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아랫층 소리가 날수도 있을까요?

/// 조회수 : 7,371
작성일 : 2020-02-14 13:00:19

쿵쿵 찧으며 걷는 소리 의자끄는 소리 너무 울려서 당연히 윗층일거라 생각했는데

윗층분이 자기집에 와보라고 하시더라구요

가보니 얌전한 다 큰 딸둘에 제가 소리가 난다고 생각한 위치에 의자나 가구들도 없구요

가족분들도 조용하니 그렇게 무심하고 요란하신 분들은 아닌거 같더라구요


전에 살던 분도 윗층소음에 대해서 얘기했고 당연히 윗층에서 나는 소리라고 백프로 확신했는데

아랫층 소리가 윗층에서 소리나는것처럼 그렇게 날수가 있을까요?



IP : 1.224.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랫층이요~
    '20.2.14 1:03 PM (119.202.xxx.149)

    전에 5층빌라 탑층에 살았었는데 우아...진심 옥상에서 누가 뛰는 줄...
    아랫층 소리가 벽타고 올라와요.
    윗층 아니신듯

  • 2. ㅇㅇ
    '20.2.14 1:03 PM (106.102.xxx.232)


    아랫집 소리가 윗집처럼 들려요
    대각선 아랫집 이사가는 날은 바로 아랫집처럼
    들리고 뭔 집을 이따위로 지어놨는지 진짜

  • 3. ...
    '20.2.14 1:04 PM (220.75.xxx.108)

    저 탑층 사는데 아래층이 새로 이사오고나서 10년만에 아랫집소리가 올라오는 게 이런 거구나 실감했어요. 충분히 가능한 일이에요.

  • 4. 사과
    '20.2.14 1:05 PM (121.124.xxx.38)

    당연하죠.
    딱 윗집 소리 처럼 들려요.
    저도 윗집이 밤 12시에 청소하고 해서 짜증났는데 이사가고. 아느날 여전히 같은 소리가 났는데. 우연히 아랫집에 뭐 여쭤보려 갔다가 아줌마가 “새댁 내가 퇴근이 늦어서 그때 청소한다고 시끄러웠지??” 이랬어요 ㄷ ㄷ ㄷ
    그 아줌아 이후 아이들 있는 집이 아랫집에 이사왔는데 노래 부르는 소리 문 꽝 소리. 의자 끄는 소리 다 올아왔어요.

  • 5. 사과
    '20.2.14 1:09 PM (121.124.xxx.38)

    또 있어요. 지금은 다른 곳으로 저희가 이사했는데. 안방에서 남자애들 3-4명의 목소리가 들리는 거에요. 시끄러울정도로.
    윗집처럼 들려서. 근데 위집은 다 여자애들만 있는
    자녀고. 애들이 커서 집에 남자애들을 데리고 올 나이가 아니에요. 초등4학년 5학년. ...
    나중에 현관 밖에 나가는데 그때 마침 아랫집에서 남자애들 우르르 쏟아져 나요.
    딱 윗집 소음 처럼 나는데. 지금 층간 소음들.
    아마 1/3은 윗집 소음이 아니라 아랫집일수도 있다는거.

  • 6. 원글
    '20.2.14 1:09 PM (1.224.xxx.51)

    그렇군요 헐~
    제가 윗집 아주머니랑 얘기해봤는데 본인이 너무 놀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자기집에 와보라고 하도 그러길래 그냥 가봤는데
    안가봤으면 정말 오해 할뻔 했어요
    의자끌고 쿵쿵 걷는 소리들이 어쩜 그렇게 위에서 나는 소리 같던지...
    또 아랫집 가서 말씀드려야 하나...ㅜㅜ

  • 7.
    '20.2.14 1:10 PM (211.246.xxx.59)

    탑층만 사는데 위에 쓰신 소리 하나도 안빼고 다 올라와요. 말소리 물소리 문닫는 소리까지.

  • 8. 나는나
    '20.2.14 1:12 PM (39.118.xxx.220)

    그러니까 1층 사는 분들 안심하지 마세요~~!!!

  • 9. 소음
    '20.2.14 1:27 PM (39.125.xxx.17) - 삭제된댓글

    위층 혼자 사시는 할머니 요양원 가시고 한 2달 집 비었을 때 보니까
    아래층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티비 크게 큰 소리.. 다 잘 들렸어요.
    층간 소음이 아래층에서도 올라오는 거 맞아요.

  • 10.
    '20.2.14 1:44 PM (125.130.xxx.189)

    대각선 윗 집 소리는 바로 윗집 소음 보다 더 잘 들려요
    우리 옆집 아저씨가 골프 퍼팅
    ㆍ러닝 머신 하고
    맞벌이 하느라 부모들 낮에 없으니 딸이 초딩ㆍ중딩 친구들
    데려와서 늘 문 열고 닫고
    쿵쿵거렸는데 우리는 아이들도 기숙사ㆍ유학으로 집에
    안 살았는데도 바로 밑에 집에서 저만 보면 뛰지말라
    운동하지 말라 쿵쿵 걷지 말라고 계속 말씀 하셔서 아니라고
    해도 삐져서 온 아파트에 저 욕하고 다니는것 같았는데
    옆집 이사 가고 조용해지니
    이제 말이 좀 줄었어요
    그래도 종종 소파에 앉아 있는데도 시끄럽다고 인터폰도
    오고 클래식 음악 듣고 있으면
    한밤중에도 벨 누르고 찾아오고ᆢ예민한 분들이 소음 땜에
    힘들어 하는건 알겠는데
    그게 다 윗집에서 나는 소리라는건 아니란걸 알아줬음 좋겠어요ㆍ뭐 물건 하나 굴러 떨어지면 심장 마비 날뻔 했다하니
    그냥 흘려 들어야지 저 까지
    병 생기죠

