기도 하고요

  • 18. ..
    '20.2.15 10:35 AM (220.89.xxx.168)

    냄새에 민감한 사람이 있는데
    정작 본인에게서 항상 나는 냄새를 모르더라구요.
    그 집 아이들을 차에 태우면 항상 같은 냄새가 나서 내린 후에 차를 환기시켜요.
    그 집은 1층인데 방에 들어갔더니 코를 틀어막아야 할 정도로 냄새가 심했어요.
    창문을 안 열어봤대요. 환기가 전혀 안되는거였조.
    기생충 냄새 충분히 알 거 같아요.

  • 19.
    '20.2.15 12:31 PM (125.130.xxx.189)

    먹는 음식 냄새도 체취로 나옵니다
    같은 식구라도 유독 속옷이나
    티를 같이 빨아도 땀 많이 흘리고 식성 좋은 사람 옷에서는
    독한 냄새가 안 없어져서
    두번 세번 빨기도 합니다

  • 20.
    '20.2.15 12:34 PM (125.130.xxx.189)

    인도 가족들 뱅기에서 가까운 거리에 몰려 타면 그 독특한
    체취로 머리가 아픕니다
    체질과 음식의 영향으로
    씻어도 쌓인 나이 만큼 냄새
    나게 되어 있습니다
    흐를수록 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777 어버이날 용돈 어버이날 14:30:09 4
1713776 희대와 9인 패거리 탈출? 1 내 투표권!.. 14:28:45 99
1713775 박쥐 한덕수 선생 2 00 14:21:25 350
1713774 어젯밤 공원 화장실에서 황당 4 ... 14:16:20 666
1713773 3년간 14차례 '폭삭', 부산 사상~하단선 싱크홀 대책 없나 .. 2 엑스포29표.. 14:15:44 297
1713772 모듬순대가 웃겨서 미치겠어요 6 ..... 14:11:04 1,059
1713771 우리법 연구회 대법관 이흥구 5 . . 14:08:32 619
1713770 저 스마트TV 받았어요 2 헤헷 14:04:50 772
1713769 자식이 주는 용돈은 그 무게가 다르다고.. 2 14:02:47 786
1713768 이재명 상대원 시장 연설 전문(더쿠펌) 2 .. 14:01:32 342
1713767 근데 김학의는 왜 무죄죠 23 ㄱㄴ 13:54:30 1,020
1713766 한덕수는 정말 어이가 없긴 해요 9 ㅁㅁ 13:50:48 1,376
1713765 장성철 “파기자판 안해준 것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조희대에게.. 18 ........ 13:49:51 1,589
1713764 사춘기아들에 대한 맘이 차가워지네요 28 11 13:49:05 1,571
1713763 김앤장의 윤석열친구들, 한동훈 그리고 첼리스트 6 한동훈너! 13:47:30 1,058
1713762 얼마전 10키로 참외 받았어요 4 감사 13:46:51 821
1713761 가족이 안 먹는다며 저 먹으라고 전화하는 지인 뭔가요 11 뭐죠 13:46:14 1,277
1713760 담근 열무김치가 좀 짠데 6 좋은날 13:45:17 285
1713759 일인 사우나 집에 있으신분 있나요? 1 동글이 13:41:46 427
1713758 철학관 갔다왔어요 12 ... 13:39:58 1,533
1713757 판사들 사이에서도 인정 안하는 조직 23 . . 13:39:38 1,894
1713756 직장을 다시 갖고 싶어 눈물이 나네요… 11 오랜만에 13:38:55 1,263
1713755 한덕수가 꼭 국민의 힘 대선후보 되어야합니다! 14 도와주세요 13:34:44 1,670
1713754 김학의 무죄. 판사의 양심 4 희대의 개쓰.. 13:34:14 828
1713753 제주항공 참사.. 7 슬픔 13:28:58 1,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