  • 11. 원글
    '20.2.14 2:43 PM (1.224.xxx.51)

    대각선 윗집이요?
    의자 끄는 소리 같은게 머리 위에서 들리는거 같을때 이런것도 대각선 윗집일수 있을까요?
    정말 어느집인지 궁금해요
    그리고 저 정말 안예민한 사람이에요 ㅜㅜ
    저 결혼하고 이사 아파트만 6번 다녔어요 별로 힘들었던적 없어요
    심지어 전에 살던 집은 초딩 남자애 둘이 사는 집이었어요
    가끔 요란하게 뛸때는 시끄러웠지만 일상적인 소음은 별로 신경쓰이지 않는 정도였거든요

    정말 층간소음이 힘든거 남의 얘기고 뉴스에 나오는 얘기인줄 알았는데
    당해보지 않으면 잘 모르는게 층간소음이란걸 알았어요....

  • 12.
    '20.2.14 3:15 PM (125.130.xxx.189)

    대각선 윗집일 확률이 큽니다
    아랫집 보다 더ᆢ

  • 13. 원글
    '20.2.14 3:30 PM (1.224.xxx.51) - 삭제된댓글

    대각선 윗집 찾아가서 얘기하면
    아마도 절 미친* 취급할거 같아요 ...ㅜㅜ
    조만간 이사갈 생각이나 해야겠네요
    사람들이 오래 살지 못하고 계속 이사가는 이유가 있었네요....

  • 14. 원글
    '20.2.14 3:31 PM (1.224.xxx.51)

    대각선 윗집 찾아가서 얘기하면
    아마도 절 미친* 취급할거 같아요 ...ㅜㅜ
    조만간 이사갈 생각이나 해야겠네요
    사람들이 오래 살지 못하고 계속 이사가는 이유가 있었네요.... 에휴

  • 15. ..
    '20.2.14 4:24 PM (223.39.xxx.102)

    아랫층 이사가는날 느꼈어요..꼭 윗집에서 이사가는줄

  • 16. ㅅㄷㄱㄷ
    '20.2.15 12:28 AM (125.187.xxx.28)

    제가 제일 싫어하는 캠페인문구가 당신의 바닥은 아랫집 천장입니다 입니다 탑층만 10년사는데 아랫집 의자끄는소리 말소리 불켜고끄는소리 발소리 물건바닥에 던져지는소리 진짜 다올라와요 리코더소리 온집에 울리고요 의자끄는소리는 윗집소리처럼 다울립니다 발소리도 다들려요 윗집이 가해자라는 인식 진짜 억울한거에요그거 시끄럽다고 내려가면 어이없어하지요 애들 뛰라고 1층산다는 글보면 진짜 본적도 없는 2,3층사람들이 불쌍할정도. 우리집은 아랫집소음 없다는분들 이웃잘만나신거에요 저도 탑층은 절간인줄알았었는데 초딩남자셋있는식구 이사온후로 지옥에서 살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608 영화배우로 크게 성공하면 ㄷㄷ 08:55:23 68
1592607 5/10(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08:54:25 43
1592606 일주일째 이불킥 중 2 부끄럽 08:50:57 289
1592605 콘택트렌즈는 소량으론 판매 안하죠? ... 08:49:18 40
1592604 재테크 젬병 남편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5 08:46:56 236
1592603 어제 올케언니가 유방암 1기 진단 4 08:43:41 595
1592602 37살 여자.. 7 ., 08:37:56 538
1592601 부엌 씽크대 배수구 청소시 과탄산으로 하면 그냥 녹아요ㅠ 12 배수구 청소.. 08:26:52 800
1592600 왜 엄마는 외식할때 밥값한번 안낼까요? 22 ㅇㅇ 08:24:52 1,462
1592599 수영 잘하는 분 있나요? 8 수태기 08:15:25 407
1592598 생각해보니 전 시가에서 받은게 없는데 17 아니 08:15:24 1,080
1592597 82 오는 기자분들 중국의사 설문조사 좀 해보세요 6 찬반 08:06:20 253
1592596 며느리한테 아무 것도 안 바랄 건데 그래도 해줄건 해줘야 할까요.. 45 ... 07:58:34 2,476
1592595 월세 싱크대 수전 헤드 교체 질문 2 ... ... 07:46:14 252
1592594 머리 힘 없고 숱 적으신 분들 12 살자 07:44:06 1,731
1592593 어버이날 동생과의 대화 19 호캉스그녀 07:42:57 2,065
1592592 미용실 드라이 하면요 5 현소 07:42:50 702
1592591 페넬 Fennel, 허머스 Hummus 살수 있는곳 7 마트 07:34:29 458
1592590 첫눈에 반한 남자와 결혼하신 분 계세요? 7 07:24:48 1,084
1592589 어제 낮 오픈한 선재 변우석 위버스 현재 27만명 3 가입 대단 07:17:30 1,186
1592588 당근마켓... 여름가방 2 @@ 07:16:01 667
1592587 찐만두 vs 군만두, 어떤게 좋으세요? 10 민두 06:58:42 925
1592586 일부러 그러는 시어머니들 25 ... 06:48:41 3,641
1592585 불안장애나 우울증이신 분들 7 ..... 06:46:58 1,582
1592584 블박 sd카드 제거한 경우의 수 무엇이있을까요 3 생각해보아요.. 06:33:26 672